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안갯속인 가운데 5월 도내 대규모 분양이 실시된다. 장기화된 고금리 현상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동결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위기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내 최근 신규 분양실적은 지난해 말 청주시를 중심으로 한 '청약불패' 현상 이후 올해는 비교적 차분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5월 전국 청약시장에 4만여 가구가 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30일 직방이 조사한 '5월 분양 예정 물량'에 따르면 이달 전국 43개 단지, 총 3만9천593가구가 공급된다. 지난해 같은 달 공급 물량보다 489% 늘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미뤄졌던 분양 물량과 3월 청약홈 개편으로 인한 신규 분양 중단으로 적체됐던 물량들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5월 충북에서는 1천451가구의 신규 분양이 실시될 예정이다.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럭 1천451가구가 청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청주시는 지난 1월 실시된 청주 사직 3구역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공급한 2천330가구를 포함해 약 1만3천800여 가구 분양이 예정 돼
[충북일보] 올해 충북 지역의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도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청주시 북문로 상가 부지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2024년 1월 1일 기준 도내 235만1천915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도내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0.91% 올랐지만 전국 평균 변동률(1.22%)보다 0.31%p 낮았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65.5%로 동결돼 지가 상승폭이 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청원구가 1.78%로 가장 많이 오른 반면 괴산군은 -0.06%로 하락했다. 도내 최고지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상가 부지로 1㎡당 1천38만 원이다. 최저지가는 옥천군 청성면 장연리 임야로 1㎡당 194원이었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나 토지 소재 시·군·구 민원실에서 5월 29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결정 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이 기간 내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등 60여 개 분야의 산출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날 도는 지난 1월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가장 비싼 땅값은 금왕읍 무극리 233-2번지로, ㎡당 261만9천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장 싼 땅값은 원남면 조촌리 산 4-1번지로 ㎡당 557원으로 확인됐다. 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23만5천477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을 5월 29일까지 받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03% 상승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소이면(3.27%)이고, 최저 상승지역은 감곡면(0.50%)으로 파악됐다. 음성군의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1.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감곡면이 1.51%, 가장 높게 상승한 반면 원남면은 0.16%로 가장 적게 올랐다. . 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5월 29일까지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인터넷 홈페이지와 군청 세정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접수된 주택가격에 대해선 한국부동산원의 현지 조사로 가격 적정 여부를 재조사 후 음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7일 조정·공시한다. 군 관계자는 "매년 공시하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을 30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4만2천762필지, 개별주택가격은 4천204호다. 올해 증평지역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0.90%, 개별주택가격은 0.71% 소폭 상승했다. 이는 정부가 부동산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공동주택 69.0%, 단독주택 53.6%, 토지 65.5%)으로 동결함에 따른 표준지 및 표준주택 가격의 강보합으로 분석된다. 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소통과·재무과 및 읍·면사무소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의 경우 개인정보보호 등에 따라 올해부터 결정통지문 우편 발송이 중단된다. 결정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및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민원소통과·재무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을 통한 이의신청은 군청 누리집(https://jp.go.kr)을 통해서 가능하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가격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7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지역 내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산정 자료로 사용된다. 올해 조사된 토지 필지 수는 전년 대비 1천439필지가 증가한 32만1천967필지로 국·공유지 10만5천422필지, 사유지 21만6천545필지다. 올해 충주시 개별공시지가는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율 동결과 충주시 경제 여건 등을 반영한 표준지 공시지가의 소폭 상승으로 전년 대비 평균 0.78% 상승했다. 전체적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지가가 상승한 지역은 도로접면 등 여건이 좋아지거나 산업단지 내 또는 그 주변 대토 수요에 따른 일부 지역이며, 전반적으로 보합세로 나타났다. 