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59명 추가 발생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59명으로, 하루 전(138명)보다 221명, 1주일 전인 지난 6일(320명)보다 39명 많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88명, 충주 68명, 제천 46명, 진천 22명, 음성 18명, 옥천 8명, 영동 3명, 괴산·단양 각 2명, 보은·증평 각 1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37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3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2다. 이 지수는 지난 3일 이후 11일째 '1'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 지수가 '1'을 넘기면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6만1천48명, 사망자는 1천27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시·군 보건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의 무더기 전역에 따른 농촌 의료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 225명(의과 105명, 치과 40명, 한의과 80명) 가운데 절반을 넘는 126명(의과 69명, 치과 21명, 한의과 36명)이 이달 26일과 다음 달 초 복무기간 만료로 전역한다. 특히 옥천군은 오는 26일 공중보건의사 17명(의과 10명, 한의과 4명, 치과 3명) 가운데 14명이 무더기 전역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 일인 다음 달 14일까지 3주 정도 의료공백이 불가피하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의 어려움은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 옥천군 보건소의 경우 남은 공중보건의사 3명 가운데 1명을 방문객이 많은 군 보건소에 지정 배치하고, 2명은 8개 면 보건지소에 날짜를 정해 근무하도록 했다. 이처럼 시·군 공중보건의사들이 지역 실정에 맞춰 근무한다고 하더라도 당일 해당 지역이 아닌 주민의 의료공백을 채우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충북도 관계자는 "공중보건의 전역 시기에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보건소에
[충북일보] 올해 11살이 된 쌍둥이 아빠 김학성 대표는 여전히 이유식을 만든다. 아이들이 태어난 2013년부터 이유식을 만들기 시작해 꼬박 11년 째다. 회사와 연구원, 은행 등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던 학성 씨가 이유식을 만들게 된 것은 순전히 아이들을 위해서였다. 쌍둥이 육아로 힘겨운 아내를 대신해 이유식을 만들어 보겠다고 나섰다. 비슷한 시기 태어난 조카까지 챙기려다 보니 다른 가정보다 많은 양을 만들 수 밖에 없었다. 쌀을 불리고 갈아서 미음처럼 만드는 초기 이유식부터 시작해 차차 입자가 굵어지고 사용할 수 있는 재료가 늘었다. 하지만 아이들의 아토피 증상을 살펴가며 먹여야 했기에 그저 쉽게 음식을 한다고 생각할 수는 없었다. 요리 학원을 다니고 영양사 지인에게 조언을 얻으며 전문의와 상의 했다. 재료간의 궁합과 조리 방법 등을 고려해 아이들의 성장에 맞춰 이유식을 만드는 과정은 공부 아닌 것이 없었다. 초기, 중기, 후기, 완료기를 거쳐 저염식 유아 반찬까지 섭렵한 후에는 자신감이 생겼다. 아빠의 밥을 꿀맛으로 받아 넘기며 아토피 증상까지 사라진 아이들은 학성 씨가 잘 해왔다는 증거였다. 자신의 아내처럼 아이를 돌보느라 이유식을 만들어 먹일
[충북일보] 증평 벨포레 리조트가 관람객들을 위해 사랑앵무, 회색앵무, 뉴기니아, 청금강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조류관(네스트)를 3월 오픈했다. 조류관(네스트)은 기존 벨포레목장 내에 있으며 새들과 교감하는 먹이주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기존 양몰이공연에 동물 퍼레이드가 추가돼 어질리티(장애물), 프리스비(원반던지기) 등 새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3월 말에는 목장 내 야외 가금류장(공작, 금계, 은계), 야외앵무장도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벨포레 홈페이지(https://www.blackstonebelleforet.com/)를 참조하면 된다. 또 올해 국내 최대 규모의 우주 테마 디지털 미디어 전시관인 '미디어아트센터'와 국제카트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모토아레나'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에 개장한 벨포레 리조트는 규모만 303만5천203㎡에 달하며 △골프(퍼블릭 18H) △액티비티(익스트림루지, 사계절썰매, 미니골프, 마리나클럽, UFO회전그네, 놀이동산, 전동킥보드) △ 휴양/체험(벨포레목장, 디노시네마, 한국몬테소리 웰컴키즈, 벨포레가든, 수변 산책로, 펫포레 플레이그라운드, 펫포레 힐링코스)등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8명 추가 발생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38명으로, 하루 전(293명)보다 155명, 1주 전인 지난 5일(229명)보다 91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78명, 충주 13명, 진천·음성 각 12명, 영동 9명, 제천 7명, 증평·단양 각 2명, 보은·옥천·괴산 각 1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31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10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2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6만689명, 사망자는 1천27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을 시행한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소변검사(미세단백뇨), 안검진(시력, 안저검사, 안압측정 등)이다. '침묵의 살인자'인 만성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 검진을 철저히 해야 당뇨망막증, 신부전증, 심근경색, 협심증, 뇌출혈 등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검진 대상자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10개월 이상 투약 중인 자)로 보건소장이 추천하는 사람이다. 검사비는 무료다. 대상자는 이달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전화(043-871-2143)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건선' 치료의 명의(名醫)로 꼽히는 송해준(사진) 교수가 세종충남대병원에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송 교수는 2019년 EBS '명의'('스트레스가 피부병을 부른다, 건선' 방송)로 선정되는 등 피부질환 치료의 최고 권위자다. 