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029년까지 시민이 편리한 지능형도시 건설을 위해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나섰다. 세종시는 1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고성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내용은 세종시 맞춤형 특화전략과 미래 첨단기술이 융합된 지능형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이 핵심이다. ㈜대영유비텍 컨소시엄이 용역을 맡아 앞으로 10개월 동안 행정수도의 위상에 걸맞은 시민체감형 신규 스마트서비스 발굴,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 고도화 방안, 거버넌스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리빙랩 운영방안 마련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모범 스마트도시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시계획은 스마트도시법 8조에 따른 법정계획이다. 세종시는 시민의견과 시정비전이 반영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 전체에 적용할 스마트기반 시설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종시와 행복청은 이날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세종시 지능형도시 기본방향 △스마트기반시설 기준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추진체계를 바탕으로 맞춤형 특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1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린 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하나로 세종시 건설 사례를 소개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일본 전국지사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양국 광역자치단체장이 모여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를 증진하고 공동협력 방안을 찾는 자리로 6년 만에 재개됐다. 올해 회의에는 양국 광역시장·도지사 16명이 참가했다. 회의는 '저출산·고령화, 지방창생·균형발전, 한일 지자체 간 협력'이라는 주제로 1~2일 이틀간 열린다. 최민호 시장은 회의 첫날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세종시 사례를 소개하며 수도권집중 해소라는 공통과제를 안고 있는 일본에서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대한민국 정부는 수도권 과밀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극복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기능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했다"며 세종시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출범 11년을 넘기면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건립이 확정되는 등 세종시는 대한민국 국정운영의 중추도시이자 대한민국 제2의 행정수도로 도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 비전은 수도권-비수도권이 고르게 발전하고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여성친화 정책을 앞장서 추진한 공로로 1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58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받았다. 세종시가 여성정책으로 우수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삶을 질적으로 높이고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자치단체장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2022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 지정된 후 여성역량 강화와 돌봄이 가능하고 안전한 도시조성 등 여성친화 정책을 추진했다. 여성친화 정책의 대표적 사례로 지난 6월 문을 연 '직장맘지원센터'가 꼽힌다. 최 시장은 직장맘지원센터를 통해 직장여성의 노동권 보장과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일하는 엄마들이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행정과 재정적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출산 정책 연구과제 발굴, 문화·인식 개선 등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해법을 찾아 나섰다. 공공보육 이용률도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 10월 기준 세종시 공공보육 이용률은 57.6%로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올
[충북일보] 세종시가 1~3일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진행되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정원 속 미래도시 세종'을 전국에 알린다. 이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등 6개 중앙부처, 17개 시도, 시도교육청 공동주최로 열리는 국내 최대 지방정책 박람회다. 세종시 전시관은 △정원 속의 공동체·연결 △정원 속의 힐링·치유 △정원 속의 미래·성장으로 구성된다. 가족과 함께 정원 속의 삶을 누리면서 미래 도시로 나아가는 도시의 미래상을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정원 속의 공동체·연결'에서 청년·마을공동체 사례, 주민의 주도적 참여와 협력으로 4년 연속 균형발전 우수사례에 선정된 점을 부각시켜 지역발전과 연대를 강화하는 시의 위상과 의미 확산에 나선다. '정원 속의 힐링·치유'에서는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공중·지상·물빛 등 3대 특화정원 등 미래를 열어갈 풍요와 품격이 넘치는 문화·관광·생태 도시 세종의 모습을 알리게 된다. '정원 속의 미래·성장'을 통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면서 사이버 보안 등 세종형 특화산업 중심의 3특 정책 추진으로 안전하고 똑똑한 지능형 자족도시
[충북일보] 올 한 해 세종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활동과 마을계획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4회 세종시 주민자치박람회'가 오는 4일 보람동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는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지역주민과 지역예술인이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치는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시민들은 유아발레, 줌바댄스, 하모니카 연주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공연을 관람하며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주민자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람회가 열리는 이응다리 남측광장에 다도체험, 연등만들기, 네일아트, 서예쓰기 등 온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의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주민자치회 1년 성과를 나누며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며 "풍성한 주민자치 