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찾아온 무더위를 피하고 신선한 감각을 가져다 줄 충북의 미술 작품들이 도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청주 쉐마미술관은 지난 달 30일 '2023 10회 청주국제현대미술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Decade의 회고와 새로운 미래의 전망'을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전시는 21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평면·입체·영상 작품과 함께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한국 아티스트는 '김재관, 김재남, 김정희, 문상욱, 방효성, 서윤희, 심재분, 임은수, 최익규, 허은영'등 10명과 해외 아티스트 '중국-창 신·첸 광, 일본- 우노 가츠유키·하세가와 이치로, 태국- 콩삭 굴글랑돈·타와차이 창퀴엔, 인도네시아-아지트바르 쿠마르 더글러스·라비 라잔, 네덜란드- 피터제 반 스플런터·제시 라만(Jessy Rahman)), 보스니아-유숩 하지페조비치 등 11명으로, 총 21명의 작가들이 함께한다. 한영애 쉐마미술관 큐레이터는 "10년을 의미하는 'Decade'에 담긴 메타포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10회 청주국제현대미술전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시작의 국제적인 교류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대미술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충북일보] 단양군립도서관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지속 방문할 수 있도록 창작 체험 공간을 다누리도서관과 매포도서관에 조성했다. 이번 체험 공간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책만 읽던 기존의 도서관에서 벗어나 독후 활동 등도 하기를 원해 서비스를 확대해 마련했다. 창작에 필요한 기본적인 문구류를 비치해 원하는 사람들은 체험하기 전 신청서만 작성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독서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danyang.go.kr/danurilib)를 참고하거나 문화예술과 도서관팀(420-2572)에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삼승면에서 활동하는 라인 댄스팀 '아름다운 청춘'(회장 이윤정)이 '2023 SEOUL INTRENATIONA 라인댄스 페스티벌'에서 2위를 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댄스팀의 회원(11명)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한다. 낮에는 들녘에서 일하고, 저녁에 취미로 라인댄스를 익혔다. 이들은 이번 페스티벌 출전을 앞두고 3개월 동안 맹연습했다. 참가팀 가운데 평균 65세로 최고령 출전팀이었으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보여줬다. 회원들의 라인댄스 실력은 이제 노인복지대학 등 출연을 요청하는 곳에 달려가 공연해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수준급이다. 이 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라인댄스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사회복지종사자의 정서지원과 문화 감성 충전을 위한 프로그램 '복희씨의 문화살롱'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야! 너두 영화볼래?'를 진행했다. 복희는 복지희망의 줄임말로 재단 사업을 의인화 한 말이다. 재단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를 겪는 사회복지종사자의 감정소진을 예방하고 쉼의 시간을 제공해 정서적 환기를 도모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재단은 최근 CGV 제천 3관을 단독 대관해 사회복지종사자만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70명의 동료 사회복지사들과 즐거운 영화관람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화관람에 참여한 사회복지종사자는 "지역의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만날 좋은 기회가 됐고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를 관람하며 힐링했다"고 고마워했다. 재단 관계자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소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천복지아카데미 등이 수준 높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희씨의 문화살롱은 커피 이야기, 드로잉 캘리, 와인 클래스, '야! 너두 영화볼래·'에 이어 7월에는 플라워 테라피가 이어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종박물관 공예문화상품 공모전' 입상자 4명에 대해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3개월간의 공모와 심사 기간을 거쳐 5개 심사기준(창의성, 실용성, 심미성, 시장성, 문화연계성)으로 대상 1종, 최우수 1종, 우수 2종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은 최미선(42·진천읍)씨가 출품한 작품으로 전통 바느질 기법을 활용한 조각보 종 '종모양 풍경'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원천수(53·덕산읍)씨의 백제 미륵사지 금동풍탁과 에밀레종을 모티브로 한 청동풍탁 '에밀레 풍탁'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기재수(71·진천읍)씨의 한국 전통 범종 형태의 목재 도마 '종도마'와 김진규(49·문백면)씨의 전통 분청인화문 수법을 활용한 '분청인화문혼술세트'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규방공예, 금속공예, 소목공예, 도자공예 등 우리나라 전통공예 기술이 돋보이며, 진천과 종박물관을 상징하는 아이디어와 작품성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군은 등위별로 혜택금 상당(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의 수상작을 매입해 진천종박물관 문화상품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
[충북일보] 인쇄술 분야의 세계적 박물관이자 유럽 인쇄술의 요람인 독일 구텐베르크박물관의 울프 죌터 관장이 지난 1일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구텐베르크박물관의 공식 요청에 따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독일 마인츠시를 방문해 직지 복본을 기증한 후 이뤄지는 답방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직지의 원본을 고스란히 재현한 직지 복본은 현재 구텐베르크박물관에서 상설전시 중이다. 이날 울프 죌터 관장은 바쁜 방한 일정 가운데 직접 청주시를 찾아 직지 복본 기증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구텐베르크 42행 성서'의 주요 페이지를 세밀하게 재현한 고급 복제본을 전달했다. 이어,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둘러보며 다양한 직지 관련 전시 콘텐츠를 체험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을 관람했다. 