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Cdream 충북의 희망, 청년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회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더욱 건실한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충북지구 청년회의소 37대 회장에 오영균 청주 JC회장이 선출됐다.오 회장은 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오 회장은 취임사에서 “1999년 처음 발을 디딘후 도전정신을 새롭게 다져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청년회의소를 이끌어 가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조직의 재도약을 위해 묵묵히 자기 소명을 다하는 회원들과 함께 JC dream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이어 “민주화의 열기 속에 또다른 새벽을 만드는 시대정신으로 세계 최강 대한민국대표 청년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충북의 자부심을 느끼고 희망을 찾아가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오 회장은 또 “회원들의 참여폭을 넓히고, 회원간 화합을 통해 충북JC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서민들이 골고루 잘 사는 경제 살리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수미 기자
육군 37사단 보은대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전인덕 병장이 마지막 정기휴가를 반납하고 지난 2일부터 민·관·군 통합 예비군 향방작계훈련에 자진해서 참가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보은대대 예하 산외면대에서 복무중인 전 병장은 지난달 29일부터 3월 9일까지 마지막 정기휴가였지만 휴가를 반납하면서 그동안 준비해온 훈련에 자진 참가, 부대원들과 함께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전 병장은 평소 주어진 임무에 책임감이 강해 항상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동료 전우와 면 대장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쌓아 왔다. 전역일(3월 11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지막 정기휴가를 마다한 전 병장은 "마지막 휴가를 그동안 많은 배움을 준 부대를 위해 쓰는 것이 더욱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했고 전역하기 전에 마지막 훈련까지 제가 맡은 책임을 다하고 싶었다"고 훈련참가 이유를 밝혔다. 한편 보은대대 산외면대에 소속된 여성예비군 이정숙(57)씨 등 5명의 소대원은 훈련 지원을 위해 20인분의 저녁식사를 직접 준비하고 격려활동을 전개해 이들의 훈훈한 부대사랑과 전우애가 상하동료 및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돼 주변으로부터 많은 칭찬과 격려를 받고 있다.보은 / 손근방 기자
충북도 산하 한 공무원이 대체 색상 첨가제 연구를 통해 비단잉어 박사 학위를 취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도 내수면연구소 김이오(38) 해양수산 연구사가 그 주인공이다.김 연구사는 최근 비단잉어의 색상 첨가제와 관련 ‘사료에 첨가된 스피루리나, 클로렐라 및 아스타크산틴이 비단잉어 치어의 체색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부산 부경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김 연구사의 논문은 비단잉어의 붉은 색깔을 선명하게 내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색상 첨가제 스피루리나(Spirulina)를 대체할 값싼 색상 첨가제를 찾아내기 위한 것이다. 김 연구사는 지난 2005년부터 수차례의 검증 실험을 통해 아스타크산틴(Astaxanthin)이라는 색상 첨가제가 스피루리나를 대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기존 색상 첨가제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면서 색상은 스피루리나와 동일하거나 오히려 더 선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스타크산틴은 무지개 송어 양식에는 이미 일반화돼 있으나 비단잉어에 접목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연구사는 올해 2-3개월의 성장 실험을 거친 뒤 올 하반기부터 비단잉어 양식농가에 본격 보급할 계획이다.이 연구 결과가 실용화 될 경우 충북지역 수출 효자 종
청원군 강내면 월곡리 신강순(47.사진), 김수영(50.사진)씨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3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됐다. 김수영씨 부부는 청원군 우렁이 농법을 통한 무농약 찰벼(3만3천㎡)와 저농약 청원생명쌀(9천900㎡) 등을 재배해 전량 농협 계통출하를 통해 연간 1억6천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김씨 부부는 15년 전부터 직접 농사 지은 쌀과 라면 등을 매년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무의탁노인에게 지원하며 아름다운 선행을 펼치고 있으며, 김씨는 현재 마을 영농회장과 강내농협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지역 내 굿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숨은 일꾼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주위 농업인들의 귀감이 되는 등 선도농업인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수영씨는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미력한 힘이나마 어려운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충북고 3회 졸업생으로 후배들의 장학사업을 위해 10억원을 출연해 지난 2000년 청운장학재단을 설립해 화제를 모았던 장흥순(49)씨가 서강대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전 벤처협회장을 지냈던 장 회장은 올해 서강대에서 ‘서강미래기술클러스터’를 설립해 기술지주회사와 기술투자전문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산ㆍ학협력 기술 상업화에 적극 나선다. 