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대근(66)이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며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 앞에 섰다. 이대근은 1일 개봉한 영화 ‘이대근, 이댁은‘(감독 심광진, 제작 윤앤준)에서 기구한 운명을 스스로에 대한 용서로 승화시키는 아버지 이대근 역을 맡았다. 영화 제목에 배우의 이름이 쓰이는 건 흔치 않은 일. 그만큼 이대근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영화다. "처음 감독이 제게 연락했을 때 ‘지금 장난하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제 이름을 이용한다고 생각했죠. 감독은 ‘일단 시나리오를 한번 읽어봐달라‘고 했고, 다 읽은 후엔 그렇게 말했던 걸 사과했습니다." 1970년대 이후 한국영화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배우 이대근은 스스로 "라이벌이 없었다"고 할 만큼 종횡무진 활약했다. 요즘 대중은 ‘뽕‘ ‘변강쇠‘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라는 다소 야릇한 제목의 영화를 떠올리며 섹스 심벌이었다는 정도로 기억할지 모르지만 그 작품들은 그에게 대종상 주연상을 안기기도 했고, 문학사에서 의미 있는 작품을 영화로 만든 것들이다. 섹스 심벌 이전에는 김두한 역을 도맡아 액션 스타로 군림한 것을 비롯해 하며 멜로나 사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지난 40년간 300여 편의 영화
대선정국이 말 그대로 요동을 치고 있다. 한나라당이 4.25 재보선 참패 이후 극심한 내홍을 겪으면서 박근혜 이명박 두 대선주자간 `결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범여권의 유력 잠룡으로 거론돼온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지난달 30일 전격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 총장은 현재까진 지지율과 인지도가 낮았지만 충청출신으로 `호남+충청’ 연대를 통한 `서부벨트’ 복원의 적임자라는 지역적 이점과 경제전문가 이미지, 중도.진보를 아우르는 이념적 스펙트럼으로 `가능성’을 평가받아왔다는 점에서 그의 전격적인 불출마 선언은 범여권에 일대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특히 정 전 총장을 중심에 두고 정계개편 시나리오를 추진해 왔던 열린우리당과 통합신당모임, 민주당, 국민중심당 등은 고 건 전 총리의 불출마 선언에 이어 또 다시 정계개편의 구심점을 잃게 되면서 혼돈 속에서 새판짜기가 불가피해 졌다.이런 가운데 범 여권의 또 다른 잠룡으로 꼽혀온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5월중에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이날 정치권 밖 지식인과 전문가 집단 중심의 `선진평화포럼’ 발족식을 갖고 `중도정치’의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가 30일 프레스센터에서 지지모임인 ‘선진평화포럼‘ 발족식을 갖고 독자세력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한나라당 탈당 후 40여일간 `정치적 시베리아‘에서 암중모색해온 그는 선진평화포럼을 통해 `좌우를 넘어서는 새로운 중도정치‘의 깃발을 꽂고 이에 동의하는 정치권 외부 지식인 및 전문가 집단을 규합한다. 선진평화포럼 발기인은 김지하 시인, 차진순 영남대 화학과 교수, 이종수 한성대 사회대 교수, 이광호 연세대 의대 교수, 김영동 경기도립국악단 예술감독, 영화감독 이규형씨, 육상선수 장재근씨, 전하진 인케코퍼레이션 대표 등으로 대부분 비정치권 인사들이다. 하지만 이 포럼 발족 이후 손 전 지사의 행보는 눈에 띄게 정치적인 색채를 띨 것이라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우선 5월 1일 광주 전남대 특강을 시작으로 이후 대구와 부산에서 잇따라 특강을 한다. 이제까지 그의 특강이 `중도정치‘라는, 다소 추상적인 개념을 전달하는 형태였다면 이제부터는 정치세력 규합을 위한 적극적 발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 전 지사는 광주 강연을 통해 "중도세력이 기득권을 버리고 뭉쳐야 하며 나도 그중 하나가 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측근 인사
한국사보협회(회장 김흥기)는 오는 5월 2일과 9일, 그리고 16일에 각각 제주, 대전, 부산에서 지방의 홍보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홍보사보 전략기획 및 홍보사진’ 교육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 거주 홍보 담당자와 사보기자들의 업무 활성화 및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설득커뮤니케이션과 홍보전략, △글쓰기의 핵심 노하우, △사보기획 워크숍, △홍보제작물 사보 디자인, △홍보사진 이론 및 실습 등의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각 지역별로 이틀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LG전자 홍보팀 이행배 부장, CMI 연구소 전미옥 대표, 고신대 산업디자인과 금진우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 실전 사례 중심의 강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와 