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호반관광도시 단양이 오색단풍으로 무르익으면서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단양 오토캠핑장을 찾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 오토캠핑장은 소선암오토캠핑장과 천동오토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 등 모두 3곳이며 200여개의 캠핑사이트가 조성돼 있다. 소선암오토캠핑장은 인근에 황정산과 두악산, 월악산이 위치한데다 청정하기로 유명한 선암계곡이 흐르고 있어 가을날의 향취를 만끽하기에 최고의 장소다. 이 캠핑장은 2만㎡ 터에 캠핑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게 장점이다. 가을 진객 단풍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추색의 비경을 뽐내는 하선암과 중선암, 상선암을 천천히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선암골생태유람길이 있는 것도 매력이다. 선암골생태유람길은 지난해 '걷기 여행길로 떠나는 휴가지'에도 선정될 만큼 트래킹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천동오토캠핑장은 모바일이나 인터넷에 단풍과 캠핑의 연관 검색어로 오르내릴 만큼 동호인들 사이에는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곳은 '대한민국의 허파'라고 불릴 만큼 공기가 좋은 소백산 자락의 5300㎡ 터에 위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대추축제기간 관광객들의 쉼터 및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했던 국화꽃동산을 연장 운영키로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비가 오거나 기온이 급하게 떨어지는 등 기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국화 꽃동산을 계속 운영한다. 또, 평년 날씨를 고려할 때 11월 초까지는 연장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화 꽃동산은 지난 13일 개막한 대추축제에 맞춰 보은읍 보청천 둔치 내 3천300㎡ 규모로 조성됐다. 보청천 양쪽 경사면 3.6㎞ 구간에 조성된 국화꽃과 팔상전을 비롯해 정이품송, 천사의 날개, 국화터널 등 현애국 35종, 125여본의 국화작품이 축제장 관광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0일 간 북적였던 보은대추축제장의 여운을 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해 산책 나온 주민들이 채우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성들여 국화를 길러 조성했고 축제기간 중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꽃동산에 남다른 애정이 있다"며 "연장 기간 동안 더 많은 주민이 찾아와 가을 국화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호반관광도시 단양군이 다양한 꽃들로 도심 곳곳에 가을풍경을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수대교와 상진대교, 상상의 거리 일대에 최근 국화 화분 2만5천개와 피튜니아 화분 1만2천개를 비치, 총 13만여 송이의 꽃으로 장식했다. 꽃 장식은 단양강과 조화를 이루며 가을의 정취를 자아내 관광객들은 물론 사진 애호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단양도심과 고수동굴 관광지를 잇는 고수대교(380m) 양쪽 난간과 가로등에는 피튜니아 2만 송이가 심겨진 화분 4천400개를 내걸었다. 단양도심 관문인 상진대교 상하행선 양쪽 난간에도 4만송이의 피튜니아 화분 8천개로 꽃길을 함께 조성했다. 밤 풍경이 아름다워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상상의 거리 일대에는 빨갛고 노란 국화화분 2만5천개(7만5천 송이)로 각종 조형물과 화단, 꽃길 등을 만들었다. 특히 상상의 거리 중앙광장에는 폭 7m, 높이 6m의 하트 국화조형물이 설치돼 관광객들은 물론 연인들의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거리 건너편 다누리센터 광장에는 단양을 상징하는 丹(단)자 모양의 국화조형물이 함께 설치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새로 조성한 벼랑길인 수양개 역사문화길의 새 이름이 '단양강 잔도'로 결정됐다. 군은 최근 수양개 역사문화길에 대한 새 이름 공모 2차 평가회를 갖고 '단양강 잔도(丹陽江 棧道)'를 최종 확정했다. 지난달 1일 개통한 길이 1천120m, 폭 2m의 이 길은 수양개 유적 주변에 위치해 수양개 역사문화길로 불렸다. 하지만 관광지로서 다소 무겁고 경직된 느낌을 준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달 6일부터 17일간 단양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새 이름을 공모했다. 새 이름 단양강 잔도는 단양과 한강 본류의 위치를 내포한데다 이름이 단순하고 부르기 쉽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앞으로 단양강 잔도를 공식 이름으로 사용하고 관광홍보물 제작 등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단양강 잔도는 2015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5천만 원, 군비 33억5천만 원 등 모두 56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착공했다. 1년여 공사 끝에 지난달 1일 개통한 이 길은 주변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친환경 데크로드 공법으로 조성됐다.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위에 설치돼 걸을 때 마다 짜
