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시문화재단이 내년 1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The Beginning(출발)'이란 주제로 신년음악회를 연다.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첼리스트 송영훈 씨가 쇼팽의 '발라드 3번',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사단조' 등을 선보인다. 입장권(1만 원)은 예스24에서 예매 중이다. ☏044-850-054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가 오는 27일 개관과 동시 내년 6월 16일까지 '별 헤는 날'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미술관 직원들은 지난 13일부터 반입된 미술품들을 개관일에 맞춰 전시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박위진 국립현대미술관장 직무대리가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위진 국립현대미술관장 직무대리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지방에 문을 여는 것은 청주가 처음으로, 시민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범덕 시장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개관 행사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청주의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개관 행사가 관계자들만의 행사에 그치지 말고 청주시민의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별 헤는 날 전시는 그동안 청주에서 볼 수 없었던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음성 예술꽃 함께 피우다'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학생·주민초청 연주회를 개최했다.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까지 다양한 악기 연주 재능을 지닌 학생들을 모집해 지난 3년간 매주 일요일마다 금왕 청소년 문화의집에 모여 악기연습과 연주활동을 해왔다. 이번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는 음악을 좋아하고 음성을 사랑하는 학생들, 학부모, 교사, 음성주민들을 초청하여 진행됐다. 이날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 김덕순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조병옥 음성군수, 조전희 음성군의회 의장, 서효석·안해성·서형석 군의원, 한상묵 음성공예협회장, 신경수 금왕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신영환 음성품바재생예술촌 촌장, 관내 초중고 교장, 교감 등 많은 분들이 함께했다. 김덕순 교육장은 "아름다움을 함께 보고,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를 함께 나누고 학생, 학부모, 교사, 음성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술이라는 아름다움이 모두의 삶 속에 자리잡도록, 학교현장에서의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낀다"고 말했다. 장에스더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단 지휘자는 "청소년들을
[충북일보=제천]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21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12회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무도회의 초대'라는 주제로 제천시민을 위해 그 어떤 음악회보다 특별한 송년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무도회에서 아내와 함께 춤을 추지 못해 아쉬워하던 베버가 '무도에의 권유'라는 곡을 아내에게 헌정했던 사랑의 마음을 담아 즐거운 파티가 있는 무도회로 제천시민을 초대한다. 무도회를 함께 열어 갈 베이스 박광우와 소프라노 윤아르나는 벨라스케스의 '베사메 무초', 구노의 '줄리엣의 왈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라는 곡을 들려준다. 특히 소프라노 윤아르나는 제천 출생의 성악가로 국내외에서 많은 활동과 후배양성에 힘쓰고 있다. 협연자로는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를 통해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단원 중 바이올린 신상용(제천고 3학년)군이 멘델스존의 곡을 연주하며 첼로 이수연(충주예성여자고 3학년)양은 오펜바흐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최영자 단장은 "아름다운 음악은 삶에 지친 허한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 줄 어머니의 손길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음악회
[충북일보=청주] 2018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2기 일곱번째 릴레이 전시는 김선영 작가의 정지展과 이선구 작가의 무너지는 평온展이 16일까지 1층과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김선영 작가는 현대인들이 사회가 제공하는 기준에 초점을 맞추며 자연스레 그 본질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표면만 받아들이는 모습에 관심을 갖고 작업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가 인식시켜준 본연의 위치 및 정의가 원하는 방향이 다를 수 있다는 지점에서 작가의 고민은 시작된다. 이선구 작가는 일반적으로 자신과 타인, 즉 주체와 타자라는 관계가 사회를 이루는 가장 일반적인 조건으로 상정하고 이번 전시를 풀어나간다. 서로의 관계가 이뤄져야 성립된다는 법칙에 의해 사회는 작용하고 존재된다. 그런데 서로 엮여야 할 관계에 작은 호기심을 넣어 나타나는 어떤 현상에 대한 궁금증에서 작업은 출발한다. 김 작가는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졸업했으며 텅 빈 바다 등 4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을 개최했다. 이 작가는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하고 '다른 영역의 공간' 개인전을 열었으며 충북문화관 기획전 '오늘의 충북조각가 표상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 조무주 문화
