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충주지역위원장을 교체했다. 14일 충북도당에 따르면 당 최고위원회는 맹정섭 전 지역위원장을 충주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충주지역위원회는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위원장을 맡아오다 지난 2월 인천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사실상 공석이 됐다. 인천공항공사 사규에 따라 김 사장은 박상호 본부장에게 지역위원장 직무를 대행하도록 했으나 이 사장은 지역위원장직을 동시에 유지하면서 당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대선을 앞둔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충주를 사고 지역으로 분류하고 공모 없이 새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지명했다. 맹 직무대행은 현재 성균관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최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과 당 대표 언론특보로 임명됐다. 그는 내년 3월 9일 실시 예정인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주지역위를 하나로 결집해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동력 찾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각오다. 맹 직무대행은 "충주 변화의 근간을 바꿀 혁신안에 대해 이재명 후보, 송영길 당 대표와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마지막이란 각오로 충주에서 최고 득표율이 나올
[충북일보]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는 13일 경북 포항공대 노벨동산에서 열린 고(故) 박태준 전 포항제철 회장 10주기 추모제에서 기자들이 무공천에 대한 입장을 묻자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게 된 계기가 꽤 여럿 있는데 그중 하나가 스스로 만든 당헌당규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국민에게 한 약속을 쉽게 어기는 정당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책임을 묻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이낙연 전 대표 시절 전 당원 투표로 지난 4·7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공천했다가 패한 점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현재 재·보선 지역이 전부 그 당헌당규에 해당하는지는 모르겠다"며 "여하튼 저는 우리가 국민에 한 약속은 지켜야 된다는 생각을 여전히 하고 있고, 앞으로 우리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지금까지와는 다르다는 점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당헌 제96조 2항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13일 대학 교수들이 올해 사자성어로 '묘서동처(猫鼠同處)'를 선정한 것과 관련해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많다"고 밝혔다. '묘서동처'는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으로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된 것'을 비유한 사자성어다. LH 부정부패 사태와 정치권 갈등, 연이은 부동산 문제 등을 비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내년 대선을 걱정하는 의미에서 '묘서동처'를 택한 교수들도 있다. 누가 덜 썩었는가를 경쟁하듯, 리더로 나서는 이들의 도덕성에 의구심이 가득한 모습을 비꼰 셈이다. 현재 내년 대선판도가 상대적으로 덜 나쁜 후보를 선택해 국운을 맡겨야 하는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허 후보는 앞서 "국회의원 정신교육대 보내고 구태정치와 부패에 연루된 구시대 인사들도 정신교육대에 보내겠다"면서 수차례에 걸쳐 국가기강의 문제를 지적했다. 국가혁명당 김동주 기획조정실장은 "내년 2022년 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선정된 교수들의 '묘서동처'는 도둑과 뒷거래 하는 구태를 국민들이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최근 파죽지세인 허 후보에 대한 지지 민심이 '묘서동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13일 오후 2시 충북인삼농협 대회의실에서 '인삼산업 재도약 무엇을 준비해야하나'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현재 인삼 산업은 코로나19로 면세점, 해외수출 등 유통 판로가 막히고 임의 재배로 운영되면서 재배량이 관리되지 않아 공급과잉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충북은 전국에서 인삼 경작 면적이 가장 넓고 생산량도 전북 다음으로 높은 지역으로, 이로 인해 인삼 농가가 많은 증평·음성지역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수출, 관광, 상품 개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장기적인 인삼 산업의 미래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중부 3군 인삼 농가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경북대 이만휘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발제는 성명환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가 맡는다. 또 이번 토론에는 농림부 원예 산업과 김상돈 서기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수출부 윤상영 부장, 아모레퍼시픽 한방과학연구센터 홍용덕 팀장, 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강욱 박사, 충북 인삼농협 이규보 조합장도 참여한다. 임 의원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인삼 산업도 해외 수출, 체험형 관광 상품, 바이오 연