[충북일보=단양]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지난 20일 개장 3개월 만에 이용객 20만명을 돌파했다. 군은 이날 20만 번째 이용객인 경기도 부천에서 온 전형준(12)·세준(10) 형제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적성면 애곡리 일대 24만2천여㎡에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등을 갖추고 지난 7월 개장 후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자연휴양림이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스트레스 해소, 심폐기능 강화, 아토피 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알려지며 해마다 방문객이 늘고 있다. 1994년 개장한 장령산자연휴양림을 품고 있는 해발 656m의 장령산은 왼쪽은 소나무, 오른쪽은 참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휴양림을 관통하는 맑고 깨끗한 금천계곡과 어우러져 사시사철 장관을 이룬다. 이 금천계곡을 따라 약 3km 구간에는 편백나무가 들어찬 '치유의 숲' 이 있어 지친 심신을 달래고, 특히 낭만적인 가을 풍경을 연출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2015년도에 15억 원을 들여 조성된 이 숲에는 치유정원, 목교, 파고라, 전망대도 있어 맑은 공기와 함께 걷다 쉬다를 반복하며 힐링하기에 제격이다. 가을단풍이 절정을 맞는 오는 28일 군에서는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옥천 만들기'의 일환으로, 전 군민을 대상으로 '제1회 장령산치유의 숲 건강걷기대회'를 연다. 가을 향기 물씬 머금은 장령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옥천군이 주최하고 옥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
[충북일보=단양] 가을의 전령사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며 산세가 수려한 단양에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소백산과 도락산, 월악산 제비봉, 금수산 등 단양지역의 이름난 등산로에는 지난 주말 수만 명의 등산객이 단양을 찾아 가을 단풍을 즐겼다. 소백산은 철마다 아름다운 비경을 뽐내지만 그 중 으뜸은 가을 단풍이다. 단양읍 다리안관광지에서 출발해 비로봉, 국망봉과 늦은맥이를 거쳐 가곡면 을전마을로 내려오는 등산로가 인기 단풍코스다. 다리안계곡과 어의계곡으로 이어지는 이 코스는 침엽수, 활엽수 가릴 것 없이 가지마다 오색단풍 물결이 시원한 계곡과 어우러지면서 산행의 재미를 더해 준다. 산행 후 처음 만나는 봉우리인 비로봉(1천439m)은 천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주목군락의 푸른 잎사귀와 오색단풍이 대비를 이루며 절경을 연출한다. 소백산 단풍산행의 가장 큰 매력은 정상에서 간혹 만날 수 있는 운해(雲海)다. 낮과 밤의 일교차에 의해 생기는 운해는 일교차가 큰 단풍철이면 빈번히 나타나 남해의 한려수도 운해와 비견된다. 소백산은 경사가 완만해 산행의 난이도가 높지 않은데다 하늘을 가릴 만큼 산림이 울창해 사계절 등산객들이 즐겨
[충북일보] 충북도가 가을여행주간인 오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가을, 탁 떠나는 거야'를 슬로건으로 도내 단풍명소를 중심으로 가을철 관광자원을 홍보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우선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다. 단풍의 절정은 산 전체가 약 80% 단풍으로 물들었을 때다. 올 가을 월악산과 속리산의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25~26일로 전망된다. 월악산 만수계곡 자연관찰로는 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진 탐방로다. 온 가족이 함께 월악산의 다양한 야생화와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속리산 세조길은 법주사에서 세심정까지 이어지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탐방로다. 계곡과 저수지를 접하고 있어 물에 비친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이 밖에도 청남대(청주), 석종사(충주), 배론성지, 정방사(제천), 속리산·법주사(보은), 월류봉, 영국사(영동), 좌구산 휴양랜드(증평)에서 가을단풍을 즐길 수 있다. 다음은 충북의 대표관광브랜드 호수12경이다.