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수레 제작을 계승하는 장인의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문백면 옥성리에는 마차박물관체험마을이 있다. 이곳에서는 고용노동부 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한 수레 부문 기능전수자 이민우(63)씨가 동생(병우씨)과 함께 수레를 제작·전시한다. 그는 2006년 충북도 무형문화재 15호 소목장(小木匠)으로 지정됐던 고(故) 이대길씨의 전수 제자로 15년간 수레 제작기술을 전수했다. '진천 소목장(수레 제작) 학술조사' 용역기관 ㈜청화는 최종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수레 제작 전통기술이 소실될 우려가 크다. 충북 무형문화재로 지정해 체계적인 보존·지원과 함께 전통무형유산 향유를 위한 적극적인 활용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레 제작은 철을 다루는 기술이 핵심이다. 기존 나무 가구를 제작하는 소목장과 차별화한 독자적인 고유성을 가지고 있어 '수레장'으로 신규 종목 지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씨는 전통 제작도구를 2000년대에 복원해 수레 제작에 사용하고 국내 전통 수레 제작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국립과학관, 육·해군사관학교 등 공인 기관과 정통사극 영화·TV, 전통축제행사에 수레를 제작·납품했다
[충북일보] 제천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이 아세아시멘트의 재정적 지원으로 완벽한 시스템을 갖춘 공연장인 마중 소극장을 오는 12일 정식 개관한다. 2021년에 창단한 지적장애인 14명의 배우와 스태프 3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은 지금까지 총 5개의 창작 작품과 총 10회 공연으로 연인원 관객 수 1천 명을 목전에 둔 충북권 유일의 지적장애인 연극 전문 극단이다. 극단 마중은 유수의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서 이미 많은 보도가 됐고 제천시민이라면 알 수 있는 인지도 높은 극단으로 발전해왔다. 앞서 극단의 초청으로 공연을 관람한 아세아시멘트 제천 기금관리 위원회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창작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마중 극단에 도움이 되고자 재정적인 지원을 결정한 것. 그 결과 제천에 더불어 사는 세상, 상생 경제의 새로운 실천적 모델인 소극장으로서 완벽한 시스템을 갖춘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 소극장이 정식 개관하게 됐다. 이에 따라 극단 마중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소극장 개관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들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많은 분을 초청해 개관식을 연다. 제천
[충북일보] 보은 군립도서관이 7월부터 '무료 도서 택배 서비스'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보은 군립도서관은 이달부터 임신부, 24개월 이하 영·유아 양육자, 만 70세 이상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원하는 자료를 집까지 배달해주는 '무료 도서 택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보은 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대출 희망 도서를 검색한 뒤 전화로 신청하면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1인 5권까지 21일간 대출할 수 있다. 단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보은 군립도서관 회원가입을 먼저 해야 한다. 보은 군립도서관은 '무료 도서 택배 서비스' 외에도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도서를 대출·반납하는 '책 이음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미화 군 문화누리관 운영팀장은 "무료 도서 택배 서비스가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의 독서환경 제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즐거운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오는 9월 2일 개최하는 '1회 유기농괴산가요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가요제는 유기농업군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을 전국에 알리고 괴산 고추축제 성공 개최 기원과 관람객 유치를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가요제는 고추축제 기간인 9월 2일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본선 무대가 펼쳐지며, 본선에 앞서 8월 5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예심을 실시한다. 예심을 거쳐 본선 무대에는 총 9팀이 올라가며 김연자, 박구윤 등의 인기 가수들의 초대 공연도 이뤄진다. 본선 무대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1천만 원) △금상(300만 원) △은상(200만 원) △동상(100만 원) △장려상 5팀(30만 원)에 상금과 트로피가 제공된다. 또한, 대상과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가수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예심 신청은 8월 4일까지 MBC충북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안내에 따라 제출하면 되며, 가수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대한민국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 모집 관련 사항은 MBC충북 신성장전략국(043-229-706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요제는 괴산군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단위 가요제로써 축제장을 찾
[충북일보] 음성군이 5일 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2023 음성품바축제 나만의 인생샷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24회 음성품바축제와 연계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진한 핸드폰 사진 공모전으로, 지난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품바축제 현장에서 가족 혹은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자신만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로 총 108점이 출품됐다. 출품된 사진들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입선 등 82점의 수상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금상은 사랑나눔 깡통나무를 배경으로 네 가족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낸 박계명 씨의 '가족 나들이'가 선정됐다. 은상은 각 축제장 품바들과 함께 한 이종렬 씨의'24회 상상대로 품바들과 함께'와 한명숙 씨의 '품바속으로'가 선정됐다. 동상에는 김정숙 씨의 '품바~~~girl', 장경아 씨의 '즐거운 품바축제', 정가용 씨의 '사랑의 깡통따기'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김기란 씨의 '품바에서 행복한 추억', 김별하 양의 '신나는 품바축제', 문지희 씨의 '품바와 함께 춤음', 방순여 씨의 '품바축제 거지 모델들과 함께', 신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린비엔날레의 면모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4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북카페에서 진천공예사업협동조합과 열린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직위 변광섭 집행위원장과 진천공예사업협동조합 연방희 이사장을 비롯한 손부남·김장의 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두 단체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학술행사의 일환인 국제워크숍 공동 개최, 초대국가인 스페인의 공예진흥원과 진천공예마을이 함께하는 창작교류 프로그램 등에 적극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국제워크숍은 '공예가 잇는 세상'을 주제로 진천공예마을 작가와 비엔날레 홍보대사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젬마가 공동기획해 발달장애인,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대중참여형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오는 16일 진천공예마을에서 1차 워크숍이 