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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별들의 무대서 더 빛나

맨유-EU 올스타경기 풀타임 출전 1도움… 4-3 승

  • 웹출고시간2007.03.14 23:49: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별들의 무대’에서도 빛났다.

박지성은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홈 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유럽연합(EU) 올스타팀 간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 1도움을 올리며 팀의 4-3 승리에 힘을 보탰다.

EU 출범 50주년과 맨유의 유럽클럽대항전 참가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유럽 올스타팀은 스웨덴 출신 헨리크 라르손(헬싱보리)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인터 밀란)를 선발 투톱으로 내세워 맨유에 맞섰다. 맨유에 10주 동안 임대돼 짧았지만 굵은 족적을 남기고 최근 스웨덴으로 복귀한 라르손은 올스타팀의 주장 완장을 차고 다시 맨유 팬 앞에 섰다.

웨인 루니와 앨런 스미스가 투톱으로 호흡을 맞춘 맨유는 전반 6분 폴 스콜스의 패스 연결을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은 루니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차분히 차 넣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9분에는 라이언 긱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현란한 개인기로 중앙으로 내준 볼을 수비수 웨스 브라운이 쇄도하며 오른발을 갖다대 추가골로 연결했다.

박지성은 전반 18분 긱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공을 잡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아쉽게 골문을 빗겨갔다.

올스타팀은 전반 23분 미드필드 중앙에서 플로랑 말루다(올림피크 리옹)의 벼락같은 중거리슛이 골문으로 빨려들어가 한 골을 따라붙었다. 맨유는 전반 35분 박지성이 얻어낸 프리킥으로 다시 한 점을 도망갔다. 박지성이 미드필드 정면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안드레아 피를로(AC밀란)의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어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그림 같은 ‘무회전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8분 올스타팀의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전반 38분 박지성의 발끝에서 맨유의 네번째 골이 배달됐다.

호날두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내준 볼을 박지성이 바로 다시 골문 앞으로 찔러줬고, 달려들던 루니가 차 넣어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들어 대거 선수 교체를 한 올스타팀은 엘 하지 디우프(볼턴)가 7분 헤딩슛에 이어 43분 페널티킥으로 거푸 두 골을 넣었지만 결국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맨유의 중국 출신 공격수 덩팡저우는 후반 27분 투입돼 박지성과 함께 그라운드에 섰으나 두 차례 결정적인 골 찬스를 놓쳤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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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