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초정치유마을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파'다. 여기서 말하는 '스파'는 일반적인 목욕탕들이 차용하는 단어가 아닌, 물을 이용한 건강 휴양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이곳은 차가운물, 즉 냉탕으로 이곳에선 목욕이 불가하다. 이 지역 주민들이 운영중인 목욕탕과 상생하기 위해 청주시는 초정치유마을을 목욕기능을 제외한 '치유와 힐링공간'으로 꾸몄다. 개장을 앞두고 10일 진행된 프레스투어에서 본보 기자가 이 시설을 직접 체험해보니 추후에 가족들과 재방문의사가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먼저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꼭 준비해야할 것은 수영복과 수영모다.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래쉬가드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긴 하지만 나머지 방문객들은 수영복과 수영모를 필참해야한다. 목욕시설이 아닌 건강 휴양시설에 더욱 가깝기 때문이다. 이곳은 초정약수를 활용한 워터파크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스파 시설로 가장 대표적인 시설은 '스파치유풀'이다. 이곳은 초정약수로 이뤄진 풀장에서 공기압을 이용해 마사지를 받는 곳이다. 각 섹션별로 이완
[충북일보] 청주시는 전국 핵심 여행사 및 관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청주 신규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서울, 제주 등 전국 여행사에서 약 20명이 참여했다. 초정치유마을 등 새로운 관광 시설을 홍보하고, 청주만의 새로운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과 청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팸투어에서 참가자들은 초정치유마을, 초정행궁, 상당산성, 문화제조창, 고인쇄박물관 등 주요 관광자원을 답사하고, 초정약수 족욕과 디저트 빵 만들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했다. 또 청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자리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청주관광에 대한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도출됐고, 실질적인 상품화를 위한 트래블마켓 참가, 인센티브 강화 등 공격적인 관광마케팅 전략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전국 핵심 여행사 대표단은 변화된 청주 관광 인프라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새로운 관광상품 출시에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면서, "여행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과 대책을 마련하겠
[충북일보] 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군수상스포츠연합회가 주관하는 단양군 수상레포츠 아카데미 3차가 오는 20일까지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는 아카데미는 동력 엔진이 탑재된 서핑보드를 직접 운전해 강에서도 바다와 같은 서핑을 즐길 수 있는 모토서프를 교육한다. 교육은 4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모토서프보드 체험을 희망하는 이들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초빙했다. 이외에도 SUP, 카약,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체험할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교육·체험 비용은 동력 수상레저기구(모토서프보드) 교육비(4회차) 5만원이며 무동력 수상레저기구(카약, 수상자전거, SUP) 체험은 무료다. 군은 지난 1차, 2차 아카데미의 호응에 힘입어 이번 3차 아카데미에서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더 체계적이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3차 아카데미는 올해 단양강에서 진행됐던 2차례의 모토서프 대회와 철쭉제 개막식 공연 등에서 전문선수들이 타는 것을 보기만 했던 모토서프를 많은 사람이 체험할 좋은 기회"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2024 보은대추축제'가 열린다. 군은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라는 구호 아래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만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개막 첫날인 11일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마지막 날까지 다양한 축하공연을 펼친다. 개막식 축하공연은 태진아, 박지현, 진욱, 케이시, 곽지은, 윤준협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무대로 꾸민다. 주말인 12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정동하, 가창력을 겸비한 울랄라세션이 뱃들공원 주 무대에서 가을 콘서트를 연다. 또 남성 앙상블 라클라쎄와 가수 김성준의 퓨전 콘서트로 축제장의 가을을 수놓는다. 축제 기간 축제장 수변 무대와 속리산 잔디공원에 매일 거리공연을 열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광객들에게 들려준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다. 축제장에서 펼칠 어린이뮤지컬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 쇼'를 비롯해 버블 마술쇼, 해피 준 풍선 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이다. 이 외 줌바 댄스 페스티벌, 현장 노래자랑, 서일도와 아이들
