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하이닉스 제1공장 유치와 청주산업단지내 유망 중소기업 유치에 이어 내덕동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내 수도권 및 지역 우수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첨단문화산업단지는 지난 2002년 첨단문화산업단지로 지정고시된 이후 그간 연평균 25개 관련업체가 입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미흡했으나 리모델링사업이 오는 9월 1차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으로 컨벤션센터와 체험 공간 등 2천여평의 시설이 확대·운영되면서 충청지역은 물론 국내에서 손꼽히는 초대형 기업지원공간으로 토털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시는 이들 우수기업유치를 위해 단지입주기업 관리비의 탄력적용과 청주시 중소기업자금 등의 무담보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제를 경쟁력으로 수도권 우수기업과 기술력을 갖춘 지역 유망기업 유치에 적극 힘쓰고 있어 그 결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수도권 500여 에듀테인먼트 업체와 지역내 70여개 업체를 유치대상으로 매출액, 종업원수, 지적재산권 보유현황을 우수기업 유치기준으로 하는 우수기업 유치계획을 확정하고,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기업환경에 대한 DM 발송 및 이들과의 실무접촉을 통해 기업요구를 분석해 인센티브를 보
노무현 대통령은 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 대해 “양국 FTA 협정은 우리 경제가 선진경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40분께 권오규 경제부총리로부터 한미 FTA 협상 타결 사실을 보고받은 뒤 “협상 타결을 환영하고 협상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인내심을 갖고 성원해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 홍보수석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밤 9시50분 TV로 생중계되는 대국민담화를 통해 한미 FTA 타결에 대한 상세한 입장을 밝혔다. 대국민담화에서 노 대통령은 한미 FTA 추진 배경과 협정 타결 의미를 설명하고 피해 산업 분야 구제를 위한 정부 대책 등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 부처 장·차관, 청와대 수석.보좌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FTA 타결 후속 대책을 논의하는 범정부 합동 워크숍을 주재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됨에 따라 미국은 중기적으로 최소한 100억달러 이상의 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측과의 끝장 협상을 이끈 캐런 바티아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는 지난 20일 미 하원 세출위원회 무역소위 증언에서 한.미 FTA 체결에 따른 미국측 이익이 “170억달러에서 430억달러에 이를 것이란 연구결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직접적인 이득 못지 않게 미국이 중시하는 건 미국 경제의 세계적 경쟁력 유지이다. 그 중에서도 아시아 시장에서의 우위 선점은 미국이 한국과의 FTA를 밀어붙인 주요 목표였다. 세계적으로도 빠르고 역동적인 경제모델로 꼽혀온 한국과 FTA를 맺음으로써 자칫 중국의 안마당이 될 우려가 있는 아시아에서의 경쟁력과 영향력을 유지하겠다는 포석이다. 미국은 특히 싱가포르와 호주에 이어 한국과도 FTA를 체결함으로써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 및 유럽연합(EU)과 맞설 토대를 구축하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도 잇따라 협정을 맺을 수 있는 하나의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실현한 셈이다. 따라서 실질적 이득은 물론 전략적 의미가 적지 않은 한국과의 FTA협상을 타결시킨 것은 상당한 성공으로 받아들
한미 자유무역협정 마지막날 협상이 진행된 1일(현지시각)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도 미 무역대표부(USTR)와 백악관, 의회측 관계자들이 비상 대기하며 서울의 협상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일요일인 이날 이미 부활절 연휴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USTR 관계자들은 온종일 사무실에 대기하며 서울에서의 타결 소식을 고대했다. 숀 스파이서 USTR대변인은 앞서 지난 30일 협상 시한 연장을 발표하면서 “1일 낮 12시까지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명시했던 것과는 달리, 연장 시한인 이날 정오를 지나 저녁이 지나도록 “아직 아무런 발표 예정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협상 막판인 지난 30일 “협상이 잘 안되고 있다. 이대로는 합의가 안될 것 같다”며 공개적인 압박을 가했던 백악관측도 이날은 일체의 코멘트없이 침묵으로 일관했다. 서울에서의 협상 타결이 계속 지연되는 가운데에도 협상 타결을 통지할 백악관측 관계자와 이를 수령할 의회 담당자들은 온종일 대기하다 무역촉진권한(TPA)에 따른 최종 법적 절차를 가까스로 시한에 맞춰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8일 부활절을 맞아 충북지역의 교회가 일제히 ‘고난주간 특별기도회’를 시작했다. 