건선이란 면역계의 이상 반응으로 붉은색의 피부 발진과 은백색의 각질이 피부에 발생하며, 동시에 여러 전신 기관에 동반질환을 불러일으키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환자들은 건선의 피부에서 느껴지는 자각증상 뿐만 아니라 과도한 각질 탈락으로 인해 외모, 의복선택의 제한, 학교와 직장생활 등에 심각한 영향을 받으며, 사람 만나는 것을 기피할 정도로 사회생활에 장애를 받기도 한다. 송 교수는 "건선을 앓고 있는 환자 한 분이라도 더 중증으로 이행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부터 확대 실시 중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시는 1년 이상 충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8세 이상(1955.12.31. 이전 출생자) 노인과 만 64세 이상(1959.12.31.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노인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단,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가 8천499명으로, 8일 기준 접종자는 2천300여 명이다. 접종 장소는 위탁협약 체결한 지역 내 병·의원 89개소로 충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접종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지만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꼭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7년까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만 60세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의료비후불제 시범사업 신청자가 두 달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 9일 의료비후불제를 신청, 100번째 수혜자가 됐다. A씨는 오는 30일 청주의료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다.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지출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보건의료 취약 계층을 위해 농협이 의료비를 먼저 대납해 주는 선순환적 의료복지사업이다. 대납한 의료비 중 미상환 대출 원리금이 발생하면 도가 대신 갚는 구조다. 신청자 중에는 기초생활수급자가 48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은 65세 이상 주민 42명, 국가유공자 6명, 장애인 3명, 차상위계층 1명 순이다. 질환별로는 임플란트 84건, 척추 수술 8건, 무릎 인공관절 3건, 고관절 인공관절 2건, 뇌혈관 수술 2건, 심혈관 수술 1건이다. 의료비후불제에는 종합병원 12곳, 일반병원 9곳, 치과병의원 96곳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월 말까지 수혜자 수는 15명에 불과했으나 수혜 대상자를 2월부터 확대하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도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국가유공자·장애인만 신청할 수 있었던 조건을 지난달부터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4월 말까지 지역 병·의원, 약국 등 의약 관련 업소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자율점검은 개설자가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직접 점검해 스스로 자율성과 책임성을 부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대상 기관(업소)은 총 543개소로 의료기관(177), 약국(54),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88), 의료기기 판매(임대)·수리업(186), 안경업(24), 치과기공소(14) 등이다. 시에서 보낸 점검표를 성실히 작성해 4월 말까지 회신하면 시는 이 점검표 내용, 제출 여부 등을 기준으로 업체를 선별해 올 하반기 현장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의료기관(의료인 면허 범위 내 의료행위와 진료기록부 적정 관리 등 여부) △약국(의약품 적정 유효기간 관리와 무자격자 조제·판매 여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주의사항과 가격표시, 유효기관 경과 의약품 진열·판매 등 여부) △의료기기업소(허위·과대광고와 의료기기 유통관리기준 준수 등 여부) △안경업소(무자격자의 안경사 행위, 안경업소 등록사항 준수 등 여부) △치과기공소(치과기공물 제작의뢰서 보존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표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 또는 형식적으로 점검하면 현장에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일 지역 치과의원인 허창재치과의원, 우리치과의원과 드림스타트 구강관리교실 사업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드림스타트 구강관리교실 사업을 통해 대상 아동들에게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이후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선정해 구강검진과 충치 치료, 구강 위생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진료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50여 명은 이달 중순부터 오는 9월까지 치과에 방문해 진료받을 수 있게 됐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해당 치과는 비보험 진료비 30%를 후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의 치아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드림스타트 아동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후원을 결심하신 치과의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93명 추가 발생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93명으로, 하루 전(345명)보다 52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 4일(247명)과 비교하면 46명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69명, 충주 46명, 제천 33명, 증평 9명, 영동·음성 각 8명, 진천·괴산 각 7명, 옥천 5명, 단양 1명이다. 보은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46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2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8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6만551명, 사망자는 1천27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