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두산을 꺾고 2012프로야구 시범경기 2연승을 이어갔다.한화 이글스는 22일 오후 1시 청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호투와 최승환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4대1로 승리했다.한화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3승째(1패)를 수확했다. 한화 타선은 시범경기 4게임에서 19점을 기록할 정도로 화끈한 폭발력을 보이고 있다.반면 두산은 이날 타선의 침체로 져 1승2무2패를 기록했다.올해 처음으로 1군 무대에 등판한 한화 에이스 류현진은 5이닝 동안 탈삼진 3개를 곁들이며 2피안타(1피홈런)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타선에서는 최승환이 2회말 선제 결승 솔로포를 터뜨려 팀 승리에 앞장섰고, 장성호는 3회 2타점 2루타를 날려 힘을 보탰다.전날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투런 홈런을 날려 역전승을 견인한 최승환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한화 타선은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경기 초반부터 무너뜨렸다.최승환은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니퍼트의 2구째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기선을 제압한 한화는 3회 1사 2,3루에서 장성호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3-0으로 달아난 후 4회 하주석의 좌월 2루타
박찬호(39·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홈런을 맞으며 조기 강판됐다.박찬호는 21일 오후 1시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나서 3⅓이닝 6피안타(1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0개. 스트라이크 50개와 볼 30개다. 직구가 37개로 가장 많았고 슬라이더와 커브의 비율도 높았다.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최고 구속 146㎞를 찍었다. 지난 14일 SK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⅔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던 박찬호는 두 경기 연속 제 기량을 보여주는데 실패했다. 1회초 첫 타자 김주찬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박찬호는 조성환에게 우전안타를 내줬다. 볼카운트 0-2에서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간 공에 일격을 당했다. 박찬호는 후속타자 전준우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1사 1,2루에 몰렸다. 4번 타자 홍성흔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했지만 강민호 타석에서 폭투를 범한 뒤 좌전안타까지 허용해 순식간에 2점을 빼앗겼다. 이후에는 안정적이었다. 직구와 날카롭게 떨어지는 커브,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박찬호는 손용석을 2루수 땅볼로 잡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20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2012프로야구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한화이글스에 따르면 팀 전력 노출상 공식발표는 하지 않지만 선발투수 기용일정상 지난 14일 SK와의 경기에 출전한 박찬호가 20일이나 21일께 출전할 확률이 높다. 한화는 롯데와의 시범경기를 20~21일 양일간 오후 1시 청주구장에서 치른다.22~23일도 청주구장에서 두산과 2차전 시범경기를 펼친다. 24~25일 역시 청주구장에서 삼성과 예정돼 있다. 시간은 오후 1시이며 입장은 무료다.한편 청주구장 첫 시범경기가 열린 지난 18일 한화 대 넥센과의 경기에서는 7천500석 전좌석이 매진됐다. 31년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시범경기 첫 매진기록이었다./최대만기자
역시 충북도민들의 야구사랑은 남달랐다.18일 오후 1시 한화 대 넥센과의 2012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청주야구장 7천500석 전좌석이 경기시작 1시간30분만에 매진됐다. 프로야구 31년 역사상 처음으로 시범경기 매진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선수들과 대회관계자들은 구름관중에 놀라움을 표시했다.청주구장은 지난해에도 전 경기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강풍으로 조명탑이 넘어져 보수관계로 어쩔 수 없이 5경기만 치러진 전년시즌이었지만 열성팬들은 전 경기 만원이라는 선물로 한화선수들에게 보답했다.이날도 경기시작 몇 시간 전부터 청주구장 주변은 입장을 기다리는 관중들의 긴 줄로 장관을 연출했다.이 때문에 도청방면으로는 사직사거리부터, 공단오거리 방면으로는 사창사거리까지 각각 정체현상을 빚었다. 청주구장 주변은 야구팬들이 타고 온 차량들로 심한 병목현상을 빚으며 프로야구시즌이 도래했음을 실감케 했다.그러나 곳곳에서 벌어진 일부 운전자들과 주차 요원간 다툼은 '옥의 티'였다. 핫도그, 어묵, 커피 등을 파는 노점상들도 모처럼 밀려드는 손님들로 미소를 지었다. 구름 관중 사이에는 가족단위 팬들과 여성팬들이 유독 많이 눈에 띄었다.한화이글스 모자와 점퍼를 입고 손에는 응원
일본 프로야구에서 복귀한 한화의 4번타자 김태균이 홈런포를 터트리며 홈팬들에게 복귀신고를 했다. 한화 이글스는 청주구장에서 18일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김태균의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6대0으로 이겨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이날 4번 타자로 출전한 김태균은 1회말 1사 1,3루에서 첫 타석에 등장, 넥센 선발 강윤규의 4구째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려냈다.지난해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었던 김태균은 올해 한국 무대에 복귀한 후 처음으로 손맛을 봤다. 김태균은 4타수 2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한화 선발 안승민은 5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한화는 6회 말에 정원석이 심수창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리는 등 홈런 2개로 가뿐히 완승을 거뒀다./최대만기자
SK 와이번스가 박찬호에게 한국야구의 매서운 맛을 보여줬다.SK는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당초 1.5군으로 경기를 하려고 했던 SK는 박찬호가 이날 선발로 나온다고 하자 베스트 전력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결과는 SK 타자들의 싱거운 승리였다.박찬호는 2⅔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한국 무대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추운 날씨와 낯선 환경 탓에 투구 밸런스를 잡는 데 애를 먹었다.SK의 노련한 타자들은 제구력이 흔들리는 박찬호를 상대로 1회부터 점수를 뽑아내 기선을 제압했다.반면 한국 무대 첫 실전 등판으로 기대를 모았던 박찬호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⅔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제구력 난조로 인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간 것이 패인이었다.SK 타자들의 방망이는 예열도 필요 없었다. 1회말 선두타자 정근우와 임훈이 박찬호를 상대로 연속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SK는 3회 공격에서 무사 1,3루를 만든 후 임훈의 희생플라이와 정근우의 1타점 적시타로 박찬호를 더욱 흔들었다. 이어 바뀐 투수 브라이언 베스를 상대로 이호준이
