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영유아(6개월~4세)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다음 달 13일부터 시행한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접종 주기는 8주간격으로 3차까지 진행된다.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및 효과성이 확인·검증된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며, 지정 위탁의료기관(보건소) 49개소에서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온라인(보호자 대리예약, https://ncvr.kdca.go.kr), 전화(지자체콜센터)로 하면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충북도 시·군 보건소 중 금연 성공률 1위(약 52.4%)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보건소는 금연 성공률뿐만 아니라 목표 인구 대비 금연 클리닉 등록률(231.8%)에서도 충북도 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 성공률은 전체 금연 시도자 중 6개월 이상 금연 후 성분 검사까지 받은 사람의 비율로 지난해 충북도 평균 성공률은 약 36.7%이다. 지난 한 해 금연 클리닉 등록자 수는 267명으로 6개월 성공자는 140명에 달해 2명 중 1명꼴로 금연에 성공한 셈이다. 이러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1대1 맞춤형 관리가 주효했던 것으로 꼽힌다. 금연을 원하는 주민 누구나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등록하면 전문 상담사가 매칭되고 6개월간 9번의 클리닉을 진행한다. 금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니코틴 패치, 껌, 사탕과 아로마 파이프, 지압기 등을 지급하며 금연에 성공하면 단양사랑상품권 5만 원, 금연 확인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금연 보조제만으로 금연이 어려운 중증 흡연자나 금연 실패 경험자는 군 보건소 의사의 진료 후 금연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군은 보건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대상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7명 추가 발생했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77명으로, 하루 전 674명보다 397명 적다. 1주일 전 지난 23일 319명과 비교하면 42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37명, 충주 31명, 진천 30명, 음성 18명, 옥천·영동 각 15명, 증평·제천 각 10명, 단양·보은 각 4명, 괴산 3명으로 집계됐다. 검사 유병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63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214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91이다. 이 지수가 1 이하면 확진자 감소를 의미한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4만5146명, 사망자는 1천4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난임클리닉 개소 후 첫 쌍둥이 시험관(체외수정시술) 아기 분만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는 남자 쌍둥이로 지난해 봄 시험관 시술 이후 제왕절개를 통해 분만했으며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하게 퇴원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021년 6월여성의학센터 내 난임클리닉을 개소했다. 난임클리닉은 박사급 의료진과 연구원 및 난임전문 간호사를 두고 난임 및 가임력 보존에 대한 상담과 검사를 비롯해 진단된 여러 부인과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산부인과 송수연 교수는 "난임클리닉을 통해 임신한 이후에도 태아 초기부터 전문 산과 의료진의 진료를 바로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술 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의 응급진료와 처치, 출산 후 발생할 수 있는 산후 출혈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궁동맥 색전술 등의 응급진료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74명 추가 발생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74명으로, 하루 전 710명보다 36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22일 570명과 비교하면 104명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385명, 충주 110명, 제천 57명, 음성 28명, 옥천 21명, 증평 19명, 진천 17명, 영동 12명, 괴산 10명, 보은 8명, 단양 7명으로 집계됐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검사 126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548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는 0.88이다. 이 지수가 1 이하면 확진자 감소를 의미한다. 사망자는 청주서 1명 늘어 누적 1천4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4만4천869명으로 늘었다. / 김금란기자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겨울방학이다. 아이들이 방학하면 부모님들은 아이들과 어떤 추억을 만들까 고민을 하게 된다. 눈썰매는 물론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민속체험이 가능한 곳이 있어 소개한다. 증평군에 있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언제 가도 좋은 곳이지만 겨울을 맞아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이 개장해 더욱 가볼만 하다. 눈썰매를 타려면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아래쪽 농경문화체험장으로 가야 한다.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면 엽전교환소가 보인다. 엽전교환소에서 눈썰매장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고 얼음썰매, 연, 팽이도 구입이 가능하다. 눈썰매는 인당 5천원에 대여할 수 있고 노란색 띠를 채우고 썰매를 가지고 가서 이용하면 된다. 한편에 눈썰매와 얼음썰매가 놓여 있는데 어르신들이 연신 눈을 털고 관리해 주셔서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은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할 수 있다. 함께 간 딸아이가 눈썰매를 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썰매장으로 향한다. 아이들이 들기에는 조금 무거울 수도 있는 썰매를 잘 들고 간다. 눈이 쌓인 언덕에 누군가 굴을 파 놓아서 그 안에 쏙 들어가서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언덕에 올라 썰매를 타고 내려갔다. 경사가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등급 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돌봄재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둔 노인장기요양등급 등급대기자나 등급판정에서 6등급을 받은 인지지원등급자다.