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전 유성구가 주최하는 '2018 유성온천축제'가 5월 11~13일 온천로와 갑천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물 만난 유성, 터지는 즐거움!' 이라는 주제 아래 온천수 물총싸움 등 55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날 오후 6시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시작될 개막식에서는 백지영, 장미여관, 한혜진,성악가 임웅균 등이 축하공연을 한다. 공연에 이어 디지털 불꽃쇼가 펼쳐진다. 특히 12,13일 낮 12시부터 두드림공연장에서는 올해 신설된 '목욕탕 토크쇼'가 열린다. 개그맨 이홍렬, 웹툰작가 마일로,세신사(洗身士·목욕관리사) 등이 출연한다. 코끼리 열차가 운행되는 갑천변에서는 워터슬라이드, 온천수 워터파크, 온천캠핑축제 등이 펼쳐진다. 대전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180429--2017유성온천축제 dj파티-유성구 - '2018 유성온천축제'가 5월 11~13일 온천로와 갑천변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축제의 '온천수DJ파티' 모습. 사젠 제공=유성구 2017온천축제물총대첩 - '2018 유성온천축제'가 5월 11
[충북일보] 진천에서는 일제강점기 나라를 위해 애를 썼던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과 작가 포석 조명희 선생이 그 주인공이다. 요즘 많은 이들이 우리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 진천에 간다면 한 번쯤 이들의 흔적이 담긴 곳들을 찾아 그 뜻을 되새겨 보길 바란다. 아이들과 함께 역사교육 차원에서 다녀오는 것도 좋다. 보재 이상설 생가 이상설 선생은 일제강점기 당시 신학문에 관심을 가지고 영어와 러시아어 법률 등을 공부하던 신지식인이었다. 문과에 급제해 관직을 지내기도 했다. 을사늑약 이후에는 러시아로 이주한 뒤 본격적으로 교포들의 교육과 항일 민족정신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헤이그 특사로 이준, 이위종 등과 함께하기로 했지만, 일본의 계략에 끝내 참석하지 못 하고 사형이 선고됐고 귀국을 단념한 채 다시 러시아로 향할 수밖에 없었던 일도 있다. 진천읍에 위치한 이상설 생가는 진천 IC에서 가깝지만 길이 외진 탓에 찾아가기 애먹었던 곳이다. 어렵게 찾은 선생의 생가는 앞면 3칸, 옆면 1칸 규모로 흙벽돌로 이뤄져 있고 그 위에 진흙으로 마무리한 초가집이다. 40여 년 전에 무
[충북일보=제천] 제천에 위치한 리솜포레스트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야외공연과 특선뷔페, 그리고 체험프로그램 무료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저녁에는 야외 달빛광장에서 바이올린과 보컬이 어우러진 클래식 음악 공연이 열린다.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달빛 아래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다음날 6일 점심에는 특선 뷔페와 함께 뮤지컬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뷔페는 스페셜 메뉴 통돼지 바비큐에 각종 한식과 샐러드, 디저트까지 30여 가지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식사를 즐기는 동안 30여 분 내외의 공연이 2회 진행된다. 대인 4만원, 소인 2만5천원, 유아 1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이용 고객 전원에게 해브나인 힐링스파 50% 할인권이 제공되며 리솜리조트 회원인 경우 뷔페 요금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리솜포레스트 숲을 거닐며 힐링메이트의 안내에 따라 약 2시간 동안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에코힐링프로그램'의 경우 5월 한 달 동안 어린이는 무료, 중학생 이상 성인은 50%까지 할인해 준다. 이외에도 리솜포레스트 가정의 달 이벤트에 대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5월13일까지 노은면 문성 자연휴양림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문성자연휴양림에서는 '봄바람처럼 감미로운 숲속 음악회'를 주제로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미니콘서트는 여행주간 동안 매일 오후 7시 30분~ 9시까지 즐길 수 있다. 지난 28일에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출연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전통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오는 5월4일에는 유명 인디밴드인 옥상달빛이 '수고했어, 오늘도'등의 곡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낮 시간에는 행복숲체험원에서 생활공예, DIY가구 만들기, 모노레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휴양림에서는 쾌적한 숙박과 함께 생태 숲, 목공예체험, 짚라인 등도 즐길 수 있다. 박종인 관광과장은 "봄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충주시 관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문성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콘서트도 즐기며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봄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여름철에 집중된 여행 수요를 분산하고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기간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봄 여행주간(28일~5월13일)'운영에 적극 동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증평군은 충청북도,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증평읍 율리 좌구산 자연휴양랜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관광객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지난해 7월 개통한 길이 230m, 폭 2m, 최고높이 50m 규모의 좌구산 명상구름다리에 인증 샷을 남길 수 있도록 레드카펫과 포토 존을 설치했다. 