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에 새 둥지를 튼 박찬호(34)가 5선발 투수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뉴욕 지역 일간지 ‘뉴스데이’는 20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올 시즌 메츠 선발진의 윤곽을 가늠할 수 있는 분석 기사를 싣고 박찬호가 선발 투수로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될 확률을 7:1로 내다봤다. 이 신문은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지난해 어깨 수술로 7월까지 합류가 힘든 상황에서 윌리 랜돌프 감독은 톰 글래빈과 올랜도 에르난데스 두 베테랑 투수를 1, 2선발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나머지 3-5선발 투수는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 있다”는 랜돌프 감독의 계획을 전하면서 박찬호가 선발 자리를 당당히 따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데이’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존 메인과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섰던 올리버 페레스가 3, 4선발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썼다. 이들이 선발을 꿰찰 확률은 각각 2:1과 5:1이다. 메인은 지난해 15차례 선발등판, 6승5패 평균자책점 3.60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는 2경기에 선발 등판, 1승 무패 평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유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 7명 가운데 한 명으로 박지성(26)을 꼽았다. 퍼거슨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2006-200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릴(프랑스)과 16강 1차전에 앞서 프랑스 랑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지성과 웨인 루니(22.잉글랜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포르투갈), 네만자 비디치(26.세르비아), 파트리스 에브라(26.프랑스), 대런 플레처(23.스코틀랜드), 존 오셔(26.아일랜드) 등 7명이 향후 6∼7년 간 팀을 이끌 기대주라고 말했다. 퍼거슨은 “30대 베테랑인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게리 네빌이 언제까지 최고 수준에 있을 수 만은 없다. 우리가 하려는 일은 점점 노쇠화하는 팀을 재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클럽에서 발전한 젊은 선수들은 모두 좋은 연령대에 있다. 이들이 있기에 많은 우승컵에 도전해볼 수 있다. 물론 유럽 클럽대항전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오전 4시45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펠릭스 볼라르에서 맨유와 맞붙는 릴의 클로드 부엘 감독은 “승산이 50대 50이라고 말하긴 어렵
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 장미란(24)이 고양시청에 정식 입단했다. 장미란은 20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청 2층 상황실에서 강현석 고양시장과 최성용 고양시청 감독 겸 대한역도연맹 실무 부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단식을 갖고 계약금 1억7천만 원에 연봉 1억원 등 총 4억7천만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 장미란의 연봉은 한국 역도 사상 남녀 선수를 통틀어 처음이다. 원주시청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던 장미란은 역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던 2001년 5월부터 약 2년 간 고양시청 역도훈련장에서 훈련을 하며 고양시와 인연을 맺기도 했다. 최성용 고양시청 감독은 “어렵게 장미란을 스카우트했다”면서 “올해 태국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장미란이 중국 선수를 넘어 설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장미란은 정식 계약을 한 뒤 인터뷰에서 “한 달 동안 소속 없이 지내다가 이렇게 큰 고양시에 입단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억대 연봉을 받는 만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미란의 여동생 장미령(22)도 공무원 대우를 받으
새벽시간대 종업원 혼자 있는 편의점을 노린 복면강도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펴고 있다. 20일 청주흥덕경찰서와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께 청원군 오창과학단지 내에 있는 모 편의점에 흰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들어와 종업원 윤모(19)군을 위협한 뒤 금고 안에 있던 현금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앞서 19일 새벽 5시30분께에도 진천군 진천읍에 있는 한 편의점에 비슷한 차림의 남성이 흉기로 여종업원을 위협한 뒤 현금 30만원을 챙겨 도주했다. 경찰은 두 편의점 안에 있던 폐쇄회로TV 화면을 분석한 결과 용의자가 모두 흰 마스크와 검정 모자를 착용하고 검은 계통의 옷을 입은 점 등으로 미뤄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청주의 한 가정집에서 대낮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오후 2시께 상당구 용암동 C씨(여ㆍ62)의 집에 강도가 들어 C씨를 스카프로 묶은 뒤 마구 폭행하고 달아났다. 경찰은 금품을 훔치던 괴한이 C씨가 집에 들어오자 폭력을 휘두르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이 일대를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언론탄압진상규명협의회(상임대표 정동익)는 지난 14일 정부 수립 이후 국가권력이 행한 언론탄압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법 입법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협의회는 “해방 이후 형식적인 민주주의가 형성되고 발전돼 가는 과정에서 많은 언론탄압 속에 언론인들이 불명예스럽게 언론사를 떠나거나 옥고를 치렀지만 아직도 탄압받은 당사자의 명예회복은 물론 탄압의 진상마저도 제대로 규명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언론탄압 행위의 진상을 규명해 관련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언론탄압의 역사에 대한 반성과 기념을 통해 민주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특별법을 입법청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별법은 대통령 소속으로 ‘해방이후언론탄압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해 해방 이후부터 1980년 신군부 이후까 지의 언론탄압에 대한 진정을 접수ㆍ규명해 대통령에게 보고한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6월20일 출범한 협의회에는 한국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등 언론 현업단체와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등 희생자 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했다. /