[충북일보] 청주 문화예술인이 모여 기획한 전시 '직장, 앎'이 18일부터 23일까지 음식과 미술을 독특하게 접목시킨 공간 '키오키오'에서 전시된다. '직장, 앎'은 청주 지역에서 문화와 예술 분야에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 아트로후리덤과 청주 문화예술인이 모여 진행하는 두번째 전시가 된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직장, 앎'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직장인들의 고충과 애환을 앎과 암(癌)이라는 두 가지 의미로 담아냈다. 슬픈 현실 속 직장인들의 말할 수 없는 외침의 현주소를 다양하게 해석하여 보여주고자 했다. 참여 작가는 김민지, 류민아, 문상흠, 박예슬미, 안선경, 장윤희, 정혜연 등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현재 공석으로 있는 시립교향악단 및 시립국악단 예술 감독 겸 상임 지휘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시립교향악단 21명, 국악단에 11명이 지원해 각각 21대 1과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12월 중 지원자에 대한 서류 및 연주(DVD)심사를 진행한 후 1차 전형 합격자에 대해 오는 1월 중 면접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월 18일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시립교향악단과 시립국악단의 예술 감독 채용이 마무리되면 청주시예술단은 한층 더 안정되고 품격 있는 모습으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각각의 선발, 심사 기준에 따라 전형별로 전형 위원을 구성해 엄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갤러리&뮤직아트홀이 주최하고 조예술기획이 주관하는 '송정언 가야금 독주회'가 19일 오후 7시 30분 그랜드플라자 직지홀에서 열린다. 충북 출신의 가야금 연주자 송정언씨는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한국음악과와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악학과를 졸업했으며 17회 전국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명인부 종합 최우수상, 9회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지도자 대상, 14회 전국청소년민속경연대회 지도자 대상, 8회 무진 국악대전 기악 일반부 대상 및 일반부 종합 대상을 받았다. 그동안 송정언 독주회 '동심',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한바탕', 송정언의 가야금 '인연', 송정언의 야금야금 콘서트 '제비 날다'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그녀는 현재 명지대학교 한국음악과 전공 실기 지도교수, 가야금 앙상블 인 대표, 금우악회 및 가야금 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우정 출연으로 가야금 앙상블 인과 소리 장수민, 드럼 고중원, 신디 박효진, 무용 박한울, 조완희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가야금 앙상블 인의 '출강'은 경쾌한 느낌의 에너지를 표현한 거문고 독주의 대표 곡으로 '쇠가 나온다'는 뜻이다. 독주 '꽃피는 이 봄날에'는 북한의 가극 주제가를 25현 가야금으로
[충북일보] 제5회 아르떼플루트앙상블 정기 연주회가 9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충북문화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아리랑 환상곡, 프론티어, 모닝, 꽃날, 비익련리, 난감하네, 이몸룡아, 봄이 온다면, 신뱃놀이 등이 각각 연주된다. 이번 연주회는 플루트와 퓨전 국악의 조화의 주제로 다양한 종류의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조화를 이루며 특히 플루트가 중심이 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르떼는 언어, 미술, 음악, 행위 등의 모든 예술을 의미하는 단어로 단원들이 가진 음악적, 예술적 재능들을 서로 융합하여 소통할 수 있게 하자는 의미를 가진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신민정 가야금 독주회가 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가야금 연주자 신민정씨는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제11회 한밭국악경연대회 우수상, 제15회 전국가야금경연대회 은상, 2009년 젊은 예술인상을 수상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아랑의 꿈을 협연했으며 성남시립국악단 옥류금을 위한 황금산 백도라지를 협연하기도 했다. 이외 독일, 베트남, 스웨덴, 일본, 중국 등에서 초청 공연을 했으며 신민정의 25현 가야금 산조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현재 청주시립국악단 수석 단원이며 신통방통 가야금합주단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진양조, 다스름, 중모리, 중중모리, 늦은 자진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등의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제천] 2018년 충북문화재단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가 다음달 1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시와 함께하는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회를 갖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북문화재단, 제천시, 한국예청제천지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지휘자 최용석, 시낭송 원상규, 이의희 콘서트가이드 우경숙의 진행으로 친숙한 클래식음악과 현악5중주 연주 및 시낭송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부설단체인 영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향상된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심포니오케스트라는 제천시민에게 쉽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음악회', '하우스콘서트'를 통한 관객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연주곡들은 밝고 빠른 템포의 곡들로 구성됐으며 현악5중주의 아빠의정원(꽃밭에서)은 우리들에게 너무도 친숙한 곡으로 색다른 편곡을 통해 앙상블연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대중적인 시를 음악과 함께 감상하며 계절의 쌀쌀함을 따뜻함으로 채울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립난계국악단의 상임 지휘자가 1년 6개월 공석이다. 전임 지휘자가 개인사정으로 그만 두면서 영동군 조직개편까지 이루어져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단원을 지휘하고 감독하는 역할은 물론 단원과 집행부간 화합과 소통에 우려를 낳고 있다. 물론 악장과 행정실장이 있어 그나마 보완할 수 있다지만 역할수행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 난계국악단 설치 운영 조례'에 보면 상임지휘자 1명을 두도록 돼 있다. 현재 난계국악단 지휘자는 비상근이다. 이 지휘자는 비상근 단원을 추천해 특별전형을 거쳐 위촉하거나 단장의 명을 받아 단원을 지휘하고 감독을 수행하는 일을 한다. 특히 단원의 공연 및 연주연습계획 수립, 단원의 연주연습 및 공연지휘, 객원 및 단원을 추천토록 돼 있다. 하지만 공석이 장기화 되면서 현재 단원이 부족해도 충원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새로운 곡을 만들거나 좋은 곡을 찾아 연주하는 일은 물론 전체 단원을 아우르는 것도 미진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매주 토요일 상설공연과 영동군 행사 등을 할 때 객원 지휘자를 초빙하고 있다. 이번 난계국악축제 때도 객원 지휘자가 공연 지휘를 했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