KOTRA(사장 홍기화)는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독일에서 개최된 하노버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07)에 전문 분야별로 3개의 한국관을 구성, 21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의 높은 관심 속에 총 969건 4,178만불의 상담실적과 24건 495만불의 현지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총 1백만평방미터의 대지에 27개 홀, 2십만평방미터의 규모로 전세계 65개국, 6,15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한국 업체는 한국관 참가 중소기업 21개사를 비롯하여 현대중공업(주) 등 18개사가 개별로 참가해 총 39개사가 기계 및 부품을 출품하였다. 한국뉴메틱(주) 등 13개사는 FA분야에 진공펌프 등을 출품하였고, 파스텍(주) 등 4개사는 동력전달 및 제어분야에 트랜스미터 등을 출품하였으며, 한성자동화 등 4개사는 공기압기술분야에 산업용 완충기 등을 출품하여 바이어들로부터 한국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이 충분히 있음을 확인함과 아울러 KOREA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었던 전시회였다. 참가기업 담당자들은 방문객과의 상담과 계약을 통해 세계 유수 기업들과 경쟁할
강남역 등에 이색 자판기가 등장해 지나던 시민들의 발길을 버스 정류장으로 이끌고 있어 화제다. 그러나 자판기에서 실제 나오는 것은 음료가 아니라 코카-콜라의 코크플레이 포인트다. 자판기 모형 옥외광고는 한국 코카-콜라(www.cocacola.co.kr, 대표: 이창엽)에서 지난 23일 한국인의 블류슈머로 급부상한 이동족을 위해 출시한 ‘어고 그립 (Ergo Grip)’ 페트를 홍보하기 위해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주요 버스 정류장에 설치됐다. 코카-콜라 광고는 자판기의 버튼을 누르면 코크플레이 포인트가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5월 1일부터 1주일간 지급되는 코크플레이 포인트는 1인당 1회에 한해 100 포인트가 지급된다. 코크플레이 포인트는 코카-콜라 제품 구입이나 온라인 활동 등을 통해 적립되는 포인트로, 코크플레이 온라인 사이트(www.cokeplay.com)에서 온라인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핸드폰요금 결재 등 활용범위가 다양해 젊은층에서 인기가 높다. 광고는 포인트 지급기간 종료 후에도 5월 말까지 강남역 교보타워 사거리 CGV 앞 2곳,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앞 1곳, 돈암동 성신여대 앞 1곳의 버스정류장
기아차 「로체 어드밴스」가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고객들을 찾아 간다. 기아자동차가 로체 어드밴스의 런칭을 기념해 지난 주말부터 전국 주요 대도시를 순회하는「2007 LOTZE 전국 로드쇼」를 개최하고 이색 전시회와 시승행사를 펼치고 있다. 로드쇼는 각각 로체 어드밴스 10대로 이루어진 2개 팀이 서울,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속초, 광주,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대도시 소재의 테마파크와 백화점 등지를 돌며 진행된다. 기아차는 전국 주요 인구 밀집 지역에서 카탈로그와 판촉물을 배포함과 동시에 시승기회를 제공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야간로드쇼를 병행해 중형차 최초로 로체 어드밴스에 장착된 ‘LED 패키지’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로체의 개선된 디자인과 상품성을 많은 고객들에게 알려 중형차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로드쇼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로체 어드밴스는 지난 24일부터 시판되고 있으며, 중형차 시장점유율 20%를 목표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체 어드밴스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 개선된 내·외장 디자인을 선보이고 스마트키, AUX+USB 포
신한은행(www.shinhan.com 은행장 신상훈)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특화상품인 “THE Bank 사업자 통장”을 2007년 04월 30일부터 판매한다. 2006년 12월 소득세법이 개정됨에 따라 전문직 포함 자영업자 중 복식부기의무자는 금융거래 통장을 개인용과 사업용으로 분리하여 개설하고, 사업용 계좌를 관할 세무서에 신고하여야 하며 미이행 사업자에 대해 2008년부터 가산세가 부과된다. 이 상품은 개인사업자만 가입이 가능한 유동성예금 상품이며 기존 계좌의 “THE Bank 사업자 통장”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상품 가입만으로도 3개월간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마감후 현금인출수수료 각각 10회 면제 적용되며 인재(아르바이트생) 검색상품권, 자금집금이체(Bizsweeper)수수료, Topsbiz카드 연회비가 5년간 면제 적용된다. 또한 가입후 추가우대 실적 요건 중 2가지 이상 충족할 경우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자동화기기 마감후 현금인출수수료를 월별 20회 이내 면제, 환전 및 해외당발송금수수료 50%, Tops적립예금 연0.2%, Tops전문직우대론과 모든 개인사업자 기업대출 금리를 0.5% 우대 적용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본 상품
