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작 드라마 ‘목련 꽃 아래서’에 주인공으로 낙점된 차세대 한류스타 이완(23)이 언어 장벽 때문에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완은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이 드라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드라마에서는 일본어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까지 사용해야 한다”며 “쉽지 않은 작업이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어제 처음 만난 일본 여배우 스즈키 아미와는 간단한 일본어로 의사 소통을 했다”며 “어렵긴 하지만 하나하나 차근차근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완은 이 드라마에서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떠난 바이올리니스트 ‘진영’ 역을 맡았다. 한국인 ‘진영’은 연인 ‘소나’ 함께 유학하지만 뉴욕에서 일본인 다큐멘터리 프로듀서 ‘미키’(스즈키 아미)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이완은 이 드라마에서 스즈키 아미와의 의사소통을 위해 일본어를 구사해야할 뿐 아니라, 미국 유학생인만큼 영어도 사용해야 한다. 게다가 뉴욕에서 2주간 촬영이 진행되는데다 드라마의 제작사가 일본 ‘후지산케이 커뮤니케이션 인터네셔널’이기 때문에 스태프들 역시 대부분 일본인이 될 전망. 이 때문에 이완은 드라마 밖에서도 영어와 일어로 의사소통을 해야
MBC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퀵마우스’ 노홍철은 요즘 새로운 캐릭터 ‘돌+아이’로 변신 중이다. 시쳇말로 어딘가 모자라는 사람을 낮춰 부르는 ‘또라이’를 뜻하는 것 같지만 뒤집어서 보면 ‘아이돌(우상)’로도 읽힌다. 아낌 없는 푼수를 떠는 한편, ‘소녀팬들이 열광한다’ ‘한류는 이제 내가 책임진다’ 등 왕자병에 걸린 듯한 그의 특징을 적절히 살린 콘셉트다. ‘건방진 뚱보’였던 정형돈도 요즘은 ‘어색한 뚱보’로 나오고 있다. 초창기 어중간했던 모습을 ‘어색함’으로 포장해 자신만의 색깔로 살렸다. 이들의 성공적인 캐릭터 변신 뒤에는 ‘자막의 힘’이 있다. 프로그램 중에 자연스레 만들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출연진의 캐릭터를 더욱 적극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자막이다. 캐릭터뿐만이 아니다. 한때 공해 취급을 받았던 자막은 이제 프로그램을 죽이고 살리는 중요한 변수로 자리잡았다. 과거 출연자들의 말을 그대로 옮기는 수준의 ‘받아쓰기 자막’은 가고 ‘진행’까지 하는 자막이 프로그램의 맛을 더하고 있다. 재치 있는 자막 자체가 유행어가 되기도 하고 포인트와 반전의 묘미를 살리는 역할도 한다. 최근 ‘무규칙 무질서’ 예능프로그램이 대세로 떠오른 데는 자막과
탤런트 송일국(사진·36)이 5세 연하의 사법연수원생과 열애 중이다. 소속사 바른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송일국이 지난해 말부터 5살 연하의 사법연수원생과 만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송일국은 최근 종영한 MBC 인기 드라마 ‘주몽’ 촬영이 한창이던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 지금껏 만남을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송일국은 ‘주몽’에서 주몽 왕자 역으로 인기를 한몸에 받았으며 지난해 탤런트 김정란과의 열애설이 돌기도 했으나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다. /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별들의 무대’에서도 빛났다. 박지성은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홈 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유럽연합(EU) 올스타팀 간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 1도움을 올리며 팀의 4-3 승리에 힘을 보탰다. EU 출범 50주년과 맨유의 유럽클럽대항전 참가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유럽 올스타팀은 스웨덴 출신 헨리크 라르손(헬싱보리)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인터 밀란)를 선발 투톱으로 내세워 맨유에 맞섰다. 맨유에 10주 동안 임대돼 짧았지만 굵은 족적을 남기고 최근 스웨덴으로 복귀한 라르손은 올스타팀의 주장 완장을 차고 다시 맨유 팬 앞에 섰다. 웨인 루니와 앨런 스미스가 투톱으로 호흡을 맞춘 맨유는 전반 6분 폴 스콜스의 패스 연결을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은 루니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차분히 차 넣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9분에는 라이언 긱스가 페널티 지