[충북일보] '제41회 괴산 연풍조령축제'가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연풍, 전통愛 반하다!'를 주제로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에는 조령제례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치 공연, 조령가요제가 열린다. 이어 저녁에는 야외에서 영화를 즐기는 돗자리 영화데이트가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민속한마당과 전통 줄타기, 농악 공연, 연풍당당 주민패션쇼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 기간에는 전통놀이, 전시, 농·특산물 판매 및 체험행사가 상시 운영된다. 체험행사(전통놀이 쌩쌩놀이마당, 모래놀이터, 가훈써주기 등)와 전시행사(연풍전통 한지, 디카시, 백년사진, 전통 도자기 등), 참여행사(민속한마당, 연풍사과데이), 기타(포토존, 피크닉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울러 연풍면을 대표하는 사과 판매장과 전통장류 판매·체험장도 마련돼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함께 홍보한다. 함금호 축제추진위원장은 "전통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축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12일부터 18일까지 쯔진산-아틀라스(C/2023 A3) 혜성 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관측되는 혜성은 2020년 7월의 니오와이즈(C/2020 F3) 혜성 이후 약 4년 만에 나타난 가장 밝은 혜성으로, 맨눈으로도 꼬리까지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측회는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당일 저녁 프로그램을 예약한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12일과 13일 저녁에는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혜성 맞이 특별 강연 및 관측회가 열린다. 이태형 관장은 11일 저녁 천문과학관 공식 유튜브 채널 '별박사의 3분 우주'를 통해 혜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관측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은 12일 밤 12시경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며, 이때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저녁 시간 서쪽 하늘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혜성의 밝기는 0등급 이상으로 예상돼 맨눈으로도 쉽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혜성은 2023년 1월 9일 중국 난징의 쯔진산 천문대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태양계 가장 외곽의 오르트 구름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충북일보] 남한강 차박의 성지로 불리는 충주목계솔밭캠핑장이 정식 개장 1년 반 만에 충주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충주시는 지난 8월 기준 충주목계솔밭캠핑장에 12만 4천671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같은 해 4월 1일 정식운영에 돌입한 목계솔밭캠핑장은 한 달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4천 900여 명이 다녀가며 흥행을 예고했다. 시범운영 기간을 포함해 개장 1년 반 만에 13만 명, 월 평균 7천 명 이상이 캠핑장을 찾은 셈이다. 특히 충주시민이 아닌 타 지역 방문객이 전체 이용객의 64%에 달하며, 충주 관광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목계솔밭캠핑장은 6만 4천여㎡ 부지에 168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오토캠핑존에는 대형 카라반 사이트(130㎡) 63면, 중형 카라반 사이트(110㎡) 10면, 일반 소형 사이트(80㎡) 71면 등 총 144면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일반캠핑존(피크닉존) 17면과 바비큐장 7면을 조성해 방문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고 있다. 또 사이트마다 설치된 소화기와 전기시설, 곳곳에 위치한 개수대, 온수가 뿜어져 나오는 샤워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2024 괴산김장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김장 그리고 구워먹기'를 주제로, 다양한 김장체험과 먹거리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첫째 날인 1일 오후 6시30분 개막식에서는 진욱, 키썸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콘서트와 드론쇼·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어 괴산군이 전국 최초로 '괴산김장의 날'을 조례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는 '괴산김장의 날 선포식'도 함께 열린다. 둘째 날인 2일 오후 1시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가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축제 기간동안 방문객들은 원스톱 김장담그기, 드라이브스루 김장담그기, 즉석 김장 체험 등 다양한 방식의 김장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인 '원스톱 김장담그기'와 '드라이브스루 김장'은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총 700팀(일반 550팀, 친환경 150팀)을 모집한다. 