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거동불편 등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독거, 취약계층 어르신이 건강한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당(상쾌하게! 당당하게!)구 활기찬 경로당 건강교실'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로당 건강교실은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혈압·혈당 측정 및 개인별 건강상담, 보건소 전문인력(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치과위생사 등)의 맞춤형 건강교육 제공, 필요 시 방문 건강관리사업 서비스 연계 등을 추진하는 현장 중심 원스톱 서비스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관리방법 교육을 통한 '우리마을실버 건강파트너'를 양성해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에게 노노(老老)케어를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돕고 건강관리를 잘하실 수 있도록 경로당 건강교실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해외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군은 2025년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사업기관으로 선정돼 3월부터 감염병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뎅기열은 뎅기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감염 후 5~7일 이내에 발열, 발진, 심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군은 여권발급 때 뎅기열을 비롯한 해외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해외여행자들에게 모기 기피제를 배부할 계획이다. 귀국 후에는 의심 증상자에 대한 검사·진단을 지원하고, 치료 연계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예방수칙은 여행 전 방문국의 감염병 예방수칙 확인, 여행 중 모기 기피제 등 예방 물품 준비·활용, 입국 시 의심 증상 발생 여부 확인,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두통·근육통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및 치료받기 등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후 2주 이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초·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개학 전 감염병 예방접종(초4종, 중 3종)을 독려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초등학생 예방접종 내역은 4~6세 접종시기인 4종(DTaP 5차, IPV 4차, MMR 2차, 일본뇌염)이다. 중학생 예방접종은 11~12세 접종시기인 3종(Tdap 6차, 일본뇌염, 여학생의 경우 HPV 1차)이다. 학교와 같은 단체 생활에서는 백일해, 홍역 등 감염병 전파가 쉽게 이뤄지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특히,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15~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3번째로, 발생률이 높은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 보호자는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을 미리 확인한 후 군 보건소와 어린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과거 예방접종 등록 내역과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군 보건소 및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개학 전 자녀들이 예방접종으로 안전한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적기 예방 접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개학 전 예방접종 홍보물. 사진제공=음성군
[충북일보] 제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부양가족의 경제·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환자 돌봄재활지원 지원서비스'를 연중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40% 이하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노인장기요양등급자 중 인지지원등급자와 등급 신청대기자다. 지원내용은 △주간보호 월 최대 20일 △방문요양 월 30시간(월 최대 15일) △단기보호 6일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지원기간은 인지지원등급자는 신청일부터 6개월, 등급대기자는 3개월이다. 서비스 신청을 위한 구비서류는 △치매코드가 적힌 치매치료약 처방전 △인지지원등급 인정서(인지지원등급 판정자) △신분증, 도장(대상자, 신청자)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 비용이 소득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단, 노인장기요양보험이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유사한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돌봄재활 서비스가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인지지원등급 치매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치매 환자 부양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올해 12월까지 실시한다. 해당 사업의 중점 추진 기간은 3월부터 8월까지다. 제천시 읍면동 농촌지역에서 거주하고 농업경영체가 등록된 1955년생부터 1974년생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 300명에 대해 추진하며, 해당 사업 검진 기관은 제천 성지병원이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대한 건강 검진 및 예방 교육 및 상담을 지원한다. 건강 검진 항목은 5개 영역 10항목과 예방 교육 및 상담 항목은 4개 항목을 진행하며, 검진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진행된다. 1인당 22만원이 지원되며 자부담액은 10%인 2만 2천원으로 검진 병원에 납부한다. 제천 성지병원에선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위해 차량 왕복 지원, 검진 후 죽 또는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정책과(641-680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 검진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을 체계적으로 검진하고 예방함으로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지난해 8월부터 읍면 지역 노인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을 운영 중이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사업은 보건지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13개 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는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들이 읍면 소재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읍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도 권역별로 경로당을 찾아가는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노은보건지소는 지난 21일 노은면 신효1리 경로당을 방문했고, 중앙탑 보건지소는 28일 중앙탑면 묘곡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방문 시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어르신들에게 한의과 진료, 구강검진, 구강 보건교육, 혈압 및 혈당 등 기초 검사 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교육, 건강생활 실천 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만성질환 관리가 중요한 노인층에게 꾸준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혈압 관리가 필요한 심뇌혈관질환 있는 군민에게 혈압계를 무료로 대여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고혈압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선행 질환으로 정기적인 혈압 측정을 통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가정에서 혈압을 꾸준히 측정하지 못하는 고혈압 환자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8~16주간 무료로 혈압계를 대여한다. 