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4월 중순을 맞아 중부권 최대 수목원인 금강수목원(세종시 금남면 도남리 12-2)과 인근 자연휴양림에 각종 봄꽃이 활짝 피었다. 이와 함께 메타세콰이어길과 배롱나무길, 이팝나무길 등 산책로에는 산뜻한 초록빛이 감돌며 꽃들과 조화를 이룬다. 시설을 운영하는 충남도는 13일 "4월 중순부터는 철쭉, 영산홍꽃이 피고 5월에는 150여종의 장미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금강수목원은 2천563개의 식물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동물마을과 산림박물관, 열대온실 등도 갖춰져 있다. ☏041-635-7372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15~16일 세종시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2)과 주변에서 열리는 '15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봄꽃축제'에서는 유명 연예인 공연도 풍성하다. 첫 날 오후 4~6시 '행복달콤 한마당'에는 이른바 '7080가수'에 속하는 안치환,한동준,장필순,여행스케치가 출연한다. 또 '복사꽃 힐링 콘서트-花通(화통)'의 경우 첫 날(오후 3~5시)은 여성 마술사 오은영,둘째 날(오후 3~4시)에는 국악인 남상일 씨가 출연한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peac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300-2515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170413_'제15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봄꽃 - 15~16일 세종시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2)과 주변에서 열리는 '15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봄꽃축제'를 앞두고 14일 현장에 배꽃이 활짝 피어 있다. / 최준호 기자 170413_'제15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봄꽃 - 15~16일 세종시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2)과 주변에서 열리는 '15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봄꽃축제'를 앞두고 14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을 가로지르는 보청천 양쪽 제방의 벚꽃이 최근 만개하면서 보은의 새로운 봄나들이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보청천 양쪽 제방 20㎞ 구간에는 10여 년 된 벚나무 4천500여그루가 해마다 만개해 벚꽃터널을 이루고 있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 곳은 평일에는 어린이와 학생들의 자연학습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봄 나들이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보은군 곳곳의 크고 작은 벚꽃 명소가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청천 제방 벚꽃 터널을 비롯해 보은군 회남면에서 대전으로 넘어가는 지방도 571호선의 벚꽃길, 수한면 질신리, 산외면 문암리, 장안면 오창리 등 마을과 마을을 잇는 가로수길에도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벚나무가 마을의 명소가 되고 있다. 벚꽃 절정 시기는 보통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주말까지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보은의 벚꽃 명소를 알려 많은 관광객들이 보은을 방문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요즘 흐드러지게 만개한 벚꽃으로 봄 꽃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증평군엔 벚꽃 명소 3곳이 있다. 제일 명소는 증평 좌구산 초입인 삼기저수지 등잔길이다. 3km구간 수변데크 일부 1km구간에는 벚꽃이 만개해 산·물·꽃이 어우러진 한폭의 동양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곳은 고도가 높아 다른 곳 보다 개화 시점이 늦어 지금이 절정에 이르고 있다. 지난달 조성된 연천천변 왕벚나무 가로수길도 새로운 벚꽃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이곳은 800m길이에 왕벚나무 100여 그루가 식재돼 있다. 또 45.24km자전거 도로 곳곳에 벚꽃이 만개해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증평군이 지역 곳곳이 꽃 천지를 이루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해 품바축제 행사때 도출된 1박 2일 이상 체류한 관광객이 11%에 그쳤다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체류형 관광상품개발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문화관광 자원 조사를 실시하고 여행작가 초청 팸투어 완료후 음성품바축제와 연계된 여행코스를 개발해 음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매체로 홍보하고 음성지역에 체류토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소소한 관광지를 찾아내 최고의 스토리 텔러에 의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 지역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음성품바축제 연계, 체류형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음성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1박2일 이상 체류하도록 유도해 축제가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장서현 문화홍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코스를 스토리텔링화하여 사계절 음성을 찾는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단양지역 곳곳에 벚꽃이 활짝 폈다. 전국에 많은 벚꽃 명소들이 있지만 단양의 벚꽃길은 도심에 가까이 위치한데다 대부분 수려한 남한강을 끼고 있는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벚꽃이 만개할 때면 봄나들이에 나선 관광객은 물론 사진작가들도 즐겨 찾고 있다. 단양에서 벚꽃을 구경하기 좋은 코스는 단양읍 소금정공원~상진대교 구간과 고수동굴 인근도로, 단성면 강변산책로이다. 첫 번째 코스는 단양의 대표 휴식공원 중 한 곳인 소금정공원에서 상진대교까지 이어지는 1.6㎞ 구간으로 20년 이상 된 150여 그루의 벚나무에 꽃이 만개한 상태다. 특히 이 코스는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있어 이맘때면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진 벚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벚꽃 구경을 한 뒤 인근 수양개 둘레길과 다누리아쿠아리움, 도담삼봉 등을 찾아볼 수도 있다. 두 번째 코스는 고수동굴 맞은편 300m 길이의 벚꽃길인데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 30여 그루가 관광객을 맞는다. 아름드리나무 가지마다 만개한 수많은 벚꽃은 파란하늘과 대비를 이루며 보는 이들의 눈을 황홀하게 한다. 인근에 천연기념물 제256호 고수동굴을 비롯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금강과 100년 송림이 어우러진 명품 휴양지인 송호관광지를 겨울동안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이 송호관광지는 이달 8일 개장해 11월까지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운영하면서 미비한 부분을 동절기 휴장기간동안 보완했다. 군은 동파방지 시설물 설치, 물놀이장 모터 수리, 주요시설 소화기 비치 등을 추진하고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여자화장실 17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또한 기존 화장실 노후시설물을 개·보수하고,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그동안 부족했던 각종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보강하며 서비스 질을 높였다. 군은 매년 이용객 증가를 감안, 캠핑장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야영공간 22면을 추가로 조성했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수탑과 물탱크 청소 및 보수를 마쳤다. 특히 쾌적한 캠핑장 환경조성은 물론 화재발생 예방과 비흡연자와의 분쟁 방지를 위해 관광지 한켠에 총 3개소의 흡연부스를 신규 설치했다. 이 송호관광지는28만4천㎡의 부지에 금강 줄기를 따라 수령 100년을 넘긴 송림이 울창해 캠핑마니아들에게 여가문화를 즐기는 최적의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텐트 사이트 22
