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최근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 선수단 소속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포상금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제천시는 8개 종목에 총 8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롤러 종목에서는 장락초 이민용 선수가 1천m와 3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 500m+D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제천여중 김태희 선수도 3천m 계주에서 금메달, 500m+D 및 1천m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체조 종목에서는 허윤미, 양하늘, 조영지 선수(용두초)가 단체종합 부문 은메달을 획득했고 평균대에서 허윤미 선수가 금메달, 양하늘 선수는 개인종합과 평균대에서 동메달 2개를 수상했다. 역도에서는 제천동중 최환희 선수가 인상(55㎏급) 은메달, 합계(55㎏급)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제천중 하키부는 남중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단체 종목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전국 무대에서 제천시의 위상을 드높인 모든 선수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수돗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2025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배부한다. 이번 품질보고서에는 2024년 한 해 동안 실시한 원수 및 정수 수질검사 결과를 비롯해 일반 수도꼭지와 노후 수도꼭지,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의 수질검사 결과가 수록됐다. 여기에 수돗물 생산과정, 관련 용어 설명, 주민 협조 사항, 수질기준 초과 시 인체 영향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수질검사에서 모든 항목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아 제천시 수돗물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임이 입증됐다. 시는 품질보고서를 책자 형태로 제작해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고 제천시 수도사업소 누리집에도 게시해 시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수질 관리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운영 중이며 수돗물
[충북일보] 단양군이 갑작스러운 우박 피해를 본 농가를 돕기 위해 긴급 일손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난 5일 어상천면 우박 피해 농가 3곳을 대상으로 복구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에는 공무원, 관계기관 직원,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해 총 3.6㏊에 달하는 수박과 담배 농작물 복구 작업에 힘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우박으로 손상된 수박 순을 수거하고 손상된 담뱃잎 제거 작업을 진행하며 농작물의 빠른 생육 회복과 농가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김문근 군수도 피해 농가 3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복구 작업에 함께 참여하며 농민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직접 나섰다"며 "앞으로도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농가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가 지난 5일 연구관에서 2025학년도 '도전! 청춘들의 Global 탐방' 해외 배낭 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시의 지원으로 매년 운영되며 올해는 제천시에서 7천200만원을 지원해 재학생들이 해외연수를 떠난다. 학생들은 제천시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전공 능력과 개인 역량을 바탕으로 연수 국가에서 자료 조사, 벤치마킹, 방안 제시 등을 집중 탐구하게 된다. 올해 선발된 인원은 총 12팀 52명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선발됐다. 아시아팀은 1인당 100만원, 유럽·미주·오세아니아팀은 1인당 2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발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대표 학생 선서, 해외여행 안전교육, 연수 결과 보고서 작성 교육 등이 진행됐다. 연수 종료 후 오는 10월 중 결과보고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보고서를 평가하고 우수 연수자에게 시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최근 몸 활동 연구학교 운영의 하나로 '우리 함께 걷자! 초록숲 건강 여행' 행사를 열고 학생들의 신체 건강과 정서 함양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함께 걷고 놀며 배우는 생태 기반의 몸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3~5㎞의 숲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와 초록빛 자연을 온몸으로 느꼈다. 특히 숲 놀이터에서 진행된 △징검다리 건너기 △인디언 집짓기 △거미줄 오르기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은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활동을 통해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기르는 한편 친구들과의 관계도 더욱 돈독히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서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워지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전인적 교육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놀이 자연 건강이 어우러진 교육과정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포초는 몸활동 연구학교로서 학생들의 신체활동 역량 강화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가 최근 전교생이 참여한 '마을 탐색하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지역 사회를 살피고 마을의 일원으로서 주인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학년군별로 차별화해 1~3학년은 마을 관찰과 작은 실천에 집중했고 4~6학년은 마을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단계로 진행됐다. 특히 고학년 학생들은 학급별 실천안을 단양군청에 '주민 참여 제안' 형태로 전달할 예정으로 민주 시민으로서의 경험도 쌓게 된다. 학생들은 학교 주변 마을길, 놀이터, 상가, 벽화 등을 직접 걸으며 "길가에 쓰레기통이 없어요", "여기에 꽃이 있으면 좋겠어요" 등 자신만의 시선으로 마을을 관찰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나눴다. 