삼성 라이온즈가 SK와이번스를 꺾고 2011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은 31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SK와의 경기에서 4회말 터진 강봉규의 솔로 홈런을 끝까지 지키며 1-0으로 승리,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를 접수, 10월의 마지막밤을 수 놓았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2005,2006년 연속 우승 이후 5년만에 우승컵을 차지하게 됐으며 통산 5승째를 달성하게 됐다. 특히 이번 시즌 SK와 맞붙어 승리하게 된 한국시리즈 우승은 더욱 짜릿하다. 삼성은 지난 시즌 SK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어 1~4차전을 모두 패하는 굴욕을 겪으며 다소 초라한 준우승에 그친바 있다. 이에 삼성은 이번 시즌 SK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 올라오면서부터 "고대했던 바"라며 복수를 다짐해왔다. 지난 시즌 0-4의 복수를 그대로 돌려주지는 못했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삼성은 1,2차전 승리후 3차전만을 내준 뒤 4,5차전을 모두 승리하는 등 전력차를 드러내며 우승했다. 마지막 경기치고는 다소 싱거웠다. 4차전에서는 모처럼 난타전이 이루어졌던 것과 달리 이날 경기는 단 1점이 점수를 갈랐다. 4회말에 나온 강봉규
거포 이대호(29·롯데 자이언츠)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가 이대호를 잡기 위해 5억엔(약 74억2700만원)을 준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닛폰'은 오릭스가 이대호를 영입하기 위해 2년간 약 5억엔을 준비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오릭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지난 25일 열린 구단주와의 시즌 보고회에서 "퍼시픽리그에는 좋은 좌투수가 많다. 타선 중심에 우타자가 필요하다"며 보강을 요청했다. 롯데는 플레이오프에서 SK 와이번스에 밀려 탈락하면서 시즌을 끝냈다. 이대호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강타자 이대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승엽(35)이 일본을 떠나겠다고 선언하면서 거포가 필요해진 오릭스는 이전부터 이대호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왔다. 이제 구체적인 금액까지 정해놓고 본격적으로 이대호 잡기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타격 7관왕에 오른 이대호는 올 시즌 타율 0.357 27홈런 113타점을 기록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5년 연속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SK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롯데를 8-4로 제압했다. 3승2패로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SK는 페넌트레이스 1위 삼성 라이온즈와 오는 25일부터 7전4선승제의 한국시리즈를 치르게 됐다. SK는 2007년부터 5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으며 최강팀의 입지를 재차 다졌다. 해결사는 '가을 사나이' 박정권이었다. 박정권은 0-1로 끌려가던 4회초와 4-1의 리드를 지키던 6회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 반면 19년 만에 패권을 노리던 롯데는 SK의 벽에 막혀 주저 앉았다. 1-6에서 3점을 내며 마지막 힘을 발휘하는 듯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이번에도 선제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롯데는 1회말 김주찬의 3루타와 1사 후 전준우의 2루타로 가볍게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계속된 1사 1,2루에서 홍성흔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기선을 완전히 제압하지는 못했다. 선발 김광현을 1이닝 만에 강판시킨 SK는 두 번째 투수 고든의 호투를 앞세워 추가 실점을 막았다. 고든은 2회 1사 2루, 3회 2사 3
선동렬(48) 전 삼성 라이온스 감독이 친정 팀 KIA 타이거스 사령탑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KIA는 18일 자진 사퇴한 조범현 감독의 자리에 선 감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2012년까지 계약 기간을 1년 남기고 있으나, 올해 준플레이오프 탈락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선 감독은 KIA의 전신 해태 타이거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1995년까지 6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전설적 투수다. 1996년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로 떠난 뒤 15년 만에 친정 팀으로 돌아오게 됐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21~31일 공주서 제11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대한야구협회와 공주시 공동 주최로 오는 21~31일 공주중 및 공주고 야구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31개팀 소속 선수 700여명과 학부모 등 2천여명이 참가한다. 결승전은 31일 오전 10시부터 공주중 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대전 신흥초등학교가 우승 △공주 중동초등학교가 준우승 △울산 대현초등학교와 서울 고명초등학교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 041-840-8376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위 전쟁이 시작된다. 무대는 사직구장이다. 오는 20일부터 3일 간 열리는 두 팀의 시즌 마지막 3연전은 프로야구 막판 최대 화두인 2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재 2위는 SK(64승2무53패)다. 김성근 감독 퇴진 후 휘청거리던 SK는 조금씩 위용을 회복한 뒤 지난 주말 2위 자리를 차지했다. 공교롭게도 SK의 분위기를 살려준 팀은 롯데다. SK는 지난 9일 롯데와의 맞대결에서 8회까지 1-8로 끌려가다가 연장 접전 끝에 10-9로 경기를 뒤집었다. 흐름을 탄 SK는 이후 6승2패의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와의 1점차 승부에서 승리를 가져가면서 끈끈함이 살아났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도 반갑다. 지난 18일 정근우가 돌아왔고 20일에는 '에이스' 김광현도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전망이다. 김광현은 지난 6월 갑작스런 투구 밸런스 붕괴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재활훈련을 해왔다. 꾸준한 훈련으로 밸런스를 되찾은 김광현은 2군 경기에서 최고구속 146km를 찍으며 부활을 예고한 상태. 그는 선발이 아닌 특급 조커로 2위 사수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추격자' 롯
