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2일 '2025 청주읍성큰잔치' 부제 공모 최우수작으로 '청주 바로가기 읍성 즐겨찾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주문화원은 지난 3월 12일부터 15일간 2025년 청주읍성큰잔치 부제 공모를 실시했다. 전국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우수 1명, 우수 2명, 참가 5명 총 8명 부제가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강준호(경기 의정부시)씨 '청주 바로가기 읍성 즐겨찾기'다. 1500년 고도 청주로 바로가서 읍성큰잔치를 통해 즐겨찾기 하듯 문화와 역사를 함께 하자는 의미로 청주에 방문해 청주읍성을 기억하며 문화와 역사를 깊이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준호씨에게는 문화상품권(30만 원 상당)이 전달되며 올해 2025년 청주읍성큰잔치의 부제로 사용된다. 우수작은 △'읍성을 지키다 청주를 밝히다' 김호영씨(경남 창원시) △'최초의 승리! 뻗어라 읍성!' 김민성(전남 여수시)가 선정돼 각 문화상품권(10만 원 상당)이 수여된다. 참가작은 청주·부산·대구·강릉·인천에서 참여한 5명이 선정됐다. 청주읍성큰잔치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의병과 승병들이 주도한 연합군이 처음으로 청주성을 지켜낸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서문대교 일원에서 역대 최대규모 농산물 장터를 열고 지역농산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무심천에서 진행되는 청주예술제, 푸드트럭축제 등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농산물 장터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직접 구매·체험 할 수 있다. 26개의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딸기, 산나물, 버섯류 등 신선한 농산물과 함께 참기름, 들기름, 김부각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이틀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예상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주성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해 차량 이용 시에 활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주 벚꽃축제는 문화, 예술, 농산물의 가치를 동시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농상생을 실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무심천 일원에서 청주예술제와 푸드트럭축제를 개최한다.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청주예술제 야외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4일 오
[충북일보] 청주시가 남주·남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토지 보상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상당구 남주동 189-9 일원에서 추진 중인 '남주남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기반시설 조성사업'의 공공개설구간 토지와 지장물을 보상할 방침이다. 시가 보상하는 주요 토지는 도로나 진입로 인근 부지다. 관리지역 내의 7개 각 조합 개발사업의 발맞추기 위해 도로 등 기초시설을 시에서 조성해주는 셈이다. 특히 이 지역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충분한 기반시설이 확보되지 않아 많은 우려가 있던 지역이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반 시설 확충을 골자로 하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1월 고시했다. 공공개설구간의 신속한 토지 보상을 위해 이달 초 협의매수를 위한 보상계획을 공고(3월6일~21일)했으며, 시, 충북도, 토지소유자들이 선정 또는 추천한 감정평가법인 3개사가 확정되는 대로 감정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협의매수 절차는 감정평가가 완료되는 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협의가 되지 않는 토지에 대해서는 실시계획인가 사업인정고시 이후 수용재결을 통해 보상 및 소유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서장 이봉균)는 80회 식목일을 앞둔 2일 식수 행사와 청사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청사 정문 초소 맞은 편에 소나무(정이품속 후계목) 1그루, 현관 앞 화단에 삼색 버드나무 2그루와 수국 26송이를 심는 등 청사 내·외부 환경 정비를 진행했다. 이 서장은 "새봄을 맞아 청사 내외 환경 정비로 쾌적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방문 민원인에게 더 좋은 치안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남진)는 2일 충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효과적인 청소년동반자 사업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청소년동반자 사업 컨설팅은 청소년동반자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내담자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청소년동반자 컨설팅에서는 △2025년 청소년동반자 사업의 변경사항 확인 △2025년 청소년동반자 관계자 회의 결과 공유 △청소년안전망 시스템 이용 불편사항 △고위기 사례회의 운영방식 △사업 홍보·동반자 역량강화 사업 등 청소년동반자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질의시간을 가졌다. 김 센터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청소년동반자 사업이 활성화되고 상담전문가인 청소년동반자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동반자는 위기(가능)청소년을 위해 학교, 기관으로 찾아가는 상담과 지역자원 연계 등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9~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교육 참여 신청과 센터 이용 안내는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www.1388cw.or.kr), 전화(043-297-1388), 카카오톡 채널(서청주청소년상담복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건축과는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25 청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4월 1일부터 시작했으며, 상당구 건축과를 방문한 민원인이면 누구나 익명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 시민이 느끼는 청렴도 수준과 금품 및 향응 요구 등의 부당한 요구가 있었는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건축과는 분기별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부패 취약 요인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여 청렴한 건축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성규 건축과장은 "시민들이 직접 평가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 개선책을 마련하고,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외부에서 바라보는 상당구 건축행정에 대한 청렴 수준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울산·경북·경남 