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이 국제 항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2-3년내 저가 항공사를 만든다. 대한항공은 4일 기존의 고급 서비스를 추구하는 대한항공과 별도로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계열사를 통해 저가항공사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단 대한항공은 신규 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식보다 기존 계열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 경우 부정기 항공운송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공항[005430]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운영할 저가 항공사는 국내선 외에 중단거리 국제선까지 운항하고 B737급 고효율 중소형 제트기를 활용해 저원가, 저운임으로 시장수요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는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지난 2005년 저가 항공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음을 밝힌 뒤 내부 실무 검토 작업이 마무리된데 따른 것이다. 당시 조 회장은 "한.일 노선 등 중단거리 국제 노선에서 저가 항공사가 나와 저가 경쟁이 벌어질 경우 필요하다면 별도의 저가 항공사를 세울 수 있으며 이 문제를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의 사우스웨스트항공 등 저가 항공사들이 국제 항공시장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데다 저가 항공사 추진을 미룰 경우 수년내 제주항공 등의 단거리
그동안 팽창일로였던 시중유동성 증가율이 3개월만에 둔화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는 부가세 납부 등 일시적 요인이 작용한 탓으로, 추세적인 흐름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다. 비록 전달보다 소폭 둔화하긴 했지만 유동성 증가율이 여전히 11%(작년 동월 대비)를 웃도는 등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와 기업이 공급하는 유동성은 20%이상 큰 폭으로 증가해 시중유동성 팽창을 부추기고 있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중 광의유동성(L) 동향‘에 따르면 4월말 기준 광의유동성 잔액은 1천888조5천억원으로 전달보다 12조7천억원(0.7%) 늘어 증가율이 전달(0.9%)보다 다소 축소됐다. 4월 광의유동성 잔액의 작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11.8%로 전달의 12.3%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광의유동성 증가율은 작년 12월 11.2%에서 올해 1월 11.1%로 소폭 둔화한 뒤 2월 11.3%에 이어 3월 12.3%로 4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이번에 둔화세로 전환했다. 지난달 유동성 증가율이 주춤했던 것은 3월말 주말이 겹치면서 법인세 납부 등 일부 결제자금이 4월로 이월된데다 4월중 부가세 납부까지 겹
싱가포르의 국영 투자회사인 테마섹과 싱가포르항공(SIA)이 중국 동방항공 지분 24%를 인수했다고 동방조보가 4일 보도했다. 동방항공은 지난 1일 이사회를 열어 이들 해외 전략적투자자에게 30억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새로운 주식발행으로 동방항공의 지분율은 51%로 낮아지게 된고 싱가포르항공은 15.8%, 테마섹은 8.2%의 지분을 갖게 됐다. 싱가포르항공은 지분 인수에 앞서 중국 3대 항공사인 동방항공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4일 "지난 40년 회사의 역사가 그랬듯이 새로운 40년, 더 큰 100년의 역사도 변화와 혁신의 노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6시그마 그랜드포럼‘ 행사에서 임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당부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회사측이 전했다. 허 회장은 "6시그마는 우리가 1999년 세계 정유업계 최초로 도입해 그동안 일관되게 추진해온 ‘혁신 브랜드‘이자 ‘무결점 경영‘을 향한 우리의 의지"라고 평가하고 "따라서 이를 더욱 발전시켜 우리만의 확고한 조직문화로 정착시켜 나가야 하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하나 하나의 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실질적인 경영성과로 연결시켜야 하고, 무엇보다 강력한 실행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하고 "변화는 다름 아닌 실행의 철저함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실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허 회장을 비롯한 13명의 심사위원이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 발표한 6개 가운데 최수창 차장의 ‘여수공장 단기 생산계획 시스템 구축‘이 최우수상으로 꼽혀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일 "지금 7% 경제성장률 외치는 사람들, 멀쩡하게 살아있는 경제 살리겠다고 하는데 무리한 부양책이라도 써서 경제위기라도 초래하지 않을까 불안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참여정치평가포럼 초청 `21세기 한국 어디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걱정스럽다. 