○… 프로야구 한화와 롯데의 시즌 14차전이 열린 지난 16일 청주야구장 전광판이 오작동. 경기 시작 5분 전인 오후 6시25분에 꺼져 7시24분부터 부분 작동.장내 아나운서가 일일이 볼카운트를 알리는 '촌극'을 연출하기도. 응급 복구가 이뤄지긴 했지만, 경기 내내 '득점'과 '안타' 수는 잘못 표기.구장 관계자는 "전광판 제어장치인 컨트롤러가 오류를 일으켰다"고 해명.지난해 11월 강풍에 조명탑이 부러져 올해 첫 경기를 8월23일 뒤늦게 치른 청주야구장은 이날도 구장 관계자가 망치로 마운드를 고르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망신살./ 임장규기자
야구계의 큰 별이 떨어졌다. 1980년대 한국 프로야구를 주름잡았던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이 14일 오전 53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 했다. 2007년 최초로 대장암 진단을 받은 최 전 감독은 한 때 병세가 호전돼 2009년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감독관으로 복귀하기도 했지만 최근 건강이 다시 악화돼 전날밤 일산병원에 긴급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아마추어 시절 17이닝 연속 노히트 노런으로 두각을 나타낸 최 전 감독은 1983년 롯데 자이언츠 입단과 함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는 혼자서 4승을 책임지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며 롯데에 사상 첫 우승을 선사한 바 있다. 당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한 최 전 감독은 1,3,5,6,7차전에 모두 나와 4승을 수확하며 시리즈를 결정지었다. 훗날 강병철 감독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칠 정도로 믿기 어려운 호투였다. 1989년 선수협의회 출범을 추진했다는 이유로 삼성에 트레이드된 최 전 감독은 1991년 선수 생활을 마쳤다. 최 전 감독은 한화에서 투수 코치 및 2군 감독직을 역임하며 후배 양성에 힘써왔다. 최 전 감독은 지난 7월 목동구장에
청주야구장이 또다시 관중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한화이글스와 롯데간 2연전이 오는 15일과 16일 청주야구장에서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이번 2연전은 지난달 삼성과의 3연전 경기에서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67만 청주시민이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보임에 따라 청주시가 한화이글스 구단에 요청해 이뤄졌다.청주야구장은 지난 2007년 7천500석으로 증축했으며 입장요금은 지정석 1만5천원, 일반석 성인 7천원, 군경·학생 4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예매는 인터넷(ticket.interpark.com)과 콜센터(☏1544-1555)에서 할 수 있고, 입장요금 할인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한화이글스 홈페이지(www.hanwhaeagle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청주시는 배수시설 전면교체, 인조잔디 신설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12월 청주야구장 시설개선을 마무리 짓고 준공할 예정이다./최대만기자
대전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팀이 세종시 야구인들과 교류키로 했다.충남세종희망포럼(공동대표 육동일)이 주관한 '세종시와 한화이글스 만남' 행사가 지난 8일 오후 6시 연기군 조치원읍 수정웨딩타운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화이글스 정승진 사장과 홍승원 생활체육연기군연합회장,충남세종희망포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사장은 "프로야구팀은 게임만 잘 해선 안 되고 지역주민에게 사랑받아야 한다"며 "한화이글스가 세종시 야구 발전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육 대표는 "(세종시와 성격이 비슷한 도시인) 미국 수도 워싱턴D.C.에는 프로야구단(워싱턴 내셔널스)이 있다"며 "앞으로 세종시에도 가칭 '세종내셔널스'나 '세종캐피털스' 같은 프로야구단이 생겨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7월 세종시로 승격될 연기군에는 현재 16개 아마추어 야구인 모임이 있다.
대전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팀이 세종시 야구인들과 교류키로 했다.충남세종희망포럼(공동대표 육동일)이 주관한 '세종시와 한화이글스 만남' 행사가 지난 8일 오후 6시 연기군 조치원읍 수정웨딩타운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화이글스 정승진 사장과 홍승원 생활체육연기군연합회장,충남세종희망포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사장은 "프로야구팀은 게임만 잘 해선 안 되고 지역주민에게 사랑받아야 한다"며 "한화이글스가 세종시 야구 발전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육 대표는 "(세종시와 성격이 비슷한 도시인) 미국 수도 워싱턴D.C.에는 프로야구단(워싱턴 내셔널스)이 있다"며 "앞으로 세종시에도 가칭 '세종내셔널스'나 '세종캐피털스' 같은 프로야구단이 생겨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7월 세종시로 승격될 연기군에는 현재 16개 아마추어 야구인 모임이 있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에서 역전 끝내기 3점포에 시즌 8호 솔로 홈런까지 터뜨리면서 불꽃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1 메이저리그(MLB) 시애틀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5로 끌려가던 9회말 극적인 끝내기 3점포를 쏘아올려 팀에 7-5 승리를 안겼다. 4-5로 뒤진 9회말 무사 2,3루의 찬스 때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구원 브랜던 리그의 초구 싱커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3점포를 작렬했다. 시즌 7호 홈런. 왼 엄지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 13일 이후 두 번째 홈런이다. 추신수는 2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이후 3일만의 대포를 생애 첫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했다. 이는 득녀를 자축하는 대포이기도 하다. 추신수는 전날 부인 하원미씨의 셋째 출산 문제로 결장했다. 하원미씨와의 사이에 아들 둘(무빈, 건우)을 둔 추신수는 전날 첫 딸이 태어나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추신수는 이외의 타석에서 안타 한 개를 때려냈다. 1회말 1사 2루의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