이에따라 서강미래기술클러스터 원장은 이번 학기부터 서강대 특임교수로 영입된 장흥순 회장이 맡는다. 장 회장은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ㆍ박사를 마친 벤처 1세대로 이번 학기부터 서강대 전자공학과 특임교수로 임명돼 대학에서 제2 벤처신화를 꿈꾼다. 서강대는 교내 산합협력단과 이공대의 기술과 특허 실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오는 7일 서강미래기술클러스터 출범식을 하고 본격적인 기술 투자에 들어간다. /김병학 기자
도내 대표 금융기관 중 하나인 신한은행충북지역본부는 지난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한 이후 앞서가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신한은행 충북본부는 지난해 4월 26일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와 사랑과 봉사의 참뜻을 널리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이로서 신한은행은 도내 은행으로서는 첫 번째이자 주성대학, 화제신문, 청주의료원 등에 이어 도내 전체로 따져 봐도 4번째 사회공헌 협력 기관이 됐으며 이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적십자활동에 앞장서고 있다.2007년도 적십자회비모금에서 지역본부와 지점 등에서 총 500여만의 금액을 전달하기도 했던 신한은행 충북지역본부는 신한은행 충북지역본부 산하 전직원 250명이 적십자 후원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해 큰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신한은행 충북지역본부의 이와 같은 결정은 매월 120만원의 회비 약정으로 이어지면서 연간 1천5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게 됨으로써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사랑을 베풀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신한은행의 이미지를 알리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은행 사랑나눔 네트워크
가난 때문에 학업을 중단했던 옥천의 한 50대 여성이 중증 장애를 딛고 늦깎이 대학생이 돼 화제다.주인공은 오는 3일 충북과학대학 사회복지정보과에 입학하는 조차숙(51· 옥천군 옥천읍) 씨.일찍이 중풍으로 오른쪽 수족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그녀는 3급 지체장애인이지만 올해 초 대전여고 부설 방송통신고를 거쳐 이 대학에 당당히 합격했다.가난한 집의 5남매 중 둘째로 태어나 여고 1학년 때 학업을 접고 생업 현장에 뛰어든 그녀의 기구한 삶은 결혼 직후 시작됐다.딸의 젖도 떼기 전 중풍으로 쓰러진 뒤 대.소변을 받아내는 반신불수 신세가 돼 시댁에서 버림받았다.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암울한 상황 속에서 어린 딸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며 삶의 의지를 다잡았던 그녀는 눈물겨운 재활치료를 거쳐 박깥 출입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고 20년 전 열차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지금의 남편(61·지체장애 1급)을 만나 재혼했다.성치 않은 몸에 시부모까지 돌봐야 하는 고단한 삶이었지만 생활이 차츰 안정돼가며 향학열이 발동한 그녀는 딸의 대학입시 준비에 맞춰 30여년간 손에서 놨던 책을 다시 꺼내 들었다.더 늦기 전에 고교 졸업장이라도 따보자는 각오로 공부를 시작했지만 말을 듣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에 쓰고 소외계층의 머리를 깎아주는 ‘사랑의 택시기사’가 주위에 잔잔한 귀감이 되고 있다.음성군 감곡면 왕장리 이섭우(59)씨는 지난 12년째 관내 양로원과 경로당을 매달 방문해 그동안 1천500여명에게 무료 이용봉사활동을 해왔다.또 택시운전을 하면서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하고 있어 주위에서 ‘사랑의 택시기사’로 통하고 있다.이 씨는 이밖에 감곡 모범운전자회원으로 20년째 날마다 교통안전지도를 해 주민들의 안전보행과 원활한 교통소통에 기여하고 있다.음성군은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이씨 에게 3일 직원 정례조회에서 군수 표창장을 수여키로 했다. 그러나 이 씨는 안탑깝게도 지병으로 지난달 23일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에 입원해 시상식에는 아들 재훈씨가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이 씨는“어릴 적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이용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후 작으나마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양로원과 무의탁노인들의 이발을 해주기 시작했다.”며, “지난달 29일 양로원에 가서 이발 봉사를 해야 했지만 몸이 좋지 않아 사전에 가지 못해 미안하다고 양해를 구했다.”며 아쉬워 했다. 음성 / 조항원 기자