[충북일보]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전국 곳곳의 유명 관광지 숙박시설 예약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제천·단양지역 또한 대부분 예약이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의 날과 석가탄신일, 어린이날이 겹친 황금연휴다보니 그 어느 때보다도 일찍 예약이 마무리되고 있다. 제천시가 운영하는 박달재자연휴양림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숲속의 집 2동 등 모든 예약이 완료됐다. 박달재자연휴양림은 현재 일부 시설이 보수공사 중으로 가족동 2동과 복합산막 8실, 단체산막 1개동이 운영 중이다. 또 백운면의 리솜포레스트 또한 마찬가지로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전체 객실의 예약이 꽉 찼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제천시 청풍면 청풍리조트의 경우 5월 3~5일은 예약이 완료된 반면 연휴 초반에는 다소 여유분이 있다고 리조트 측은 밝혔다. 제천시 위탁 운영하는 오토캠핑장은 다소의 여유분이 남아 있다. 10일 기준으로 용두산 오토캠핑장은 70%의 예약률을, 청풍면 성내리에 자리한 청풍호오토캠핑장은 50%에 못 미치는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단양군의 대명리조트 또한 연휴 기간 동안 대부분의 예약이 마무리되며 일부 객실만 남아 100%의
[충북일보=단양] 봄빛에 물든 단양 선암골생태유람길 '물소리길'에 트래킹을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선암골생태유람길은 △1구간 물소리길(단성생활체육공원∼벌천삼거리 14.8㎞) △2구간 고개넘어길(벌천삼거리∼방곡삼거리 10㎞) △3구간 숲소리길(방곡삼거리∼사인암 9.2㎞) △4구간 농촌풍경길(사인암∼단성생활체육공원 8.4㎞)의 4구간으로 나눠진다. 물소리길은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봄꽃 향기와 산새의 지저귐 등 이곳에 서식하는 동식물 등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어 매력적인 구간으로 꼽힌다. 선암계곡을 따라 저마다의 잘난 바위들을 감상하며 6시간 이상 이 길을 걷다보면 도심 속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선암계곡은 봄꽃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지면서 한 폭의 풍경화를 그려내며 사진작가와 화가들의 촬영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곳에 자리한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은 단양팔경 중 하나들이다. 이 길은 계곡과 절벽을 나무다리로 잇는 등 자연훼손을 최소화해 숲 속을 걷는 느낌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트래킹 묘미를 제대로 맛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오토캠핑장,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갖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관광객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에 임시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군이 설치하는 임시관광안내소는 단양나들목, 북단양나들목, 단양역 등 3곳이다. 이곳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비수기에는 매주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연휴, 봄과 가을 여행 주간과 성수기에는 매일 운영한다. 군은 임시관광안내소 근무자 14명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형 파악과 상황별 응대 방법 실습, 봉사 정신 강화와 역량 향상 등의 자체교육을 진행해 손님맞이에 철저히 채비를 갖출 계획이다. 임시관광안내소에는 안내지도, 가이드북, 축제·행사 등 단양 홍보물을 비치하고 시설과 근무 점검으로 관광객의 불편을 덜기로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봄의 향연 '18회 구읍봄꽃축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옥천 구읍 상계체육공원 일원에서 구읍발전협의회 주관으로 펼쳐진다. 협의회 측은 구읍 지역의 아름다운 봄꽃과 풍경을 널리 알리고 군민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6일 옥천 통기타 동호회의 기타 공연, 현장 즉석노래방, 레크리에이션, 봄꽃 노래자랑 현장접수 및 예심 등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옥천섹소폰 합주단의 섹소폰 연주, 퓨전 난타, 직장인 밴드, 통기타 4인 포크송 공연 등이 펼쳐지고 노래자랑 예심이 이어진다. 이날 오후 7시에는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와 유재목 군의장 및 지역 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고 지역 관광명소인 '벚꽃 드라이브 길'도 홍보할 예정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옥천읍 문정리 충북산업과학고(예전 옥천상고)에서 축제가 열리는 옥천읍 상계리~군북면 국원리~안내면 인포리까지 16㎞의 도로변을 따라 10~30년 된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일부 구간은 대청호까지 끼고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등 나들이객에게 아주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이틀간의 예심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충청도양반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4월에 걷기 좋은 여행길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충청도양반길 중 제1코스는 산막이 옛길을 포함한 연하협구름다리까지의 탐방로다. 2014년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와 2015년, 2017년 2회 연속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지난 해 관광객 153만 명이 방문한 괴산의 대표 관광지다. 충청도양반길은 산막이 옛길에서 시작해 괴산의 갈은구곡, 화양구곡, 선유구곡, 쌍곡구곡을 하나로 연결한 총 85㎞(8코스)의 탐방로로 현재는 1~3코스(약 21㎞)를 걸어볼 수 있다. 1코스에서 연장된 각시와 신랑길이 조성되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제 한창 진달래꽃이 만발하는 4월에 따스한 봄 햇살과 함께 걸으며 가족, 친구, 연인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