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 최초 독립된 형태의 어린이종합박물관이 행복도시 세종에 문을 열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박물관단지 첫 번째로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27일부터 일반에 공개했다. 개관식에는 충청권 어린이 가족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기획전시실과 3개의 상설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기획전시실은 어린이가 도구를 활용해 지구를 탐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설전시실은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위한 '숲속놀이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도시·건축, 디자인, 기록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시디자인놀이터'와 '우리문화놀이터'가 배치됐다. 어린이들은 '도시디자인놀이터'에서 도시를 설계하고, '우리문화놀이터'에서 민화 속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행복청은 또 어린이의 호기심과 예술적 상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대미술작가 도움을 받아 국립어린이박물관 로비, 복합휴게공간, 전시실을 특별한 공간으로 꾸몄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여러 분야의 주제와 기획 전시를 통해 어린이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어린이박물관협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조치원읍에서 발생한 대중목욕탕 감전사고와 같은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27일 시설안전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시설지원사업소에 따르면 수영장 전기안전관리업체와 교육청 기술직 공무원은 이날 세종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한솔수영장 내부와 기계실 전기시설의 누전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시설지원사업소는 이번 전기안전점검을 마친 뒤에도 관련기관과 함께 전기안전 점검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새해 1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현재의 '경계' 수준을 유지하면서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고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하는 등 일부 대응체계를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의료체계 개편은 코로나19 신규 양성자가 증감을 반복하고 있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동시 유행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이달 31일까지만 운영된다. 유전자 검사(PCR) 대상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 등 일반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시와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는 업무전환을 통해 상시 감염병 관리와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다만, 건강보험 급여 한시적용 등을 통해 먹는 치료제 대상군인 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와 고위험 입원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비는 계속 지원된다. 검사비가 계속 지원되는 고위험군은 면역저하자, 중환자실, 혈액암 병동·장기이식병동 입원, 입원환자가 인공신장실을 이용한 경우다. 먹는 치료제 대상군은 기존처럼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일반의료기관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3학년 김민서 학생과 배성원 학생이 교육부가 주최한 '2023년 대한민국 인재상' 고교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고등학생 200만 원)이 수여된다. 김민서 학생은 △2023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ISEF) Animal Sciences 분야 본상 4등 △2023년 KCI 과학영재교육 학술지 논문 게재 △2022년 과학영재창의연구(RnE) 연구과제발표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1위)을 수상하는 등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세종영재학교 학생자치회장을 맡고 있는 배성원 학생은 △16회 국제 천문·천체물리 올림피아드 은메달 △2022학년도 전국 청소년 과학페어(과학토론) 은상 등의 성적을 거뒀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뛰어나다. 김민서 학생은 "현재와 미래에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인류에 기여하는 과학자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대한민국의 인재로서 자부심을 품고 우리나라를 더욱 빛낼 연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배성원 학생은 "칼 세이건 같은 천문학 커뮤니케이터가 돼 사회에 긍정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충북일보] 2024년에 고용될 장애인 일자리사업 기간제 근로자 선발평가 최종합격자 12명이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발표됐다. 직종별 합격자는 청소보조원 5명, 도서관보조원 5명, 장애인예술단 2명이다. 합격자는 28일 합격자 등록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갖추고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세종시 한누리대로 2165 대방디엠시티 상가A동 4층 연수실)를 직접 방문해 등록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후 6주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취업관련 교육을 수료하면 내년 3월 1자로 지역 학교와 직속기관 등에 배치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의료복지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정4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시는 27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중입자가속기 관련 국내외 5개 기관과 업무협력 각서(MOC)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자리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기정 한양대 총장, 강태현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대표, 김세헌 메테우스자산운용㈜ 부문대표, 윤남근 ㈜코리아히트 대표, 무라타 다이스케 도시바ESS 신기술사업부문 대표 등 6명이 참석했다. 한양대와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중입자치료센터에 필요한 원자력공학, 물리학, 핵의학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는 2012년 일본 국립양자과학기술연구소의 QST병원 외래 기관인 입자선암상담클리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중입자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한·일 양국의 의료교류와 중입자치료 도입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6년 4월 설립된 QST는 일본 국립양자과학기술연구소로 방사선의학 전문 QST 병원을 운영 중이다. QST 병원은 세계 최초로 의료전용 중입자선 가속장치를 이용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10월 일본방문 당시 큐에스티(QST