“올해엔 꼭 할아버지의 유품을 전시할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고(故) 손기정 선생의 외손자인 이준승 손기정기념재단 사무총장은 한동안 정체돼 있던 기념관 건립 사업을 다시 추진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준승 사무총장은 14일 “작년부터 기념메달 판매 사업을 시작했지만 무관심 탓에 별 성과가 없었다. 하지만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다시 재원 마련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기념재단은 상품권 판매 대행업체 중앙씨앤아이의 후원으로 기념메달 판매사업을 재개한다. 99.9% 순금 31.1g으로 한국조폐공사에서 주조한 기념메달은 위조 방지용 홀마크를 삽입해 소장 가치를 높였고 구매자에게는 발·손도장을 도판 도자기로 찍어 앞으로 건립할 기념관 내벽에 후원자로 영구 보존한다. 손기정 기념관은 임진각 근처에 건립한다는 계획 아래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 연합뉴스
기존의 인원정원규정제에서 총액인건비 제도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음성군과 괴산군이 이에 따른 조직개편과, 무능 공무원 퇴출 등 강도 높은 인사정책을 추진할 방침을 세워 공무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4일 양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행되는 총액인건비 제도에 따라 음성군은 653명 정원에 336억원, 괴산 665명에 338억원의 인건비를 지출하게 된다. 따라서 양 군은 향후 발생될 수 있는 각종 문제점 등에 대한 대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자부는 이번 총액인건비제를 시행하면서 이를 어길 경우 지방교부세 삭감 등 페널티 적용을 공식 표명한 상 태다. 이에 대해 이들 양 기관은 결원 된 인원을 보충하지 않고, 지출 잔여금 발생 등을 이유로 직원을 줄일 만한 사유가 현재로서는 발생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차후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 예방을 위해 단계별로 직원을 감원하는 등 방법을 강구키로 했다. 음성군의 경우 오는 6월까지 주민생활과 신설과 지역발전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폐소 됐던 공영개발사업소를 부활시키고 재난안전과와, 산림축산단 등 불합리한 실과소에 대한 대대적인 기구 통폐합 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직원들
진천경찰서는 14일 20대 여성을 화장실로 끌고가 성폭행한 뒤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나체사진을 찍은 정모(32)씨에 대해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 10일 새벽 1시께 진천읍내 모 건물에서 나오는 A씨(여)를 위협해 여자화장실로 끌고가 성폭행한 뒤 신고하지 못하도록 자신의 휴대전화로 A씨의 나체사진을 찍은 혐의다
지난해 말 치러진 충청북도교육청 교원임용 면접시험에서의 문제유출 의혹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시험이 모두 끝나기 전 시간대 일부 응시생들이 전화통화를 한 사실을 밝혀내고 통화내용에 대한 확인작업에 나섰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청주 흥덕경찰서는 당시 휴대전화 소지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 70여 명의 통화내역을 확보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응시생들이 시험 당일 오후 시간대 전화를 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응시생들끼리 통화가 이뤄졌는지 여부 등 통화내용의 성격을 밝히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한편, 경찰은 시험이 모두 끝나기 전 시각에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시험문제 등 2건의 관련 글이 게재된 것과 관련해 1건은 시험이 먼저 끝난 한 응시생이 나쁜 의도 없이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른 1건은 게시자가 글을 자진 삭제해 추적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전주 KCC-원주 동부전이 열린 지난 13일 전주 실내체육관. ‘사마귀슈터‘ 김영만(KCC)의 은퇴와 함께 이날 관심사는 전창진 동부 감독과 허재 KCC 감독 간 대결이었다. 