전시·체험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비가 내릴 경우 세종시청 본관 1층과 서편광장으로 장소가 옮겨진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빛유치원은 1일 유치원 앞 수변공원 일대에서 '자연 더하기 공간 곱하기 놀이'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자연에 공간을 '채우다(균형)', '만들다(형태)', '입히다(색채)', '즐기다(놀이)', '잇다(관계)'와 같이 공간요소 관련 5개 주제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블록으로 공간을 채우는 '상상 공간', 목공놀이를 통해 우리 집 모양의 휴지통을 만드는 '쿵쿵 공간', 집을 꾸미고 색을 입히는 '쓱쓱 공간', 자연 속에서 밧줄놀이를 즐기는 '슈웅 공간', 가족과 공간 보드게임을 하며 관계를 맺는 '냠냠 공간'에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성숙 원장은 "가족과 함께 놀이를 통해 공간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유치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는 지난달 23~31일 6일간 소방본부 전술훈련장에서 현장출동대원을 대상으로 '현장대응단 종합지휘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조치원·세종소방서 현장대응단 6개 팀을 비롯한 현장대원 3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전기차 화재발생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장해 선착대장 지휘, 현장대응단장 지휘권 선언·현장지휘, 현장안전점검관 활동, 현장대원 임무수행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방일 중인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달 31일 일본 문부과학성 이마에다 소이치로 문부과학부대신을 만나 중입자가속기 등에 대한 한일 양국 간 공조방안을 협의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중입자가속기를 주관하는 부처다. 관련 부서로 연구진흥국 양자방사선연구과를 두고 있다. 최 시장은 이날 이마에다 소이치로 문부과학성 부대신을 만나 양자 산업과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유치 등을 중심으로 미래 산업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최 시장은 의료복지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와 세종의료원 등 국립·공공 의료기관 유치 계획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일본의 경험을 들었다. 이마에다 부대신은 이 자리서 세종시가 중입자가속기 설치와 같은 획기적인 미래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교육·스포츠·과학 분야에서 밀접한 교류를 이어갈 것을 제안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외국인의 장기정착을 통해 지역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숙련기능인력 비자 추천제도'를 시행한다. 정부는 산업계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지원할 목적으로 중앙부처를 통해 이 제도를 운영하다 올해 하반기부터 광역자자체로 확대했다. 시는 지자체 추천으로 배정된 24명을 추천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자격으로 4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고 세종시 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한 등록외국인이다. 먼저 현재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를 갖추면 동반 가족 초청과 국내 정착이 가능하다. 취득 후 5년 이상 체류, 소득 등 요건까지 갖출 경우 거주자격(F-2) 또는 영주권(F-5)까지 얻을 수 있다.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발급을 위해 세종시장의 추천이 필요한 외국인은 12월 20일까지 시청 기업지원과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3~3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일대에서 '창의융합인재 성장지원 국외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세종시 학생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대의 연구소, 기업, 대학과 로스앤젤레스의 과학기관, 문화체험기관 등 견학을 통해 창의융합 인재로서 국제적 안목을 기르고 역량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수학, 과학 발명 분야 대회에서 수상한 경험이 있고, 이공계 진로를 탐색하는 중·고등학생 20명(중 11명·고 9명)과 인솔교사 9명 등 29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한국인으로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초기 기업을 운영하며 위상을 높이고 있는 스트라티오 이재형 대표와 엔비디아(NVIDA) 신준화 기술이사를 만나 진로에 대해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미국 현지 고등학교인 미션 하이스쿨을 방문, 학교시설에 대한 설명과 미국 고등학교의 진로·진학 지도에 관한 이야기도 들었다. 이와 함께 스탠포드대, 애플파크, 구글스토어, 엘에이(LA)과학관, 게티미술관,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을 방문하며 한국과 다른 서구의 기술 환경과 문화를 경험했다. 김동호 미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달 31일 전의면 송성리 베어트리파크 앞 조천에서 유관기관 합동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교량에서 차량이 추락하면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를 가정해 실시됐다. 현장에 투입된 방제인력은 오일펜스 설치, 흡착포 등을 활용한 유류 제거 작업, 방제 후 유류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시료채취를 직접 시연하며 훈련에 임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환경오염사고 상황을 설정한 유관기관 합동 방제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훈련에는 세종시를 비롯해 세종소방본부, 환경관리공단, 자율방제단, 환경기술인, 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www.go-firstschool.go.kr)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선착순 모집이 아니라 원서접수가 마감된 이후 자동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 학부모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온라인 교차 접수뿐만 아니라 개인용 컴퓨터와 모바일에서 동시 접속도 가능하다. 학부모는 1일 학부모 회원가입과 동시에 접수할 수 있다. 우선모집은 이날부터, 일반모집은 11월 17일부터 모집 시기별로 희망하는 유치원에 신청할 수 있다. 2024학년도 유치원 유아모집 대상은 2018년 1월 1일생부터 2020년 12월 31일생 유아다. 우선모집, 일반모집, 추가모집으로 나눠 실시된다. 우선모집은 최우선 순위의 본원 재학 유아, 교육청에서 선정·배치한 특수교육대상자, 1순위 법정저소득층, 2순위 국가보훈대상자, 3순위 북한이탈주민, 4순위 재원생의 형제·자매, 5순위(건강 취약 유아·쌍생아·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정·다자녀·다문화·장애부모 가정) 조건을 충족하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1~3일이다. 추첨결과는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