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의 청년들이 열정과 단결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하는 청년들이 모여 결성한 단양군 청년연합회가 있다. 2019년도에 결성된 군 청년연합회는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해 뜻을 모은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150여 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연합회는 단양읍·매포읍·적성면·영춘면 청년회 등 4개의 청년 단체로 이뤄져 있으며 각 청년회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봉사활동과 문화행사를 추진하며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단양읍 청년회는 잔도길 걷기 행사, 홀몸 어르신 나들이,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 단양읍 해맞이 행사 등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매포읍 청년회는 사랑의 목욕 및 연탄 배달 봉사, 매포읍 환경 정화 활동, 한밤의 효(孝) 경로잔치 등 지역 주민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매화골 봄맞이 사생대회와 매포읍민 화합 체육대회 등 지역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있다. 또한 영춘면 청년회는 면민 화합 콩쿠르 대회를 추진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지원과 집수리 봉사를 통해 따뜻한 나눔 문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사무소와 매포읍 청·장년회가 갑작스러운 3월 폭설로 피해를 본 농가를 돕기 위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지난 18일 매포읍 청·장년회 회원 15명과 매포읍사무소 직원 등 20여 명이 힘을 합쳐 피해 농가를 위해 일손을 보탰다. 이들은 피해를 본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농기계 및 농자재를 옮기는 작업과 함께 주변 환경 정비도 병행했다. 특히 몸이 불편해 복구에 엄두를 내지 못하던 농가에는 더욱 큰 힘이 됐으며 도움을 받은 농민들은 오랜만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감사를 표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이번 일손 돕기가 폭설로 큰 피해를 본 농업인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매포읍과 청·장년회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포읍사무소와 매포읍 청·장년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농가를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024년 제천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인 K-콘텐츠 스쿨 '의림지 교육 프로그램'과 'AI를 활용한 콘텐츠 창작캠프'의 성과물에 대해 종합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의림지 교육 프로그램은 '중원문화의 중심'에서 키워딩을 진행하고 의림지의 오랜 역사에 기반한 삼한의 문화, 의림지의 전설 및 설화 등을 기반으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춰 '다시 가고 싶은 의림지' 만들기를 기획 디자인해 10개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을 제작했다. AI를 활용한 콘텐츠 창작캠프는 지역 초등학생부터 일반주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이 단편영화, 웹툰, 애니메이션 등 46개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을 만들었다. 세명대 재학생과 지역 주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들은 이 기간 세명대학교 민송도서관 1층 갤러리홀에 전시된다. 'K-콘텐츠스쿨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과 지역 사회가 협력해 미래 교육 혁신의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 세명대학교 이병준 기획실장은 "본교 재학생들과 제천 시민들에게 이번 K-콘텐츠 스쿨 프로그램이 자기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콘텐츠로 만들어낼 기회
[충북일보] 충주 다원봉사회가 19일 충주지역자활센터에 도시락 100개를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충주지역자활센터의 참여자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성용 다원봉사회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우리가 나누는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충주지역자활센터 김기용 센터장은 "다원봉사회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참여자들이 맛있는 점심을 즐기며 서로 격려하고 힘을 얻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이런 나눔은 우리 센터 참여자들에게 큰 힘이 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충주지역자활센터는 현재 12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는 사회복지시설로, 참여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등록된 경유차 중 4천107대에 대해서 2025년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2억 2천800만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저공해 인증차량을 제외한 2012년 9월 이전 출고된 경유차 소유자에게 환경 개선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제도로 매년 2회(3월, 9월)에 걸쳐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하고 있다. 올해 1기분 부과 대상 기간은 2024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유한 기간의 부담금이며 기간 중 소유권이 취득 및 이전됐거나 폐차했으면 등록원부 기준으로 날별 계산해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며 납기를 초과하면 3% 가산금이 추가된다. 납부는 고지서에 안내된 가상계좌 이체, 은행 입출금기, 온라인 사이트 위택스(www.wetax.go.kr) 등으로 하면 된다.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바라는 시민은 제천시 자연환경과(641-6384~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화산동 체육회가 지난 18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12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 매년 체육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분기별 3가구씩 지원해 연간 12가구가 혜택을 받고 있다. 