고난주간은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생각하며 기도나 금식 등으로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경건한 기간이다. 올해 고난주간은 ‘종려주일’인 1일부터 ‘부활절’ 전날인 7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성도들은 예수님의 고난을 더욱 깊이 묵상하기 위해 기도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교회들은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를 기획하고 2일부터 기도를 시작했다. 특별히 올해 교회들은 이번 특별새벽기도 기간 동안 부활절을 기념하는 동시에 가족의 화합과 가난한 이웃돕기 등 간절한 소망을 담는다. 청주신흥교회는 지난 1일 새벽 6시 가족축복새벽기도회를 열어 가족의 화합과 성도들의 고난을 강조했으며 청주은광교회는 1일 오후 2시 십자가 행진을 통해 신도들과 예수님의 고난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청주정하교회는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새벽 5시마다 ‘긍정의힘 캠페인’ 특별새벽기도회를 열고, 청주상당교회는 2일부터 7일까지 매일 저녁 8시 고난주간 저녁집회를 갖는다. 부활절을 맞아 청주제일교회는 오는 8일 오후 1시30분 교회내 대회의실에서 기관별찬양대회를 갖고
“누구나 더러운 빨랫감을 가지고 있다” 드라마의 인상적인 첫 내레이션처럼, 완벽하고 단정하지만 말 못할 비밀과 위선들로 가득한 마을 네명의 주부가 더 큰 비밀을 품고 돌아온다. 미국 중산층 주부들의 일상사를 비밀스럽고 미스터리 한 사건으로 끌어들인 미국의 TV시리즈 ‘위기의 주부들’의 세 번째 시즌이 케이블 채널 캐치온을 통해 오는 7일부터 국내 안방극장을 찾는 것. 시즌 3에서는 이웃 친구의 의문의 자살사건과 비밀을 가진 이웃의 이사 등 비밀을 풀어나가던 이전 시즌의 큰 줄기에 블랙 코미디의 유머와 멜로 드라마의 달콤함이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더해질 예정이다. / 노컷뉴스
남북 축구 꿈나무들 간 우정의 대결에서 남측이 또 승리했다. 박경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청소년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한 청소년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15분 수비수 임종은(현대고)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한국은 후반 8분 북한 림철민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37분 이용준(현대고)의 헤딩 결승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지난달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첫 번째 대결에서 2-0으로 이겼던 한국은 북한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2연승으로 끝냈다. 역대 북한 17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간 맞대결 성적은 2승1무2패로 균형을 맞췄다. 남북 선수들은 함께 손을 잡고 경기장에 들어선 뒤 한데 섞여 기념촬영을 하는 등 우정을 다졌다. 관중도 어느 한쪽 치우침 없이 남북 축구의 미래에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승부는 승부. 킥오프 휘슬이 울리자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다. 어린 선수들이라 투박한 모습도 있었지만 한치 양보 없이 팽팽히 맞섰다. 먼저 웃은 건 남측이었다. 전반 15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때 임종은이 골 지역 왼쪽에서 때린 왼발슛이 북측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문 안
‘경영 첫날에 첫 금메달’ 지난 달 25일 오후 호주 멜버른에 터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쾌거는 나라 안팎으로 파란을 일으켰다. 열여덟 살 고교생 박태환(경기고)이 장거리 수영에서 새 ‘황제’의 탄생을 알렸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도하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3관왕을 차지, 아시아를 제패한 10대 천재가 4개월 만에 세계정상에 올랐으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특히 1994년부터 키어런 퍼킨스와 이안 소프, 그랜트 해켓을 거치며 이 종목 5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아왔던 호주는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2005년 몬트리올대회 우승자 해켓은 3위로 처졌고, 호주의 독주에 제동을 건 박태환은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주종목이 아닌 자유형 200m에서도 발군이었다. 장거리가 전공인 박태환은 세계 수영계의 기린아 마이클 펠프스(미국)와 맞붙는 ‘영광’을 누리기 위해 이 종목에 출전했는데 동메달까지 차지해 정상급 실력을 과시했다. 짧은 훈련 탓에 지구력이 완성되지 않아 마지막 1천500m에서는 예선 탈락했지만 금 1, 동메달 1, 아시아신기록 2개로 충분한 성과를 거뒀다. 더구나 그의 성과는 내년 베이징올림픽 우승 가능성을 보였다는