[충북일보] 에너지 자립률 75%에 이르는 태양광 마을이 탄생했다. 세종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조치원읍 상리 '상생마을'이 27일 입주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입주가 시작된 '상생마을'은 30년 이상 오래되고 낡은 주택을 세종시가 직접 매입한 뒤 사업비 77억 원을 들여 건립한 31세대 규모의 국민임대 주택으로 조성됐다. 시는 지난 5월 국민임대 주택을 준공하고,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모든 공급세대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마쳤다. 현재까지 29세대가 입주했다. 상생마을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자재 연구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의 연구를 바탕으로 에너지 자립률을 75%까지 끌어올린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이다. 시는 상생마을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개선하기 위해 고성능 건축자재를 사용했다. 친환경 태양광 재생에너지 활용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로에너지 3등급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한 에너지체험하우스와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조성돼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세대별 관리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내년 조치원읍 원리에 151세대 규모의 청년임대주택을 준
[충북일보]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근로자들의 고용승계를 놓고 노동조합과 시설운영을 맡은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6개월 한시적 고용보장 방안을 내놓았다. 세종시 김성기(사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26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호수·중앙공원 용역근로자들의 고용승계 요구와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갈등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역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차원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운영·관리권을 넘겨받은 시설관리공단은 전문성을 갖춘 소속 직원들이 직접 관리하는 방식으로 호수·중앙공원을 운영할 것"이라며 "다만 공단인력이 대응하기 어려운 청소업무는 기존처럼 용역을 통해 수행할 계획으로 현재 근무 중인 청소근로자 14명에 대한 고용승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간단한 시설 수선과 조경 등을 담당하던 영선근로자 10명에 대해서는 6개월 한시적으로 고용할 계획"이라며 "우선 한시적 고용에 동의한 근로자 5명에 대해 내년 1월 한 달 동안 수의계약으로 고용한 뒤 공개입찰 방식으로 용역업체를 선정, 6월까지 5개월간 고용을 보장하겠다"
[충북일보] 올해 행복도시 세종의 교통흐름이 전년보다 원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세종시 인구는 30만2천25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9만5천681명 대비 2.22% 증가한 반면 승용차교통량은 12만9천488대로 전년 동기 13만3천74대보다 2.7% 감소해 교통정체가 다소 개선됐다. 같은 기간 대중교통 월평균 이용자 수는 163만2천544명으로 전년 동기 147만3천557명 대비 10.8% 증가했다. 교통량은 세종시내 주요 혼잡교차로 36곳을 대상으로 목요일 오전 8~9시 출근시간에 조사됐다. 행복청은 올 한해 어린이 교통안전과 대중교통 활성화, 교차로구조·신호 개선 등 생활밀착형 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률증가와 교통흐름개선 성과는 세종시·교육청·경찰서·LH·교통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안전통학로 관계기관 회의와 신호최적화 회의 등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교통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행복청은 지난달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로 발생하게 될 미래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세종동(S-1생
[충북일보] 세종여자고등학교가 26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현장 이야기를 듣는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을 열었다. 세종여고는 보건의료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협조를 받아 한강성심병원 의과대학 이재갑 교수와 고려대의료원 의과학정보단장을 맡고 있는 이상헌 교수를 초청했다. 이번 토크콘서트 주제는 '학교에서 필요한 감염관리, 임상의사의 진로'와 '정밀의료, 미래의료, 인공지능 의료'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필요한 감염관리, 임상의사의 진로' 강의를 통해 학교에서의 감염병 예방조치와 관리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정밀의료, 미래의료, 인공지능의료' 강의는 최신 의료 기술·경향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빠르게 진화하는 혁신적인 다양한 기술과 치료법에 대해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과학자에 대한 진로'를 주제로 펼쳐진 강의는 미래 보건의료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 학교 1학년 여동민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해 의료분야에서 현장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학습과 탐구가 필요하다는 것
[충북일보] 세종시 금남면 영농회는 26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쌀 10㎏들이 50포(150만 원 상당)를 금남면에 기탁했다. 금남면은 이날 기탁된 쌀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거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조치원읍 대중목욕탕 감전사고 원인과 관련 "목욕탕 내 기포발생기로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 조수창(사진) 시민안전실장은 26일 오후 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치원 목욕탕 감전사고 대처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조 실장은 "지난 24일 새벽 사고발생 직후 직원비상소집과 함께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감전사고 후속지원 대책본부'를 설치했다"며 "곧바로 현장대응 전담직원 6명을 병원과 장례식장에 배치해 유가족들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는 민간영업장에서 발생해 해당업체의 과실여부를 따져 손해배상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시는 이와 별도로 시민안심보험 2개 보장항목(감전사고 상해사망·일반 상해사망)에 따라 보험금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보험사와 적극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유가족들의 의사를 들어가면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의사·임상심리사 등 전문상담가와 심리회복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유가족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시자문변호사 등을 통해 맞춤형 법률상담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기안전공사와 소방본부 등의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