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해외명품 도자기 초대전‘에 나폴레옹의 개인 전용 샴페인 잔이 전시돼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나폴레옹을 상징하는 이니셜 ‘N‘자 금장식이 특징인 나폴레옹 잔은 80년대에 크리스티 경매를 통해 국내에 들어왔다.
영화 ‘라디오 스타’에서 라디오 PD로 등장한 탤런트 최정윤(30)이 이번엔 라디오 프로그램의 연애 컨설턴트로 등장, 베스신 등 전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 장면을 선보인다. 최정윤은 종합연예오락채널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자체제작 드라마 ‘로맨스 헌터’(권소연 극본, 정흠문 연출)에서 라디오 토크쇼에서 연애의 기술을 전파하고 있는 연애 컨설턴트 ‘홍영주’ 역을 맡았다. ‘홍영주’는 연애 컨설턴트로서의 풍부한 이론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신은 연애에 실패를 거듭하는 인물. 최정윤은 이 드라마에서 ‘홍영주’가 소개하는 사연들을 직접 재연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연애 상황을 연기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다소 수위가 높은 장면들도 포함될 예정이다.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이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서는 최정윤이 직접 연기한 베드신 등이 포함된 하이라이트가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쉽지 않은 역할을 맡게 된 최정윤은 “대본을 보며 부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어머니가 새로 출연하는 드라마의 방송시간을 물어보셨는데 민망한 나머지 ‘모른다’고 대답했다”면서도 “촬영하다보니 공감가는 부분도 많아 재미있게 작업하고 있다”고
탤런트 이요원(27)이 24일 새벽 드라마 촬영장에서 닭튀김으로 잔치를 벌였다. SBS TV ‘외과의사 봉달희’의 타이틀롤을 맡고 있는 이요원은 24일 0시께 경기 고양시 탄현 SBS제작센터에서 깜짝 치킨 파티를 열었다. 이요원의 매니저 이경민 씨는 “숨 돌릴 틈 없이 촬영이 이어지고 있어 스태프가 밥 먹을 시간도 제대로 없는데 이요원 씨 덕분에 약 30분 가량 촬영을 중단하고 모두 치킨을 먹으며 잠시 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치킨파티 때문에 탄현 세트장 앞 치킨집이 갑자기 분주해졌다고. 특히나 늦은 시간 주문을 받은 까닭에 튀길 닭이 모자라 인근 식당에서 공수해왔다고 한다.
할리우드 미녀스타 제시카 알바(25)가 공포영화 ‘디 아이(The Eye)’ 미국판의 여주인공으로 최종 결정됐다. 23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닷컴은 제시카 알바가 할리우드판 ‘디 아이’에 출연을 최종 결정하면서 400만 달러(약 38억원)의 출연료를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제작은 영화배우 톰 크루즈의 제작사인 크루즈/와그너 프로덕션이 맡을 예정. 한편, 톰 크루즈가 자신이 제작하는 이번 영화에 출연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제시카 알바가 주연을 맡은 ‘디 아이’는 지난 2002년 홍콩의 팡 형제가 연출한 동명의 홍콩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알바는 이 영화에서 각막이식수술을 받은 뒤 귀신을 볼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는 여주인공 역을 맡 는다.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효자종목‘ 쇼트트랙의 선전에 힘입어 2007 토리노 동계유니버시아드 메달 순위에서 종합 3위로 뛰어 올랐다. 한국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오후부터 시작된 쇼트트랙 첫날 남녀 1,500m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휩쓸면서 세계 최고임을 증명했다. 남자부에서는 성시백(연세대)과 조남규(단국대), 이승훈(한국체대 입학 예정.신목고)이 나란히 결승에서 1~3위를 차지해 메달을 독차지했고, 여자부에서도 김혜경(성신여대)과 조해리(고려대)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내는 역주를 펼쳤다. 이번 동계유니버시아드에 나선 쇼트트랙 대표팀은 1진들이 창춘(長春) 동계아시안게임 준비로 빠진 가운데 2진급 선수들로 구성됐지만 기량 면에서는 ‘종이 한 장‘ 차이 임을 성적으로 보여줬다. 이로써 지난 2005년 인스브루크 대회에서 전종목 금메달을 석권했던 한국 쇼트트랙은 2년 만에 또 한번 금메달 ‘싹쓸이‘를 향해 순조롭게 첫 걸음을 내디뎠다.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한 덕에 한국은 24일 오전 현재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를 따내면서 러시아(금 6, 은 8, 동 7)와 이탈리아(금 6, 은