등 영남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지역 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진행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시 차원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6년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기술지원형) 사업 전면 시행에 앞서 4월부터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화, 질환 등으로 거동 불편한 노인이 병원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생활지원 △요양 △주거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이달부터 흥덕구와 청원구 일부 지역에서 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하반기부터는 시 전역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75세 이상 노인 중 장기요양재가급여자, 급성기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퇴원환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군, 장기요양등급판정 대기자 및 등급외자(A,B)가 우선 지원대상이다. 대상자는 선별조사, 심화방문조사 및 통합지원 회의 등을 거쳐 대상자로 승인되면 관련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병원 퇴원어르신 돌봄서비스 △찾아가는 이동목욕서비스 △병원동행서비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돌봄서비스 △집으로 의사가 찾아오는 장기요양재택의료서비스 △주거환경개선서비스 △행복세탁서비스 △방문건강관리사업 등이 있다. 시는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별로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청주기록원과 청주시정연구원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기록원과 청주시정연구원은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부서 중 하나로,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두 기관의 주요 역할과 현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청주기록원에서는 보존문서고의 공간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추가 문서고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시의원들은 관련 시설을 직접 살펴보며 대책마련에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어진 청주시정연구원 방문에서는 청주를 위한 혁신적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맞춤형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시정연구원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김영근 행정안전위원장은 "청주기록원과 청주시정연구원은 청주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관으로, 청주의 과거와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 부서라고 생각한다. 이들 기관이 더욱 발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청주를 만들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80회 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해 1일 오전 청원구 오창읍 성산리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조명연 청주산림조합 조합장 등 관계 기관 및 단체 회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산림 2ha 면적에 소나무 3천본을 심으며 식목일 나무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시는 나무심기에 동참한 참여자들에게 청주산림조합에서 후원한 앵두나무 400본을 나눠주는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무를 심고 가꿔온 덕분에 우리 청주는 더욱 푸르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됐다"며 "오늘의 노력은 나무들이 튼튼하게 자라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무를 심는 것만큼 중요한 게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오랜 정성으로 가꾼 숲이 한순간의 실수로 사라지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희망저축계좌Ⅱ' 신청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하는 차상위 계층 가구가 자립기반 조성하도록 근로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이다. 2024년 이전 가입자의 경우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10만원이 지원된다. 3년 만기 시 36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72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포함)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2025년 이후 가입자의 경우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10만원(1년차), 20만원(2년차), 30만원(3년차)이 지원된다. 3년 만기 시 1천8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포함) 상당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장려금은 3년간 근로활동 지속 및 통장유지,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를 완료해야만 적립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 근로 미활동 등의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 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등 17개 세부지표에 대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 및 국민평가단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군별 심사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시는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및 제도개선 노력 △기관장의 적극행정 성과창출 노력 △지방공공기관 적극행정 확산 △사전컨설팅 신청 및 처리 △적극행정 인센티브 부여실적 및 파격성 △우수공무원 선발 및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및 민형사소송에 처한 공무원에 대한 법률 지원을 의무화하고 지원금액 한도를 전국 최고수준 한도로 상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면책보호관 운영 및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것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시는 적극행정·협업 마일지리 제도를 시범 운영해 누적 마일리지가 높은 직원들에게 보상하고, 우수공무원에 대해 특별승급을 추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일상 속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건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