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군민의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증가하는 등 건강지표가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주민 만 19세 이상 891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했다. 조사 내용은 19개 영역(흡연, 신체활동, 정신건강 등), 138개 문항(세대 유형, 음주, 비만, 체중조절, 건강 지식 등)이었다. 조사 결과 현재 흡연율은 전년보다 0.90%P 감소한 16.0%로 충북 19.8%와 전국 18.0%보다 낮았다. 또 남자 현재 흡연율은 전년보다 3.50%P 감소한 28.7%로 충북 35.1%와 전국 32.8%보다 낮은 수치로 나왔다.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은 전년보다 0.60%P 감소한 15.2%로 충북 19.5%와 전국 17.3%보다 낮게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전년보다 17.9%P 증가한 50.8%로 충북 25.3%와 전국 21.8%보다 29.0%P 높았다. 혈당수치 인지율은 27.4%에서 33.7%로,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은 61.4에서 62.1%로 각각 향상했다. 반면 걷기 실천율은 33.7%, 건강생활 실천율 26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23일 괴산읍 산막이 전통시장에서 지역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치매환자 실종 발생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실종자 발생 시 민·관 협력으로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가상 치매환자가 시장 상가 주변을 배회하는 것을 발견한 시장 주민이 안내 매뉴얼에 따라 신고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과정을 훈련했다. 실종 모의훈련에는 괴산경찰서, 괴산군 치매안심센터, 괴산전통시장상인회가 참여했다. 이어 △상인 및 주민들이 참여하는 OX퀴즈 △치매상담콜센터 △치매예방수칙 안내 등 지역 주민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이 펼쳐졌다. 치매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399) 또는 365일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00년 송림과 금강이 어우러져 충북 최고의 야영장으로 사랑받는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가 다양한 매력으로 뽐내고 있다. 송호관광지는 올해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정캠핑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정캠핑 운동은 야영하는 지역에서 장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관광도 하자는 '지역 소비 촉진 운동'의 하나다. 군은 코로나19 뒤 캠핑문화가 활성화하고 여가 콘텐츠로 급부상함에 따라 지역경제 살리기와 건전한 야영문화 정착을 위해 이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군에서 3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지역 특산물인 일라이트 비누나 캔 와인(샤인포도 스파쿨링)을 야영객에게 기념품으로 준다. 야영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적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송호관광지 야영장 가운데 F 구역을 야영 편의 증진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애초 17개 사이트에서 30개 사이트로 확대했다. 송호관광지는 모두 6개 구역(A~F 구역)에서 174개 사이트를 운영한다. 이 가운데 F 구역에서만 전기와 화로를 사용할 수 있다. 예약시스템이 열리면 바로 F 구역 전체를 예약 종료해야 하는 이유다. 군은 빼어난 경관의 금강과 100
[충북일보] 세종대왕이 즐겨 먹었던 여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주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초정행궁 수라간 전통음식 감상회'를 연다고 밝혔다. 음식은 궁중 보양식과 일상식 등 4개 코스로 구성된다. 오이소를 넣어 빚은 만두 규아상과 초간장으로 꾸민 '식전음식', 여름철 궁중 보양식 민어구이·전복 김치·문어 초무침에 어주를 곁들인 '주안상', 쌈채소와 보리밥·절미된장조치·별찬으로 구성한 '반상', 계절 과일과 경단 산사나무 열매 화채로 차린 '다과상'이 차례로 나온다. 감상회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30분, 오후 1시 두 차례씩 진행된다. 1회당 참여 인원은 10명, 체험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신청은 사단법인 '찬선'(☏010-3050-5009)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초정행궁을 널리 알리고, 청주지역 음식문화 기록유산인 '반찬등속'을 기반으로 한 지역 음식문화를 발굴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북유형문화재 381호 '반찬등속'은 1913년 청주 상신리 진주강씨 집안 며느리가 옛 한글체로 쓴 조리서다. 청주지역 양반가의 음식 만드는 방법이 기록돼 당시 식문화와 풍속, 언어, 역사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신규 간호사들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과 전문적인 간호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걱정말아요, 그대'를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임상 경력 3년 이상의 멘토 간호사 13명이 입사 6개월 이내의 신규 간호사 14명(멘티)을 대상으로 다양한 업무 능력을 전달한다. 특히 멘토 간호사가 멘티 간호사들에게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은 물론 조직에 필요한 행동 양식과 태도, 가치관 등을 1대1 면담, 전화, 이메일, 모바일 메신저 등 다양한 소통 수단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멘티 간호사들이 조직에서 요구하는 업무 수행에 따른 스트레스 감소 방안에 대해서도 멘토 간호사들이 경험에서 체득한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수희 간호부장은 "멘티 간호사들이 업무 수행이나 조직 적응에 필요한 부분을 선·후배간 긍정적 피드백을 통한 상호 소통으로 자아 존중감과 조직몰입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감성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개관 1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획이벤트와 판타스틱 매직쇼(마술쇼), 매직&벌룬아트, 아쿠아리스트 먹이 주기 시연, 포토타임 등이 마련됐다. 또 판타스틱 매직쇼는 오전 11시, 매직&벌룬아트는 오후 1시 4D체험관 대기실에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아쿠아리스트 먹이 주기 시연과 포토타임은 27일 오후 3시 메인 수조 앞에서 진행돼 방문객의 마음속에 깊은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수달생태 설명회와 퀴즈 이벤트는 오후 3시 야외 전시관 수달존에서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해 수달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300만 명이 가까운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관광 1번지 단양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건축 전체면적 1만4397㎡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누리센터 내 별별스토리관, 다누리도서관, 4차원(4D)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크고 작은 수조 118개에는 단양강 토종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메
