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천혜 비경을 단양강 물길 따라 즐기는 단양팔경(丹陽八景) 투어가 11월 늦가을의 길목에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알려진 단양팔경의 매력은 강물 길 따라 펼쳐지는 가을 여행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역을 휘감아 흐르는 단양강은 소백산맥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반짝이는 쪽빛물결로 가을이면 그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은 단양읍과 매포읍이 경계를 이루는 단양강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는 강 한복판에 세 개의 봉우리로 우뚝 솟아 있다. 도담삼봉은 물안개가 차오르는 새벽과 칠흑같이 깜깜한 밤이 되면 우뚝 솟은 삼봉의 모습이 신비로워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이름나 있다. 도담삼봉을 재미나게 즐기는 방법으로 삼봉 주변을 도는 유람선과 보트를 타고 시원한 강바람 쐬며 가까이서 그 신비함을 느끼거나 단양 황포돛배를 타고 강 건너에서 길을 걸으며 도담삼봉의 감춰진 반대쪽을 바라보는 방법이 있다. 또한 강 건너편에는 커다란 무지개 모양의 석문(石門)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것같이 아름다워 삼봉을 본 후 꼭 들러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천명을 넘어섰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천306명이다. 하루 전 14일 2천153명 신규 확진자에 이은 이틀 연속 2천명 대 기록이고, 9월 14일 2천692명 이후 2개월여 만에 하루 최다 발생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천159명, 제천 276명, 충주 275명, 음성 144명, 영동 109명, 진천 100명, 옥천 68명, 보은 66명, 증평 48명, 괴산 33명, 단양 28명으로 집계됐다.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520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1천78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1이다. 사망자는 청주·괴산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2만8천94명, 누적 사망자는 903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가 지난 15일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 우수기관으로 뽑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온라인 밴드에 흡연 예방 사행시 짓기, 금연 구역 찾기 등을 운영하며 금연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렸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의 흡연 예방 교육을 통해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알리고, 청소년 흡연이 끼치는 악영향을 교육해 경각심을 높였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버블쇼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쳐 담배에 관해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했다. 김기혜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사례를 참고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더 효과적으로 금연 사업을 펼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보건소장 박지민)가 2022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선정평가 금연상담(개인) 부분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금연환경조성,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상담, 금연 지도·단속 등 3개 분야를 살펴보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진천군보건소에서는 김진숙 금연상담사가 '뛰뛰빵방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프로그램으로 개인 부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 상담사는 회사 업무 특성상 교대근무(4조 3교대)로 등록자 전원에 대한 일시 상담이 불가능한 점을 해결하고자 등록자를 2팀으로 나눠 상담을 진행했다. 기존 7회 대면상담을 14회 사업장 방문상담으로 운영해 등록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밴드개설을 통한 챌린지를 수행하는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사업장 보건관리자의 적극적인 개입을 유도해 금연 6개월 성공률이 2021년 39.5%에서 2022년 55.6%로 향상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12월 전국 시·도청 및 보건소, 관련 공공기관 등 약 300여개 유관기관에 우수사례집으로
[충북일보]청주 마디사랑병원이 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연구에 나선다. 마디사랑병원은 지난달 11일 전국 관절척추병원 중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줄기세포 부문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인 임상연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첨단재생의료기술은 줄기세포와 유전자, 조직공학, 첨단바이오 융·봉합 등의 치료법으로 손상된 인체세포·조직 등을 재생·회복시키는 기술로, 미래의료 핵심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병원은 '발목거골 연골손상 임상연구'를 통해 사람의 신체 중 발목의 연골을 재생시키는 방법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되며, 연구에는 모두 10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병원은 이 연구를 통해 발목 연골과 관련한 희귀병이나 난치병을 앓고 있는 질환자들이 통증 감소와 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현재 900만 원에 달하는 치료제와 1천500만 원 수준의 수술비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염증 반응과 면역거부 반응을 최소화하는 방안들도 연구돼 치료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병원측은 충북지역 영장류 연구기업인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금연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15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상당보건소가 금연지도단속 부문 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특성과 여건을 활용한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공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상당보건소는 '금연 지도단속 강화를 통한 '노담 도시 청주만들기 실현''이라는 주제로 우수사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당보건소는 금연지도단속 강화를 위해 △상당구 도시공원 내 금연 구역 알림 현수막 설치 △한국외식업중앙회 청주시상당구 지부 등에 금연스티커 배부 △버스·아파트 타운보드를 활용한 금연 광고 △도시공원 ·전통시장 캠페인 △상당경찰서·공원관리과·안전정책과·자율봉사대 등 민·관·경 협력체계를 통한 합동 지도단속 실시 △온라인 앱을 활용한 실외 금연 구역 찾기 챌린지 등을 펼치고 있다. 