또 명상구름다리의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 연장해 형형색색의 불빛이 다리를 비추는 아름다운 야경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구름다리 앞 작은 공연장에서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봄바람처럼 감미로운 숲속음악회(버스킹)'을 열어 관광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명상치유센터에서는 건강측정, 족욕, 꽃차시음 등으로 구성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을 프로그램별 3천원~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 다만 30일과, 오는 5월 1일, 5월 7일은 휴관이다. 총 5구간, 1.2km길이를 외줄에 의지해 하강하는 좌구산 줄타기 체험도 관광객들에게 짜릿한 스
[충북일보] 한국관광공사는 봄 여행주간(4월 28일~5월 13일)을 맞아 오디오 관광가이드 앱 '스마트투어가이드'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마트투어가이드' 앱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국내 유명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오디오를 통해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로,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이용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27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스토어에서 해당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국내 주요 여행지 관련 퀴즈를 풀고 응모자 정보를 남기면 된다. 응모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이번 이벤트와는 별도로, 오는 5월 중 '밥 잘 사주는 예쁜 스투가(스마트투어가이드)'라는 주제로 스마트투어가이드와 함께 하는 인문학 기행 행사가 열린다. 공사는 5월 초부터 '스마트투어가이드' 앱과 관광공사 SNS 채널 등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종묘, 북촌 등을 '스마트투어가이드'를 활용해 둘러볼 예정이며, 공사는 행사 참가자의 앱 체험 의견을 추후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주] 국내 최초의 스카이다이빙 체험시설이 충주시에 생긴다. 충주시는 항공레저스포츠전문회사인 ㈜스카이어드벤처가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앙성면 단암리 남한강 하천부지 일원에 스카이다이빙 체험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스카이어드벤처는 올 하반기까지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위한 경비행기 이착륙장과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카이어드벤쳐는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 관련 부서 협의를 마친 후 하천점용허가도 받았다. 스카이다이빙은 지상 3~4km 상공에서 비행기 밖으로 뛰어내린 후 낙하산을 펴기 전까지 약 1분간 자유낙하를 체험한 다음 지상으로 내려오는 익스트림 스포츠이다. 인간의 잠재적인 꿈인 하늘을 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레저스포츠로 현재 호주, 두바이, 하와이 등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만 18세 이상, 몸무게 100kg 이하의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20분 정도의 안전교육을 받고 곧바로 즐길 수 있어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체험자들은 안전교육을 받고 비행복과 헬멧, 보호안경을 착용한 뒤 전문교관의 도움을 받아 하늘을 날게 된다. 낙하산을 펴지 않은 채로 자유낙하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올해 어린이날(5월 5일) 아기 반달곰 2마리의 100일 맞이 파티를 비롯해 마술쇼, 개운죽 화분 및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파티는 두 차례 마술쇼(오전 11시,오후 2시)에 이어 시작된다. 아기 곰에게 축하 카드 쓰기,곰 사진 찍기 등 이벤트를 벌여 선물도 준다. ☏044-863-2200 세종 / 최준호 기자 180426-베어트리파크 2017 어린이날-아기 -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올해 어린이날(5월 5일) 아기 반달곰 2마리를 위한 100일 맞이 파티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어린이날 진행된 100일 파티 모습. 사진 제공=베어트리파크 170505_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아기반달 - 2017년 어린이날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서는 아기 반달곰 2마리를 위한 100일 잔치가 열렸다. 