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인 3, 4세대들의 기록을 다룬 독립장편다큐멘터리 ‘우리학교(감독 김명준)’가 오는 29일 오후 7시 청주 복합문화공간 ‘아르온’에서 열리는 상영회와 함께 서울, 대전, 대구 등 전국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오는 31일부터 8월말까지 상영되는 ‘우리학교’는 청춘 시트콤보다 유쾌하고 어떤 멜로물보다 가슴 찡한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일본 홋카이도 초중고급학교의 1년을 기록한 작품이다. ‘우리학교’는 어떤 특별한 사건이나 이슈를 드러내기보다 일상적인 생활을 통해 여전히 일본에서 재일조선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다룬 영화다.2007년 다큐 열풍을 이어갈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 ‘우리학교’는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과 ‘올해의 독립영화상‘ 수상과 함께 인디다큐페스티벌의 공식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작품 속에 ‘우리학교’는 일본의 재일조선인들이 세운 ‘조선학교‘를 일컫는다. 전쟁 전후 일본으로 건너간 이들이 먼저 한 것은 사비를 털어 학교를 세우는 일이었다. 재일사회에서 조선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장소가 아니다. 일본에서 부당한 차별과 대우를 받으면서도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으려
지난 2005년 미니시리즈 ‘세잎 클로버’로 연기에 도전, 쓴맛을 봤던 가수 이효리가 23일과 24일 주말 안방극장을 통해 다시 한 번 연기 ‘시험’을 치렀다. 23일에는 정준호, 이동건 등 호화 출연진과 함께 한 2부작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이 SBS를 통해 전파를 탔고 24일에는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연한 정극 드라마 ‘로맨스’로 시청자를 찾아갔다. 시청률로는 두 작품 모두 어느 정도 합격점을 받은 상황.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은 각각 12.2%와 13.3%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을 기록했고 ‘무한도전’ 역시 16.6%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라지고 있다. 각 방송의 인터넷 게시판에는 “드라마를 잘 봤다”는 응원의 글이 올라오고 있지만 “아직 이효리의 드라마 주연은 시기상조”라는 부정적 시각의 글도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부정적 시각의 반응들을 보면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은 이효리의 연기력에 대한 지적과 함께 “불치병을 비롯해 여러 드라마들의 소재들을 차용했을 뿐 작품성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거나 “2회로 끝난 것이 다행” 등의 글들로 채워지고 있다.
탤런트 옥소리가 남편 박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깜짝 등장, 방청객은 물론이고 쇼의 MC인 박철까지 놀라게 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을 탄 케이블TV 스토리온의 ‘박철쇼’에는 이날의 게스트 영화배우 김수로 외에 또 한 명의 게스트가 눈길을 끌었다. 박철은 김수로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앞으로 꼭 함께 연기해 보고 싶은 여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김수로는 “결혼 전 선망하던 여배우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김수로는 “형수님”을 외쳤고 옥소리가 무대에 등장, 방청객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MC석에 앉아있던 박철도 놀라기는 마찬가지, 김수로와 제작진이 첫 방송을 기념해 박철에게 알리지 않고 옥소리를 녹화장으로 불렀기 때문이다. / 노컷뉴스
청원 미원공고(교장 최상문) 사이클팀이 제9회 3.1절 기념 가평일주 전국 도로사이클 대회에서 전국을 제패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일대 도로에서 열린 대회에서 신동현(미원공고)군이 최우수선수상, 민병은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 김종칠 코치가 최우수 코치상을 각각 수상했다. 신동현 군은 127.5km 개인 도로경기에서 3시간25분53초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16km 도로 독주개인경기에서 32분49초06으로 2위, 16km 도로 독주 단체에서 박찬수 윤호식과 함께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고등부 크리테리움 개인결승에서 신 군은 23점으로 창원기계공고의 이재혁을 3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이 부문 단체결승에서 박찬수와 김지식 권혁진 양승원 윤호식 구본재 김병덕과 함께 출전해 2위인 양양고를 15점차인 36점으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기록에 힘입어 신군은 남자고등부 개인종합에서 210점으로 획득해 79점을 얻은 최형민(금산고)를 무려 131점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미원공고는 남자고등부 단체에서도 89점을 얻는데 그친 울산농소고등학교를 150점차로 제치고 23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음성군청 정구팀이 제28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횡성에서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 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 음성군청은 예선전 1,2차전과 준준결승을 승리로 장식하며 준결승에 진출 광주동구청을 3대2로 완파하고 결승에 문경시청과의 결승서 3:1로 패해 준우승를 차지했다. / 김병학기자
40대 여성을 살해한 50대가 범행사실을 경찰에 알리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아침 7시 10분쯤 충북 청원군 미원면 이 모 여인(41) 집에서 이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50대로 추정되는 남자가 당황스런 목소리로 지구대에 전화를 걸어 ‘여자를 찔렀는데 걱정이 된다며 현장에 가보라‘고 말해 출동해 보니 이 여성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화를 걸 당시 남긴 이 남성의 휴대전화번호를 통해 신원과 위치를 확인하는 한편 화물차를 타고 괴산 방면으로 달아난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호주 최대 규모의 오토바이 갱단 두목이 아들의 권투시합 응원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가 돌아올 길이 막혀 호주에서 내쫓길 위기에 처했다고 호주언론이 보도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약 1800명 단원을 두고 있는 바이크 갱단 ‘레벨스(The Rebels)‘의 두목 알렉스 벨라(54)는 약 40년을 영주권자로 호주에 거주하면서 그의 몰타 시민권을 포기하지 않고 있었다. 벨라는 미들급 복서인 아들 아담과 함께 일본으로 향하면서 그의 영주거주자 재입국비자가 만기된 상태로 출국했고, 기회를 노린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이 그의 입국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 재입국비자가 만기된 벨라는 일본의 호주 대사관에 새 비자를 신청하면 되지만 경찰은 그가 마약사범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과가 있으며 악명 높은 무법 갱단의 두목이라는 점이 이민법에서 요구하는 인품과 어긋난다며 재입국비자 재발급 거부를 촉구했다. 호주 연방정부 케빈 앤드루스 이민장관의 대변인은 벨라의 재입국비자 신청서에 대한 평가가 끝날 때까지 그가 입국할 수 없다며 "비자 신청이 접수되면 신청자는 인품 평가를 포함한 일련의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걸리는지 말하기 거부했다.
