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연휴 기간 문암생태공원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 설 연휴 기간 문암생태공원 내 캠핑장과 바비큐장, 어린이놀이터 등을 개방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다만 반려견 놀이터는 설날 당일인 22일 휴장된다. 캠핑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해야 한다. 이용료는 주중에는 2만 원,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2만5천원으로, 청주시민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도심과 가까운 문암생태공원에서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은 '치료가 시의적절하게 효과적으로 이뤄졌다면 살릴 수 있는 죽음'을 의미하는 치료가능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6일 경제정의실천연합은 2020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별 책임의료기관 의사 수, 책임공공병원 설치율, 치료가능 사망률 등을 분석한 '지역 의료격차 실태'를 공개했다. 치료가능 사망률은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충북은 인구 10만 명당 치료가능 사망률이 50.56명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은 43.8명이었으며 충북 다음으로는 인천 48.58명, 강원 48.14명, 전남 47.46명, 경북 46.98명 순이었다. 치료가능 사망률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34.34명)으로 충북과는 10만 명당 16.22명이나 차이가 났다. 시도별 인구 기준으로 사망자를 환산하면 치료가능 사망자 수는 전국 약 2만2천445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경실련은 "이는 매일 61명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는 것으로, 10·29 참사가 3일에 1번 발생한 격"이라고 강조했다. 시·도별로는 경북(1천240명), 대구(1천130명),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해 관광시설 운영으로 거둬들인 관광 수입이 차별화된 관광 여건과 기반 등에 힘입어 2021년도보다 약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거둬들인 관광시설 수입금은 총 58억4천300만 원으로 이는 2021년도 수입금인 44억6천300만 원보다 13억8천만 원이 늘었다. 지역의 관광 전문 공기업인 단양관광공사에서 자체 사업으로 운영 중인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지난해 매출액 39억 원을 포함하면 군이 관광시설 운영으로 벌어들인 총수입은 97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 고수동굴, 수양개빛터널 등 민간에서 운영 중인 관광시설의 수입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관광 수입이 증가한 이유로 군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위생·안전관리가 우수한 안심 관광도시로 입소문 난 점을 꼽았다. 실제로 충북 관광의 맏형격인 단양군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2 지자체 추천 안심 관광지'에서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온달·다리안관광지, 소선암자연휴양림 등 5개소가 선정되며 도내 가장 많은 관광지가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군은 최근 '한국관광 100선'에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윤서영)가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비대면 건강증진사업'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운영한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활용 사업은 2019년 증평군에서 충북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매월 챌린지를 실시해 참여자의 자발적인 걷기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새해다짐 걷기, 내가 증평 체력 왕, 걸음아~ 여름을 부탁해!, 더위사냥 걷기, 일상 속 가볍게 걷기, 건강한 겨울나기' 등 다양한 주제의 챌린지를 운영하여 군민들의 건강 관심을 높여왔다. 워크온 증평군 공식 커뮤니티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천978명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하였으며, 걷기 실천율 57.77%를 유지하고 있다. 2023년 워크온 첫 챌린지는 '2023 계묘년 희망찬 새해 건강걷기'를 주제로 16일부터 2월 4일까지 20일간 12만보 걷기를 목표로 운영한다. 목표걸음 달성자 중 선착순 232명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된다. 챌린지 참가는 '워크온 앱 설치'후 증평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증평군 챌린지 '예약하기'또는 '참여하기'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매일 8천 보씩 걸으면 된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워크온 챌린지를 통
겨울이 깊어지면서 식물들도 생기를 잃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열대식물원에 가면 추운 겨울에도 생기 가득한 식물을 볼 수 있다. 어느 계절에 보아도 좋은 초록 식물들은 겨울에 더 반갑다. 이번에 백년에 한 번 피는 용설난 꽃이 피었다는 소식에 특별한 꽃도 보고 산책도 하기 위해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다녀왔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주시 남일면에 위치해 있고 주차장도 넓게 조성돼있다. 가장 먼저 보이는 유기농마케팅센터에는 친환경로컬푸드직매장, 식당, 카페가 있다. 안내도를 살펴보면 주변으로 다양한 시설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케팅센터뿐만 아니라 열대식물원, 키즈파크, 야외학습장, 체험관, 연구온실, 청류원, 이벤트 정원이 있어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좋다. 친환경로컬푸드직매장 별별장터에서는 지역에서 나는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고 식재료부터 반찬까지 다양한 식품을 판매한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키즈파크는 인공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흙, 바람, 구릉지 등의 자연요소를 활용하여 스스로 즐거움을 찾도록 하는 놀이공간이다. 키즈파크와 이어지는 터널에는 어린왕자 벽화가 그려져 있어 동심을 자극한다. 열대식물원은 열대 식물들에게 최적의 생육환경을 제
[충북일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합병증으로 심부정맥혈전증이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충남대병원 정형외과 송주호(사진) 교수는 SCIE 국제학술지인 'PLoS One' 최근호에 게재된'The incidence of deep vein thrombosis after an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An analysis using routine ultrasonography of 260 patients' 연구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송 교수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심부정맥혈전증 발생률 확인을 위해 2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일상적 초음파를 이용한 분석을 했다. 그 결과 다른 정형외과 수술과 마찬가지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심부정맥혈전증이 수술 후 합병증으로 종종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이같은 합병증의 위험도는 사고 당시 가해진 외력의 정도와 진단 당시 MRI로 분석한 연부 조직 상태를 통해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송 교수는 "심부정맥혈전증은 방치하면 경우에 따라 폐색전증과 같은 위중한 합병증으로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은 환자들 중 주변 연부 조