88년 전 일제에 빼앗겼던 나라를 되찾기 위해 1919년 4월 1일 충주지역에서 최초로 열린 만세운동이 2일 신니면 소재지에서 재현돼 큰 관심을 모았다. 신니면민 만세운동 기념비 앞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유족과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국민의례에 이어 경과보고,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헌화 및 분향을 한 뒤 3.1절 노래제창과 만세삼창을 통해 선인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어 열린 만세운동 재현행사에는 참석자 모두가 흰 두루마기를 입고 양손에 태극기를 흔들며 용원 소재지를 한 바퀴 돌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호국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되새겼다. 한편 충주지역 만세운동의 시발지인 신니면 주민들은 당시 일시에 몰려나와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독립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주동자 8명은 현장에서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유족대표 윤경로 회장은 “만세운동 재현행사는 목숨 바쳐 조국 독립을 위해 투쟁한 신니면민의 항일독립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이 행사가 시민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의 애국심을 함양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노광호기자
해외에서 어린이들을 입양하는 호주인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호주 신문들이 2일 보도했다. 신문들은 해외 입양이 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불임 시술 비용이나 아프리카와 아시아 어린이들을 입양한 미국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호주에서 해외 어린이 입양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지만 지난 25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입양 대상 국가들로는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 한국, 필리핀 등이 꼽히고 있고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에서도 많은 숫자의 어린이들이 들어오고 있다. 호주 가정의 입양은 4분의 3이 해외 여러 나라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을 만큼 해외 입양이 단연 인기를 끌고 있다. 호주내 입양은 4분의 1선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2005년 해외 입양은 호주에서 총 434명에 달했다. 신문들은 캄보디아에서 아들, 에티오피아에서 딸, 베트남에서 아들을 잇달아 입양하고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친딸을 두어 ‘무지개 가족‘으로 불리는 졸리 등 유명 인사들이 입양이 널리 알려지면서 호주인들도 입양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스타들 중에
4·25 재·보궐 선거에서 충북은 괴산군의회 가선거구(괴산읍,소수면,철성면) 1곳에서만 선거를 치르게 됐다. 전국적으로는 국회의원 3곳, 기초단체장 6곳, 광역의원 9곳을 포함해 모두 55곳에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다. 괴산군의회의 경우 이모(57)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 재선거를 치르게 된 것이다. 1일 괴산군 선관위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지난해 선거를 앞두고 지역 신문사에 자신의 홍보기사 게재를 부탁하면서 돈을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1,2심에서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는데 최근 대법원이 이 전 의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 의원직을 잃게 된 것이다. 한편 충청권의 국회의원 재·보선은 대전 서구 을이 해당된다. 이 선거구에서는 현재 한나라당 이재선 전 의원이 선두를 고수하고, 뒤이어 심대평 국민중심당 공동대표가 추격하는 양상이나 1일 박범계 열린우리당 의원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변수로 떠 올랐다. 이 밖에 국회의원 선거구는 경기 화성시, 전남 무안·신안 등 2곳이다. 기초단체장은 서울 양천구, 경기 동두천시, 양평군, 가평군, 충남 서산시, 경북 봉화군 등 6곳이며, 광역의원은 서울 송파 4선거
본사가 주최하고 청주시가 후원한 1회 클린상당산성 가족걷기대회가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 속에 상당산성일원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관련기사·화보16면> 1일 남상우 청주시장과 남동우 청주시의회의장, 오재세·노영민 국회의원,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 이종환 농협충북지역본부장 등 내빈과 각계각층의 시민, 단체, 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행사는 상당산성의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이 상당산성에 대한올바른인식을갖게했다. 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상당산성의 4.2km 전구간을 일주하면서 쓰레기를 주워 환경보호의 소중함을스스로깨닫는기회가됐으며건강의 중요함을 느끼고 가족간의 사랑을더욱깊게 했다. / 김규철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