“일방의 요구로 연애 관계가 깨지면 상대를 칼로 찔러 죽여도 좋다” 이처럼 섬뜩한 ‘연애 계약’을 성실히(?) 수행한 중국 남성이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중국 전문 인터넷 매체 온바오는 엽기적 ‘연애 계약서’를 바탕으로 변심한 애인을 칼로 찌른 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당사자인 남성 A씨와 여성 B씨는 연애를 시작하며 계약서를 작성했다. 평생 상대방만 사랑해야 하고 혹시 한 쪽의 요구로 관계가 깨지게 되면 5만 위안(약 600만원)의 배상금을 물기로 했다. 또 “실연당한 측은 상대방을 칼로 찔러 죽여도 좋다”고 서약했다. 그러나 이들은 양가 부모에게 결혼 승낙을 받지 못했다. B씨의 부모가 A씨를 사위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대한 것. B씨는 결국 부모를 설득하지 못한 채 A씨에게 결별을 통보했다. 화가 난 A씨는 지난해 11월 B씨 집에 찾아가 흉기로 B씨를 수차례 찔렀다. A씨는 이웃의 신고로 현장에서 검거됐고 B씨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A씨는 법정에서 “계약을 이행한 것 뿐”이라고 주장하며 살인까지 이르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고 강변했다. 그러나 중국 법원은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계약은 자유 혼인
25일 오전 9시43분 일본 중부 이시가와현 노토 지방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그러나 기상청이 우리나라에까지 지진해일 여파가 미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당초 부산에 낮 12시2분쯤 일본발 지진해일이 미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별다른 영향을 입지 않았다. ◇일본 강진 일본 NHK방송은 진원지가 노토반도 앞 바다 해저 50㎞로 추정된 강진 여파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노토공항 관리사무소는 활주로와 유도로에 다수의 균열이 발생해 공항을 폐쇄했다. 또 호쿠리쿠 전력은 이시카와현 나나오시와 시가마치에서 수백가구가 정전됐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고토와 가가 지역 해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오전 10시18분쯤 이시가와현 스즈시와 가나자와항에서 높이 10㎝의 쓰나미가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NHK는 이번 지진으로 와지마에 사는 한 여성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직후 총리실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했다. 일본 기상청은 남태평양 바누아투 섬 인근에서도 진도 7.3과 6.0 규모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영향 한국 기상청도 일본 지진 발생 직후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18)이 호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예선 2위로 결승에 진출, 한국 수영사상 첫 메달을 노린다. 박태환은 25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 수영장에서 열린 자유형 400m예선 9조에서 3분46초24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예선 8조에 속한 미국의 피터 밴더케이(3분45초82)보다 0.42초 뒤져 예선 전체 성적은 2위에 그쳤다. 박태환은 이에 따라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열리는 결승전에서는 5번 레인을 배정받게 됐다. 예선 3위는 러시아의 유리 프릴루코프(3분46초57)였으며 1500m최강자로 알려진 호주의 그랜트 해켓은 3분48초72로 8위에 그쳐 간신히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1998년 호주 퍼스 대회에서 한규철이 접영 200m에서 결승에 올랐고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에서 이남은이 여자 배영 50m에서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박태환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몸 상태는 괜찮지만 훈련기간이 짧아서 인지 약간 지친다”며 “예선 성적에 만족하며 메달에 연연하지 않고 내
한국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최초의 세계 선수권 우승을 눈앞에 둔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를 격려하는 누리꾼들이 몰리면서 김 선수의 공식 홈페이지 접속이 24일 중단됐다. 또 싸이월드 미니 홈페이지에는 국민들의 격려가 잇따르고 있다. 김 선수의 미니홈페이지는 전날 쇼트부문 세계 최고 점수 경신 뒤 누리꾼들의 접속이 폭증했다. 김 선수가 쇼트프로그램 부문에서 세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저녁 8시를 시작으로 오후 3시 45분 현재 모두 1,620여 건의 글이 올라 있다. 4.50초 만에 1건씩 격려 글이 올라오는 셈이다. 김 선수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yunakim.com)는 접속자 수 증가로 제구실 못한지 오래다. 누리꾼들의 격려의 글도 다양하다. 한 누리꾼은 "한국을 빛내주셔서 감사하고 너무 자랑스럽다. 마치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4강 진출 했을 때의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열심히 해서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최고 점수로 꼭 1등하기 바란다"라며 국민 여동생 김연아를 연호했다. 특히 한나라당 대선 주자인 이명박 전 시장도 이날 오전 11시 28분 김 선수의 미니 홈피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노무현 대통령이 25일 새벽(한국시간) 국왕 사저에서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으로부터 훈장을 받고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