각 사업 추진으로 간접흡연의 피해를 방지하고 담배 연기로부터 안전한 클린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앞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천153명이 추가 발생, 지난 8일(2천291명) 이후 엿새 만에 2천명 대를 기록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천145명, 충주 321명, 제천 274명, 진천 128명, 음성 99명, 증평 45명, 옥천 39명, 괴산 32명, 단양 28명, 영동 24명, 보은 18명으로 집계됐다.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327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1천82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수는 하루 전 909명보다 1천244명 증가했고, 일주일 전인 지난 7일 1천922명보다 231명 늘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12로, 여전히 '확산' 상황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충주에서 2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2만3천635명이 됐다. 사망자는 901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멀티데믹(Multi+Pandamic·코로나+독감+바이러스성 호흡기증후군 동시다발 감염병)과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을 경고하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권장하고 나섰다. 먼저 추가접종은 기초접종(1·2차 접종자)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으로 최종 접종일(또는 확진일)로부터 4개월(120일)이 지났다면 대상이 된다.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보건소 콜센터(641-3820~3),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으로 전화하면 되며 당일 접종은 55개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에 전화로 백신보유 여부를 문의한 후 예약하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18세 이상 모든 시민께서는 멀티데믹과 중증 반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접종되는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인 BA.1 기반(모더나, 화이자)과 BA.4, 5 기반 (화이자) 2가 백신 등이다. 또한 당일접종과 관련해 관내 위탁의료기관은 제천시 보건소 홈페이지(https://www.jecheon.go.kr/health/index.do)와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s://nip.kdca.go.kr)
[충북일보] 제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4일 북부지역인 봉양읍과 백운면·송학면 경로당 95개소에 건강 체험 부스를 설치했다. 원거리 지역 주민의 치매 등 각종 노인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 부스는 어르신들의 접근이 쉬운 경로당에 설치돼 인지기능 향상교구, 건강관리수첩 등을 2주간 상시 제공해 어르신들이 기간 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인지기능 향상교구로 자석칠교놀이와 지폐퍼즐놀이 △치매의 단계별 증상과 위험인자,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등이 수록된 건강관리 수첩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올바른 정보제공 홍보물 등이 비치될 계획이며 부스에 실내 정화 식물을 함께 배치해 어르신들의 심리장벽을 완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원거리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물품 지원책을 마련한 끝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치매 등 노인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극적 관리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제천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북부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고 추후 수요조사를 통해 내년에는 남부지역 경로당까지 확대할 방침으로 더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관리팀(641-31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동장 강민규)과 주민자치회(회장 박윤경)가 오는 19일 금강수변공원, 금강보행교 등에서 '보람동 힐링걷기축제'를 개최한다. 2022년 마을계획사업인 보람동 힐링걷기축제는 보람동 명소를 돌아보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걷기로 주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는 금강수변공원 음악분수광장에서 출발해 금강보행교를 거쳐 장미공원으로 걷는다. 이날 힐링걷기축제에서는 '살기 좋고 아름다운 보람동'이라는 주제로 주민 사진, 그림 80여 점이 전시되며, 보람동 주민들로 구성된 '보람필오케스트라 발표회'도 열린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14일 대형마트·전통시장에서 수거한 식품 183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오염 여부를 판단하는 요오드·세슘 검사를 한 결과 모두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수산물 151건, 농산물 12건, 가공식품 20건이다. 이 가운데 52건은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농수산 식재료로 교육청과 협조해 진행됐다. 지난해 검사에서도 농수산물 156건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검사를 강화해 왔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검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09명이 추가 발생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470명, 제천 104명, 충주 87명, 진천 48명, 옥천 43명, 음성 36명, 증평 32명, 영동 28명, 보은 26명, 괴산 19명, 단양 16명으로 집계됐다.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170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73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1천684명보다 775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 6일 636명과 비교하면 273명 많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14이다. 이 지수가 1을 넘어서면 확산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2만3천635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