군 보건소는 대여자들이 스스로 혈압 수치를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수첩도 함께 제공한다. 혈압계를 반납할 때에는 혈액을 검사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043-830-2367)에 사전 전화로 문의한 후,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문적인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충북도, 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이 26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충북대 의과대학 학생의 임상실습과 충북대병원의 전공의 수련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충북대 의과대학 학생 임상실습 및 전공의 수련 병원으로서의 지원·제공 △학생 임상실습·전공의 수련에 필요한 병상 확대 △카데바(Cadaver, 연구 목적으로 기증된 해부용 시신) 확보를 위한 도민의 인식 개선과 홍보 △학생 교육·전공의 수련에 대한 지자체의 효율적 지원을 비롯해 기타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우수한 지역의 전문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충북대는 시설·장비 구축, 교수 충원을 지속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과 함께 충북의 전문적인 의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국제경쟁력과 봉사정신을 갖춘 의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는 오는 3월 4일부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소변검사(미세단백뇨), 안검진(안저검사, 안압 측정 등), 경동맥 초음파 검사(고위험 대상자 우선) 등이다.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이 없으므로 질환의 상태와 심각성을 간과하기 쉽다. 당뇨병은 발병 후 방치하면 망막증, 신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만성질환자는 뇌졸중과 허혈성 심질환 등 심혈관 질환의 발생 및 진행을 촉진할 수 있어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검진 대상자는 30세 이상 음성군민 중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10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투약중인 자)로, 모든 검사는 무료다. 대상자는 다음 달 4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해당자는 가까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전화하거나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구강보건센터는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에서 입원환자와 간병인을 대상으로 노년기 구강 보건교육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서는 노년기 구강질환 예방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 임플란트·틀니 관리법, 입 체조 교육 등 노인들의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또 참가자들의 구강 상태에 맞는 구강 위생용품과 틀니 용품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군 구강보건센터는 매년 노년기 구강 관리 사업인 '노인 치아 지키기'를 펼치고 있으며,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등을 방문해 구강 보건교육과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했다. 65세 이상 주민에게 구강검진, 구강 보건교육을 비롯해 노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치근면 우식증 예방과 시린 이 완화에 도움이 되는 불소양치용액과 구강 위생용품도 나눠줬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 구강 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구강 건강을 향상하고,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응급의학과 교수 2명을 충원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다음 달부터 성인 응급 야간진료를 확대 시행한다. 26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3월 성인 응급진료는 3일(2일, 4일, 6일)간을 제외하고 모두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응급의학과 교수 2명이 충원된데다 타 진료과 교수들의 지원으로 우선 야간진료를 확대 시행하고 조만간 365일, 24시간 정상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병원 측이 설명했다. 권계철 원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성인 응급 야간진료가 일부 제한 운영돼 지역민들에게 불안과 불편을 끼쳐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정상 가동이 눈앞에 있는 만큼 응급의료시스템 복원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4년 2월부터 불거진 의정 갈등 여파로 그해 하반기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사직이 잇따르면서 주간진료는 시행했지만 불가피하게 야간진료(오후 6시 ~ 익일 오전 8시)를 제한했었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타 진료과 의료진 지원 등을 통해 주간진료는 계속하면서 격일로(홀수일 24시간 운영, 짝수일 야간진료 제한) 야간진료를 재개했다. 이달부터는 이를 더욱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최근 증평군 연세이비인후과의원을 국가유공자 위탁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 연세이비인후과의원은 대전보훈병원과 위탁진료 표준계약을 체결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진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를 통해 전상·공상군경 등 상이자는 국비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다른 보훈대상자들은 본인부담 진료비의 30~9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위탁병원 추가 지정은 보훈대상자 고령화에 따른 의료 접근성 강화와 다양한 의료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2년간 6개 위탁병원을 추가로 지정했으며, 이로써 관내 국가유공자 위탁병원은 총 16개소로 늘어났다. 충주시에는 건국대 충주병원, 충주노인전문병원, 송원요양병원, 박봉안내과 등 4곳이 있으며, 제천시에는 제천명지병원, 노병연내과의원, 삼성바른정형외과, 밝은안과의원 등 4곳이 지정돼 있다. 음성군에는 제일조은병원, 조은내과의원, 서울연합의원 등 3곳, 괴산군에는 괴산성모병원, 중앙외과의원 2곳이 있다. 단양군은 지난해 단양군보건의료원이 개원하면서 위탁병원으로 지정됐고, 증평군은 기존 고려정형외과에 이어 이번에 연세이비인후과의원이 추가돼 2곳으로 늘었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