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출산가정 축하부터 산불 피해 지원까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기탁과 나눔이 잇따르고 있다. 충주직업전문학교는 22일 성내충인동의 올해 두 번째 출산 가정을 방문해 출산 축하금 30만원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출산을 축하하고 육아를 응원하는 뜻에서 마련됐으며,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기를 전했다. 대소원면 노인회는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진창범 분회장 50만원, 마을 노인회장 일동이 50만원을 기부하며 총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주덕읍 송원의료재단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66만원을 주덕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피해 지역의 회복을 응원했다. 또 샤인코드는 연수동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해 무료 공연을 통한 수익금 30만원을 희망나눔 성금으로 기탁하며 지난해에 이어 꾸준한 나눔을 이어갔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충주 전역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한국택견협회가 한국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교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멕시코 현지에 택견 지도자를 파견해 현지 무예 지도자 양성과 교류 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7월까지 멕시코 내 3개 주인 모렐로스(Morelos), 께레따로(Queretaro), 에스타도 데 메히꼬(Estado de Mexico)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현지 무예 지도자 50명을 대상으로 택견 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과 무예 수련생 등 350여명에게 택견 체험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충주시를 대표해 충주시립택견단의 안영 운영부장이 교육을 총괄하고 있으며,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협회 소속 김국환 사범이 현지 언어와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원활한 교육 진행을 돕고 있다. 두 지도자는 현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택견의 정신과 수련 기술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멕시코 모렐로스 주 쿠에르나바카 시에서는 1차 지도자 양성 교육이 한창이다. 14일부터 시작된 이 교육은 현지 무예 지도자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반 수련생을 위한 기본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봉사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불어넣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은 22일 살미면 황금짬뽕으로부터 짜장소스 100인분(70만원 상당)을 후원받아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황금짬뽕은 2023년부터 꾸준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호암직동 상가번영회와 향기누리봉사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짜장데이' 행사를 운영, 짜장면과 다과를 제공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수안보라이온스클럽은 취약계층의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23가구에 반찬을 지원, 어르신들의 건강 회복을 응원했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서는 봉사자들 덕분에 충주가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며 "온정의 손길이 지속되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19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2천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탁구, 볼링, 보치아 등 1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이라는 구호 아래 진행되는 이번 체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사회 통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 충주시장애인체육회와 충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체육에 대한 공감과 응원을 나누는 진정한 포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개회식은 24일 오전 10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장애인댄스팀 '해피플로우'와 가수 곽지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군 선수단 입장, 환영사와 축사, 선수·심판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참여자 중심의 연출로 간소하면서도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개회식에는 충북장애인체육회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충주시장애인체육회장인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11개 시군 기관·단체장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 직후부터는 종목별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충주시는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지역 단체들의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는 22일 피해 지역 주민과 요양시설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협회 소속 31개 장기요양기관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으며, 돌봄 취약계층의 고통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이 더해졌다. 박영미 회장은 "장기요양기관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가장 잘 이해하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의 안전망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도 같은 날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조성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문식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도심 속 대표 녹지공간인 '시민의 숲'의 환경 개선과 주변 경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22일 시민의 숲 인근 현장에서 연석회의를 주재하며 이용 환경 개선과 주변 경관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시민의 숲은 지난해 1단계 구간이 완공된 데 이어 현재 2단계 조성이 진행 중이다. 도심 속 대표 녹지공간으로 시민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충주시는 더욱 쾌적하고 완성도 높은 휴식처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개선책이 논의됐다. 주요 검토 사항은 △이동 동선의 편의성 향상 △야간 경관조명과 동화적 테마를 접목한 시각 요소 강화 △목재문화관과 조화로운 연계 △도로변 전선 지중화 등 외부 환경 정비 방안이 포함됐다. 