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 대표적인 '먹방(먹는 방송)' 인터넷 방송인 쯔양이 12일 공원 개장과 복숭아축제 준비로 한창인 세종시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를 찾았다. 쯔양은 이날 도도리파크를 비롯해 인근의 전동면 농가를 찾아 복숭아 소비 촉진을 위해 홍보영상을 촬영했으며, 해당 방송분은 오는 21일 인터넷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개장을 앞둔 도도리파크는 세종시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복숭아, 배를 주제로 4년에 걸쳐 조성한 농촌테마공원이다. 도도리파크에는 농특산물 소비를 위한 '파머스마켓', '체험공방', 바비큐(BBQ)장, 카페 등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이칠복 로컬푸드과장은 "도도리파크가 시민의 휴식 공간과 세종시 농촌 체험관광의 중심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특별상영작으로 '아치의노래, 정태춘'을 선정했다. 영화 '아치의노래, 정태춘'은 2021년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제작지원작이다. 지난 5월 18일에 개봉해 역대 한국 음악 다큐멘터리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으며, 제천에는 본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개봉관이 따로 없어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영화사 인디플러그와 협력하여 특별상영을 기획했다. 아치의노래, 정태춘은 10대가수상, 가요 사전심의 철폐운동, 음악시장을 홀연히 떠나기까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노랫말과 서정적인 음률로 시대와 함께한 정태춘의 음악과 삶을 다룬 영화다. 상영은 8월 10일까지 평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7월 29일, 8월 5일, 8월 10일은 오후7시에 상영될 예정이다. 또 12일 오후 2시, 29일 오후 7시, 8월 10일 오후7시는 특별히 영화를 제작한 고영재 감독과 함께하는 감독과의 대화가 열린다.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입장료는 원하는 관객에 한정해 감동한 만큼 제작진에게 후원하는 감동후원모금 형식으로 이뤄져 추후 제작진에게 전달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아시아 최대 영화음악 축제로서 개막식을 한 달 앞둔 가운데 원 썸머 나잇의 막강한 라인업을 공개해 다가오는 축제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원 썸머 나잇은 한여름 밤 공연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제천의 여름밤을 선사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이틀 밤 동안 뮤지션들과 함께 원 썸머 나잇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원 썸머 나잇은 기존과 달리 음악공연 이후에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번 원 썸머 나잇에서는 리듬에 몸을 맡기는 '그루비 나잇'과 몽환적인 감성을 자아내는 '멜로우 나잇'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8월 12일에 열리는 그루비 나잇은 힙합 뮤지션 사이먼 도미닉, 로꼬, 릴보이, 릴러말즈가 무대에 올라 오직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음악공연을 선보인다. 이후에는 래퍼 XXX텐타시온의 섬세한 초상을 그려낸 다큐멘터리 '룩 앳 미 : XXX텐타시온'이 아시아 최초로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룩 앳 미 : 텐타시온'은 15세 이상 관람가로 XXX텐타시
[충북일보] 도로교통공단 TBN충북교통방송이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신청사 건립을 완료하고 7일 개청식을 열었다. 충북교통방송의 이날 신청사 개청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장,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 변재일 국회의원,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 내외빈 80여명이 참석했다. 교통안전 전문방송인 충북교통방송은 지난 2020년 11월 24일 흥덕구 비하동 임시 청사에서 개국한 뒤 올해 5월 26일 청주밀레니엄타운 내 신청사로 옮겼다. 충북교통방송 신청사는 연 면적 3천142㎡,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스튜디오와 교통정보상황실, 공개홀 등을 갖췄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TBN충북교통방송이 신청사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해 지역의 원활한 교통흐름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신청사 개청으로 TBN충북교통방송이 더욱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명실상부한 교통정보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세기 충북교통방송 사장은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올해 영화제 운영과 개·폐막작을 포함한 전체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장성란 저널리스트가 사회를 맡은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제천 하소생활문화 센터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김창규 조직위원장, 조성우 집행위원장, 맹수진 프로그래머가 참석해 영화제 개요부터 주요 프로그램과 행사 등을 소개한다. 개막작을 비롯한 각 섹션별 상영작, 김병서 감독이 연출한 공식 트레일러, 상영작 하이라이트 영상이 최초로 공개되며 사전 질문과 실시간 질문을 통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오프라인 참가는 사전 등록한 후 현장 방문해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온라인 참여는 유튜브 링크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미디어팀(02-925-2242 내선6번 / publicity@jimff.org)으로 하면 된다.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일보] 방 안에 있던 시나리오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진행하는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이 본격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주의 문화원형 또는 청주를 배경으로 한 일상이야기가 담긴 시나리오를 찾는 한편 지역 영상생태계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시나리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부터 8월 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국적과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출품할 수 있다. 장르 제한 없이 1인(팀) 당 1편만 응모가 가능하며, 청주영상위 홈페이지(www.cfcm.kr)또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출품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작품소개서, 시나리오와 함께 이메일(gklee@cjculture.org) 제출하면 된다. 시나리오 분량은 러닝 타임 10분 내외의 단편 영화 제작이 가능한 순수 창작물로 작성기준은 A4 용지에 △여백: 위 35, 아래 30, 좌우 각 30 △휴먼명조체 11p △줄 간격 160이다. 대상인 청주시장상 1인(팀)에는 200만 원, 최우수상인 대표이사상 1인(팀)에는 50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6월 정례회의는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위원장을 비롯해 강전섭(청주문화원 원장), 이장희(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이은희(수필가·㈜대원 전무이사), 이상민(문화택시 대표)위원, 이경수(충북관광협회장)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충북일보가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미호강 프로젝트가 민선8기를 맞아 활기차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미호강 프로젝트 마스터 플랜에 따라 미호강 수목정원 조성사업이 박차를 가하면서 청주의 성장축이나 충북 발전에 원동력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듯하다. 민선8기에서 제대로 추진돼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해 확실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해 본다. 2022년 충북 지방의원 돋보기 기사 내용이 눈에 띈다. 당선인들의 학력이나 이력 프로필보다는 후보시절에 발표했던 주요 공약들을 간추려 기사화했으면 더욱 좋았을 듯하다. 더위시작, 냉방기 화재, 차량 내부 온도 상승, 여름철 화재주의 기사는 하절기를 맞아 화재 참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시기 적절한 기사