사실을 오해하고 있으니까 멀쩡한 사람에게 무슨 주사를 놓을지 무슨 약을 먹일지 불안하지 않느냐"며 "잘 감시하자"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또 "대운하도 민자로 한다고 하는데 제 정신 가진 사람이 대운하에 투자 하겠느냐"면서 "앞으로 토론이 본격화 되면 밑천이 드러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자리에 참석해 있는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에게 "토론 한번 하고 싶죠. 나도 하고싶다. 그런데 그놈의 헌법이 못하게 하니까 단념해야죠"라고도 했다. 현재 여론조사 1, 2위를 달리는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의 7% 성장률 공약과, 이 전 시장의 대운하 공약을 정면 겨냥한 것이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는 경제파탄이라고 하고, 자기는 경제대통령 되겠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일 오후 `참여정부 평가포럼‘(참평포럼) 초청으로 참여정부의 국정운영 평가와 과제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노 대통령은 이날 2시간 동안 이어질 `21세기 한국,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참여정부 국정 전반에 대한 정책 성과를 설명하고 미래과제 해결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우리당 진로를 비롯한 범여권 통합 등 정국 현안과 최근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등 정치, 사회적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 특강에는 열린우리당과 청와대, 정부, 공기업 등에서 참여정부 출범과 핵심 정책 결정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던 참평포럼 운영진 200여 명 등 회원 1천여명이 참석한다. 노 대통령이 참여정부 평가를 주제로 외부장소에서 강연을 하는 것은 지난 1월31일 참여정부 4주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합동심포지엄 이후 올 들어 두 번째다. 특강은 인터넷매체인 오마이뉴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 청원군의 오창농협은 도시민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 등을 알리고 영농 체험 기회도 주기 위한 제4회 오창 유기농축제를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호수공원 등지에서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각종 친환경 농산물이 전시 판매되고 국산.수입 농산물 비교 전시회, 농기구 전시회, 전통 떡메치기, 어린이 그림.글짓기 대회, 유기농산물로 음식 만들기, 모창가요제, 친환경콘서트, 딸기공주와 토마토 왕자 선발대회 등이 열린다. 또 모심기, 논에 미꾸라지 넣기, 쌀겨 뿌리기, 토마토 및 쌈채 수확 등 다양한 영농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오창농협은 이를 위해 시설하우스와 논 등 체험 공간을 마련했으며 호수공원과 체험장 간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오창지역에서는 474개 농가가 전체 482ha에서 벼, 딸기, 토마토, 쌈채, 오이, 애호박 등 농산물을 유기 농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학국학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브루스 커밍스 미국 시카고대 교수는 21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장 큰 업적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극복과 햇볕정책"이라고 말했다. 커밍스 교수는 이날 오전 전남대 용봉홀에서 열린 제1회 ‘후광 김대중학술상‘ 시상식에서 수상 뒤 가진 ‘한국인이 김대중에게 빚진 두가지‘라는 주제의 기념강연에서 이같이 평했다. 커밍스 교수는 김 전 대통령의 취임 당시 한국상황을 "파산한 경제를 물려받은데다 북한 플루토늄 동결조치를 일궈낸 이행전략을 발전시키는 데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 클린턴 행정부, 김일성이 사망했을 때 그를 비방해 반목을 만든 전임자(YS) 등으로 둘러싸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금융위기의 최고 아이러니는 한국 국민들이 높은 경제성장을 기록하도록 한 독재에 저항한 김 전 대통령을 선출한 것"이라며 "이는 정부-은행-대기업의 매듭을 비판한 사람들을 권력에 오르게 했고 김 전 대통령은 뛰어난 수완으로 노동자의 이해관계를 진정시키고 정경유착.