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향산산약초영농조합이 단양지역 스포츠 발전과 선수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단양군청 육상선수단과 단양고등학교 육상부에 산양삼을 후원했다. 지난 19일 열린 후원 전달식에서는 단양군청 육상선수단 단장인 김경희 부군수가 대표로 700만원 상당의 산양삼을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단양군청 육상선수단과 단양고 육상부 관계자, 지역 육상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사를 표했다. 2019년부터 꾸준히 후원을 이어온 이현수 대표는 "단양을 대표하는 육상선수들이 더욱 건강한 몸으로 훈련에 임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부군수는 "귀한 산양삼을 후원해 주신 향산산약초영농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청 육상선수단과 단양고등학교 육상부는 최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4월 공공산후조리원 준공을 앞두고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모집 중이다. 시는 앞서 원활한 업무 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천지역 내 기관으로 위탁기관을 공모하고 위탁기관 신청을 독려했으나 신청기관이 없었다. 이에 따라 빠른 개원과 우수기관 확보를 위해 신청 자격을 전국 의료기관과 산후조리원으로 확대했으며 현재 서울, 경기, 인천, 강원에 소재한 여러 산후조리원이 관심을 보인다는 시의 설명이다. 시는 공공산후조리원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 조경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4월 준공에 맞춰 위탁기관을 선정해 예약 시스템 구축,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오는 7월 중 개원을 목표로 산모와 신생아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세밀히 점검하고 있다.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위탁기관 모집 접수 기간은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제안서와 심사 발표 자료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시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4월 중 서류심사와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경험이 풍부하고 내실 있는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수탁기관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교육생 76명을 대상으로 '제18기 제천시 농업인 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은 오리엔테이션 등 학사 일정을 공유하고 김창규 제천시장의 환영사와 입학 선서, 그리고 지미선 컨설턴트의 '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법' 강의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는 사과재배 과정별 전문기술 및 신기술(다축) 교육 사과 전문반과 아름다운 텃밭, 실속 있는 농장설계를 할 수 있는 지속 가능 대안 농법 퍼머컬처 전문반을 운영해 새로운 농업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전문강사진의 지도로 이론과 실습, 현장 견학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농업 기술과 경영 역량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업인 대학을 통해 교육생들이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20일 매포읍 성신양회 단양공장 사택 공사 현장을 방문해 봄철 '화재 예방 안전 컨설팅'을 했다. 이번 컨설팅은 화재 발생이 잦아지는 봄철을 대비해 공사장의 화재 위험 요소를 확인 및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 제거하며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임시 소방시설 설치·지도 점검 △용접·용단 작업 등 화재위험작업 중 화재감시자 지정·배치 여부 확인 △가연성 자재 등의 별도 보관‧저장을 통한 연소 확대 위험 사전 차단 △화재 예방 교육 및 화재 취약 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예찰 활동 등이다. 엄재웅 서장은 "공사 현장에서는 작은 실수나 부주의로 인한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공사장 관계자 모두가 화재 예방에 관심을 두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중학교가 지난 19일 교내에서 '학년별 맞춤형 진로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고등학교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1학년은 EBS 진로 탐색 캠프를 통해 '다중지능으로 본 나의 강점 지능 찾기와 미래 일보 작성하기' 활동을 진행해 자신의 내면적 강점을 발견하고 미래 선호 직업과 직업 전망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또 2학년은 EBS 4차 산업 혁명과 진로 탐색 캠프를 통해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등 4차 산업의 주요 기술을 탐구하며 이 기술들이 가져올 미래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3학년은 EBS 고교 학점제 캠프를 통해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 학점제의 핵심 내용을 배우고 대학 전공 학과와 고교 선택 과목의 연계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스스로 고등학교 생활을 설계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고교 학점제 캠프에 참여한 3학년 박정우 학생은 "막연하게 궁금했던 고교 학점제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했고 고등학교 학업 설계에도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이제 1년 남은 중학교 생활이 가치 있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0일 단양중학교 학생자치회와 함께 2025학년도 상반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및 청소년 도박 등의 소년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단양경찰서, 단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계기관들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각 기관에서 나온 관계자와 단양중학교 교직원들은 입구에서 학생들에게 "너희는 소중해",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오렴", "오늘 하루 잘 보내고, 사이좋게 지내" 등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배려하며 따뜻한 인성을 지닌 학생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9일 '깨끗한 단양읍 만들기'를 위한 플로깅(Plogging, 걸으며 쓰레기 줍기) 캠페인을 펼쳤다. '깨끗한 단양읍 만들기'는 지역 주민에게는 청결하고 정돈된 주거환경을, 관광객에게는 쾌적한 체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범 읍민 클린운동이다. 