[충북일보] 오는 23일 청원구 율봉로 180번길(율량동 고려서점 골목)가 부분 통제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오는 23일 인센티브 및 로케이션 지원 중인 영화 '별빛이 내린다(감독: 최국희 / 주연: 옹성우, 이솜, 심은경)' 촬영으로 청원구 율봉로 180번길이 부분 통제된다고 예고했다. 청주시와 청원경찰서, 청주영상위의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촬영의 통제 시간은 당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로 일시적인 보행과 차량 통제가 진행된다. 제작사는 현재 통제 구간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에게 사전 협조를 구하는 한편, 촬영 당일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차량 우회 안내 등으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별빛이 내린다'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 최국희 감독의 신작으로 1993년 대학 신입생으로 만난 남학생 경수와 이름 빼고는 모든 것이 대조적인 현정이라는 이름의 동명이인 여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성장 멜로 영화다. 촬영·도로 통제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영상위(043-219-1278)에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회관에서 최근 열린 제2회 실버가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주시 후원, 한국향토음악인협회,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가요제는 충주시 65세 이상 노인 중 본선에 진출한 12명의 노래 경연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대한노인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뽀빠이 이상용 씨가 맡았다. 초대 가수 문연주, 조승구, 조미용, 미령, 한재미, 조정, 송월, 이남경, 최화자의 축하 무대와 이남표의 색소폰, 아랑장고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본선 무대에서는 '추억의 소야곡'을 부른 소태면 이웅미(68) 씨가 대상의 영예와 함께 상금 100만 원, 충북도 실버가요제의 충주시 대표 출전권을 받았다. 이 밖에도 △금상 진종원(72) △은상 정지영(72) △동상 강갑순(89) △장려상 안수호(67), 안삼영(82) △인기상 강명애(67), 전찬순(69) △행복상 이미영(70), 김종구(76), 백경숙(65), 이종운(76)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호담 음악인협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가요제가 개최되지 못해 아쉬웠는데 다시 개최돼 기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더 나은 여가 생활을 위해 다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본원 1층 온라인스튜디오에서 '다시 보는 충북교육영화제' 영상전을 연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영화제는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이 충북교육공동체의 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년 충북도내 학생과 교사가 직접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이다. '다시 보는 충북교육영화제'에서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2회 충북교육영화제 상영작 중 북부지역(충주·음성·제천·단양) 학교 작품 12편이 상영된다. 이 가운데 학급에서 탕수육 '찍먹파와 부먹파'의 논쟁을 익살스런 대전으로 표현한 어상천초 '탕수육대전'이 눈길을 끈다. 교내 학교폭력과 집단따돌림 문제를 조명해 관람객에게 생각할 문제를 던져주는 탄금중의 '우리를 비추는 거울' 영화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종구 원장은 "학생과 교사가 직접 제작한 영화 상영을 통해 북부지역의 교육공동체가 서로 공감하며 미디어로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가 13일 보은군 탄부면 상장 2리 마을회관에서 '정보화 사회 9988 안전한 노후생활'이라는 주제로 특강 했다. 강 대표는 이날 강의에서 대한민국 노인사회의 문제점과 대책,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이 국제사회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을 등을 심도 있게 설명해 참석한 주민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이 자리서 대한민국의 노인자살률(18년 연속)과 노인빈곤율(15년 연속)이 OECD 1위인 점을 설명하면서 노인사회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방향에 관한 대안을 내놓았다. 또 2021년 259명으로 2019년과 비교해 35.6% 증가한 노인학대 발생 건수와 원인을 분석하고, 선진국형 노인정책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강 대표는 행복한 노년 만들기의 전제 조건으로 '안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날로 변화하는 정보화 사회에 잘 적응하고, 평소 언론보도와 교육 등을 통해 안전 예방법을 학습해 달라고 주문했다. 노인의 안전과 지역사회 역량 강화에 충북일보에서 힘을 보태겠다는 말도 남겼다. 이날 특강은 도시계획, 지역개발 마케팅, 6차 산업 전문 업체인 '로컬피앤디'에서 이 마을의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열었다. 강 대표는 60여
[충북일보] 영동 부용초등학교는 CJB 청주방송 모닝와이드 '회복을 넘어 미래로-교육 회복 이야기' 부용초등학교 편이 9일 오전 7시 50분 방영된다고 8일 밝혔다. 부용초에 따르면 이번 프로는 비대면 교육을 대면 교육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교육력 제고에 관한 고민을 수업력 회복으로 극복하는 부용초 교실의 모습을 담았다. 세계 시민교육 17개 주제를 아이들에게 감수성 있게 전달하고, 17개 주제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해당 문제 상황이나 해결 방법을 시나리오를 담아 영화로 제작하는 수업을 했다. 이미림 교사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단계별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플랜보드' 교구를 개발해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능동적 수업 참여와 몰입을 끌어냈다. 이 학교 한 학생은 "비대면 수업 기간 집중하는 것과 이해하는 것이 조금 힘들기도 했는데 대면 수업을 진행한 뒤부터 수업에 더 재미를 느꼈다"며 "학생들이 흥미를 갖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한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