일본 자위대가 언론기관에 내부 정보를 제공한 대원에 대해 가택수색을 실시하는 등 내사를 벌이고 있어 국민의 ‘알 권리’와 관련해 논란이 예상된다. 16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자위대의 경찰조직인 경무대는 중국해군 잠수함이 남중국해에서 사고로 항해 불능상태가 됐다고 보도한 지난 2005년 5월의 요미우리신문 기사와 관련, 방위성 정보본부 소속 자위대원(49)을 조사중이다. 경무대의 조사는 자위대원들에게 기밀보호의 철저를 환기시키기위한 노림수로 보여 요미우리신문사측에 대한 수사로는 확대되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보도기관에 대한 정보제공자를 수사 하기는 극히 이례적인 일로, 국민의 알 권리 등과 관련해 논란이 예상된다. 당시 기사는 잠수함을 중국해군 소속의 ‘명(明)’급 디젤식 공격형 잠수함으로 특정해 300번대의 번호가 붙어있다는 점을 미일 양국 방위 소식통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 연합뉴스
인도 하르야나주(州)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열차 폭발사고가 발생, 최소한 60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했다. 19일 오전 1시50분(현지시각)께 하르야나주 인근 파니파트 지구에서 파키스탄으로 향하던 삼자우타 특급 열차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제가 발생해 객차 2개가 전소됐다. 뉴스전문 채널인 CNN-IBN은 이 사고로 최소한 60명, NDTV는 32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현장 인근을 통제한 상태에서 부상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열차에 타고 있었던 승객들이 화재발생 직전 강력한 폭발음이 있었다고 진술한 가운데 당국은 객차에서 터지지 않은 폭발물 2개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2004년 1월부터 60년에 걸친 반목의 역사를 청산키로 하는 평화회담에 착수했으며 협상 개시 직후 뉴델리-라호르 간 열차 노선을 개통한 바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19일 오전 5시 4분(현지시간) 대만 남부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기상국이 밝혔다. 지진 발생해역은 중국 대륙 해안에서는 320㎞, 대만 해안에서는 40㎞ 떨어진 지점이다. 현재까지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번 지진 발생해역은 지난해 12월 26일 최악의 해저 광케이블 손상으로 아시아 지역 통신 대란을 불러온 강진 발생지역과 일치하고 있어 파급영향이 있을지 우려된다. 당시 강진으로 대만에서 2명이 사망하고 중국의 푸젠(福建), 광둥(廣東)성에서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일본과 중국 정부가 양국 국방 수뇌부 간 핫라인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는 양국 군 수뇌가 전용전화를 통해 상시연락 체제를 구축, 북한 문제 등 동아시아의 군사정세에 대해 신속히 의견교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일본은 미국, 한국과 핫라인을 설치했다. 양국 간 관계는 지난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중국 방문을 기점으로 개선되기 시작해 양국 국방 당국자 교류도 재개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일본은 중국의 군사비 지출 증대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중국은 일본 주둔 미군의 재편 추이에 대해 의혹을 거두지 않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설보다 구정(舊正)이란 명칭이 익숙하던 때가 있었다. 한민족 고유의 설이 경시되고 서양에서 들여온 신정(新正)이 대우를 받던 시대, 조국근대화가 이데올로기를 넘어 종교처럼 굳어져 버린 시대. 70년대와 80년대가 그러했다. 당시 우리 고유 문화는 하나씩 잊혀져갔다. 1975년 2월 12일 수요일(음력1월2일) 전북일보에는 그네, 널뛰기, 씨름 등 우리 고유의 설 놀이를 찾아볼 수 없다며 사라져가는 민속놀이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고 있다. 70년대의 우리 설은 어떻했을까. 70년대 전북일보를 통해 당시의 사회상과 풍경을 재구성해보았다. 서고에 보관된 30여년 전 전북일보 지면으로 정보화, 세계화 시대를 잠시 잊고 훈훈했던 전라북도의 그 때 그 설 속으로 들어가보자.◇쇠고기 한 근에 400원, 폭탄세일도? 쇠고기는 명절에나 맛볼 수 있는 음식이었다. 71년 1월 27일(설 당일)자 전북일보는 명절이라고 쇠고기나 돼지고기 가격을 올려 팔면 행정당국의 제재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이때도 폭탄 세일은 있었다. 설을 앞두고 파격 세일을 하는 상점들이 등장했다. 72년 2월 16일자는 ‘사람들은 재고정리를 위한 것, 또는 박리다매라며 상품을 믿지 않는다‘고 기록했다.
설날인 18일 고속도로에는 오후 들어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구간에서 지ㆍ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경길 소요시간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대전∼서울 3시간45분, 부산∼서울 6시간50분, 광주∼서울 6시간5분, 목포∼서울 6시간30분, 강릉∼서울 4시간10분 등으로 오전 11시에 비해 1∼2시간씩 더 걸리고 있다. 하행선 역시 서울∼대전이 4시간, 서울∼부산이 6시간55분, 서울∼광주가 5시간40분, 서울∼목포는 5시간20분, 서울∼강릉은 3시간55분 등으로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 귀경ㆍ귀성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고속도로 상ㆍ하행선의 정체 구간도 크게 늘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 방향 신탄진∼안성휴게소 부근 91㎞ 구간, 오산∼죽전 21㎞ 구간과 부산 방향 판교∼안성 부근 50㎞ 구간 등이 정체를 빚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광교터널∼반월터널 16㎞ 구간, 여주휴게소∼용인휴게소 28㎞ 구간, 강천터널∼여주 부근 10㎞ 구간과 강릉 방향 군포∼양지터널 35㎞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의 경우에는 하남 방향 오창∼모가 부근 57㎞ 구간, 호법분기점∼신
17일 오후 4시 30분께 충북 청원군 남일면 마을 뒷산에서 A(42)씨가 높이 10여m의 소나무 가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성묘객 유모(68)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최근 사업실패로 힘들어했다는 유족 진술과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일 가출인으로 경찰에 신고된 상태다. / 연합뉴스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