[충북일보]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마스크 해제와 환절기가 맞물리면서 급성 호흡기 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도내 호흡기 환자 446명을 대상으로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비율을 조사한 결과, 실내 마스크 해제 직후인 지난 3월 4주차에 22.8%이던 바이러스 검출률이 이달 2주차에는 93.3%로 급증했다. 바이러스별로는 유행성각결막염을 동반해 '눈곱 감기'로 불리는 아데노와 리노가 각각 28%로 가장 높았다. 인플루엔자는 20%로 조사됐다.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자의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을 접촉한 후 눈과 코, 입 주위 등을 만질 때 감염 가능성이 높다. 이에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 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물건 자주 소독하기 등을 생활화해야 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작년 5월과 비교하면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이 8배 이상 높다"며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집단생활을 하는 기관에서는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 등과 협력해 급성 호흡기 질환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은 임신부 출산·건강증진교실과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생거진천 치유의 숲에서 '임신부 건강증진 숲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 양육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임신부와 태아의 신체적·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건강한 태교를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진천군보건소에서 8주간에 걸쳐 진행 중이다. 숲에서 나는 새와 바람소리, 꽃과 나무향기, 아름다운 풍경, 나무에서 나오는 치유인자 피톤치드 등이 임신부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특히, 힐링차 마시기, 임신부 스트레스 측정 및 상담, 자연 재료를 활용한 손수건 만들기, 숲길 걷기, 태아 교감 호흡과 명상, 봉체조, 임신부에게 중요한 영양소 섭취 안내 등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중에 태아는 엄마와 정서 상태를 공유하기 때문에 신체적, 심리적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태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엄마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품바축제가 18일 신박한 품바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 둘째날인 '사랑의 날'에는 9개 읍·면 특성을 살려 주민들이 직접 지은 품바하우스가 관객을 맞았다. 야외음악당에서는 △품바왕 선발대회(예선)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전국 고고장구 공연 오늘의 품바 공연 등이 펼쳐졌다. 고(故)최귀동 할아버지가 밥을 얻어다가 나눠주던 것을 기념하기 위한 '천인의 비빔밥' 행사에는 1천명이 넘는 관객이 참여해 장관을 이뤘다.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3시에도 열린다. '전국 고고장구 공연'은 전국 팔도의 고고장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대로 관객들은 멋드러진 타악을 즐겼다. 오늘의 품바와 품바 LIVE는 품바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기에 충분했다. MZ존 무대에서 펼쳐진 Nasty Kidz와 크루의 랩 공연은 젊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래퍼들의 공연은 오는 20일까지 계속해 펼쳐질 예정이다. 관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품바왕선발대회는 3일간 열리는 예선에서 각축을 벌이고 이어 21일 결선무대에서 진정한 품바를 뽑는다. 첫 예선에는 종간나, 이재주, 초롱이, 고철통, 허야
[충북일보] 충북도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충북대병원 등 도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0곳과 시·군 보건소 14곳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감시체계에서는 각 의료기관의 온열환자 정보가 시·군 보건소를 통해 도와 공유된다. 도는 모인 정보로 시·군별 온열질환 발생 추이를 분석한다. 예방 조치와 홍보 방안 등도 모색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열탈진 등의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와 만성질환자는 집중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는 휴식하기, 야외활동 자제하기 등 건강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도는 전했다. 도 관계자는 "올 여름 기후 전망을 보면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일반적인 건강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충북
[충북일보] 한국관광공사 주관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제천 시티투어 50%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행가는 달'은 국내여행 활성화를 통해 내수를 진작할 목적으로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지자체, 관광업계가 공동 추진하는 관광활성화 캠페인이다. 6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2023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제천시는 △제천 시티투어(버스) 50% 할인 △제천 관광택시 할인 △청풍호반 케이블카 할인 등이다. 특히 제천 시티투어 50% 할인은 국내 유명 스마트 플랫폼 '카카오 T'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캠페인 이후에도 '카카오 T'와의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제천 관광택시 또한 '카카오 T'를 통해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해 예약 편의성을 높이고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숙박할인 5만원 쿠폰, 캠핑장 예약 시 네이버 포인트 1만 원 지급 등의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 시티투어 50% 할인, 숙박할인 5만 원 쿠폰 등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참여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관광 마케팅에 제천시도 적극 동참했다"며 여행객, 관광업
[충북일보] 충주감성투어가 목계나루 활성화를 위해 투어 코스 일부에 목계나루와 연계한 코스를 운영했다. 최근 진행된 5월 정기투어와 목계 고 알빙 락 페스티벌 투어다. 목계나루는 과거 수운 교통은 물론 나라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문화 요충지이자 교류의 장이었다. 현대에 이르러 이런 문화 교류의 성질을 가진 목계는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강배체험관과 상설 체험공간·카페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조성돼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실제 목계나루 일대에는 현재 민화회 등의 특별전시와 다양한 상설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때문에 이번 투어 참여자들에게 충주의 역사·문화를 소개하고, 충주의 다양한 문화적 매력을 선보이고자 목계나루와 연계해 코스를 구성했다. 또 단발성의 특별 투어가 아닌,앞으로도 목계나루의 문화적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에게 추천하기 위해 충주감성투어는 지속적으로 목계와 연계한 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감성투어 담당자는 "투어 참여자들에게 과거 문화의 중심이었던 목계가 현대적으로 어떻게 변모했는지를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며 "목계의 문화 공간을 활용한 연계 코스로, 목계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