사전 예약을 놓친 방문객들을 위한 현장 김장담그기 체험도 준비돼 있어 누구나 김장체험을 할 수 있다. 김장체험 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절임배추 20㎏ 체험 13만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 덕사리에서 구절초를 테마로 한 '2024 괴산구절초축제'가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축제는 덕사리 구절초 마을과 농업회사법인 ㈜이랑(은호의 정원)이 공동으로 주최해 약 4만5천 평 규모의 구절초 정원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여 년 전부터 구절초를 비롯해 천일홍, 목화밭, 단풍나무숲길 등을 가꿔온 ㈜이랑은 지난해 일반인들에게 정원을 개방, 축제로 발전하게 됐다. 구절초는 오래전부터 치풍(治風), 부인병, 위장병 등 다양한 질병에 처방되는 약용식물로, 그 효능과 아름다움 덕분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덕사리 일대에서 자라는 구절초는 수려한 경관으로 소문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자연미와 함께 건강과 치유를 테마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개막식은 9일, 유명 MC 겸 가수 조영구가 진행하며 인기가수 공연으로 시작된다. 강민주, 청이, 강민, 정재희, 박정연 등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구절초청·고추다대기 만들기 시연, 다양한 먹거리, 농·특산물 판매 등이 준비돼
[충북일보] 제천역 여행센터가 오는 26일 밀양으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관광열차는 제천역에서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해 충주, 주덕, 음성, 청주를 정차한 후 오전 11시 30분께 밀양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는 밀양의 여러 명승지를 관광한 후 밤 10시께 제천역에 도착하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여행코스는 △트윈 터널 △여여정사 △밀양향교 △아리랑 공연 △영남루 △밀양아리랑 전통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열차 내에서 레크리에이션, 보이는 라디오, 영상 시사회 등이 진행된다.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8만7천원으로 이용 요금에는 왕복 열차비, 버스비, 중식(도시락), 밀양 상품권(1만원), 입장료, 프로그램 및 가이드비 등이 포함돼 있다. 제공되는 밀양 상품권은 전통시장 관람 및 저녁 식사 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642-8622)와 카카오톡 채널(충북권 기차여행), 네이버밴드(제천역 기차여행 어디까지 가봤니)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레저스포츠 축제인 '2024 대한민국 레저스포츠페스티벌 go! 괴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충북도, 괴산군이 후원하고, 충북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군내 전역에서 열렸다. 축제는 시작 전부터 사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고 현장 예약 역시 뜨거웠다. 2만5천여 명의 방문객이 참가해 안전한 환경에서 총 30여 종의 레저스포츠를 즐겼다. 오리엔티어링대회, 모형항공기대회, 낚시대회를 비롯한 5개의 레저대회와 클라이밍, 서바이벌체험, 드론축구, 열기구, 카약, 맨손물고기 잡기, 풋캣볼, 콘홀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레저스포츠와 버스킹 공연, 버블쇼, 어린이 마술공연, 달빛극장, 피크닉 존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줬다. 특히 지난 5일 개막식에서는 기관단체장 축하인사에 이어 가수 바다와 '미스터 트롯 2' 추혁진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려 열기를 더했다. 송인헌 군수"많은 사람들이 자연특별시 괴산군을 방문해 안전하게 레저스포츠를 체험하고, 다양한 공연을 즐겼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 현장에 6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축제 마지막날인 6일 오후 5시를 기해 누적 관람객 수가 6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축제장에서 판매된 농산물은 5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14회를 맞은 청원생명축제에는 청원생명브랜드와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올해도 100여 농가가 참여했다. 전국 최대 규모 직거래장터와 30개의 단체가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판매부스 및 청년 창업인 생산 상품 판매 부스 등이 열흘 내내 관람객들을 맞았다. 첫날 개막 축하공연에는 박지현, 김현정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올랐고, 김두한, 고려진 등이 출연한 싱어게인 콘서트도 큰 반응을 얻었다. 경서, 박성온 등이 출연한 청원생명가요제, 마지막으로 진욱, 박상철 등이 출연한 폐막기념콘서트까지 평소에 쉽게 볼 수 없었던 가수들의 공연이 축제무대에서 관람객들을 만났다. 7년 만에 청주에서 개최된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도 지난 1일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4천여명이 찾아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구입한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