이성희 교장은 "학생들이 마을을 살피고 문제를 발견해 스스로 해결책을 고민하는 과정이 바로 삶을 배우는 인성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어울림 교육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상진초는 '마을 돌아보기-실천하기-되돌아보기' 3단계 흐름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마을 가꾸기 활동을 이어가며 학생들이 지역 속에서 따뜻한 성장의 경험을 쌓아가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구경시장 내 '장터마늘순대'를 운영하는 박동순·이옥례 부부가 지난 5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박동순 대표는 1973년 성신양회 근무를 계기로 단양에 정착했으며 퇴직 후 부인과 함께 장터마늘순대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1천400만원의 후원금을 꾸준히 기부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박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학회가 지난 5일 단양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대학 신입생 95명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1인당 100만원씩 총 9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은 김문근 단양군수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부터 시행한 '대학생 입학축하금' 제도의 하나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입학축하금은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전체 지급 대상은 총 120명 지원 규모는 약 1억2천만원에 이를 예정이다. 1996년 설립된 단양장학회는 명문 고등학교 육성과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약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입학축하금 외에도 성적 우수자와 예체능 특기생 등을 대상으로 연간 약 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명문 학교 지원사업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김문근 이사장은 "입학축하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단양의 소중한 인재임을 기억하라는 군민 모두의 마음이 담긴 격려의 의미"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단양이 고향임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단양의 명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제천 의림유치원이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유아들과 함께 지역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치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의림유치원은 매달 환경 그림책을 함께 읽는 독서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워갈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환경 실천 약속 정하기, 생활 속 실천 활동 등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우리가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후 실천 활동으로 '우리 동네 쓰레기 줍기' 활동을 전개했다. 나이별로 나누어 진행된 정화 활동에서 △3세 유아는 유치원 바깥놀이터 △4세 유아는 유치원 주변 △5세 유아는 하소천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줍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특히 유아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작은 실천을 이어갔다. 한 유아는 "지구를 지킬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라며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변현옥 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유아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작은 행동으로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기동리 솔고개 마을에서 지난 7일 30년 만에 부활한 단오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다시 뛰는 그네, 다시 피는 마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예로부터 단오날마다 어르신들이 볏짚을 꼬아 만든 그네줄로 마을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던 전통 풍경을 복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민 100여 명이 힘을 모아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문근 단양군수와 군 관계자들도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그네를 타며 단오의 정취를 만끽했다. 축제 현장에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볏짚 그네가 마을 숲속에 설치돼 축제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그네뛰기, 제기차기, 새끼줄 꼬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을 부녀회가 준비한 국밥, 쑥절편, 수육 등 전통 음식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웠으며 자연염색 스카프 나눔, 민요와 색소폰 공연, 포토존 인증 이벤트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홍기태 기동리 이장은 "마을 어르신의 '옛날 단오 때 그네 뛰던 게 그립다'는 말씀에서 시작된 바람이 주민 모두의 협력으로 아름다운 축제로 꽃
[충북일보] 제천시와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5일 모산동 족구전용체육관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UN이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에 기원을 두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매년 6월 5일을 환경의 날로 지정해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 학생,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제천 장엄유치원 어린이들이 바닷가에서 수거한 폐유리로 직접 키링을 만들어 얻은 수익금을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에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담긴 손수건을 제작해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 1부에서는 환경선언문 낭독과 함께 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돼 △제천시장상 박정순, 민수옥 △시의회의장상 박종필, 박종구 △국회의원상 박범수, 이수진 △환경대 총동문회장상 엄숙자, 류영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상 박창화, 김만백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환경 한마음 체육대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팀이 '2025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대전·충청권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KOSAC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광고 공모전으로 국내외 광고업계와 연계한 실무형 대회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스마트기술과 함께하는 건강한 일상 만들기'로 참가팀들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광고 캠페인으로 제안했다. 대전·충청권 예선은 지난 2일 목원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해삐해삐해삐'(강택우, 신민경, 이수호, 정은겸, 진인화) 팀은 비문해자를 위한 재난문자 대응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그 확산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기획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들은 "기술적 현실성과 사회적 필요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캠페인"이라며 "실제 정책 제안으로도 연결될 가능성 있는 기획"이라고 호평했다. 이번 수상으로 해당 팀은 오는 27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 무대에 오르며 결선에서는 전국 권역별 수상팀들이 마지막 PT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세명대 광고홍보학과는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