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새학기 마음건강교육주간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등굣길 마음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학교의 마음건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아름고를 시작으로 종촌고, 새롬중, 해밀고, 다빛초, 어진중 순으로 진행된다. 학교별로 학생, 교사, 시교육청,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와 함께 마음소통창구 정보 제공, 세종이·자람이 스티커 배부 등을 통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학부모와 담임 간 집중 상담, 학생 간 또래 상담과 멘토링제, 학생과 교사 간 멘토링제, 사회정서교육 운영 등 마음건강교육주간 프로그램을 학교 상황에 맞게 운영하도록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마음건강 문화를 조성하고,마음건강 위기 학생에게 정서적인 지지와 도움의 손길이 닿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안심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24일 보은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인식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생명 지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생 생활을 지원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열렸다. 보은교육지원청과 두 센터 직원들은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생명 지킴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고, 정신건강과 심리상담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도 운영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리서 전병일 교육장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역 사회와 가정의 협조를 당부했다. 전 교육장은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 생명 지킴 캠페인과 교육을 상시 진행하겠다"라며 "가정에서도 자녀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수도권 소재 A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단체 소속 학생들이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서 '2025학년도 1학기 등록금 미납 실명 인증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개인의 학습권을 침해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교육부는 23일 "수도권 A대 의대 학생단체 소속 학생들이 복학 신청자를 압박하는 사례가 교육부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접수됨에 따라 지난 22일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A대는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가 '현재 제출된 휴학계 반려를 21일까지 완료하고, 유급·제적 등 학칙상 사유가 발생하면 원칙대로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지난 19일 학생들이 제출한 휴학신청서를 반려했다. 20일에는 휴학신청서가 반려된 학생들에게 안내 문자를 보내 '21일까지 등록금 납부, 26일까지 복학원서 제출, 둘 중 하나라도 충족하지 않을 시 제적 사유에 해당한다'고 안내한 바 있다. 이후 상당수의 학생이 2025학년도 1학기 등록금을 납부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A대 의대 학생단체 소속 학생들은 지난 22일 학생들이 모여있는 온라인 단체방에 등록금 미납 실명 인증을 요구하는 글을 게시한 것으로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본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유공자 표창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은 학교운영위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학교운영위원 8명과 공무원 2명이 충청북도교육감 표창을 받았으며, 학교운영위원 3명은 교육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유공자로 선정된 이들은 학교운영위 활동을 통해 교육 발전에 헌신하며 충북교육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정훈 교육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운영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충주교육이 한층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1일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교감 및 생활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책임교원 및 생활교육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2025년 학생 생활교육 기본 계획,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등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시 강조되는 사항이 안내됐다. 또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한 예방교육 및 사안 처리 사례를 공유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통해 학교 업무 부담을 덜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교육청은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학급 운영, 학교폭력 예방 컨설팅, 교외생활지도 강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오후 지역 내 각급학교 영양교사·영양사 16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와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학교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방안 모색 및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 2025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 및 주요 변경 사항 설명 △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중점 확인 사항 안내 △ 학교급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운영 사례 공유 및 대책 등을 논의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올해도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특히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학교 실정에 맞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이행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올해 학교급식 위생·안전 및 운영 점검, 급식시설 미생물 검사,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 배출학교 지도·점검,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 등을 실시해 급식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21일 유치원 강당에서 2025학년도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해 유치원의 교육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2025학년도 탄금유치원의 기본 교육 방향과 학사 일정, 주요 교육활동이 안내됐다. 특히 '놀이하며 실천하는 탄소중립 초록지구 가꾸기'를 비전으로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특색교육을 강조했다. 또 연극놀이를 통한 창의력과 표현력 향상, 인성 함양을 위한 '어울려 살아가는 아이들의 바른 인성 키우기' 교육도 중점 과제로 소개됐다. 이와 함께 교권 보호 교육, 아동학대 예방 교육, 청렴 교육 등 학부모 연수도 함께 진행되며 유치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장성신 원장은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와 협력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튼튼하고 슬기로운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4월 5일 오전 9시 실시하는 '2025년도 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초졸 55명, 중졸 230명, 고졸 954명 총 1천239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험 장소는 청주 금천중학교와 충주중앙중학교,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등 4곳이다. 시험 장소는 응시자별 수험번호에 따라 충북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험 시간은 △초졸 오전 9시~11시 40분 △중졸 오전 9시~오후 3시 △고졸 오전 9시~오후 3시 50분이다.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일부 과목 응시자는 해당 응시과목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검정고시에 지원하는 장애인 등에게 단독 고사실 배치, 대독·대필 등의 편의제공을 하고 있다. 아울러 고령자들의 학력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확대문제지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cbe.g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90-2654)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 교사들이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공개한 도내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지난 2월 20~27일) 결과를 보면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의 정도'에 대해 전체 응답자(107명)의 96.2%가 '매우 불안하다(83.0%)' 또는 '불안하다(13.2%)'고 답변했다. '현재 수립된 충북도교육청의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은 충분한가'라는 질문에는 99.1%가 '전혀 충분하지 않다(73.6%)', '충분하지 않다(25.5%)'고 답했다. '현장체험학습 선택에 대한 교사의 자율권이 보장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88.7%가 '전혀 보장되지 않는다(61.3%)', '보장되지 않는다(27.4%)'고 답해 교사들이 현장체험학습에 대해 '강요된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지난 2월 1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한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마련 촉구 교사 서명 운동 참여 현황도 발표했다. 서명운동에는 전국 3만2천350명의 교사가 참여했고 충북에서는 1천212명의 교사가 동참했다.
[충북일보] 세종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가 교육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선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날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시청 세종실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대표단과 만나 교육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바야르툴가 셈지드마 울란바토르시의회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몽골 대표단은 세종시의 교육 정책을 공유받고 향후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등을 요청했다. 시는 교육발전특구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세종시는 미래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고 지역 인재를 육성·지원하고 있다. 또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정주 인재 육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양 도시는 향후 교육 분야 협력 강화와 정책 교류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이자 경제·문화·교육의 중심지로, 최근 교육 혁신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도시"라며 "이번 논의를 계기로 양 도시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충북일보] 충북해양교육원은 오는 4월 8일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간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기충전 탐험활동 오르기 과정'을 운영한다. 사기충전 탐험활동이란 체인지 자기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학교 밖 몸활동을 통해 자기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학교급이 공통으로 진행하는 꿈꾸기, 학교급별로 신체적 발달상황을 고려해 초등학교는 걷기, 중학교는 오르기, 고등학교는 가르기를 중심으로 한 자연 속 유의미한 탐험활동이다. 이번 탐험활동은 1박 2일 일정으로 총 6기수에 걸쳐 운영된다. 학생들은 △충남 홍성의 용봉산 등반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리더십 프로그램 △짚트랙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고 리더의 덕목을 키우게 된다. 송석록 해양교육원장은 "이번 탐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도전 정신을 기르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음악교육과와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청주지부가 음악교육·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전날 서원대 예술관에서 김혜진 음악교육과 학과장과 김우영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청주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연구·실무 인력 양성 △문화예술 체험 확대 △지역 문화 발전·복지사업 협력 △공연·행사 협력 △상호 홍보·협력 사업 추진 △음악협회 준회원 가입 지원 등이다. 두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차세대 음악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음악교육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음악 전공자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역 음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혜진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전문 예술인과 교육자로서 더욱 탄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영 지부장은 "음악교육과의 전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