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년 대비 8.7점 향상된 91.4점을 기록하며 충청권 시설 관리공사·공단 및 도내 지방공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공사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왔다. 단양관광공사는 △전 직원 대상 스마일 관광 서비스아카데미 운영 △온라인 고객의 소리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모니터링 현장 평가 강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며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김광표 사장은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는 공사 전 임직원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으로 단양을 찾는 모든 분께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단양관광공사는 CEO 중심의 관광 서비스 품질 현장 점검과 직원 친절 소통 교육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4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2025년 상반기 긴급 대응협력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 대응협력관 회의에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 단양군청, 단양교육지원청, 단양군 보건의료원, 3105부대, 한국전력 단양지사,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 등 6개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협력관(연락관) 1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정훈 재난대응과장은 "재난 발생 시 기관·단체와 유기적 협조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재난 골드타임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면밀한 관계 유지를 지속하며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대표 캐릭터 '제제와 천천이' 디자인을 무료로 배포한다. 해당 캐릭터는 기존에 상업적 용도 외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공저작물로써 공개돼 있었으나 이번 배포 결정으로 개인 사업체 운영 전반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개최한 '제제와 천천이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확보했으며 그중 활용도가 높은 것을 엄선했다. 해당 디자인은 홍보물, 간판, 인쇄물, 포장지 등 다양한 용도로 별도의 사용 허가 절차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제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제천시 SNS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다만, 공정한 사용을 위해 몇 가지 규정을 두었다. 디자인 내 글자는 수정이 가능하나 디자인 자체를 변형하는 것은 불가하며 해당 캐릭터 디자인을 직접적으로 활용한 상품 제작 및 판매도 불가하다. 예를 들어 배포된 디자인을 이용한 키링 등 캐릭터 굿즈, 빵과 같은 제품을 제작해 판매하는 것은 제한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디자인 무료 배포가 지역 소상공인의 홍보와 마케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에 명랑한 활력을 불어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신학기를 맞아 지난 13일 학교 주변 유해업소와 담배 및 주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합동 지도·단속을 펼쳤다. 이번 합동 생활지도는 경찰서, 단양교육지원청, 단양군 여성청소년팀,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단양지구회 회원으로 구성해 지역 식당, 노래방, 편의점,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 및 번화가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행위 및 19세 미만 청소년 술 담배 판매금지 표시부착 여부를 확인하고 청소년 보호 홍보물을 배포했다. 곽동주 서장은 "지속적인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의식개선과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10일부터 경로당 현대화 사업 시범경로당의 급식 도우미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식중독 예방 기본 수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식중독의 원인과 발생 사례 및 예방법, 식재료 취급자의 위생관리 수칙, 교차오염 방지 방법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취급 주의 사항 등이 포함됐다. 교육은 최종 선정된 시범경로당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따뜻해지는 날씨에 대비해 급식 도우미들에게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철저한 식재료 관리와 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매년 경로당을 순회하며 사전 위생관리를 지속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한국교통대학교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의 자원봉사 동아리 대표 및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자원봉사 동아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 내 자원봉사 동아리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지원 사업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동아리별 활동 소개 △자원봉사센터 사업 안내 △대학 연합봉사단 '누리봄봉사단' 3기 모집 및 활동 설명이 진행됐다. 또 동아리별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연합봉사활동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대학 간 연합봉사활동의 필요성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원봉사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로 했다. 심영자 센터장은 "대학 연합봉사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고, 지역사회 및 타 대학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센터와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해 충주시의 자원봉사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민들에게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의 심각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앙성면 주민들이 자주 접하는 주요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졌으며, 지사협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개선하고, 불법 투기가 가져오는 심각한 문제를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홍보 활동은 피켓과 전단 배포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과 올바른 처리 방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주민들에게 친환경적인 쓰레기 처리 방법을 제시하며, 재활용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김동국 위원장은 "쓰레기 불법투기는 단순히 환경 오염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환경 보호 관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 개선 활동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과 농협 충주시지부는 14일 충주대원고등학교에서 '백설기데이'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양 기관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와 식혜 음료를 나눠주며 건강한 식습관과 활기찬 생활을 독려하는 한편, 우리 쌀 소비 촉진에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설기데이'는 사탕 대신 우리 쌀로 만든 건강 간식을 선물하며 쌀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지정한 기념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뜻깊은 나눔 행사를 마련해주신 농협 충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호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에게 좋은 기억이 되길 바란다"며 "백설기데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우리 쌀로 만든 건강한 식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교육청과 농협 충주시지부는 지난해에도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 밥버거 나눔 행사'와 '수능 합격 기원 떡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차량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차량용 소화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16일 소방서에 따르면 차량 화재의 주요 원인은 전기·기계적 결함과 외부 요인 등으로, 화재 발생 초기에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으면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차량 내부에는 가연성 물질이 많아 화재가 급격히 확산될 위험이 있어 초기 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차량용 소화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해 12월 1일부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됐으며, 이에 따라 5인 이상의 모든 자동차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됐다. 이는 차량 화재 시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초기 진압이 화재 확산을 막는 결정적인 요소"라며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갖추고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본인과 타인의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충주소방서는 차량용 소화기의 보급 확대를 위해 시민 대상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운전자들이 차량용 소화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 이장협의회는 15일 노은 어울림센터 일대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협의회 화합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과 면 직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의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열렸으며, 첫 번째 프로그램은 '줍깅 코스'였다. 참여자들은 노은 어울림센터를 출발해 노은 119지역대까지 이어지는 2.3㎞ 구간을 걷고,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지역 환경을 정비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공유했다. 2부는 노은 어울림센터에서 이장협의회와 면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명랑운동회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제기 왕 선발, 땅따먹기, 풍선 터뜨리기 등 다양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웃고 떠들며 화합을 다질 수 있었다. 김근수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은면 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기쁘다"며 "노은면을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3월부터 드론, 열화상 카메라, 화학물질 분석장비를 탑재한 현장측정 분석차량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강원·충북권 유해화학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간 14회 이상 순찰을 실시한다. 16일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순찰에서는 드론과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유해화학물질의 유출 및 누출 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현장측정 분석차량을 이용해 대기 중 유해화학물질 농도를 분석한다. 순찰 중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현장점검으로 전환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이 밀집한 산업단지에는 매월 1회 이상 현장측정 분석차량을 투입해 대기 오염 상태를 실시간 점검한다. 만약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될 경우 정밀 분석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추적해 관리할 예정이다. 순찰 과정에서 각 사업장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위치 및 취급물질 정보를 시각화한 화학안전 배치도를 마련해 신속한 사고 대응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학사고 발생 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현수 청장은 "이번 순찰활동을 통해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14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자활연수원, 충북광역자활센터, 충주지역자활센터와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교육생 및 임직원들에게 진료, 건강검진, 보건교육 등을 제공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물품의 판로를 지원해 자활사업 참여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자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수급자 및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근로의지와 자활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공익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한다. 전국적으로 16개의 광역자활센터와 250여 개의 지역자활센터가 운영 중이며, 충북에는 12개의 지역자활센터와 40여 개의 자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자활기업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은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자활지원사업 참여자의 의지를 더욱 북돋을 기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