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의 대표 행사인 23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열린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동양 최고(最古) 돌다리인 농다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천년의 숨결 농다리, 발길을 잇다'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26일은 농다리 고유제를 시작으로 진천어린이합창단, 불꽃놀이, 축하공연, 농다리 드론 불색쇼 등 화려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27일은 농다리 걷기대회, 백일장, 사생대회, 견지낚시대회 같은 문화행사와 경기민요 우리 소리 공연 등 문화 예술 공연으로 축제 열기를 이어간다. 28일은 농다리 장사 씨름대회, 물수제비 체험, 맨손 메기 잡기대회 등이 열리며 농다리축제의 상징인 상여다리 건너기, 농사철 다리밟기가 진행된다. 이어 진천아리랑 공연, 용몽리 농요 시연 및 흥겨운 사물놀이로 축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축제에는 18회 농다리 전국가요제와 9회 등용문축제가 함께 연계 추진된다. 푸드트럭, 프리마켓, 어린이물놀이장 운영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축제기간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버스는 생거진천전
[충북일보] 대형 베이커리 카페와 프랜차이즈 제과점, 동네 곳곳을 밝히는 개인 빵집이 꾸준히 늘어난다. 각양각색 빵의 홍수 속에서도 여러 가게가 각각의 단골을 확보한 이유는 빵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취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특색있는 빵을 내세우는 가게가 늘면서 즐거워진 것은 소비자다. 그날 먹고 싶은 빵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분위기에 휩쓸려 한번 먹어볼 만한 빵이 아니라 다시 먹고 싶은 빵이 되는 것이 가게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청주 사창동에서 2015년부터 5년간 운영하다 2019년 시내 인근으로 확장 이전한 김관식빵집은 프랑스 빵과 유럽 식사 빵 등을 중심으로 건강빵을 지향하는 개인 빵집이다. 자극적인 맛이나 화려한 토핑의 빵은 없지만, 김관식 대표는 자신의 인생을 담은 빵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가게를 채운다. 처음 반죽을 만졌을 때의 설렘이 빵을 지속하는 힘이다. 반죽과 숙성, 구운 뒤 결과물은 어린 시절부터 축구 선수 생활에 익숙했던 김 대표에게 수백 번의 좌절을 안겼다. 같은 재료도 계절과 날씨에 따라 달리 반응하는 것이 까다로웠지만 원하는 빵을 완성했을 때의 즐거움을 넘어서진 못했다. 커다란 오븐 앞에 박스를 펼쳐두고
[충북일보] 청주 마이크로병원·마이크로재활병원은 지난 5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어린이날 한마음 대축제'에 의료 지원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의료지원단은 구급 차량을 행사장에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또 병원 내 카페 직원들도 행사에 참여한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음료 등을 제공했다. 어버이날인 8일에는 장기입원환자를 위한 카네이션 행사를 진행해 자주 면회할 수 없는 자녀들을 대신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민지홍 청주마이크로병원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행사에 참여해 뜻깊은 날이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신뢰와 믿음에 보답하고 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병원·마이크로재활병원은 전국에서 최초 및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지정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및 전문병원 2관왕(관절, 수지접합 분야)으로서 한 의료기관 내에서 통합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산재의료기관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척추관절센터, 수부센터, 재활치료센터,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며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전문병원으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며 야영 수요가 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당시 인기몰이하던 캠핑·트래킹·차박 등 야영 활동이 여가 생활로 굳어진 모양새다. 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캠핑 인구는 지난 2019년 538만 명에서 2021년 700만 명으로 2년 사이 17%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내 캠핑 시장 규모도 6조3천억 원으로 집계된다. 캠핑용품 판매점 '고릴라캠핑 청주점'을 찾은 박준기(38)·정혜임(34)씨 부부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때 야영의 맛을 알게 돼 매년 꾸준히 야영장을 방문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인까지 구슬려 다다음 주께 함께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가파른 캠핑 인구 증가세에 발맞춰 도내 야영장 수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관광사업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충북지역 야영장 수는 2019년 169곳에서 2022년 241곳으로 42.6% 늘어났다. 코로나19가 정점을 찍은 2021년 205곳과 비교해도 17.56% 증가한 수치다. 