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롯데백화점(점장 송정호) 7층 영플라자 매장 천정에 키네틱ART((움직이는 미술·작품명은 La Ciecle(라 씨에클) ) 작품이 설치돼 백화점이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문화도 관람할 수 있는 고품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되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김동석기자
1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시내의 한 한국음식점에서 열린 한-러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오찬회동을 마친 천영우 우리 측 수석대표와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러시아 측 수석대표가 음식점을 빠져 나오다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베이징=연합뉴스
프로골프(KLPGA)에서 신인왕, 상금왕, 다승왕 등 5개의 타이틀을 석권했던 신지애(19·하이마트)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겨뤄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11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리조트(파72·6천443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NZ레이디스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자 카리 웹(호주·269타)에 2타 뒤진 2위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62타)를 뿜어낸 데 이어 이날도 4타를 줄인 웹을 따라 잡는데는 실패했지만 유럽 선수 뿐 아니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정상급 선수도 여럿 출전한 이 대회에서 신지애는 KLPGA 투어 ‘1인자‘의 위신을 한껏 과시했다. 웹과 미셸 엘리스(호주) 등 공동선두에 1타 뒤진 3위로 최종 라운드에서 웹과 동반 플레이에 나선 신지애는 잠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 이곳에서 이미 5차례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웹의 불꽃샷을 당해내지 못했다.
노인수발보험제도의 안정적 실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제도의 조기정착 및 원활한 시행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9일 정계ㆍ학계ㆍ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서 차흥봉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노인수발보험제도의 발전과제’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각종 여론조사결과 대부분의 국민이 이 노인수발보험제도의 도입에 대해 동의하고 지지하는 만큼 하루속히 이 제도의 도입을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 심의보 충청대 교수는 “노인수발보험법의 도입시기와 관련해 충분한 검토와 연구도 필요하지만 현 상황에서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종주 건강지원이사는 ‘노인수발보험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노인수발보험제도는 비용이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들에게 이 제도를 이해시키고 함께 가려면 단순해야 하며 이 제도를 이끌어가는 공무원, 공단, 지자체 간의 소통과 이들의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홍광식 총무이사는 주제발표에서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더불어 자식이 부모
국회 재경위 오제세(열린우리당·청주흥덕갑)의원이 8일 국민 연금공단 청주지사에서 일일 지사장에 취임해 민원인 안내 및 고객 상담활동을 벌이고 연금개혁법안과 업무 현황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있다. / 김홍민기자
교복가격 거품논란이 확산되면서 교복판매점들이 교복이 판매가 안된다며 울상이다. 더욱이 교복을 5월까지 입지 않아도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신학기를 맞으면서도 교복 구입을 꺼리고 있다. 충북도내 각 지역별 백화점 교복매장 및 교복 취급 전문점에 따르면 교복업체들의 가격담합 의혹이 불거지면서 교복 판매량이 예년에 비해 20%부터 70%까지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는 것. 청주 A교복 매장의 경우 교복값 거품 논란이 확산되면서 하루 판매량이 예년의 절반수준도 안되고 있다는 것. 또한 대형 교복매장의 경우도 교복판매를 위해 행사장까지 열고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으나 사정은 마찬가지로 지난해에 비해 30%정도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 한 교복판매상은 “지금쯤이면 신학기를 맞아 신입생들을 중심으로 교복을 찾는 학생이나 학부모가 하루 평균 20여명씩 찾았으나 교복업체의 가격담합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가 조사에 나섰다는 보도이후 교복을 찾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매년 2월이면 3월 신학기를 앞두고 교복판매량이 가장 많은 시기이나 교복업계의 ‘가격 담합’ 의혹에다 ‘고가교복’ ‘경품제공’ 등의 논란으로 매출이 거의 없다. 특히 정부가 오는
전통적인 가정과 가족 개념이 갈수록 희박해 지고 외로움과 소외감을 겪는 노인들이 크게 늘면서 황혼이혼과 자살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6년 고령자 통계’에 의하면 지난 한해 65세 이상 남자의 이혼은 2천612건으로 95년 589건보다 4.4배나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65∼69세가 1천627건으로 가장 많았고 70∼74세가 608건, 75세 이상 이혼도 377건에 달했다. 이혼이 늘면서 재혼건수도 크게 늘어 2005년 65세 이상 남자의 재혼은 95년 940건에서 1천573건으로 1.7배 증가했으며, 65세 이상 여자의 재혼도 172건에서 414건으로 2.4배 늘었다. 이혼이 늘면서 이혼 후 재혼한 경우가 전체 재혼의 절반이 넘는 884건으로 사별로 인한 재혼(689건)보다도 많았다. 60세 이상 노인의 자살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인구 10만 명 당 자살로 사망하는 사람 수는 26명으로, 지난 95년 12명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최근 5년간 자살현황을 보면 여성 자살자는 2001년 3천430명에서 2005년 4천400명으로 2