충북일보 사원협의회는 29일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 쌀과 상품권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사원협의회는 이날 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숙희)을 찾아 지난 21일 창간5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각계에서 보내준 쌀과 상품권을 전달하고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들과 결식학생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서부사회복지관은 현재 어린이를 위한 방과후교실과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과 상담교실, 어르신을 위한 컴퓨터교육과 한글 산수 노래 스포츠댄스 교실들을 운영하고 장애인을 위한 정보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외에도 심리치료와 언어치료, 미술치료, 집단치료, 심리검사와 언어검사 등을 통한 사회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역의 어른신들을 위해서는 건강수지침과 이미용서비스를 매주 실시하고 있고 아나바다 가게를 통해 각종 생활용품과 의류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객들이 활용토록 하고 있다. 신숙희 관장은 “언론사에서는 처음으로 좋은 선물을 받았다”며 “지역의 주민과 결식학생 등을 위해 기증품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에 뜻있는 후원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
충청대학이 올해 처음 개설한 부사관과(군 부사관 양성과)에 쌍둥이 자매가 나란히 입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구본아·본희(여·19·충남 천안시 신방동) 자매로 이들은 일찌감치 ‘여군’이 되겠다는 결심으로 충청대학 부사관과 수시에 지원, 나란히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자매는 “아직까지 군이 남자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현실에서 부사관과 진학을 결정한 것은 군 장교로 근무하는 당숙 아저씨의 영향이 컸다”며 “절도 있는 늠름한 모습과 투철한 국가관이 마음에 들어 이 학과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외향적인 성격의 쌍둥이 자매는 달리기는 물론 축구를 즐겨하는 스포츠 우먼이다. 동생 본희 양의 경우 조기축구회에서 활동하는 아버지를 따라 직접 축구 경기를 뛰는 적극적인 성격을 지녔다.자매는 “부사관과 진학을 결정했을 당시 부모님 역시 적극 찬성하시며 큰 힘이 돼 주셨다”며 “군에서 하는 훈련이 태권도, 격투기 등 상당히 힘들고 어려운 종목이 많다고 들었으나 두려운 생각은 안한다. 서로를 격려하고 이끌어주면서 멋진 대학생활을 펼칠 계획이다”는 포부를 밝혔다.충청대학 부사관과(입학정원 40명) 창설식 및 제1회 입학식은 29일 오후 2시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칠순의 늦깎이 수필가가 자신의 칠십 평생을 회고한 수필집을 펴내 화제다.음성군 원남면 주봉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수필가 장순득(74)씨는 29일 음성읍 내 대원예식장에서 수필집 ‘모래 위에 쓴 일기’ 출판기념식을 갖는다. 장 수필가는 이번 수필집 발간에 대해 “한평생 흙에서 진실을 배웠다”며 “언제나 배움에 굶주렸던 내가 황혼의 나이에 수필을 배워 미흡한 글이지만 자식들이 원고를 묶어 책으로 발간하게 됐다”고 회고 했다.현재 농사일을 하고 있는 장 수필가는 그동안 틈틈이 습작을 통해 우정사업본부와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 편지쓰기 공모에서 대상을 받았다. 2001년 지구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등단한 장 수필가의 이번 수필집은 잊혀져 가는 고향의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 수필가는 “이번 수필집은 한평생 살아온 회고기록이자 나의 일생에 대한 기록으로 볼 수 있다.”며 “늦은 나이에 문단의 길로 이끌어 준 반숙자, 증재록 선생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음성 / 조항원 기자
초대 청주시의원과 도의원 등 시민들의 대변자역할을 해왔던 4선 관록의 박학래(86. 대한환경 회장) 대한적십자충북지사 고문은 지난해 1월 19일 적십자사가 주최한 ‘적십자 가족 신년인사회’에서 300만원의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25명의 후원회원 신청서를 김영회 회장에게 전달해 이 행사에 참석했던 적십자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박 고문처럼 4대에 걸쳐 모든 가족이 적십자 후원회원에 동시 가입한 것은 전국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사례로 박 씨를 비롯해 아내인 채천식 씨, 노숙(58·여), 노희(56·여), 노석(49·대한환경 대표이사), 노영(47·대한환경 전무이사), 노창씨(45·학천면옥 대표) 등 3남 2녀 자녀 내외와 손자 10명, 외손자 사위, 증손자 2명 등이 동시에 적십자활동에 나섬으로 써 자발적인 봉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또 80대의 고령에도 봉사활동에 나섬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서는데는 성별이나 나이에 관계가 없음을 증명했다.박학래 씨는 20대 때 무렵 앙리뒤낭의 저서 ‘솔페리노의 회상’을 읽으면서, 전쟁 중에 인종과 국가를 초월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박애정신의 위대함에 심취됐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봉사를 통한 삶을 살기 위해 모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