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사랑의 온도 100도 넘다

복지재단후원·결연도증가세

  • 웹출고시간2007.01.24 07:54: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내 각 사회복지법인과 대한적십자사에서 모금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을 돕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행사를 시작으로 실시하고 있는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에서 지난22일까지 당초 목표인 23억6천만원을 넘어 총24억1천349만4천65원의 성금이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위탁과 저소득층 주민, 장애아들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복지재단도 매년 결연자와 후원자, 후원금이 큰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복지재단 충북지부에 따르면 지난 2004년 3천611명에 불과했던 결연자는 지난해 3천870명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4천228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4년 4천265명이었던 후원자도 2005년에는 4천379명으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으며 결연구좌도 지난 2004년에는 5천214구좌였던 것이 2005년에는 5천102구좌로 약간 줄었으나, 지난해에는 5천548구좌로 각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한 후원금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 2004년 15억5천708만6천702원였으나 2005년에는 14억8천945만9천300여원으로 4.3%가 줄었으나 지난해에는 17억2천942만2천397원으로 2005년에 비해 16%가 넘는 증가를 나타냈다.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도 지난 2004년 13억2천735만730원의 회비모금실적을 거뒀으나 2005년에는 12억4천171만7천310원으로 줄었다가 지난해에는 14억1천505만5천390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관계자는 “지난 2005년 회비모금이 감소한 것은 경제불황으로 인해 법인과 개인사업자들의 협조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지난해 많은 노력을 펼친 결과 14%가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이 늘면서 사회복지법인과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의 손길이 답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복지재단의 한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며 “후원자가 후원자를 추천하는 것이 많아 바람직한 현상으로 본다”고 말했다.

/ 김규철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