청주 상당구 미원면에 자리한 '옥화자연휴양림'도 주말마다 사람들로 북적인다. 188명이 머무를 수 있는 야영장 40곳 전부 예약이 완료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 여파 등으로 침체된 지역 관광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지난달 괴강불빛공원을 준공해 괴강관광지에 야간경관을 즐길 새로운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괴강불빛공원은 60억 원을 들여 경관조명, 수국정원, 포토존, 미디어파사트 등을 갖췄다. 지난달에는 '2023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에 괴강관광지 관광활성화 사업이 선정돼 괴강불빛공원과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괴강관광지 활성화 사업은 지역균형발전사업비 29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인공폭포(1천500㎡), 에코어드벤처, 별빛서바이벌게임장, 산림욕장을 내용으로 하는 숲 체험시설이 조성된다.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에는 순환형 생태휴양길을 만든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순환형 생태휴양길은 70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2.3㎞의 생태휴양길을 준공할 계획이다. 속리산국립공원 내 쌍곡구곡에는 생태탐방로가 조성된다. 80억 원을 들여 데크 3.4㎞, 목교 2곳, 전망대 3곳, 쉼터와 어울마당 2곳 등 생태탐방로 7.7㎞가 2025년까지 놓인다. 옛길을 복원하고 마을안길 등을 활용해 신규 노선 신설을 최소화하는 환경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13일 '속리산 세조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속리산 국립공원 숲속에서 걷기를 통한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고, 봄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속리산 관광협의회(회장 박대호)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속리산 세조 길은 지난 2016년 개통했다. 조선 7대 임금인 세조가 요양 차 스승인 신미 대사가 머물던 속리산 복천암으로 순행 왔던 길로 알려졌다. 천년고찰인 법주사에서 세심정까지 저수지와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진 이 길은 휠체어와 유모차를 끌고 다닐 수 있어 누구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걷기대회는 당일 오전 10시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개막식을 한 뒤 법주사 입구를 거쳐 세심정을 돌아오는 왕복 7km 코스로 짜였다.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을 예상한다.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희망자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완주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고, 행사를 마친 뒤 축하공연도 펼친다. 허길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걷기대회가 문화재 관람료 폐지로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는 속리산 법주사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선한 봄
[충북일보] 전국 풍물시장으로 이름난 단양 구경시장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는 'K-관광 마켓' 10선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릴 'K-관광 마켓' 10선을 선정했다. 이번 'K-관광 마켓' 10선 마켓은 시장이 가진 고유의 매력과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 지역경제 견인 효과 등을 고려해 단양구경시장, 속초 관광수산시장, 서울 풍물시장, 인천 신포국제시장, 광주 양동전통시장, 안동 구시장 연합, 순천 웃장 등이다. 관광명소가 많기로 소문난 단양에서 구경시장은 먹거리 관광코스로 인기가 높다. 현재 50여 개의 음식점이 성업 중인데 단양 마늘을 재료로 만든 순대, 만두, 족발 등 특색 있는 먹거리가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이들 먹거리는 각종 SNS를 통해 '꼭 먹어야 하는 메뉴들'이라는 콘텐츠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구경시장은 '먹는 데 우선 욕심부린다'는 먹부림족 사이에서 꼭 가봐야 할 먹거리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먹거리 중 하나인 마늘 만두는 만두피가 속이 비칠 정도로 얇고 만두소가 꽉 차 있으며 만두피에 찹쌀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사업중 하나로 '우리동네 거점돌봄센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리동네 거점돌봄센터'는 마을 내 거동 가능한 노인 대부분이 이용하는 경로당의 강점을 활용해 의료·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지역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해 온 해당 사업은 마을 단위 주간보호센터 기능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26개소였던 거점돌봄센터는 희망 마을 증가로 현재 34개소로 확대됐다. 올해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달 28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거점돌봄센터 동네복지사 역량강화교육'을 마쳤다. 앞으로 찾아가는 한방진료, 맞춤형 운동지도, 원예프로그램 등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거점돌봄센터는 마을 실정을 잘 알고 사명감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지역 주민을 동네복지사로 선발·교육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 주민 참여형 복지 실천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덕희 주민복지과장은 "고연령 어르신 인구의 증가에 따른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고 삶의 수준을 높이는 데 거점돌