[충북일보] 진천군이 초평저수지(초평호) 일대에 미르숲 숲길을 조성하고 노선을 지정했다. 14일 군은 초평면 화산리 산 7-1 일대 1천286m 탐방로에 '미르숲길'이란 이름의 숲길 노선을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숲길'은 등산·트레킹·레저스포츠·탐방 또는 휴양·치유 등의 활동을 위해 산림에 조성한 숲이다. 탐방로는 산림생태를 체험·학습하거나 관찰하는 활동을 하는 길이다. 숲길에는 이 탐방로를 비롯해 등산로, 트레킹길(둘레길·트레일), 산림레포츠길, 휴양·치유숲길의 종류가 있다. 미르숲길은 송기섭 군수 공약사업인 '초평호 2하늘다리 건설사업'의 하나로 조성했다. 기존 청소년수련원 인근 1하늘다리에서 농다리 인근 2하늘다리를 잇는 탐방로다. 2하늘다리는 80억 원을 들여 지난해 착공했다. 309m 길이로 올해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포켓쉼터와 전망쉼터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농다리에서 하늘다리와 두타산 한반도지형 전망공원을 연계하는 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군 관계자는 "숲길 탐방으로 이용자에게 편의와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르숲은 용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25명 추가 발생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25명으로, 하루 전 1천7명보다 18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 7일 1천443명과 비교하면 418명이 감소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671명, 충주 118명, 제천 56명, 옥천 37명, 진천 36명, 음성 28명, 영동 24명, 괴산 22명, 증평 14명, 보은 12명, 단양 7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170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855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77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3만4천119명, 누적 사망자는 993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은 충북지방병무청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현역복무자와 모범예비군, 사회복무요원, 병무청 직원 등에게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병무청은 청주의료원에서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자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국방의 의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청주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한 삶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필수의료 대응체계를 총괄하는 국립대병원(권역책임의료기관)에서조차 필수의료 전공의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비례)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2017~2022년 수련병원별 전공의 정원 및 충원 현황'을 보면 전국적으로 필수의료 관련 과목 전공의 충원율이 매년 줄어들고 있었다. 전국 수련병원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 충원율은 2017년 대비 2022년에 무려 16.6%p나 감소했다. 연도별 충원율은 95.1%(2017년)→91.3%(2018년)→90.6%(2019년)→88.8%(2020년)→82.9%(2021년)→78.5%(2022년)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필수의료 과목별 충원율을 살펴보면 흉부외과의 경우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충남대병원, 경상대병원, 제주대병원이 0%였다. 분당서울대병원은 33%였고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은 50%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과는 충남대병원, 경상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은 0%, 전북대병원은 50%에 불과했다. 외과는 부산대병원 33.3%, 충북대병원 50%, 경북대병원 66.7% 수준에 머물렀다. 산부인과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저출산과 인구 감소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출산장려금 지원, 찾아가는 산부인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 등 여러 가지 출산 장려 시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가정에 대해 출산 장려 산후조리비 300만 원(다태아 4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산부인과가 없는 단양에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매주 화요일, 목요일 주 2회 보건소 앞 주차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임신 초기 검사, 풍진 검사, 태아 기형아 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초음파 검사 등 모두 전액 무료로 해주고 있어 임신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 낳기를 원하는 난임부부를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도 눈길을 끈다.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의 난임부부는 회당 20∼110만 원의 난임 시술비 및 약제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이 낳은 후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후 관리를 도와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어 산모의 건강한 산후조리를 도와주고 있다. 그 밖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435명 추가 발생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435명으로, 하루 전 1천612명보다 177명 적고, 1주일 전 1천612명과 비교해도 493명 적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742명, 충주 191명, 음성 105명, 제천 95명, 옥천 73명, 진천 67명, 증평 48명, 괴산 44명, 영동 30명, 보은 24명, 단양 16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증폭(PCR) 259명,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1천176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83이다. 사망자는 청주, 충주에서 각각 2명씩 나와, 누적 사망자는 989명으로 늘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3만954명이다.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