[충북일보] 농촌지역에 심각한 갈등을 야기해 온 음식물 쓰레기 비료의 대량 매립행위가 원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9일 음식물쓰레기로 만든 비료를 공급할 때 사전에 공급지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고 적정량 이내에서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비료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통과로 비포장 비료를 판매·유통·공급·사용하는 경우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비료의 종류, 공급일시, 공급물량과 면적 등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또 공급·사용하는 경우 농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단위 면적 당 연간 최대 비료 공급·사용량을 초과할 수 없게 됐다. 위반할 경우 사업자 등록 취소 또는 6개월 이내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지거나(미신고 또는 거짓 신고), 500만 원 이하 과태료(적정량 초과 사용)가 부과된다. 임 의원은 "사실상 음식물 쓰레기 매립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령 미비로 인해 농촌주민들이 속수무책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농촌 생활환경을 악화시키는 각종 불법 폐기물 매립을 원천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개정안(이하 지역신문발전법)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정기회 14차 본회의를 열어 지역신문발전법을 처리했다. 투표결과 재석 172명 중 찬성 168명, 기권 4명으로 원안 가결됐다. 개정안엔 오는 2022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규정된 법률의 유효기간을 삭제해 상시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의 자격요건 완화와 지역신문발전기금의 부정 수급자에 대한 지원 제한기간을 연장해 부정 수급을 방지하도록 했다. 이 법안은 지난해 10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던 도종환(더불어민주당·청주 흥덕)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지난 3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해 지난달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다만 기획재정부가 지역신문발전기금과 언론진흥기금 통합 필요성을 제기하며 부처간 합의가 완료되지 않아 한동안 계류됐다. 최근 기재부와 문화부는 두 기금에서 중복되는 사업의 경우 사업통합 및 구조개선의 과정을 거치고 지역신문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쿼터제 도입 등에 협의했다. 이에 법안 통과 요건이 충족되면서 지난 8일 법사위를 문턱을 넘었다
[충북일보] 앞으로 대중골프장에서 회원을 모집하는 행위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8건의 원안, 5건의 수정안, 12건의 대안을 각각 의결했다. 먼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대중골프장의 회원모집을 금지하고, 체육시설 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안전·위생기준에 안전 관리요원의 임무 기준 등을 포함했다. 이로써 회원제 골프장이 아니면서도 이용권을 발행하거나 숙박시설 회원 등에게 부킹 혜택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 상당부분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은 건축물 미술작품의 설치 및 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건축주에게 미술작품의 안전관리 의무를 부과하고, 시장·군수·구청장이 미술작품의 관리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며, 국가 및 지자체가 건축주에게 원상회복 및 보수 등의 조치 이행에 필요한 경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현행 민간에 위탁 중인 체육진흥투표권 발행사업을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자회사가 운영하도록 하고, 승부조작에 가담해 유죄판결이 확정된 선수, 체육지도자 등이 국내외 운동경기 대회 출전 등의 활동을 할 수 없도록 하며, 학
[충북일보] 민의힘 충북도당은 9일 "더불어민주당 정우철 청주시의원이 코로나19방역업무로 밤낮없이 고생했던 보건소 직원들에게 터무니없는 이유로 화풀이를 자행한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도당에 따르면 정 의원은 지난 8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보건소의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 등 3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하던 중 '코로나19 관련 예산이 이렇게 많은데 왜 내가 확진돼 입원해 있을 때는 병원에서 물만 줬냐'며 예산안 심의와는 전혀 본질이 다른 개인 신상 발언을 했다. 당시 정 의원은 '환자의 취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도시락을 나눠 주는 것은 보건소의 허술한 관리·감독 탓이다', '병원에서 환자의 나이와 성별 등을 고려해 선호하는 음식으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질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당은 "정 의원은 시의원의 우월적 지위를 내세우며 격리병상 운영에는 관여할 수 없는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입원 시 서운하게 느꼈던 감정들을 쏟아 내면서 예산안 심의를 화풀이의 장으로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또한 "민주당 정정순 전 국회의원 선거법 위반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는 정 의원은 반
