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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중단 고교생 복학 는다

가정형편상 중퇴는 10년전보다 7배 감소

  • 웹출고시간2007.02.08 02:35: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려는 고교생이 줄고 있는 가운데 학업을 포기했다가 학교로 다시 돌아오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2월말 기준 1년 동안에 질병이나 사망, 가사 사정 등으로 중도에 학교를 떠난 고교생은 도내 전체 고교생(5만4천438명)의 1.6%인 870명이다.

이는 전년도의 같은 기간 899명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한 것에 비해 3.2%인 29명이 감소한 것으로 3년 전인 2004년 1천63명과 5년 전인 2001년 1천436명에 비해서는 193명(18.2%)과 566명(39.4%)이 각각 감소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지난해 2월말 기준 1년 동안 학교를 다시 찾은 복학생은 215명으로 24.7%(870명 중 215명)의 복학률을 보였는데, 이와 같은 복학률은 전년도 21.6%(899명 중 194명)보다 3.1% 증가했다.

또한, 5년 전인 2001년 복학률 14.7%(1천436명 중 211명)보다 10%가 증가한 것이며, 10년 전인 ’96년 복학률이 6.1%였던 것에 비해서는 무려 4배가 증가한 것으로 최근 들어 학교를 다시 찾는 고교생이 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중도에 학교를 다시 찾는 고교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고학력 사회를 맞아 학업을 지속하려는 경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학업 중퇴자가 점차 줄고 있는 것은 생활여건 향상으로 가정사정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감소하고 학교측의 노력과 대안학교와 대안교육기관 운영등이 한몫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96년에 가정 사정 때문에 중도에 학업을 포기한 고교생은 942명으로 전체 중퇴자(1천571명)의 60%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의 경우는 126명(전체 중퇴자의 14.5%)으로 10년 전에 비해 무려 7배 이상이나 감소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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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