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140% 이하이며, 저소득층을 우선 선정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간보호, 방문요양 서비스 비용이 소득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인지지원등급자는 신청일로부터 1년, 등급대기자는 3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상당보건소를 통해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자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매 환자 돌봄재활 서비스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등급 외 치매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과 옥천군은 대상포진과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보은군은 군에 주소지를 둔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한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군 보건소 1층 예방 접종실을 찾아 접종하면 된다. 백신을 맞지 않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도 할 예정이다. 옥천군은 올해부터 대상포진 무료 접종 대상자를 기존 만 65세에서 63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0일부터 1960년 이전 출생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군은 앞서 지난 27일 군내 의료기관 25곳과 원활하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지난달 '대상포진 예방접종 조례'도 개정했다. 군은 2027년까지 대상 나이를 만 55세 이상으로 연차적으로 확대해 시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상포진 무료 접종 지원으로 발병과 합병증을 줄여 주민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겠다"며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세세하게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가 대한제분 곰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스페셜 패키지를 론칭하고 고객 이벤트를 갖는다. 북극곰에서 착안한 곰표 마스코트 '표곰이'와 이글루를 형상화 한 아일랜드 리솜의 '일루글루'가 겨울 바다에서 만난 이번 협업은 호텔·리조트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곰표의 콜라보여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먼저 아일랜드57에는 특별 제작된 표곰이 포토존이 전시되고 일루글루 1개 동 전체를 곰표 인기 굿즈로 채운 팝업 전시가 오는 3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는 곰표 후라이드 오징어튀김과 맥주잔 2개 세트를 증정한다. 이밖에도 아일랜드 리솜은 표곰이의 첫 여행을 기념해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치맥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표곰이의 일루글루 패키지'를 운영한다. '표곰이의 일루글루 패키지'는 아일랜드 리솜 객실 1박과 일루글루 1부 상품, 곰표의 F&B 상품 4종 세트로 구성돼 있다. 아일랜드 리솜의 시그니처 스팟인 아일랜드57에 자리한 일루글루는 노을 맛집 꽃지해변의 선셋을 1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감성 이글루로 20개 동이 운영되고 있으며 아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기획실장 공개모집 결과 합격자가 없어 재공모 절차에 나선다. 충주의료원 인사위원회는 26일 충주의료원 기획실장(계약직) 공모 결과 '합격자 없음'이라고 공고했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충주의료원 기획실장 공모에는 3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서류전형을 거쳐 20일 면접시험을 치렀으나 이날 공고에서 합격자는 없었다. 일각에서는 특정 응모자에 대한 구설이 의료원 안팎에서 제기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 논란이다.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지원자 A씨는 지난 20일 면접이 끝난 뒤 술자리 등에서 자신이 이미 내정돼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의료원 관계자는 "각종 루머가 왜 도는지 모르겠다"며 "4명의 면접위원들이 매긴 점수에 따른 결과다. 적임자가 없어 합격자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의료원 기획실장은 4급 상당 직급으로 의료원 주요사업과 제규정의 기획, 홍보·기금·햡약 등과 관련한 대외협력 등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임기는 2년이고, 필요시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의료원 인사위원회는 다음 달 재공모 절차를 진행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52명 추가 발생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52명으로, 하루 전 559명보다 393명 증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543명, 충주 133명, 제천 76명, 음성 65명, 진천 62명, 옥천 23명, 괴산·단양 각 14명, 영동 12명, 증평 6명, 보은 4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160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792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71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4만2435명, 누적 사망자는 1002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겨울철 색다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8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관광도시 단양군은 수려한 자연 풍광이 곳곳에 펼쳐진 데다 겨울철 잊지 못할 경험을 즐기려는 발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하늘을 비행하며 파란 하늘과 멋진 설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단양에서 꼭 해봐야 하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 최근 MZ세대를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TV방송, 유튜브 등 여러 방송매체에 자주 등장해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단양은 연평균 70일가량 비행이 가능한 다른 활공장에 비해 300일 정도 넉넉하게 비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한겨울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의 알프스' 단양 소백산에 겨울 정취를 즐기려는 산행도 이어지고 있다. 겨울 산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소백산 비로봉 정상은 살을 바늘로 찌르는듯한 칼바람이 등산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안겨준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단양 소백산은 전국 백(白)산 가운데 작은 백산이라는 뜻으로 백은 희다, 높다, 거룩하다 등의 의미를 다채롭게 함축하고 있다. 사계절 아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