한 어린이가 아기곰 및 사육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최준호 기자 180426--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에코백 - 2017년 어린이날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새로운 명소인 단양강 잔도가 5월에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이란 주제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이번 추천 여행지에는 단양강 잔도를 비롯한 전국 5곳의 관광명소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의 관광명소는 국립수목원과 수타사 산소길, 섬진강 기차마을, 당항포 공룡테마파크, 한국민속촌 등이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200m, 폭 2m로 지난해 9월 완공됐다. 이 길은 2015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원 받은 국비 22억5천만 원을 포함한 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 데크로드 공법으로 조성됐다.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위에 설치돼 걸을 때 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개통 전부터 '한국판 잔도(棧道)'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강물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물빛 길과 흔적의 거리,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갖춰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게다
[충북일보] 까치내는 청주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겐 어린 시절 멱 감고, 천렵을 하던 추억의 장소이다. 작천보가 생기기 전 둑이 있었다. 둑 주변 물길이 깊은 곳엔 그물로 고기를 잡는 나무배도 오갔다. 물가에 섰다. 햇살에 물비늘이 반짝이고, 은빛 작은 물고기들이 수면위로 튀어 오른다. 얕은 여울가에 자리를 잡은 백로는 먹이사냥 중이다. 날개를 퍼덕이더니 물속으로 머리를 담근다. 순식간에 머리를 다시 치켜들고 우아한 자세로 꼿꼿이 섰다. 긴 부리 사이로 물고기가 물려있다. 멀리서 지켜보던 왜가리가 수면 위를 스치듯 날더니 백로 근처로 내려앉는다. 음성군 마이산에서 발원한 미호천과 청주 시내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흘러온 무심천이 만나는 지점으로 차를 몰았다. 합수머리다. 합쳐진 물은 청주시 원평동과 신대동을 지나 옥산면 남촌리와 소로리를 거쳐 금강으로 흘러간다. 이 내를 '까치내' 라고 부른다. 청주지역을 관통하는 무심천, 미호천, 금강 자전거 전용도로는 청주 시민들은 물론이고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전국의 자전거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5월로 접어들면 수변 자전거 길을 따라 들꽃들이 지천에서 피어난다. 금계국, 개망초, 노랑꽃 창포
◇빛의 마술. 인디언성지 모뉴먼트밸리의 감동을 그대로 안고 '안텔로프캐년'으로 향했다. 우리네 남자들을 닮은, 무표정하나 진정성이 느껴지는 눈을 가진 인디언청년이 지프 운전대에 앉아있다. 꽁지머리를 길게 묶은 그가 운전하는 오픈카를 타고 황토먼지바람을 헤치면서 캐년 안으로 깊숙이 들어갔다. 빛의 마술이 펼쳐진다는 동굴이 저만치 보인다. 동굴의 입구는 평범해 보이는데, 저 안에 무엇이 있기에 세계인들이 몰려드는 걸까. 궁금해 하며 동굴로 들어섰다. 한 줄로 서서 걸어야할 정도로 좁고 어두운 동굴이나 동굴은 아닌 것이, 하늘에서 보면 사막 가운데에 그저 갈라진 틈새일 뿐 이어서다. 그 틈새가 아래로 들어와서 보면 높고 좁은 슬랏(slot)을 이룬다. 빛과 대지의 신묘막측(神妙莫測)한 조화다. 동굴 안에 기이한 빛의 예술이 숨어 있었다. 천장에 뚫린 여러 형태의 좁은 틈새로 태양빛이 쏟아져 내려 바위벽에 부딪혀 기묘한 마술을 부린다. 나는 그저 하늘로 손을 뻗어 셔터를 누르기만 했음에도 늑대, 클레오파트라, 촛불, 하트, 등 문양들이 선명하게 찍혔다. 그 옛날 무슨 일이 있었을까. 사막에 내리는 홍수가 지표면에 흡수되지 못하여 좁은 캐년을 배수로 삼아
[충북일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봄 여행주간(4월 28일~5월 13일)을 맞아 다양한 여행프로그램 및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2018년 봄, 충북 여행을 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TV 속으로 떠나는 충북 여행 프로그램 TV 드라마의 풍경 속으로 들어가 특별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맥주 한잔 TV 한컷 여행과 스탬프 투어'를 떠나보자.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드라마 '용팔이'와 '함부로 애틋하게' 촬영지인 음성 감곡매괴성당을 비록한 다양한 촬영지를 둘러볼 수 있고, 코리아크래프트브루어리(ARK)에서 맥주·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당일과 1박2일 일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당일은 음성 지역, 1박2일은 제천, 충주, 음성, 증평 등을 둘러본다. 여행주간에는 특별 할인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예약문의는 로망스여행사(02-318-1664~5)로 하면 된다. 여행주간에 도내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방문한다면 'TV속 촬영지 스마트 QR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QR코드를 찍은 뒤 즉석 이벤트에 당첨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주어지며, 촬영지 5곳의 QR코드를 모두 찍으면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증정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