충북도는 25일 오후 2시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경제특별도 선포식’을 갖고 도민 1인당 4만달러 시대를 열기 위한 경제발전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우택 도지사를 비롯해 홍재형, 오제세, 변재일 국회의원, 오장세 도의회의장, 이기용 교육감, 김이수 청주지방법원장, 이태호 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상훈 충북일보 사장, 임동철 충북대 총장 등 지역인사와 최희태 현대아산 전무, 이상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을 비롯한 외부인사 등 모두 1천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선포식에서 도는 충북 경제를 전국 비중 4%로, 1인당 소득을 3만달러로 끌어올리기 위한 실천 방안인 ‘충북 아젠다 2010’를 발표하고 브랜드 슬로건인 ‘BIG 충북’도 공표한다. 또한 식장에서는 충북출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저명인사 20여명의 축하영상 메시지와 도민 대표의 ‘우리의 다짐’ 행복충북운동기 수여, 신명풍물예술단의 축하공연, 우리음식 시식회도 열린다. 한편 이날 정우택지사는 “세계화, 지방화, FTA 확산, 사회양극화 심화 등 대내외적으로 충북은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아젠다 2010’의 착실한 실천으로 ‘경제특별도 충북’을 건설함으로써 도민 모두
정부가 24일 당정협의를 통해 하이닉스반도체 공장증설 투자계획의 ‘선청주-후이천’ 변경안을 승인하면서 1기라인이 청주시에 확정된 가운데 2기라인도 사실상 청주유치가 가능해졌다. <관련기사 5면> 산업자원부는 이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하이닉스가 올해 안에 비수도권에 1개 공장, 내년에 이천에 1개 공장을 증설하고 나머지 1개 공장은 향후 결정하겠다는 수정안에 대해 2차 이천공장 증설도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재훈 산자부 산업정책본부장은 “수정안을 검토한 결과 제1공장은 올해 중 즉시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내년 착공이 예상되는 이천지역 제2공장은 구리배출시설 규제 필요성 및 자연보전지역내 대규모 공장 설립에 따른 부작용 등을 고려할 때 증설 허용이 곤란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산자부의 최종발표로 지난 9월부터 불거진 공장증설유치 논란은 일단락 됐지만 이천과 청주시의 깊어진 갈등을 해결하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이날 발표로 하이닉스 증설 계획에 맞춰 부지 지원계획 마련을 확정하고 단기적으로는 청주산단의 삼익건설부지 3만3천평과 도로선형변경 7만4천평을
충북도와 도의회가 행정부지사의 ‘폭언’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충북도의회 여성 의원인 최미애 의원(열린우리당)은 23일 "이재충 행정부지사가 오후 1시30분께 술을 먹고 찾아와 ‘의원이면 다냐‘고 폭언했다"며 "동료 도의원들 앞에서 그런 말을 들은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최의원과 도의회측은 최의원이 지난 22일 제256회 임시회에서 복지여성국장 인사를 비판하며 이 부지사의 책임까지 거론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와관련 도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은 이날 오후 긴급 회의를 갖고 "이 부지사의 언행은 도의회를 경시한 처사"라며 "정 지사가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 약속을 하는 한편 이 부지사를 엄중 문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부지사는 “경제특별도 행사 준비 등으로 바쁜데 며칠전부터 최의원이 나와 다른 국장 등을 수시로 오라가라 해서 최의원을 만난 김에 ‘너무하는 것 아니냐? 선출직이라고 해서 공무원들을 이렇게 갖고 놀아도 되는 것이냐?’고 문제 제기한 것 뿐”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 함께 있었던 도의 한 간부는 “이 부지사가 절대 술을 먹지 않은 상태였고, 현장에
