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등대순복음교회 '아파트전도 1일 핵심세미나' 청주등대순복음교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아파트전도 전략연구소 소장인 정상용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현대도시교회를 부흥시키는 아파트전도 1일 핵심세미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에는 가수 10센치의 기타리스트였던 유지원씨를 초청해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043-250-1913). △천주교 청주교구 12기 또래사도 양성 1과정 청소년사목국은 오는 9~10일(주일) 교구 연수원에서 12기 또래사도 양성 1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또래사도 양성 1과정은 '사도의 삶과 파트너십'을 주제로 하며, 12기 또래사도 및 또래사도 멘토 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워십 배우기, 아사랑 운영, 주제 강의 및 테마선정 토론, 코이노니아, 테마여행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043-220-1709). / 유소라기자
가족 해체와 도덕성 붕괴라는 말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시대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 희망의 불씨가 아직 남아 있음을 증명하는 선행이 펼쳐지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위급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헌혈릴레이를 전국과 전 세계에서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새 언약 유월절이라는 기독교 절기를 기념하는 동시에 생명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고자 헌혈행사를 펼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새 언약의 유월절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희생을 견디시며 온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신 진리가 새 언약의 유월절"이라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의 본을 따라 생명이 위태로운 이웃들을 살리기 위해 한마음으로 헌혈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과 한 달여 만에 행사 참여인원이 1만여 명을 넘어섰다. 31일에는 청주, 진천의 560여 명 성도와 행사 취지에 동감한 이웃, 지인들이 청주 북문로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에 참여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충청권에서만 지난 2월부터 천안, 대전, 세종, 공주, 아산, 논산, 금산, 부여, 태안, 보령, 서천, 제
[충북일보] 육군37사단은 29일 소회의실에서 민간 성직자 관리 규정에 의거한 군 종교활동 지원 민간 성직자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기독교 110연대 본부 2대대 천군교회 장현웅 목사 △110연대 1대대 천군교회 서동철 목사 △110연대 3대대 화목교회 김성완 목사 △111연대 1대대 화랑교회 김영식 목사 △112연대 1대대 한마음교회 하수용 목사 △112연대 2대대 늘푸른교회 장척기 목사 △112연대 3대대 임마누엘교회 정동학 목사가 위촉됐다. 불교는 △111연대 1대대 대성사 혜철스님 △112연대 본부 2대대 화동사 김부동 스님이 위촉됐다. / 유소라기자
현대그룹의 창업자였던 고 정주영씨에 관한 덕담이다. 그분이 고향을 떠나 낯선 서울에 와서 고생을 하면서 지하 단칸방에 거주하며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을 때, 그는 밤잠을 편안하게 잘 수 없었다. 왜냐하면 밤마다 빈대들이 달려들어 잠을 자는 그를 마구 물어댔기 때문이다. 하도 시달리다가 그는 한 가지 생각을 찾아냈다. 나무 판대기와 막대기들을 구해 와서 작은 평상을 만들어 그 위에 올라가서 잠을 자면 빈대로부터 안전하겠지 생각해 평상 하나를 만들었다. 그러면 빈대들이 밤중에 물지 못하겠지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게 웬일일까? 한참 자고 있는데 여전히 많은 빈대들이 달라붙어 피를 빨아먹고 있는 것이 아닌가. 자세히 살펴보니 빈대들이 평상의 다리를 기어 올라와 자고 있는 사람의 살을 물어뜯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우선 물을 담을 수 있는 대야나 바가지 같은 그릇을 네 개 준비했다. 그리고 그 그릇에 물을 가득 담고 평상의 다리 한 개씩을 물속에 담그게 했다. "설마 이번에는 빈대들이 대들지 못하겠지"하고는 편안한 마음으로 잠을 청한 것이다. 그러나 한밤중에 여지없이 빈대들이 또 달려들었다. 너무 놀라서 잠을 깨었다. 대야 속의
△기감 충북연회 '18회 연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18회 연회가 오는 4월7일부터 이틀간 충주남부교회에서 열린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전화(043-238-7422)로 하면 된다. △예장통합 충청노회 정기노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충청노회는 오는 4월11일부터 이틀간 청주상당교회에서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64회 정기노회를 진행한다(043-268-0999). △청주등대순복음교회 '아파트전도 1일 핵심세미나' 청주등대순복음교회는 오는 4월12일 오전 10시 아파트전도 전략연구소 소장인 정상용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현대도시교회를 부흥시키는 아파트전도 1일 핵심세미나'를 진행한다(043-250-1913).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청주남지방회 '동성애와 이슬람 확산 저지를 위한 세미나'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청주남지방회는 오는 4월18일 오전 10시 청주시 산남동 크리스천하우스에서 '동성애와 이슬람 확산 저지를 위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에스더기도운동본부 이용희 대표와 이혜훈 전 국회의원이 특강을 할 예정이다(010-8413-4384). △천주교 청주교구 17차 성지순례 천주교 청주교구 양업순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기독교연합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54회 부활절연합예배'를 진행한다. '부활의 생명을 온누리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예배는 부총회장인 김선규 성남성현교회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권태형 시기독교연합회장은 "기독교의 최대 행사인 이번 연합예배에 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청주CCC 시그니피컨트 우먼 세미나 참가자 모집 청주CCC(청주 한국대학생선교회)는 오는 28일까지 시그니피컨트 우먼 세미나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그니피컨트 우먼 세미나는 4월6일부터 6월15일까지 매주 수요일 CCC아카데미센터에서 진행된다. 세미나에는 자신의 고유함과 사명을 따라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원하는 여성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043-271-1761). △청주등대순복음교회 '아파트전도 1일 핵심세미나' 청주등대순복음교회는 오는 4월12일 오전 10시 아파트전도 전략연구소 소장인 정상용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현대도시교회를 부흥시키는 아파트전도 1일 핵심세미나'를 진행한다(043-250-1913).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청주남지방회 '동성애와 이슬람 확산 저지를 위한 세미나'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청주남지방회는 오는 4월18일 오전 10시 청주시 산남동 크리스천하우스에서 '동성애와 이슬람 확산 저지를 위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에스더기도운동본부 이용희 대표와 이혜훈 전 국회의원이 특강을 할 예정이다(010-8413-4384). △청주시 기독교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 청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권태흥목사)는 오는