그동안 수문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하천수의 농경지 역류가 빈번했던 단점을 보완,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수문을 오창의 한 회사가 특허를 받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명성테크(주)(대표 한상관)는 지난해 11월 ‘이물질 제거가 용이하도록 구비되는 권양기 수문’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출원받고 9일 충남 병천천에 첫 시공하게 된다. 기존의 수문은 승·하강 시키면서 수로를 개폐하는 과정에서 이물질들이 문틀과 바닥면 사이에 끼었을 때 수문의 상단에 구성되는 권양기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수문을 닫아 주도록 구성돼 있어 내구성의 결함을 보여왔다. 그러나 명성테크가 특허받은 수문은 이런 결점들을 완전히 해결함과 동시에 이물질로 인해 수문이 단히지 않아 하천수가 주택가나 농경지 등으로 역류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수직방향으로 된 수문의 상부에 수문과 일정거리를 두고 이격되게 권양기를 설치하고, 권양기와 수문의 사이에는 승강부재를 연결, 수문 하강시 수문이 이물질에 의해 중간에 멈추더라도 수문을 그대로 둔채 하강할 수 있어 수문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 수문이 중간에 멈춘만큼 이물질 체크바가 권양기의 상부로 노출되므로 관리자는 손쉽게 이물질
8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발전연구원 육동일원장(가운데)과 충남발전연구원 김용웅원장(오른쪽), 충북개발연구원 이수희원장이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학술연구협약을 체결한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지능지수(IQ)가 상위 2%에 드는 사람들의 모임 ‘멘사 코리아’ 웹사이트에서 최근 재미있는 현상이 벌어졌다. 회원들이 댓글의 글자 수를 늘였다,줄였다 하며 1000건이 넘는 댓글 릴레이를 벌인 것. ‘천재들의 댓글 놀이‘가 시작된 것은 지난달 23일 새벽 두시쯤. 아이디가 ‘dngusehd7’인 회원이 갑자기 토론 게시판에서 댓글 릴레이를 제안했다. 한 사람이 여덟 글자로 된 댓글을 남기면 다음 댓글은 아홉 글자로 올리고, 그 다음 댓글은 열 글자가 되도록 하는 식이다. 회원들은 “재미있다”“한번 시작하니 멈출 수가 없다”며 댓글을 달았고 중간에 글자 수가 너무 많아지거나 적어지면 ‘증가함수’ ‘감소함수’ 운운하며 글자 수를 조정하기도 했다. 이 놀이는 일주일이 지나도록 계속됐고 결국 “이제 그만하자”는 내용의 댓글로 마쳤다. 그러나 “1000번째 댓글 주인공을 만들어보자” 며 릴레이가 계속돼야 한다고 끈질기게 주장한 이도 있었다. 댓글 릴레이가 벌어진 멘사 토론 게시판은 인터넷 주요 커뮤니티 등으로 퍼져나갔고 네티즌들은 “천재도 단순하게 논다”며 재미있어 했다. 멘사 회원은 ‘멘산(MENSAN)’이라고 부른다. 멘산이 되려면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
열린우리당 김한길 전 원내대표 등 총 23명 국회의원이 6일 동반탈당을 선언한 직후 이번 탈당을 주도한 국회 과기정위 변재일(청원)의원을 의원회관에서 만나 탈당을 준비하며 느꼈던 심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탈당이유는 △노무현 대통령의 입김이 작용하는 현 열린우리당 중심의 통합신당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특히 대선후보 영입이 어렵다. 손학규, 정운찬, 고건 등 모든 정치인들이 합류해 기존 기득권층의 견제를 받지 않는 기반이 조성돼야 한다. 전당대회(2.14)를 준비하면서 차기 당의장으로 추대된 정세균 의원이나 최고위원으로 물망에 오른 이미영, 김영춘, 김성곤의원 등 지도부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청와대측에서 거론된 인물들로 (국민이 원하는) 중도개혁정치규합의 장이 마련된다는 것에 회의적으로 판단했다. 빨리 결심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으면 보수세력인 한나라당에 대적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개인적 심경은. △당을 깨고 나왔다는 것에 격려보다는 비난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탈당한 것은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가 아니다. 앞을 알 수없는 탈당을 선택한 것은 관료출신으로 여당의 제4정조위원장을 수행하며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려는 고교생이 줄고 있는 가운데 학업을 포기했다가 학교로 다시 돌아오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2월말 기준 1년 동안에 질병이나 사망, 가사 사정 등으로 중도에 학교를 떠난 고교생은 도내 전체 고교생(5만4천438명)의 1.6%인 870명이다. 이는 전년도의 같은 기간 899명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한 것에 비해 3.2%인 29명이 감소한 것으로 3년 전인 2004년 1천63명과 5년 전인 2001년 1천436명에 비해서는 193명(18.2%)과 566명(39.4%)이 각각 감소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지난해 2월말 기준 1년 동안 학교를 다시 찾은 복학생은 215명으로 24.7%(870명 중 215명)의 복학률을 보였는데, 이와 같은 복학률은 전년도 21.6%(899명 중 194명)보다 3.1% 증가했다. 또한, 5년 전인 2001년 복학률 14.7%(1천436명 중 211명)보다 10%가 증가한 것이며, 10년 전인 ’96년 복학률이 6.1%였던 것에 비해서는 무려 4배가 증가한 것으로 최근 들어 학교를 다시 찾는 고교생이 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중도에 학교를 다시 찾는 고교생이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