청주야구팬들이 들떠있다.2012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청주야구장에서 시범경기를 포함해 모두 21경기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지난해 5경기에 비하면 경기수가 대폭 늘었다.청주구장에서 사상 첫 시범경기가 열리는 점도 야구팬들에겐 또 다른 재밋거리. 한화이글스는 오는 17~18일 오후 1시 청주구장에서 넥센과 시범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시범경기에 앞서 16일 오후 1시에는 넥센과 연습경기를 벌인다. 이날 경기 모두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아쉽지만 박찬호의 '특급' 투구는 볼 수 없다. 그러나 돌아온 김태균의 호쾌한 장타는 준비돼 있다.박찬호와 김태균의 기대효과 때문일까. 지난해 5장 밖에 팔리지 않았던 40만원에서 93만원까지 하는 시즌권이 벌써 120장이나 판매됐다고 한화측은 설명했다./최대만기자
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17~18일 한화-넥센(청주), LG-삼성(잠실), SK-KIA(문학), 롯데-두산(사직)의 2연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펼쳐진다. 8개 팀은 이번 시범경기 기간 팀당 14경기(팀간 2경기)씩 총 56경기를 치른다.특히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시범경기는 메이저리그 출신인 한화 박찬호와 넥센 김병현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일본에서 돌아온 한화 김태균과 청주고 출신 2년차 투수인 넥센 이태양의 활약도 볼거리다.박찬호와 김병현의 청주 시범경기 출전은 아직 불투명 하지만 만약 이들이 마운드에 오른다면 프로진출 이후 국내 첫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더라도 한때 메이저 리그를 호령했던 이들이 한국 프로야구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타난다는 사실 만으로도 팬들의 가슴은 설레고 있다.1년 반 동안 일본에서 뛰다가 국내 무대로 복귀한 김태균의 방망이 실력도 관람거리다.한화는 김태균의 복귀로 장성호, 김태균, 최진행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타순을 구축해 예전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됐다.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2010년 드래프트 2라운드(전체14번)에서 지명돼 넥센 유니폼을
청주지역 53개 사회인야구팀이 참여하는 14회 청주시연합회장기 생활체육야구대회가 11일 개막했다.국민생활체육 청주시야구연합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1부리그 8개팀, 2부리그 15개팀, 3부 드림리그 15개팀, 3부 매직리그 15개팀과 선수 1천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리그전 형식으로 11월까지 경기를 치른 뒤 12월 9일 리그별 최종 승자를 가린다./ 최대만기자
'14회 청주시연합회장기생활체육야구대회'가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12월9일까지 매주일요일에 세광고등학교 야구장 외 보조구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청주시야구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청주시와 청주시생활체육회가 후원한다.1부 8팀, 2부 15팀, 3부 드림 15팀·매직 15팀 등 총 53팀 1천여명의 청주시야구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동호인의 화합과 기량발휘의 장을 제공해 건전한 여가문화 활용으로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시생체회 관계자는 설명했다./최대만기자
창단 3년을 맞는 단양군 매포 자이언츠 청소년야구단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양지역 초중고 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자이언츠 청소년 야구단은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야구에 대한 사랑과 열기로 매주 토요일 매포생활체육공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들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이니 왕따라는 얘기는 먼 나라 이야기이다. 치고 달리며 편을 갈라 시합하고 훈련하는 재미에 푹 빠져 선후배 상호간에 우정과 신뢰만이 돈독해진다. 지난해 격주 토요일 휴무제에도 불구하고 자이언츠 청소년 야구단은 연간 32회 수업 횟수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공식 활동을 선언하고 단양생활체육연합회 가입과 각종 체육행사에 참여했다. 그 결과 단양리그에서 사회인 야구단과 총 6경기를 가져 이 가운데 3번을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잔디 구장으로 새롭게 단장한 매포 생활체육공원은 깔끔한 시설로 이들 청소년 야구단의 훈련구장이 되고 있다. 또 잔디 구장 옆에는 매포 청소년문화의집이 자리하고 있어서 이들 야구단의 행정적 역할을 지원한다. 2010년 창설과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주5일 수업체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더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매포 지역 청소년 야구가 활성화되는 데는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진 박현준(26)과 김성현(23)을 퇴출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LG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며 박현준, 김성현을 퇴단 조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진 박현준(26)과 김성현(23)을 퇴출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LG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며 박현준, 김성현을 퇴단 조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G는 "이번 사건에 우리 구단 소속 선수들이 연루돼 팬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 동안 올 시즌을 대비한 훈련에 매진해 온 구단으로서는 말할 수 없이 충격적이고 당혹스럽다"고 전한 LG는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사건의 심각성과 팬 여러분의 상심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LG는 박현준과 김성현을 퇴단 조치하기로 했다고 결정했다며 "비록 사법적 최종 판단이 내려지기 전이지만 팬들의 신뢰를 저버린 선수들은 더 이상 그라운드에 설 수 없다는 판단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LG는 향후 사법적 결과에 따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영구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