결혼생활이 힘들다고 내게 하소연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상대방이 술을 좋아해서, 친구를 좋아해서, 일에만 빠져서, 대화가 안통해서 등 이유를 대자면 수도 없다. 재미있는 것은 그 하소연의 대부분이 공통되고 다들 비슷비슷한 이유로 불평한다는 것이다. 똑같은 이유로 어떤 사람은 살아가고, 어떤 사람은 이혼한다. 왜 그럴까. 그건 상황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같은 상황을 180도 다르게 바라보면 견뎌내지 못할 것도 견뎌내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아픈 과거를 꼭 알아야 한다. 그 아픈 과거를 알고, 이해하고, 보듬어 주려는 마음이 든다면 두 사람은 영원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그러나 상대방의 과거, 상처, 콤플렉스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걸 매번 건드린다면 그 커플은 오래 가지 못한다. 이것은 내가 수없이 봐왔기에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상대방의 과거까지 이해하고 보듬어주지는 못하고 대신에 감정 조절이 안 되고, 타협할 줄 모르고, 상대가 싫어하는 생활 습관을 고집하는 등 작은 사회생활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결혼생활의 사소한 규칙을 깨드리는 사람은 결코 오래 사랑할 수 없다. 일부 커플들은 이혼으로 관계를 끝
△예수전도단 청주지부 예수제자훈련학교 예수전도단 청주지부는 오는 18일부터 4개월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청주시 사창동 예배기도센터에서 예수제자훈련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전화(043-231-7616)로 하면 된다. △예장합동 충북노회 정기노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충북노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옥천하동교회에서 134회 정기노회를 진행한다. 이날 정기노회에서는 임원진을 선출하고 사업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주CCC 시그니피컨트 우먼 세미나 참가자 모집 청주CCC(청주 한국대학생선교회)는 오는 4월6일부터 6월15일까지 매주 수요일 CCC아카데미센터에서 시그니피컨트 우먼 세미나를 진행한다. 자신의 고유함과 사명에 따라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원하는 여성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모집기한은 28일까지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43-271-1761)로 하면 된다. △천주교 청주교구 18기 어머니학교 천주교 청주교구 가정사목국은 오는 4월9~10일 엠마우스 피정의집에서 '18기 어머니학교'를 개설한다. 어머니학교는 어머니들이 성모님을 닮아 성가정을 가꿀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60세 미만
[충북일보]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의 차기 주지 후보에 현 중앙종회의원 정도(사진) 스님이 당선됐다. 법주사는 7일 오후 경내에서 산중총회를 열어 법주사 차기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정도 스님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정도 스님은 전체 선거인단 251명 가운데 142표를 얻어 101표를 얻은 전 법주사 주지 노현 스님을 앞섰고 무효표는 8표가 나왔다. 차기 법주사 주지 후보로 선출된 정도 스님은 "앞으로 문중 화합을 통해 교구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가정성화·생명운동부장 연수 천주교 청주교구는 오는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교구청 대강의실에서 본당 가정성화·생명운동부장 연수를 진행한다. 회비는 1인 1만원이며, 당일 접수하면 된다 △3회 인간존중 문화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 천주교 청주교구 가정사목국 새생명지원센터는 충북도교육청과 함께 '3회 인간 생명존중 문화를 위한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올바른 생명존중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인간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초·중·고·재학생 및 8~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수상자에게는 도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주제는 인간 생명 사랑 및 생명존중의 긍정적 의미가 담긴 내용이다. 오는 4월6일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새생명지원센터 홈페이지(cjnewlife.kr)를 참조하면 된다(1577-3053). △혜민스님 초청 강연회 봉은사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법왕루에서 열리는 가족과 함께하는 일요법회에 혜민 스님을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연다. 이날 강연회는 혜민 스님 저서인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진행되
[충북일보] 한국불교태고종 중매사찰 옥천 대성사는 지난 4일 100일 관음기도를 회향하면서 신도회 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 명예회장에 오순근, 신도회장 오영순(사진), 신도회 총무 유현숙, 관음회장 김정자, 관음회 총무 염정애씨가 각각 선임됐다. 오영순 신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태고종 중매사찰 대성사의 대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며 "2016년은 중매사찰 옥천 대성사 선남선녀 인연 맺기 법회가 12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선남선녀들의 만남 법회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지 혜철스님은 "2기 신도회 출범과 함께 사회 포교활동 강화, 선남선녀 인연 맺기 법회 활성화 및 결혼하기 좋은 세상 범 정부차원의 지원요청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