주민 모두가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불법 노상 적치물 자진 철거, 내 집·점포 앞 청결 관리 및 쓰레기 정리 등을 실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읍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읍내 골목 상점가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릴레이 형식으로 생활환경 주변, 공원, 하천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지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매월 활동을 추진한 단체가 다음 참여 단체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전 읍민이 함께하는 환경정화 운동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이규진 위원장은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쓰레기를 주우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플로깅 캠페인에 많은 단체가 관심을 두고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공동체 '방곡리 금손할매'가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도내 10인 이상의 지역공동체가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함으로써 지역의 공동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32개 공동체가 신청했으며 최종 15개 공동체가 선정됐다. 이중 단양군의 '방곡리 금손할매'는 사업비를 지원받아 협약 체결 후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곡리 금손할매'의 제안 사업명은 '청년 선생님과 금손 할매들의 핸드메이드 마을 굿즈 만들기'로 귀촌한 청년과 원주민 할머니들이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함께 뜨개질, 목공, 도자기 체험 등을 통해 마을 굿즈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완성된 굿즈는 마을 내 상점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오혜린 공동체 대표는 "이 사업을 통해 귀촌 청년과 원주민 간 원활한 소통의 창구 기능을 하고자 한다"며 "어르신들에게 취미활동과 소일거리를 제공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한편 마을 굿즈 판매를 통해 공동체 수익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충북일보] 제천시 다함께 돌봄센터 연합회(회장 산책다함께돌봄센터장 권흥림)가 지난 19일 제천시 왕암동 제천안전체험관에서 충북단재교육연수원 주관 및 충청북도학생수련원 제천분원(안전체험관) 주최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전문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제천지역 내 다함께 돌봄센터 종사자 18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는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9조에 따라 매년 4시간(이론 2시간, 실습 2시간)의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교육을 통해 아이들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다함께 돌봄센터는 돌봄 서비스 공백이 있는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내 방과 후 틈새 돌봄과 맞벌이 가정의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일과 가정의 병행할 수 있도록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단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근로자와 지역 내 기업·소상공인을 매칭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등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근로자의 경우 충청북도 또는 인접 시도에 주소를 둔 20~75세 이하 미취업자 △기업은 중소·중견기업(제조업 등), 사회복지서비스업,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은 충북 소재 소상공인이며 착한가격업소, 연 매출 2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백년가게 등은 우선 지원받는다. 근로자는 기업과 근로계약(1일 4시간, 최대 6시간) 시 최저시급 이상의 급여와 4대 보험 가입, 교통비(일 1만 원), 3개월 이상 만근 시 근속 성과급(2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 40%)와 3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성과급(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의 경우 주 15시간 이상 근로자를 채용하면 하루 최대 4시간(1만6천80원), 주 14시간 이하 근로자를 채용하면 하루 최대 8시간(3만2천160원)의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단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근로자들에게는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기업과 소상공인 등에는 인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9일 올누림센터에서 시설직 공무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건설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및 전문건설협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건설공사 관련 법규 강의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토목 행정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건설공사와 관련된 분야별 전문 교육으로 시설직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기획담당관 이재평 부이사관이 방문해 '국토교통 주요 정책 특강'을 진행했으며 저성장·고령화 시대의 도시 정책 변화와 초광역권 계획 및 메가시티 리전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설직 공무원들이 최신 건설 정책과 기술 동향을 익히고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설업계와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건설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 건설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서장 엄재웅) 소방대원들이 '2025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앞두고 6개 종목 선수단이 맹훈련을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단양소방서는 2025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 선수 20명, 멘토 8명 등 28명의 선수단으로 출전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