재벌 개혁 프로그램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햇볕정책과 관련, "김 전 대통령은 취임식 부터 북한과의 화해와 협력, 평화공존을 추구해 기존 대북 전략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1일 장관직 사퇴를 선언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천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유 장관은 지난 주말 문재인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와 사의를 재차 표명했고, 주초에 언론에게 사의를 밝히겠다는 입장을 청와대에 전했다"며 "문 실장은 대통령에게 이 사실을 보고 드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대통령은 문 실장으로부터 유 장관의 사의를 보고받고 특별한 언급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한 뒤 "대통령은 유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고, 유 장관도 사의가 받아들여질 것으로 판단하고 언론에 입장을 밝힌 것 같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이 지난달초 유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을 때 국민연금법 등 현안이 매듭지어질 때까지 사의 수용 여부를 유보하겠다고 했지만, 이번에는 사의를 곧바로 수용키로 한 결정에 대해 천 대변인은 "유 장관 본인의 사의가 강하고 이 같은 뜻을 재차 표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도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유 장관은 이미 지난달 초 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바가 있고, 현직 국회의원인 장관이 거듭해서
올해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과세 기준일(6월1일)을 앞두고 도내 아파트 매매값이 -0.07%의 변동율을 보이며 2주전(-0.14%)보다 하락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3월 셋째주부터 8주 연속 내린 것이다. 부동산업계는 주택 시장이 계절적으로 비수기로 접어드는 시점인 만큼 앞으로도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3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은 -0.07%로 8주 연속, 전셋값은 -0.25%로 6주 연속 내렸다. △매매 매매시장은 비수기로 거래가 끊긴 상태에서 지난 2주간 -0.07%의 변동율로 2주전(-0.14%)보다 하락세가 다소 줄어들었으나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0.10% 하락했고, 충주시도 -0.04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평형대별로는 상승세를 보인 평형대가 없는 가운데 21~25평형 -0.12%, 313~5평형 -0.09%, 20평이하 -0.04%, 46~50평형 -0.02% 순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세 전세시장은 비수기로 거래가 끊기면서 2주간 -0.25%의 변동률로 2주전(-0.13%)보다 하락세가 더욱 커지면서 6주 연속 하락세를 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3일 보금자리론 판매액이 출시 3년 1개월여만에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3월말 출시된 보금자리론은 9일 현재 10조39억원이 공급돼 13만6천여가구의 내집마련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3만9천여세대에 3조3천906억원이 공급된 경기도의 비중이 가장 컸다. 서울은 2조1천828억원, 인천은 8천658억원, 부산은 7천638억원, 대전 3천371억원, 충청권 4천542억원이 지원됐다. 특히 공사가 대출고객의 특성을 분류한 결과 보금자리론은 서민들의 내집마련에 이용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자의 평균 연령은 39세, 연소득은 3천100만원으로 평균 7천300만원을 대출 받아 시가 1억2천700만원의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자의 17.4%는 기존 소유주택의 단기 변동금리대출을 보금자리론으로 바꾼 경우였다. 만기별로는 20년 만기 보금자리론을 이용한 고객이 전체의 77.2%를 차지했다. 또 보금자리론은 최근 부동산시장 약세에도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2천448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2.9% 감소했지만 1월 2천414억원, 2월 2천782억원,
지난 4월 중 충북지역의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이 전월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1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에 따르면 4월 중 도내 어음부도율은 2.46%로 전월의 0.20%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이는 이미 부도처리된 청주지역 2개 건설업체의 거액 견질 당좌수표(281억3천만원)가 4월 중 교환 회부된 데 따른 것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부도율은 0.32%다. 지역별로는 청주지역(0.15%→2.94%)과 충주지역(0.31%→0.51%)은 상승한 반면, 제천지역(0.73%→0.29%)은 하락했다. 부도금액은 323억7천만원으로 전월(25억4천만원)보다 298억3천만원 증가했다. 신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6개로 전월(2개)보다 4개 증가했고, 신설법인수는 113개로 전월(118개)보다 5개 줄었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