진행되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시민들의 공예체험 결과물은 비엔날레 기간 중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진천공예마을은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에 위치한 공예작가촌으로 현재 30여 명의 공예전문 예술인들이 터를 잡고 창작 활동과 체험공간을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여름밤 열대야를 잊을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7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야간 개관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여름밤 뮤지엄 나이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야간 개관은 청주고인쇄박물관·근현대인쇄전시관·금속활자전수교육관에서 매주 토요일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30년만에 새단장을 마친 박물관을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로 박물관을 방문하는 방문객·가족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3D 프린터 활용 교육 △나만의 도장을 만들어 보는 '메이커 스페이스' △옛 조상들이 각종 의식에 사용했던 '청사초롱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 외에도 △패브릭 포스터 만들기 △나만의 장서인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옛 책만들기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 △민속놀이 한마당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흥덕사지에서는'자소휴(자연에서 소소한 휴식하기)'를 운영한다. △나이트 시네마 △버스킹 △프리마켓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박물관에서 즐겁고 편안하게 휴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13일까지 '7월의 동부창고 원데이클래스'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청주문화재단이 매월 20일마다 진행하는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행된다. 7월의 테마인 '휴가'에 맞춰 △노랑 과일 큐브 케이크 만들기(대상: 성인) △아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만드는 원석 커플 팔찌(대상: 7세 이상 어린이와 보호자) △아크릴 가족그림 액자 만들기(대상: 7세 이상 누구나) △Switch on, 라탄조명 만들기(대상: 성인), 총 4개 클래스를 운영한다. 클래스는 오는 20일에 진행되며 모집 인원과 운영 시간, 재료비는 클래스에 따라 상이하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3일까지 동부창고 홈페이지(dbchangko.org)에서 '프로그램-생활문화-원데이클래스'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수강생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부창고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715-6869)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정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디지털 북 관련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디지털 북 체험 공간 조성사업'과 '2023년 지역 연계 디지털 북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총 2건으로 국비 6천만 원 규모다. 이에 따라 도서관은 오는 11월까지 이를 운영해 지역 내 어린이들이 디지털 독서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서관 내에 디지털자료 체험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디지털 북 콘텐츠와 전용 단말기 등을 추가로 갖추고 나이에 맞는 디지털 북 교육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성 있는 협력 기관인 세명대학교 디지털콘텐츠 창작학과 및 (사)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측 의견을 적극 수용해 △어린이 참여형 전자책 제작 프로그램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을 키우는 디지털 리터러시 A to Z Ⅱ △도서관 발행 간행물의 전자책 제작 △디지털 자료 활용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매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독서
[충북일보]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월악산 송계 양파 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한수체육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수면 송계리는 석회암 지대 좋은 토질에서 큰 일교차로 맛도 좋고 저장성이 탁월해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양파 생산지다. 수확시기에 맞춰 축제를 개최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작은 송계리 마을은 그 여느 때보다 떠들썩하다. 올해도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이 행사를 주최하는 가운데 고품질 양파 직거래 장터를 비롯해 양파OX퀴즈, 양파요리 시식, 양파먹기·힘자랑 대회 등 이색 체험을 마련했다. 또한 상시적으로는 양파캐릭터 팬시우드 체험, 사진 전시, 제천 농·특산품 전시·판매장 등을 운영해 신명 나는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는 각오다. 이번 행사로 법인은 지역 내 농가 소득증대와 주민 화합을 이끌고, 타 시·군 관광객을 유입해 축제가 지역 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축제장은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으로 개막식에서는 난타와 기타 공연으로 식전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후 양파요리 시연(시식), 식후공연, 노래자랑 등 신나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 야간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11일부터 '생태·환경'을 주제로 여름방학 프로그램 '우리가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에 참여할 초등학생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읽으며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만드는 '여름방학 초등 독서교실'과 쓰레기 없애기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비누 만들기' 강좌로 구성했다. 여름방학 초등 독서교실은 1~2학년(8월 1~4일)과 3~4학년(7월 25~28일)으로 나눠 각각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지원하는 독서노트와 스티커, 배지가 제공된다. 친환경 비누 만들기 강좌는 연령별로 북극곰 비누(6~7세·7월 27일), 지구 비누(초등 1~3학년·8월 3일), 해변 비누(초등 4~6학년·8월 10일) 만들기로 나눠져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립도서관(☏044-301-4336)이나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70명을 모집한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 드라마 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오는 14일까지 시민참여 프로그램 '드라마 클래스'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드라마 클래스'는 드라마를 더욱 알차고 재밌게 즐길 수 있게 만든 특화 프로그램이다. 글쓰기·참여형 토크쇼·체험프로그램 총 3개 분야 8개 강좌를 운영한다. △글쓰기- 웹소설 작성법(웹소설 기획의 비밀)·문화콘텐츠 평론(내 취향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리뷰 쓰기) △참여형 토크쇼- 드라마 토크쇼(드라마로 하는 집단 심리토크쇼)·어린이 동화구연(동화야 놀자) △체험 프로그램- 연기(연기를 통해 살아보는 등장인물의 삶)·캘리그라피(내 인생의 드라마)·라인드로잉(아이패드로 그려보는 드라마 속 명장면)·북바인딩(나만의 리뷰노트 만들기) 등이다. 1인당 최대 2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클래스는 오는 23일부터 9월 9일까지 각각의 일정에 따라 드라마아트홀에서 운영되며, 운영 시간과 재료비는 강좌 별로 상이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4일까지 드라마아트홀 홈페이지(kimsoohyundrama.org)(행사/소식-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