조 시장은 "시민의 숲은 단순한 조경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가까이하며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며 "불편 요소는 최소화하고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개선안을 구체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충북일보] 창호 전문기업 ㈜윈체가 22일 충주시 산척면 대신일반산업단지 내에 '프리미엄 창호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준공을 통해 윈체는 독일 Profine사의 고성능 창호 가공기계와 코닝정밀소재의 유리 가공 설비를 갖추고, 고품격 창호 제품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해당 시설은 기존 조립 1공장(5만2천㎡)을 프리미엄 공장으로 변경하는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유럽과 믹구산 기계 설비를 도입했다. 윈체는 앞서 독일에서 Profine사와 프리미엄 창호 국내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KDB산업은행의 정책자금 지원을 받아 본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김형진 대표는 "이번 프리미엄 공장은 윈체의 품질 중심 경영의 상징이자, 고급 창호 시장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라며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산업은행의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윈체는 최근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와 청담 르엘 등 수도권 재건축 단지에 프리미엄 창호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리모델링·재건축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가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
[충북일보] 충주시는 23일 '충주의 날'을 맞아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시와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청렴시민감사관과 충주시의회 의원들도 함께 참여해 청렴한 충주 만들기에 대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행사는 '깨끗하고 공평한 청렴 충주'를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시민들은 청렴에 대한 자신의 다짐이나 생각을 메모지에 적어 '청렴 나무 보드판'에 부착하고, '청렴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직사회뿐 아니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청렴문화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청렴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소통하며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드림스타트가 최근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사례관리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상반기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의 필수 교육 과정으로, 자녀의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보호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최강애 충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성인지감수성과 자녀를 위한 성교육'을 주제로 이뤄졌다. 총 60여 명의 부모가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교육은 △사례를 통한 나이별 성교육 방법 △성인지 감수성 이해 △딥페이크 등 신종 성범죄 대응 방안 등 자녀 성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이 아동 양육에 필요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단양군이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나란히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전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 국회의원 단일 지역구인 제천시와 단양군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그 의미를 더했다.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은 이번 선정으로 제천시와 단양군에 총사업비 각각 410억원, 338억원 규모의 학교복합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문화·체육공간, 돌봄 등 맞춤형 복합시설을 학교 용지에 설치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교육부 핵심 공모사업이다. 먼저 '제천에듀케어허브' 사업은 제천제일고등학교 실습 용지에 건립된다. 해당 구역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아이 돌봄을 위한 늘봄센터, 공연·예술 활동이 가능한 소공연장 등 여가와 휴식을 위한 인프라가 결합한 미래 지향형 복합 거점 인프라가 조성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여기에 단양 상진초등학교 일원에 신축될 학교복합시설은 자기주도학습 공간과 늘봄거점센터, 다목적 강당, 키즈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시설이 조성되면 학생들을 위한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며 이륜차 이용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사고 예방 활동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륜차를 운행하는 고령자들의 야간 운전 시 시인성 확보를 위해 신체 휴대용 LED 경광등(일명 '안전 반딧불')을 후미에 부착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골길 등 야간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서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자 했다. 또 이·통장 협의회와 협력해 각 마을 단위로 교통안전 메시지를 자체 방송 및 문자(SNS) 전파를 통해 전파하며 주민 대상의 교통안전 인식 개선 활동도 함께 펼쳤다. 경찰에 따르면 고령 운전자의 사고 사망자 수는 최근 증가 추세다. 하지만 인구 고령화에 따라 운전면허 소지 고령 인구 역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고령 면허소지자 10만 명당 사고율은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도농 복합지역인 충주 특성에 맞춘 교통안전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에 함께한 수안보면 박태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야간 시인성이 뛰어난 LED 경광등이 고령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최근 지역 내 홀몸노인 200여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매 분기마다 충주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이 함께 준비한 밑반찬을 충주농협 직원들이 직접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을 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한교 조합장은 "이번 반찬 나눔이 외로운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따뜻한 온정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나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다해 참여해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도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충주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농촌 공동체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