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보건복지부의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 정비 결과 충북 복지 예산이 32%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서울 성북을)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지자체별 정비 계획안을 분석한 결과, 지자체는 유사·중복 복지사업을 정비하라는 보건복지부의 권고에 따라 총 917개 복지사업을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 해당 사업들의 총 예산은 1천356억원으로 지난해 2천117억원보다 35% 감소했다. 충북의 경우 지난해 144억1천700억원에서 올해 98억100만원으로 32%(46억1천600만원)가 줄었다. 인천시는 지난해 243억3천100만원에서 올해 44억2천700만원으로 무려 82%나 감소했다. 기 의원은 "박근혜 정부 들어 지자체의 자율성을 보장하기는커녕 모든 것을 쥐고 흔들겠다는 구시대적 발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민의 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지방자치법을 존중해 지자체의 복지자치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청년여성들이 구직활동을 하면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일자리 부족'과 '성차별'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충북도는 28일 열린 여성일자리포럼에서 '충북청년여성 고용현황 및 욕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4년제 대졸, 25~34세 청년여성 31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30일~8월26일 진행됐다. 청년여성들이 가장 많이 취업을 희망하는 산업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17.4%) 분야로 조사됐다. 희망직업은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16.0%)이 가장 높았다. 취업준비의 어려움으로는 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 부족(29.2%)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성차별(25.5%), 자신감부족(17.6%) 순이다. 기업대상 조사에서 기업(96개)은 20대 후반의 남성, 고졸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장기근속 가능성이 높아 기업이 남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을 채용할 때는 거주지나 결혼여부를, 남성을 채용할 때는 근무경력이나 숙련도를 더 고려해 채용시 성별 간 고려요인에 차이가 있었다. 도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학 졸업 후 취업지원공백기(3년 이내)의 책임관리 시스템을 구
[충북일보]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선 충북도 투자유치 대표단이 미국 첨단바이오기업인 StemCutis LCC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설문식 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27일 뉴욕에서 충북투자설명회를 열고 이익환 StemCutis LCC 대표와 3천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StemCuti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줄기세포 생산용량을 보유하고 의약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스테메디카(Stemedica)의 자회사다. 현재 미국에서 줄기세포 활용 피부질환 치료제의 임상 2상을 완료하고, 충북에 연구 및 생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설 부지사는 "충북에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및 세제 혜택 등 사업전반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설 부지사는 뉴욕 헬스포럼에 참석해 바이오 산업 분야 기업인, 전문가, 컨설턴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 오송의 입지 조건 등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도 투자유치단은 화장품 뷰티 기업 등 투자 유망기업을 방문한 뒤 다음달 1일 귀국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군민대상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없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26회 옥천군 군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1명씩 총 2명을 선정하는 군민대상은 이번에 심사위원회에 오른 3명의 후보자를 놓고 위원들이 투표했으나 모두 탈락했다. 지난 달 3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은 군은 올해 일반부문 3명, 특별부문 1명을 접수한 바 있다. 이중 일반부문 1명은 자격미달로 아예 심사위원회에 오르지 못했다. 군은 충·효·예 및 사회윤리 실천, 학문·문화진흥·소득증대·군민복지 향상 및 체육진흥 등에 공헌한 군민에게 심사위원회의 투표를 통해 일반부문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또, 지역발전에 이바지하였거나 군의 명예를 드높인 출향인에게 같은 절차를 거쳐 특별부문 대상을 준다. 199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옥천군 군민대상'은 지난해까지 분야별로 총 75명에게 군민대상을 수여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개발, 문화, 윤리부분을 합쳐 일반부문으로 특별부문은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만 75세 이상(1941년 이전 출생자)은 다음달 4일부터, 만 65세 이상(1951년 이전 출생자)은 다음달 10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접종을 받기 전에 가까운 관할 보건소를 통해 접종안내를 받은 뒤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 공직사회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20일부터 실국별로 지역을 나눠 청탁금지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란법 시행을 하루 앞둔 27일에는 도 감사관실 직원들과 도 공무원 노조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탁금지법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충북도의회는 5급 이하 사무처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했다. 다음달 6일에는 외래 전문 강사를 초빙, 도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위반사례중심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28일 오전 11시 청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봉사활동은 송태영 도당위원장의 취임식을 대신해 마련됐다. 송 위원장을 비롯해 당협위원장, 도당주요당직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배식 및 환경정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당은 "앞으로 매월 사랑의 봉사활동을 진행, 우리 지역 곳곳을 다니며 봉사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청권에서 세종시는 그야말로 블랙홀이다. 충북 청주를 비롯해 충남, 대전 등 주변 인구가 빠르게 세종으로 유출되고 있다. 