두 감독은 용산고 선후배로 TG 삼보(현 동부) 시절 선수(허재)와 감독(전창진)으로 우승까지 일궜던 절친한 사이. 무엇보다 두 팀이 처한 상황이 눈길을 끌었다. 올시즌 최하위가 유력한 KCC는 마음을 비우고 경기를 치르는 반면 동부는 플레이오프 6강 진출을 위해 1승이 절실했기 때문. 따라서 허 감독이 선배 전 감독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치를지에 관심이 모였다. 그러나 허 감독은 경기 전 "봐줄 전력이 돼야 봐주지"라는 너스레로 사전 의혹(?)을 차단했다. 상위권 전력이면 모르지만, 꼴찌팀이 상대를 가려 경기할 처지가 아니라는 것. 허 감독은 또 KCC가 이날 경기 전까지 2위를 노리는 부산 KTF와 6강이 다급한 인천 전자랜드를 거푸 꺾은데 대해 "나는 죄가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갈길 바쁜 팀들을 잡으며 ‘고춧가루 부대‘란 말을 듣는데 대해 "우린 그저 열심히 하는데 상대가 컨디션이 좋지 않았을 뿐"이라는 답이었다. 4쿼터 KCC 용병 빅터 벤치에 앉혀 의혹…알고보
베트남에서 아들을 입양하기로 한 안젤리나 졸리가 수주 내에 아이를 데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베트남 입양기관 관계자가 확인했다고 13일(현지시간) 할리우드닷컴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졸리의 입양 신청서가 지난해 11월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현재 3살반인 아이를 미리 만나봤기 때문에 신속하게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말까지 관련서류 작성 등이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졸리는 이후 언제든지 아이를 데려갈 수 있다는 것. 이 아이는 졸리의 세번째 입양아가 된다.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함께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들 매덕스(5)와 에티오피아에서 입양한 딸 자하라(2)를 두었으며 둘 사이에 태어난 친딸 샤일로 누벨이 있어 베트남에서 입양한 아들까지 모두 2남2녀를 두게 된다. 한편 이번에 졸리가 입양하는 아이는 축구를 무척 좋아하며 부끄럼을 타는 성격이라고 현재 그 아이가 소속된 고아원 관계자들이 설명했다고 할리우드닷컴은 덧붙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승객 60명이 탄 일본 ANA항공 소속 DHC-8 터보프롭 여객기가 앞바퀴가 빠지지 않은 채 13일 일본 고치공항에 동체 착륙을 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 출신 국회의원들의 지난해 정치후원금 모금액은 최고 2억6천500만원에서 최저 9천700만원까지 폭이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후원회를 통해 정치후원금을 지원받은 국회의원의 모금내역을 13일 발표한 결과 충북에서는 홍재형(열린우리당. 청주 상당)의원이 2억6천500만원을 거둬 최고 성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충청권 전체에서는 대전시의 박병석(열린우리당. 서구갑)의원이 3억800만원을 지원받아 최고액을 기록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의 지난해 정치후원금 모금은 △홍재형 2억6천500만원 △오제세(열. 청주흥덕갑) 2억5천900만원 △이시종(열. 충주) 2억1천300만원 △노영민(열. 청주흥덕을) 2억800만원 △이용희(열. 보은,옥천,영동) 1억8천500만원 △변재일(통합신당. 청원) 1억8천만원 △서재관(통합신당. 제천, 단양) 1억3천만원 △김종률(열. 증평, 진천, 괴산, 음성) 9천700만원으로 파악됐다. 대전권에서는 △박병석 3억800만원 △선병렬(열. 동구) 1억5천500만원 △권선택(무. 중구) 1억3천만원 △김원웅(열. 대덕구) 1억1천만원 △이상민(열. 유성구) 6천200만원 △구논회(열. 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