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설 '(가칭)혁신초·중학교'가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혁신초·중 신설 시 학생 수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문제 됐던 과밀학급이 해소돼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청은 혁신초·중학교 신설 사업이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혁신초·중은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 2405번지 일원 1만4천468.9㎡ 부지에 42개 학급(유 3, 초 18, 중 18, 특수 3) 규모로 지어진다. 학생 수는 993명(유 57, 초 450, 중 486)로 예측됐다. 혁신초·중 신설에는 총사업비 614억 원이 투입되며 도교육청은 이달 중 설계 공모에 착수한 뒤 4월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지난해 10월 혁신초·중 신설과 관련 통학안전대책 마련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통학안전대책으로 △본성지구에서 신돈교차로까지의 도로 확·포장 및 보차도 분리, 보행자 방호울타리, 자전거 도로 설치 △신돈교차로 하부통로 보도에 보행자 방호울타리, 자전거도로 설치 등을 마련해 중앙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한 '미래성장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고,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4월 기본 계획을 수립한 이후, 학생들은 방과 후와 주말, 방학 기간을 활용해 팀별로 국내 프로젝트를 철저히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탐구 주제를 설정하고 자료를 수집하며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등 내실 있는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두 차례의 중간 점검을 거치며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지난달 15일 오스트리아 빈(Wien)에 도착해 준비한 프로젝트를 현지에서 직접 실행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경험을 쌓았다. 특히 합스부르크 왕가와 관련된 역사 탐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유서 깊은 궁전과 도서관을 방문해 한국과의 역사적·문화적 비교 연구를 진행했다. 또 현지 학생들과의 교육·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예성여고는 7일 프로젝트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과 공유
[충북일보] 충주북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가 5일 연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77만 3천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은 북여자중에서 열린 학교 축제인 '목백합 축제'에서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진로 체험 부스(네일아트, 분식 카페, 아로마요법 등)를 통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축제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동시에, 수익금을 기부하는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학생자치회의 한 학생은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배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조기연 교장은 "학생들이 축제의 즐거움을 넘어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신동철 연수동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연수동 내 저소득 가구와 홀몸 어르신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봉명고등학교와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가 가변형 교실, 스터디카페, 홈베이스 등을 갖춘 학점제형 학습 공간을 구축한다. 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두 학교는 도교육청의 사전 심사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도입 적정성 검토를 거쳐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전환학교로 선정되며 공간 혁신 기회를 얻게 됐다. 두 학교에는 총 31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학점제형 학습 공간이 구축된다. 특히 가변형 교실은 수강인원과 수업 방식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조절할 수 있다. 다양한 규모의 그룹 활동·참여형 수업이 가능한 스터디카페와 공강 시간 중 휴식과 자율활동이 가능한 홈베이스도 조성돼 학교 특색을 반영한 학점제형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학생의 요구 및 학교·지역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편성·운영되는 학점제형 교육과정과 학교 공간의 연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영동군의 고등학생들이 2025학년도 대학 입시 뿐만 아니라 각종 전국 단위 대회에 입상해 주목받고 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동고등학교(교장 이철우)는 올해 서울대 2명, 연세대 4명, 고려대 2명, 의대 2명, 카이스트 1명, 유니스트 5명, 약대 2명 등 수도권 대학과 의학 계열, 이공계 특성화 대학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영동 미래고등학교(교장 신운철)는 앞서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14회 전국 상업경진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해 교육부장관상(대상)과 금·은·동상을 휩쓸어 직업계고의 위상을 높였다.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박창수) 바이오식품과 3학년 학생들은 학과 전체 학생이 정보 기술 분야 국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손태규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영동지역 교사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아 기쁘다"라며 "올해도 군내 고등학생들의 진로·진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고등학교 신입생들이 학점제를 미리 경험해 보고 진로·진학 상담·학습지도(코칭)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개통된다. 교육부는 23일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https://www.togetherschool.go.kr )'에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통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3년 동안 192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제도이다. 3월부터 전면 시행되면 학생이 배울 과목은 학교가 아니라 학생 스스로 선택하게 된다. 진로·학업 설계 지원 서비스는 학생들이 스스로 개인별 교육과정을 구성해 보고 이 과정에서 과목 선택과 진로 및 학습 방법 등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개발됐다. 진로·학업 설계 지원 서비스는 학생이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진로와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컨설팅)'을 제공한다. 학생이 온라인으로 상담 내용을 작성·신청하면 현직 고교 교사로 구성된 지원팀이 배정되어 진로·학업 관련한 맞춤형 상담 내용을 학생에게 전송한다. 