죌터 관장은 시연 관람 후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간행된 청주를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000년 9월에 구텐베르크박물관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전시품 대여, 교환 전시, 금속활자술 보존을 위한 구텐베르크박물관의 국제 이니셔티브 참여 등 인쇄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2023년도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신입 단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협연자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며, 오는 11일까지 접수한다. 신입 단원은 오케스트라 4개 악기 7명, 국악관현악단은 국악성악을 포함해 4개 파트 9명이다. 악기를 다뤄본 경험이 없는 학생도 선발 예정이다. 오디션은 응시자가 제출한 촬영 영상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셀프 촬영 영상은 3분 이내 자유곡, 2분 이내 면접 질문(지원동기, 악기를 배우며 생긴 경험, 하고 싶은 활동)을 포함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13일 교육문화원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정기연주회 협연자 모집 오디션은 이메일을 통해 응시원서와 재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오는 15일 낮 12시 교육문화원 2층 파트연습1실에서 대면 심사를 진행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18일 교육문화원 누리집에 게시하고, 11월 30일 '제8회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무대에 오르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043-229-2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오는 6일 오후 2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가칭)충북실험극단 설립필요성과 운영방향'에 대한 마지막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3차 토론회는 선욱현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과 임인자 변방연극제 전 예술감독의 공공극단의 국내외 운영사례 발제가 먼저 진행된다. 국내외 공공극단 운영의 실질적 노하우와 지역성을 담을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본다. 이어지는 토론은 임승빈 전 청주대 교수의 사회에 따라 △김경희(창작그룹 노니 대표) △송갑석(청주대학교 교수) △유순웅(연극배우) △임기현(충북연구원 연구위원) △진운성(전 청주예총 회장)이 참여해 '가칭' 충북실험극단의 운영방법과 운영모델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3차 토론회는 현장 참관이 가능하며, 충북문화재단 유튜브 채널(문화이음창 검색)에서도 실황중계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극단설립준비TF팀(043-224-560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시민 후원자들과 가치에 투자하는 '같이하는 가치펀딩'의 올해 투자 종목은 '공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일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 '같이하는 가치펀딩'에 함께 할 지역창작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지역 예술가의 창작역량을 대중에 선보이고 자발적인 문화후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올해는 공예품·디자인 문화상품(도자, 섬유, 금속, 목공, 유리 등) 분야로 집중 펀딩을 추진한다. 더 많은 신진 창작자들에게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근 3년간 청주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사업자등록증, 법인등록증, 고유번호증 중 1종 필수)면서, 당해(2023년) 문예기금 수혜이력이 없는 이들로 신청 자격에 제한을 뒀다. 더불어 청주에 소재하는 대학의 디자인·공예 관련 학과 재학생에게는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목표금액을 자유롭게 설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별도의 예술심의 없이 결격사유만 검토 후 승인한다. 프로젝트를 승인 받으면 신청자(팀)가 기획한 공예품·디자인 문화상품 프로젝트로 오마이컴퍼
[충북일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이하 충주예총)는 오는 9월 개막하는 제51회 우륵문화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근 '2023 우륵문화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추진위는 최내현 충주예총 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22명의 전문가와 리더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추진위원 소개 △추진위원 위촉장 전달 △우륵문화제 추진계획보고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최 위원장은 "올해로 제51회를 맞이하는 우륵문화제는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다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을 위해 각 분야 리더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우륵문화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륵문화제는 충주예총 주최, 우륵문화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충주탄금공원을 비롯해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다 함께 더 가까이'를 주제로 공식행사와 6개 분야의 기획행사,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시(詩)폰(phone-camera)케이크 굽는날'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수강생이 휴대전화 사진기로 포착한 장면을 시로 창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창작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다. 창작된 시의 일부는 청취용 콘텐츠로 만들어진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시폰케이크 시식회'를 검색하면 서원도서관 상주작가인 김경진 작가의 낭독본을 들을 수 있다. 김경진 작가는 지난 3월부터 서원도서관 작가의 방에서 상주하며 도서관 방문객들과 교류하고 있다. 더 많은 상주작가 지원사업 프로그램 정보는 서원도서관 인스타그램(@cjsw_lib) 또는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29일 상당구 남일면에서 환경미화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시립도서관 직원들과 남일면 새마을부녀회원 30여 명이 힘을 모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장마철을 맞아 하수도 막힘 등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변 빗물받이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범시민 운동에 동참해준 남일면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