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과 청주문화원은 청주문화원 회원·가족에 대한 다양한 의료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노경빈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장과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지난 24일 병원 회의실에서 문화 증진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청주문화원 회원·가족들의 다양한 의료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향후 청주 지역문화 발전과 행복한 삶의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은 내과, 외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한방 협진의 7명의 의료진과 120여 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300병상을 갖춘 호텔형 요양병원이다. 국가보훈부 지정 위탁 운영, 전문 재활 치료센터, 입원 및 외래 인공신장실 운영, 집중치료실, 감염 격리병실 운영, 한방 진료 서비스, 충북 요양병원 중 유일하게 간병 걱정 없는 요양병원형 호스피스 전문병동을 운영 중이다. 청주문화원은 1957년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법정 단체다. 이달 기준 정회원이 500여 명, 준회원까지 포함한 전체 회원 수가 3천여 명에 이른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 확대,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해외모기 매개 감염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뎅기열과 말라리아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진단검사는 감염병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예방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검사는 입국자 중 뎅기열 또는 말라리아 감염이 우려되는 자로 최근 2주 이내 해외 방문 이력이 있거나, 해외입국자 중 모기매개 감염병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자 또는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여야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방역팀)를 방문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추가 확인진단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최종 확진되면 충북대병원 등 의료기관에 연계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동남아 지역에서 뎅기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해외여행 때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충북도의 '의료비 후불제' 지원 대상 확대 방침에 따라 올해부터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고 24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의료비 후불제'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의료 취약 계층의 의료비를 먼저 국가에서 대납하고, 의료취약자는 대납 금액을 무이자로 장기 분할 상환하는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 제도다. 기존 지원 대상은 충북도민 가운데 65세 이상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이 등이었으나, 올해부터 2자녀 이상 다자녀가구(19세 미만 미성년자 1명 이상인 가구의 부모·자녀 세대)까지 확대했다. 14개 질환의 수술비 등을 1인 3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지원금은 3년간 무이자로 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다. 치아교정은 특례를 두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의 본인뿐만 아니라 자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비 후불제 융자 300만 원과 교정지원금(최대 200만 원)은 충북도 예산 소진 때까지 지원한다. 현재 옥천성모병원 등 군내 병·의원 13곳에 신청할 수 있으며, 충북 도내 전체 누적 신청 건수는 1천300 건을 넘은 것으로 알려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지역 내 경로당 22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응급 의료기기다. 특히 심정지 발생 시 단순 가슴 압박보다 자동심장충격기를 함께 사용하면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일 도전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19일 하1리 경로당에서 마무리됐으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실습 중심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해 골든타임 내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24일부터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승격되며 응급실 기능이 한층 강화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의료취약지 보건소에 병원 기능을 보강한 보건의료원은 15곳 운영 중이며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전국에서 16번째이자 충청북도에서 유일하다. 군 보건의료원은 365일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한 지역 내 유일한 기관으로 지역 응급진료의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승격으로 기존 당직 응급의료기관에서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며 더욱 체계적인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환자 분류 체계 및 국가 응급진료정보망과의 네트워크가 구축돼 신속한 전원 가능 여부 확인 및 후송 시스템이 한층 강화됐다. 또 이번 승격을 통해 2025년 지역 응급의료기관 평가 등급에 따라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위한 국비 보조금 증액 신청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역 응급의료기관 승격으로 인해 일부 진료비가 조정될 수 있으므로 이용 시 참고가 필요하다. 응급 의료체계는 권역응급의료센터(상급종합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종합병원), 지역 응급의료기관(병원)으로 구분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환자로 소생이 필요한
[충북일보]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26일부터 지역 영구임대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정신건강 케어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증평 주공3단지 아파트 거주자 중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20일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을 보유 중인 ㈜닥터포레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바이오마커'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소비자의 생리학적 데이터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닥터포레스트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상자의 사회적 활동량, 정서적 변화와 수면상태 등 다양한 수치를 분석한 뒤 이상신호가 감지되면 센터와 대상자 동의를 받고 보호자에게 해당 정보를 전달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상신호가 감지된 대상자에게 1차 유선연락을 시도하고 2차 방문개입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 뒤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상담 후 대상자 증상에 따라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부터 대상자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당뇨병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당당한 고백(Go Back)'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20세 이상 60세 이하 당뇨 전 단계 진천군민이다. 참여자들에게는 팔에 부착하는 24시간 연속혈당측정기, 자가 혈당측정기, 온라인교육 1개월 수강권 등을 지급한다. 이 프로그램은 1기수 당 25명씩 모두 2기수로 나눠 운영된다. 1기는 오는 4월 1일, 2기는 6월 3일부터 각각 6주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한 뒤 앱에서 당뇨병·고혈압 관련 영상교육자료와 e-book을 보고 만성질환 예방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온라인 비대면 1대 1 휴먼 코칭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진천군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043-539-7376·7375)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병원(병원장 김원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년부터 말기신부전 환자의 신장 대체요법 중 하나로서 혈액투석을 평가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혈액투석을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여부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X인 충족률 등이다. 평가 결과 충북대병원은 종합점수 97.9점으로 전체 평균 82.4점, 상급종합병원 종별평균 95.8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으로 선정됐다. 특히,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과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에서는 만점을 획득해 전문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 병원장은 "이번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중심 진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
[충북일보] 영동군보건소는 성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성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건강 위험 요인이 1개 이상 있는 40세 이상 65세 미만 영동군민 10명이다. 대상자 모집은 24일부터 3월 7일까지 군 보건소 통합 건강증진실(043-740-5526)을 통해서 한다. 군 보건소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1일과 13일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5가지 건강 위험 요인을 사전 검진한 뒤 상담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비만, 당뇨, 갱년기 등의 질환 유 소견자와 위험군인 중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통합 건강 서비스다. 참여자는 사전·사후 신체 기초 검사와 심리검사를 비롯해 질병 맞춤형 건강 관리법, 체력 단련, 1 대 1 영양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목표다. 군 보건소는 다음 달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5주간 10회의 '상반기 성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양 상담은 개별적으로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년층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만성질환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 환자의 중증화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인지 프로그램 '기억키움쉼터'를 3월 5일부터 운영한다. '기억키움쉼터'는 운동치료, 작업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신체 및 인지 기능 저하를 방지하고, 주도성과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규칙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고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수·목요일, 주 2회 3시간씩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엄정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분소)와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본소) 두 곳에서 동시에 운영돼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상구 치매안심센터장은 "기억키움쉼터를 통해 치매 환자들이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접하며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치매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맞춤형 프로그램은 환자의 중증화 예방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충북일보] 충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관내 생명사랑 실천약국 20곳을 방문해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관련 기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에서는 생명사랑 문구가 포함된 약 봉투를 배포해 약국 이용객들이 정신건강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약국 입구에는 '생명사랑 실천약국'임을 알리는 현판이 부착돼 지역 내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여 약국의 약사 및 관계자들은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며, 자살과 우울 고위험군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문석우 센터장은 "생명사랑 실천약국 사업을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한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충주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농업 가구 자살 예방 사업, 번개탄 판매 형태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정신건강 보호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진행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의 협력을 얻어 장애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19곳을 방문해 400여 명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을 촬영한다. 보건소는 검진 결과 과거 결핵을 앓았거나 결핵의심 소견이 발견된 경우 추가 객담 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결핵으로 확진되면 환자 등록 후 약물치료, 복약 상담 등을 통해 완치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결핵은 제2급 감염병으로, 코로나19를 제외하면 우리나라에서 법정감염병 중 사망률이 가장 높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결핵 환자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