충북도교육청이 개발해 현재 중3 및 고1 학생 4만여명에게 보급한 논술대비 학습용 CD.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32년만에 피고인들에게 무죄가 선고된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인혁당 재건위) 사건 변호인측이 당시 대통령 긴급조치의 위헌성을 주장하며 헌법소원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유신정권 당시 만들어져 역사와 함께 묻힌 대통령긴급조치에 대한 위헌성 문제가 뒤늦게 헌법재판소에서 가려질 여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고(故) 우홍선씨 등 이 사건 피고인 8명의 변호인인 김형태 변호사는 24일 "피고인들에게 적용됐던 긴급조치 제1호와 제4호에 대해 위헌 여부를 판단해 달라는 소(訴)를 제기하기 위해 전담팀을 꾸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변호인측은 이 사건 재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에 긴급조치의 `위헌성‘을 무죄의 근거라고 주장한 바 있다. 유신헌법에 반대하는 일체 행위를 금하고 위반시 영장 없이 구속이 가능하다고 한 긴급조치 제1호와 민청학련에 동조하는 활동을 금지한 긴급조치 제4호가 위헌이므로 이를 근거로 기소된 피고인들도 당연히 무죄라는 게 변호인측 주장이었다. 이에 대해 법원은 "변호인측이 정식으로 위헌심판 제청 신청을 낸 것도 아닌 데다 법률 이상의 효력을 가졌던 긴급조치에 대한 위헌성을 따지는 것은 법원의 권한이 아니다"며 별도의 판단
충북도의 민선4기의 정우택지사 체제가 야심차게 마련한 이른바 ‘경제특별도’를 만들기 위한 ‘충북 아젠다 2010’이 모습을 드러냈다. 도는 이런 내용으로 오는 25일 관련 외빈들까지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경제특별도’ 선포식을 갖는다. ‘충북 아젠다 2010’은 한마디로 2010년까지 충북의 경제를 발전시켜 현재 전국의 3%인 충북 총생산을 4%로 높이고, 도민 1인당 소득을 1만달러에서 3만달러로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런 목표가 달성하기 위해 2010년까지 도내 수출액이 57억달러에서 130억달러까지 높이고, 도내에 신규투자되는 총 금액이 2조3천억원에 이르도록 한다. 그리고 도내 제조업체수는 5천6백개에서 7천6백개로 증가하고, 일자리는 68만개에서 74만개로 늘어나게 된다. 더불어 지원혜택을 받는 저소득 노인들은 2만7천명에서 3만2천명으로 늘어나고, 특수보육시설이 110개에서 200개로 늘린다. 도는 이런 굵직한 성과를 내기 위해 다시 10개의 분야별로 할 일을 정했다. △기업환경조성 기업들이 좋아하는 투자환경을 만들어 2010년까지 150개의 외부 기업을 유치하고, 2009년에는 12개 시·군이, 2010년에는 도가 ‘노사평화지대’를 선언한다
도내 각 사회복지법인과 대한적십자사에서 모금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을 돕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행사를 시작으로 실시하고 있는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에서 지난22일까지 당초 목표인 23억6천만원을 넘어 총24억1천349만4천65원의 성금이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위탁과 저소득층 주민, 장애아들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복지재단도 매년 결연자와 후원자, 후원금이 큰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복지재단 충북지부에 따르면 지난 2004년 3천611명에 불과했던 결연자는 지난해 3천870명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4천228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4년 4천265명이었던 후원자도 2005년에는 4천379명으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으며 결연구좌도 지난 2004년에는 5천214구좌였던 것이 2005년에는 5천102구좌로 약간 줄었으나, 지난해에는 5천548구좌로 각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한 후원금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