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내륙도인 충북은 상수원 보호구역 등 법적 규제로 자연경관이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된 충주호와 대청호의 생태자원을 활용해 호수 12경을 선정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호수인 충주호와 대청호 주변으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도시재생사업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1~12월 '청춘조치원 달빛투어'를 운영한다. 투어(당일 3개 코스)는 시민들이 10~20명 단위로 팀을 구성, 주요 프로젝트 대상지를 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다. ☏044-300-271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주] 충북일보 주최 '제98회 전국체전 성공 기원 충주사랑 시민자전거 타기 대행진' 행사가 14일 오전 충주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 입구광장에서 시민·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이종갑충주시의회 의장과 정상용 의원,최현청 충북일보 충주지사장과 채희천 충주본부 리더스클럽 회장 및 위원, 오동식 충주시 안전행정국장 및 공무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충주세계무술공원 입구 광장을 출발, '남한강자전거도로'를 따라 목행동 삼보종합지하수개발 앞 까지 약 10㎞를 달려 반환해 다시 무술공원 광장으로 돌아오는 40분 소요 코스를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충주에서 개막하는 제98회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고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를 일상화해 건강도 다지고 가족간 화합과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열려 의미를 더했다. 시민 김문수(45·연수동)씨는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남한강변을 달렸더니 깊어가는 가을풍경을 감상해 좋고 건강과 기족 화합도 자져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고 즐거워 했다. 최현청
[충북일보=증평] 요즘 증평군 밤이 불야성을 이루며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17일 증평군에 따르면 보강천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과 증평대교~장미대교 구간(500m), 장미대교 등의 아름다운 야경이 가을 밤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의 시선을 고정 시키고 있다. 지난해 8월 준공된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은 LED장미 등, 갈대 등, 태양광 볼라드 등이 설치돼 풍차, 벽천분수 등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조명과 어울어진 국화, 코스모스, 페튜니아, 아게라덤, 메리골드 등 갖가지 꽃은 덤으로 야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증평대교~장미대교 구간(500m)은 청정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LED조명 437개가 설치돼 자작나무 숲과 어우러져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장미대교 역시 밤이 되면 다양한 색의 조명이 대교 측면을 비춰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증평인삼골축제에서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빛으로 장관을 이뤘던 조형물을 지난 13일부터 미루나무 숲에 배치해 그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이 조형물은 인삼골 축제 성료를 위해 여름내 노력한 군민을 격려하고 보강천을 화합의 자리로 만들기 위해 설치됐다. 조형물 설치와 함께 군은 점등행사를 열고 버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대표적 가을 명소인 세종베어트리파크(전동면 송성리 8-5)의 '단풍낙엽산책길'이 올해는 10월 14일(토)부터 11월 11일(토)까지 약 1개월 간 관람객에 개방된다. 산허리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도록 고리 모양으로 조성된 길이 1㎞의 산책길 한 쪽에는 은행나무, 맞은 편에는 느티나무가 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은행나무길에는 감성적 문구가 쓰인 다양한 포토존(사진 찍는 곳)도 마련돼 있다. 개방 첫날인 14일 오후 3시부터는 가을 음악회가 열린다. 색소폰 김연옥, 소프라노 조용미, 펜플릇 전선화 등 음악인 3명이 출연한다. 커피, 기프트콘 등 푸짐한 선물이 걸린 SNS 후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beartree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866-7766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171012 베어트리파크 단풍길000-연인 뒷 -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단풍낙엽산책길'이 올해는 10월 14일부터 11월 11일까지 개방된다. 사진 제공= 베어트리파크 171012 베어트리파크 단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