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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충북도 내 금연 성공률 1등

금연 환경 조성으로 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

  • 웹출고시간2023.01.30 13:41:10
  • 최종수정2023.01.30 13:41:13

단양군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 클리닉을 찾은 한 군인이 금연 상담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충북도 시·군 보건소 중 금연 성공률 1위(약 52.4%)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보건소는 금연 성공률뿐만 아니라 목표 인구 대비 금연 클리닉 등록률(231.8%)에서도 충북도 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 성공률은 전체 금연 시도자 중 6개월 이상 금연 후 성분 검사까지 받은 사람의 비율로 지난해 충북도 평균 성공률은 약 36.7%이다.

지난 한 해 금연 클리닉 등록자 수는 267명으로 6개월 성공자는 140명에 달해 2명 중 1명꼴로 금연에 성공한 셈이다.

이러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1대1 맞춤형 관리가 주효했던 것으로 꼽힌다.

금연을 원하는 주민 누구나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등록하면 전문 상담사가 매칭되고 6개월간 9번의 클리닉을 진행한다.

금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니코틴 패치, 껌, 사탕과 아로마 파이프, 지압기 등을 지급하며 금연에 성공하면 단양사랑상품권 5만 원, 금연 확인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금연 보조제만으로 금연이 어려운 중증 흡연자나 금연 실패 경험자는 군 보건소 의사의 진료 후 금연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군은 보건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생활터별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동 금연 클리닉은 사업장, 군부대 등을 방문해 1대1 맞춤형 관리를 하며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조기교육을 통해 담배의 위해성을 인식시키고 가정 내 간접흡연 피해를 막도록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청정 단양'이라는 비전으로 금연 성공률의 꾸준한 상승을 위해 1대1 맞춤형 관리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흡연으로 인한 건강과 경제적 손실 예방을 위한 흡연자 지원과 비흡연자 보호를 위한 금연 환경 조성으로 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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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