[충북일보] 증평군 홍보대사인 박군이 S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귀농·귀촌인들의 삶을 직접 보여주면서 증평군이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박군과 한영 부부가 함께 사는 삶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증평군 홍보대사 박군은 방송에서 "나는 증평군에서 군 복무를 15년간 했다"라고 말하며 "증평은 내 제2의 고향"이라며 귀농살이 이유를 밝혔다. 이같은 홍보에 힘입어 증평군에는 귀농·귀촌을 문의하는 전화가 증가하면서 증평군이 귀농·귀촌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함께 이들 부부가 생활하고 있는 농촌주택 앞에는 증평군이 '미니어처'로 조성해 놓은 '자전거 공원'이 함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평상시에도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자전거 공원은 젊은층들로부터 사진촬영 장소로 급부상하면서 '가볼만 한 곳'으로 인기를 누리며 지난해 수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기도 했다. 또한 인근에는 좌구산 휴양림과 벨포레 목장과 놀이공원, 도당리의 도깨비마을 등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증평군
[충북일보] 제천시 외 인근 3개 시·군이 내륙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3 미션투어'를 실시하고 8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1회차 접수를 시작한다. 제천시와 충주시, 단양군, 영월군 중 2개 지자체 이상을 방문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이 여행프로그램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하나로 시작해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들었다. 이번 1차분 사업에는 만 17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400여 명 힐링관광객을 모집할 예정이다. 여행자가 직접 여행을 기획하는 콘셉트로 오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여행하고 그 진행 과정을 SNS에 노출하면 최대 4인 그룹까지 여행지원금 1인당 5만 원을 지급한다. 상세 지급조건은 포스터와 중부내륙힐링여행 신청 누리집(jbtrip.kr)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2차분은 9월 초 400여 명을 별도로 모집할 계획으로 여행 일정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12일까지며 기타 조건은 1차분과 같다. 이번 1·2차 사업을 통해 시는 SNS포스팅 500여 개와 조회수 약 20만 건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이 시작하기도 전에 사전 문의가 들어 올 정도로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충북의사회 등 충북지역 13개 의료단체가 간호법 제정·의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에 반발해 부분파업에 나섰지만 의료공백 등의 큰 혼란은 없었다. 충북의사회 등에 따르면 3일 충북의사회를 포함한 13개 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면허박탈법 강행처리 더불어민주당 퇴출을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규탄대회'를 청주 도심에서 열었다. 집회는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파업에는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400여명의 의료계 종사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상당공원에서 집결해 성안길 용두사지 철당간까지 약 1km를 행진했다. 충북대학교병원과 청주의료원 등 도내 주요 병원들의 의료인력들 대부분은 이날 집회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이날 집회에는 의료진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의료공백이 우려됐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이들은 "국민건강을 망치고 의료계를 분열시키는 간호사특혜법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은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의견을 무시하고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며 "이에 대해 13개 충북지역 의료단체는 이러한 더불어민
[충북일보]충북권역 재활병원 설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권역 재활병원 지정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전문기관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도는 이달 말까지 업체를 확정한 뒤 오는 6월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과제는 시·도별 등록 장애인 현황 분석, 의료재활서비스 대상 질환 등 이용 현황 조사, 도내 재활병상 수와 재활 장비 등 치료 환경조사, 기존 권역별 재활병원 운영 현황 분석 등이다. 이를 통해 충북권역 재활병원의 역할과 운영 방안을 마련한다. 국비 확보를 위한 재활병원 지정 시범사업의 타당성도 분석한다. 재활병원 지정 시범사업의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재활병원을 운영할 후보 병원별 현지 조사와 입지 여건을 살펴본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용역 결과가 타당성이 높다고 나오면 충북권역 재활병원 설립에 들어갈 방침이다. 먼저 내년에 종합병원 등을 재활병원으로 지정해 지원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신규 사업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권역 재활병원을 새로 건립하면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고, 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기존 병원 인프라를 활용해 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