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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03 07:31: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88년 전 일제에 빼앗겼던 나라를 되찾기 위해 1919년 4월 1일 충주지역에서 최초로 열린 만세운동이 2일 신니면 소재지에서 재현돼 큰 관심을 모았다.

신니면민 만세운동 기념비 앞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유족과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국민의례에 이어 경과보고,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헌화 및 분향을 한 뒤 3.1절 노래제창과 만세삼창을 통해 선인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어 열린 만세운동 재현행사에는 참석자 모두가 흰 두루마기를 입고 양손에 태극기를 흔들며 용원 소재지를 한 바퀴 돌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호국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되새겼다.

한편 충주지역 만세운동의 시발지인 신니면 주민들은 당시 일시에 몰려나와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독립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주동자 8명은 현장에서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유족대표 윤경로 회장은 “만세운동 재현행사는 목숨 바쳐 조국 독립을 위해 투쟁한 신니면민의 항일독립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이 행사가 시민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의 애국심을 함양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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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