학생이 배정된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최근 '자율형 공립고 2.0 프로그램'의 하나로 KAIST 등 충청권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여행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찾는 나의 진로'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아를 탐색하고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5일 동안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했다. 여행하는 선생님들은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생각하고, 누구나 성장할 수 있도록'이라는 비전을 가진 교육 혁신 비영리 단체로 2016년 카이스트를 비롯한 대전 지역 대학생들에 의해 시작됐다. 현재는 서울, 대전, 충청 지역 등의 대학생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 기간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성격과 진로를 되돌아보고 진학 및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제천제일고는 2024년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돼 지자체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도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자아 탐색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향후 진로 및 학과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
[충북일보] 증평중학교(교장 연동열)가 하루 종일 책만 집중해서 읽는 겨울방학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증평중은 21일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독서에 몰입하며 책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빡독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하루 종일 집중적으로 책을 읽고, 책 속 구절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또 '전통 제본 노트 만들기' 활동에 참여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독서기록 노트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연보아(증평중2) 학생은 "방학 중 이렇게 집중적으로 책을 읽은 경험이 많지 않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책을 읽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증평중 소우정 사서 교사는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성장하는 특별한 하루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고등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졸업생 53명 중 52명이 합격하는 등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이공계열 대학 진학이 향상됐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대학별 합격자는 서울대학교 6명,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 18명, 포스텍(POSTECH) 19명 등이다. 서울대 합격생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2학년 조기 졸업 학생들 이외에도 3학년 학생 3명이 서울대 최종 합격을 하며 꾸준한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공계 대학 계열로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지스트(GIST), 디지스트(DGIST), 유니스트(UNIST)를 의미하는 '서카포지디유' 대학에 졸업생 53명 중 35명(약 66%)이 진학하며 학교 설립 취지에 맞는 진학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충북과학고의 이번 성과는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1학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서울대·카이스트에 진학한 선배들과의 일대일 멘토링을 격주 주말마다 운영하며 학교 적응 및 학습 지원에 도움을 주고 있다. 2·3학년 진학 대상자를 대상으로 수과학 전공별 맞춤형 수업 프로그램,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학교생활이 우수한 학생 7명을 선발해 일본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 13~16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한 학생들은 기계부품·장비 회사인 스즈키 기공, 기술·과학박물관인 일본과학미래관을 견학하며 일본의 산업 기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다이버시티, 도쿄 임해공원, 아사쿠사 관음사, 나카미세도리 등을 방문해 일본 문화를 경험했다. 김태건(전기제어과 1학년) 학생은 "융합 으뜸 인재상 선발기준 덕분에 목표와 세부계획을 세워 학교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어 좋았다"며 "훌륭한 선배들과 친구들 사이에서 대표로 선발되어 해외 체험학습을 할 수 있어 뿌듯하였고,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청주공고는 다양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국제 이해력과 현장 경험을 지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희 교장은 "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가 확장돼 교육적인 효과는 물론 진로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가 학생은 △기본 소양(성적, 출결, 봉사 활동) △전공 능력(자격증 취득, 전공 프로젝트 참여)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은 1월 13일부터 2월 9일까지 4주간 매포읍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제2기 매포읍청소년해외영어캠프'가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매포중 2학년 학생 20명이 참가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다양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학습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이번 영어캠프는 매포읍장년회이 주관하고 MBC연합캠프가 주최했다. 또 단양군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와 지역의 6개 회사(한일, 성신, 한일현대, 지알엠, 에스피네이쳐, 태경비케이)에서 후원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어학 능력 향상은 물론 다양한 문화 경험을 통해 미래를 향한 꿈과 도전의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 백봉초등학교 학생들이 다음 달 인도에서 열리는 IRYYRM 워크숍에 초청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국제 어린이 및 청소년 미술대회'에서 1차 수상자로 선정된 24명의 학생들이다. 앞서 아시아 민속&전통문화연구소와 인도 오디아트센터는 'IRYYRM(나는 너를 비추고, 너는 나를 비춘다)'를 주제로 국제 어린이 및 청소년 미술대회를 열었다. 대회에서는 자화상 그림 이미지 사진 중 50개의 예비 수상 후보자를 선정한 다음, 후보들의 실물 작품을 제출받아 2차 심사를 벌여 전시작품을 뽑았다.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인도 오디샤주립박물관에 수상작을 전시한 후 오디아트센터에서 오는 2월 작품 전시와 함께 워크숍을 연다. 농산촌 작은 학교인 백봉초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꿈을 키우는 기회 제공을 위해 공예수업과 미술활동을 확대해 왔다. 최인숙 교장은 "오랜 시간 경험이 누적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꿈을 세계로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