[충북일보]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통령 예비후보가 지난 8일 밤 9시 30분 정치 유튜버 강성범이 진행하는 '강성범TV)'에 출연해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방송 시작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강성범TV'에 허경영 후보가 웬일"이라며 열띤 토론이 벌였고, 허 후보 지지자들도 크게 기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 후보는 '국민들에게 돈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어드리겠다'고 말했고, 이에 시청자들은 '역시 허경영, 속 시원한 입담으로 공약 선언"이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또 "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도 대통령감이지만 역부족. 이런 난세에는 천재가 필요. 정치인 중 세금을 제대로 가장 많이 내는 사람" 등의 발언에 큰 관심을 보였다. 허 후보는 이날 자신의 주요 정책인 △18세 이상 코로나 긴급 생계지원금 1억 원 일시불 지급 △18세 이상 국민배당금 매월 150만 원 평생 지급 △청년 결혼 3억 원 지원·출산 시 5천만 원 지급 △국회의원 무보수 명예직 전환·100명으로 축소 등에 대해서도 속 시원한 입장을 털어놓았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윤재갑(전남 해남·완도·진도) 의원이 9일 '신재생에너지 자급제' 실현을 위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등 4건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럽연합(EU)은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 이상 감축하기 위해 2023년부터 '탄소 국경세'를 도입하고, 애플·구글 등 글로벌기업은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탄소 국경세'와 'RE100' 캠페인 확대는 수출 의존도가 63.5%에 달하는 한국 경제의 특성을 고려할 때 새로운 무역장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충북·전남·강원 등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윤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소비가 같은 공간에서 이뤄지는 하는 '신재생에너지 자급제'를 주장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자급제'가 실현되면 현재 수도권에 밀집된 기업의 지방 이전이 촉진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를 통해,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부동산, 교통, 감염병, 환경 문제와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의료 등 기형적 수도권 집중 현상 해소에 보탬이
[충북일보] "실패는 했지만 내년에는 반드시 시멘트세가 도입될 것으로 믿는다." 충북과 강원 등 전국 4개 광역단체가 요구한 시멘트세 도입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부결됐다. 무려 7년 간 논의됐던 시멘트세 도입은 3번째 무산된 셈이다. ◇속기록서 확인된 이견 시멘트세는 국회 상임위원회 중 적어도 4곳의 의견이 모아져야 도입이 가능한 문제다. 먼저 시멘트 공장 주변의 대기오염 및 주민피해와 관련해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시멘트 업계의 입장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다뤄질 사례다. 여기에 지방세와 관련된 문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다뤄지고,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이번에 부결된 시멘트세 도입은 국회 행안위에서 결정됐다. 현재 국회 행안위 위원장은 민주당 소속 서영교(서울 중랑갑) 의원이다. 속기록을 보면 서 위원장은 "야당 의원님들은 시기상조라서 지금 결론을 낼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올해 시멘트세 도입을 주도한 민주당 이형석(광주 북구을) 의원은 "너무 오래 끌어온 문제"라고 전제한 뒤 "산업부가 전향적으로 검토를 해 이번 21대 국회에서
[충북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8일 "충청은 늘 중심을 잡아주는 곳"이라며 "충청의 선택이 늘 대한민국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충북·충남도민회가 서울 여의도 공군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공동 주최한 '국가균형발전 완성 결의대회'에 참석해 "충청은 제 선대부터 500년 간 살아온 제 뿌리이자 고향"이라고 말한 뒤 "시작을 뿌리에서 시작하듯 경선 후보 등록 후에도, 또 본선에 들어가 대선을 100일 앞두고도 충청을 방문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지역 균형발전의 3대 축은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모든 지역에 공평하게 지역 접근성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라며 "각 지역의 재정자립도를 강화해 자신들의 재정수요를 스스로 파악해 집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전체에서 봤을 때 각 지역의 비교 우위 산업들을 골라 중앙정부가 집중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라며 "중앙정부는 모든 지역에 공정한 접근성과 대우를 해주고, 지역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균형발전의 기본 원칙"이라고 언급했다. 윤 후보는 "충청은 국가 중심일 뿐만 아니라, 이미 세종시가 실질적인 수도가 되어가고 있다"며 "그리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