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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충주지역위, 맹정섭 직무대행 체제 돌입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15일 향후 거취 표명

  • 웹출고시간2021.12.14 15:08:31
  • 최종수정2021.12.14 15:08:31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충주지역위원장을 교체했다.

14일 충북도당에 따르면 당 최고위원회는 맹정섭 전 지역위원장을 충주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충주지역위원회는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위원장을 맡아오다 지난 2월 인천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사실상 공석이 됐다.

인천공항공사 사규에 따라 김 사장은 박상호 본부장에게 지역위원장 직무를 대행하도록 했으나 이 사장은 지역위원장직을 동시에 유지하면서 당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대선을 앞둔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충주를 사고 지역으로 분류하고 공모 없이 새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지명했다.

맹 직무대행은 현재 성균관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최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과 당 대표 언론특보로 임명됐다.

그는 내년 3월 9일 실시 예정인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주지역위를 하나로 결집해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동력 찾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각오다.

맹 직무대행은 "충주 변화의 근간을 바꿀 혁신안에 대해 이재명 후보, 송영길 당 대표와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마지막이란 각오로 충주에서 최고 득표율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봉에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한편, 김경욱 사장은 15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거취에 관한 밝힐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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