강영미 체육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아 동참한 화산동 체육회 회원들의 마음이 기쁨과 온기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희 화산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도움을 주시는 강영미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따뜻한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은 화산동 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일·가정 양립 조직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단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직원·가족 생태문화탐방'과 'K-eco 지역 문화 캠프'를 제천시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다. 2025년도 교육은 공단 직원·가족 1천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25개 차수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후변화, 저탄소 생활 실천 등 환경교육 과정과 제천의 우수한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생태문화 탐방 과정 그리고 청풍호 벚꽃축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지역 주요축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생태문화탐방 과정은 제천시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으로 교육생들은 전통시장 내 맛집 투어, 특산품 구매 등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도 교육을 통해 1천여 명의 공단 직원과 가족이 제천시를 방문했으며 전통시장 러브투어 등을 통한 지역 내 소비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은 이번 교육 외에도 제천시 등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19일 매포읍 매포초등학교 앞에서 단양군청, 단양교육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기관 및 협력 단체와 함께 개학기를 맞아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매포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운전자가 횡단 보도에서 일단 멈추는 배려 운전 유도 '아이 먼저' 캠페인을 추진한 것. 특히 단양경찰서는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 보행원칙 '서다, 보다, 걷다' 실천을 위한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곽동주 서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 단체 및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해서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개선 등 어린이가 안전한 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 113명을 대상으로 개학기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교실에서 이론 교육을 진행한 후, 복도에 설치된 횡단보도 모형을 이용해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어도 무조건 건너는 것이 아니라 '일단 멈추고, 주변을 살핀 후 건너는 것'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안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했다. 교육에 참여한 푸른반 교사는 "아이들이 '멈춰요, 살펴요, 들어요, 건너요'라는 교통안전 원칙을 기억하고, 실제 생활에서도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파란반에 재학 중인 한 원아는 "초록불이어도 바로 건너지 않고, 멈춰서 주변을 잘 살피고 건너야 해요. 그리고 어린이들은 어른 손을 잡고 건너요"라고 말했다. 국원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한 보행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전MCS㈜ 충주지점은 최근 WELCO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장애인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과 함께 한전MCS 충주지점은 WELCO 장애인보호작업장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한전MCS 충주지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것으로,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돕기 위해 매년 이어지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형근 지점장은 "이번 협약과 후원이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WELCO에서 생산하는 장애인 생산품의 판로 확대에도 힘써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용호 WELCO 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은 "한전MCS 충주지점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후원금은 장애인들의 문화 활동과 직업재활 프로그램 운영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MCS 충주지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와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보다 폭넓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에이제이룩은 사단법인 러브씨드 본점에 5천만원 상당의 안경테를 지원했으며, 이에 러브씨드 충주지사가 중앙탑면 저소득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총 660만원 상당의 맞춤 안경을 19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발굴된 저소득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시력 저하로 불편을 겪던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유상 대표는 "안경이 없거나 오래돼 불편함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이달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빨래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저소득층 주민들의 세탁물을 직접 수거해 세탁한 후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는 문화마을관리협동조합의 협조를 받아 문화어울림센터 내 셀프빨래방을 활용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위생적인 환경 조성과 생활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향한 관심과 나눔을
[충북일보] 충주시가 봄을 맞아 경로당 내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에어컨 점검 및 세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한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경로당 내 에어컨 300대를 선정해 전문 청소업체를 통해 분해 세척하고, 필터와 냉각팬 이상 유무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어컨 내부 먼지를 제거하고 위생 상태를 개선하는 한편, 냉방 효율을 높여 경로당 운영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전문 업체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에어컨 필터와 냉각팬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 시 간단한 수리를 진행해 여름철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냉방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이달 말까지 경로당 내 에어컨 연식과 상태를 전수 조사한 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4월까지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이자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실효성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