기업체도 마찬가지다. ◇세종 주변 지자체 기대보다 '걱정' 지난 2012년 7월 출범 당시 세종시 인구는 10만751명이었다. 4년이 흐른 현재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5월 기준 세종시의 인구는 23만1천552명이다. 2030년 신도시 인구 50만명의 자족도시 건설 목표가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반면 인근 지자체는 걱정이 태산이다. 세종으로의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어서다. 청주는 '100만명 시대'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지난 2014년 7월 이후 지난달 말까지 청주에서 세종으로 빠져나간 인구만 1만5천여명에 달한다. 청주로 들어온 인구는 3천800여명에 그쳤다. 대전 역시 직격탄을 맞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대전 인구는 151만7천118명이다. 꾸준히 증가하던 대전 인구가 2014년을 기점으로 꺾였다. 2013년 153만 2천811명이었던 인구가 1년만에 1만5천693명이 줄었다. 세종시 출범 이후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주한 인구는 4만9천280명이다. 올해 1~3월에만 5천920명이 세종으
충북도는 도민행복과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과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굴 중에 있다. 특히 2018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준비를 미리부터 시작, 내년 1월까지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도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정부예산을 최대한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 있어 충북도가 도민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인다.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소통창구의 역할을 하는 도 공식 SNS(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활용, 친근하고 손쉽게 시민들의 의견개진이 가능하도록 마련했다. 충북도는 지난 20일 도 SNS 계정을 통해 '정부예산 확보, 신규사업 의견을 듣습니다'라는 글을 게시, '댓글 한 줄, 충북 발전에 밑거름이 된다. 모든 생각, 충북도가 소중하게 듣겠다'는 내용을 담아 네티즌의 댓글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충북도는 10월말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미 지난 3월에도 SNS를 통해 신규사업에 대한 시민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충북관광 테마열차, 테마별 체험학습장, 세계국악박람회 개최, 농촌지역 일손부족 해결, 스포츠 시설 및 분야 활성화, 대규모 유원지 개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항공정비(MRO)사업 점검 특별위원회가 충북도와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을 겨냥, "도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책임 회피에만 몰두하는 무책임한 모습에 분노를 넘어 측은함마저 든다"며 "더민주 측은 소모적인 특위 발목잡기식 정쟁을 즉각 중단하고 특위에 복귀해 도민에 대한 도리를 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MRO특위 위원들은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시종 충북지사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더민주 소속 도의원들은 특위의 본질을 흐리는 정치 공세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도와 경자청은 견강부회식 몽니를 즉각 중단하고 반구제신(反求諸身)의 자세로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라"며 "특위는 MRO특위에 관한 어떠한 음해와 방해 공작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정우택 전 지사 원죄론이나 공청회를 하자는 주장은 특위의 권위를 약화하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의 MRO사업 불참을 통보한 직후에 구성된 도의회 MRO특위는 도와 경자청을 상대로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더민주 의원들은 특위 구성안 표결 과정에서 새누리당 소속인 김양희 의장
[충북일보] "충북의 지반자체는 연약화 된 상태로 안전하다고 단언하지 못한다. 지진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진으로 인한 자연재해 예방에 최선을 기울여야 한다" 최근 경주의 진도 5.8 지진이 발생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지진 전문가로 잘 알려진 충북대 서용석(49.지구환경과학과) 교수는 "충북의 지반은 연약화 된 상태로 안정화 단계에 들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충북은 지질학적으로 옥천변성대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 선캠브리아기부터 고생대에 형성된 매우 오래된 지층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한반도 내에서도 비교적 지진에 안정화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며 "그러나 옥천변성대의 중심부인 속리산에서 1978년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100% 지진의 안정지대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 지역에 이와 관련된 연구사례와 분석자료가 많지 않기 때문에 더욱 확언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서교수는 "옥천변성대는 충북의 옥천을 중심으로 강원도에서 한반도 남서부에 이르기까지 약 400 km에 연장을 가지는 변성대로 지층이 오래되고, 단층, 습곡 등 지질학적으로 매우 취약한 지층이 복잡하게 이
[충북일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논란 후 중국인 관광객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충북도의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한중 간 우호관계를 지속시키기 위한 버팀목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 분당을) 의원이 한국관광공사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 간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전달에 비해 5%인 4만3천748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메르스사태를 겪은 2015년을 제외하고 7~8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사례와 비교되는 대목이다. 이처럼 한중관계가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도의 '6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지난 3일(23∼25일) 간 큰 성과를 거뒀다. 행사 첫날인 23일 개막식 포퍼먼스로 선보인 드론을 활용한 국내 최대(40m)의 무선조정 용(龍)이 불꽃을 내품으며 가을 밤하늘로 비상한 장면은 많은 관람객들의 탄성과 환호를 자아냈다. 둘째날인 24일에는 농구·풋살 등 체육대회를 비롯해 도미노 만리장성 쌓기, 토마토요리 경연대회, 전통혼례체험, 중국어(한국어)말하기 대회, 한중 대학생 바둑대회,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