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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강 잔도, 5월 추천 가볼만한 곳 선정

탁 트인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 웹출고시간2018.04.26 11:35:43
  • 최종수정2018.04.26 11:35:43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이란 주제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이번 추천 여행지에 선정된 단양강 잔도를 걷고 있는 관광객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새로운 명소인 단양강 잔도가 5월에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이란 주제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이번 추천 여행지에는 단양강 잔도를 비롯한 전국 5곳의 관광명소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의 관광명소는 국립수목원과 수타사 산소길, 섬진강 기차마을, 당항포 공룡테마파크, 한국민속촌 등이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200m, 폭 2m로 지난해 9월 완공됐다.

이 길은 2015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원 받은 국비 22억5천만 원을 포함한 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 데크로드 공법으로 조성됐다.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위에 설치돼 걸을 때 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개통 전부터 '한국판 잔도(棧道)'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강물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물빛 길과 흔적의 거리,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갖춰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게다가 강물 위를 걸으며 탁 트인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풍류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단양호반을 따라 이어진 느림보 길과 연결돼 트래킹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단양강 잔도는 1∼3월 3개월간 3만 여명이 다녀갔고 최근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주말이면 나들이 온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강 잔도 주위엔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선사유물 전시관 등 관광시설도 골고루 분포해 체험과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등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 마늘 음식으로 유명한 단양구경시장, 단양팔경 가운데 으뜸인 도담삼봉 등도 추천코스다.

군 관계자는 "중국의 잔도를 떠올리게 하는 단양강 잔도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안락하고 안전하게 단양강 잔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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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