KT(대표이사 남중수/www.kt.co.kr)는 국제전화 요금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들이 더욱 저렴하게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001 통큰 요금제”, “001 기본료형 요금제”, “001 Biz 요금제” 등 3가지의 신규 001 할인 요금제를 5월 1일자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001 통큰 요금제”는 월 1~7만원의 정액요금을 내고 100~1,000분까지의 무료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매월 일정량 이상 꾸준히 국제전화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대상 국가에 따라 A형(미, 중, 일 등 7개국)과 B형(동남아 7개국)으로 나뉘며, 1분당 요금이 최저 70원으로 이동전화 국내통화료보다도 저렴하다. 특히 유선전화 외에 이동전화 2회선을 추가로 지정해 집 전화와 통합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국제전화 사용량이 많지 않은 고객이라면 “001 기본료형 요금제”를 쓰면 좋다. 기본료형 요금제는 월 1,000원의 기본료를 내면 미국(하와이 포함), 중국, 홍콩, 캐나다 등 주요 국가에 1분당 105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 국가들도 대폭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001 Biz 요금제”는 국제전화 사용량이
건국대 법학연구소(소장 홍일표 건국대 법학과 교수)는 30일(월) 오후 2시 건국대 법과대학 국제회의실에서 박송하 서울고등법원장(사진)을 초청하여 ‘법치주의와 법의 생활화’를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서로 엉키고 부딪혀 불편하고, 전기누전의 위험까지 있는 멀티콘센트! 깔끔하고 안전하게 정리할 수는 없을까? 지하철 문닫힘으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고들,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엄마가 해준 음식 맛 그대로 간을 맞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 콘센트에 경사를 주면 엉키지 않고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을꺼야! 지하철에 문닫힘 표시등이 있으면 안전 할 텐데 ... 음식 간을 간편하고 손쉽게 맞출 수 있는 캡슐형 양념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이처럼 생활하면서 겪었던 불편함이나 호기심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학생들의 톡톡 튀는 산업기술 아이디어가 시제품으로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이 재미있는 이야기로 청소년들을 찾아간다. 산업자원부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산업기술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선발하고 이공계 대학연구실과의 연계를 통해 아이디어를 완성품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매년 제공하고 있다. 지난 ‘06년 산업기술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총 30여건의 아이디어가 엄선되어 시제품 제작이 되었으며, 그 중에서 완성도 높으면서 제작 과정이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참여 학생들이 작성한 연구일지를 토대로,
올 봄·여름 시즌 최신 유행을 따르려면 아주 높은 하이힐, 혹은 굽이 거의 없는 납작한 플랫 슈즈 중 하나를 골라야 할 듯 하다. 최근 패션쇼 무대에 등장하는 구두들은 8㎝가 넘는 아찔한 하이힐과 땅에 달라붙는 듯한 플랫 슈즈로 양분되고 있다. 더 이상 3-5㎝의 어중간한 높이의 구두는 찾기 힘들다.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화려한 장식이 사라지면서 단순해졌다. 대신 색상은 한층 화려해지고 있다. 광택 없는 검정 가죽 구두는 이제 한물 가고, 화려한 골드와 실버가 중심 색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빨강, 파랑 등 반짝이는 페이턴트(에나멜) 소재의 원색 구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페이턴트 소재를 부드럽게 2차 가공해 자연스러운 주름이 생기게 한 일명 ‘쪼글이 페이턴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구두 메인 장식에 대한 관심이 거의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굽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도 이번 시즌의 두드러진 경향. 금강제화 여화 디자이너 김보선 씨는 "구두의 앞 코부분이 단순해진 대신 굽 부분에 이색적인 디자인을 시도한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굽의 소재가 다양해졌다. 예전에는 구두 메인과 같은 색의 가죽을 힐에 사용해 통일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