충주지역 최고지가는 충의동 302번지 장춘당약국 부지로 ㎡당 454만3천 원이며, 최저지가는 산척면 명서리 산58번지로 ㎡당 493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공시대상 토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충주시청 홈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청장 나석영)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우종찬)는 29일 오후 지역 전문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나석영 충북조달청장은 조달청의 신속 집행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뒤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이 자리에서 △ 건설업 업역 폐지에 따른 전문건설업체 입찰 참여기회 보장 △ 지자체 자체발주사업에 물량내역서 의무 첨부 기능 개선 등을 건의했다. 나 청장은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현실을 자세히 들어볼 좋은 기회였다"며 "전문건설업계의 건의사항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 본청과 협업해 합리적인 지원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개별주택가격을 4월 30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46만5천288필지를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청취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54% 상승했다. 이는 신규 택지개발지구 및 도로망 확충에 따른 건축 수요 증가와 기존 택지개발지구 내 상업지역의 성숙단계에 따른 가격 상승 및 보합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가격은 청주시에 위치한 단독·다가구·주상용 주택을 대상으로 건물구조, 도로조건 등 주택특성조사를 거쳐 한국부동산원의 가격 검증 절차를 마친 뒤 주택소유자의 의견 제출과 청주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이번에 공시될 주택수는 6만2천463호로, 지난해 6만2천593호 대비 130호가 감소했다. 가격은 전년 대비 0.62% 상승했다. 청주시 최고가 단독주택은 서원구 사직동에 소재한 주택(12억1천800만원)이고, 최저가 단독주택은 상당구 문의면 소재 주택(208만원)으로 나타났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해당 구청 민원지적과 또는 청주시 개별공시지가열람서비스(ht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 가격에 대해 30일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지역 개별공시지가(18만2천494필지)는 전년 대비 1.87% 올랐다. 개별주택가격(1만5천963가구)은 1.16% 상승했다. 이번에 결정된 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와 시청 토지정보과·세정과·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공개됐다. 시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서면(우편·팩스),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경우 감정평가법인 또는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7일 조정·공시된다. 시는 개별공시지가를 검증했던 감정평가사들이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지가 산정방식 등 공시지가 산정요인에 대해 상담하는 민원상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방법은 시청 토지정보과(☏044-300-5624)에 사전예약을 통해 5월 13~24일 중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도심공동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주시 성남동에 지하 5층, 지상 36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10년 전세아파트인 '센텀스카이'가 해당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옛 충주세무서 자리에 들어선다. 충주세무서도 지난 2006년 성남동 청사에서 금릉동 신청사로 이전했으나 옛 청사 부지는 이렇다 할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20년 가까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때문에 인근지역 주민들은 아파트 신축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해당 아파트는 84㎡ 134세대, 64.28㎡ 101세대, 62.09㎡ 67세대, 오피스텔 33호 총 335세대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충주 최초의 수영장, 조식서비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로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양면 개방형 혁신설계로 풍부한 채광과 통풍이 가능하며 4베이, 가변형 벽체, 펜트리 및 에너지 절약형 마감재, 첨단 스마트시스템까지 도입해 설계에서도 프리미엄을 높일 계획이다. 또 맘스스테이션, 펫케어룸, 독서실, 어린이집,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옥상정원, 야외라운지, 펫공원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충주역 지근거리에 위치해 최근 중부내륙철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대상을 올해부터 청년에서 전 연령층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증가하는 전세금 미반환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이 사업은 전세 보증보험 가입자가 보증기관에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전세보증금 반환 기관 보험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무주택 임차인이 대상이다. 연 소득기준은 청년 5천만 원 이하, 청년 외 6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는 부부 합산 7천500만 원 이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주택 소유자, 법인 임차인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시·군 담당부서에 방문하거나 청주시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보다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아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는 25일 세종G.C에서 대표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6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2023 회계연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결산(안) △2024 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건설산업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인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을 가졌다. 유공인사 감사패는 △권영식 드림종합건설 대표 △손문규 우정건설 대표 △오석화 심재건설 대표 △정선필 선재건설 대표 △홍종선 충일개발 대표가 수상했다. 유정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초심의 자세로 업계현안 해소와 회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숙원사업 추진과 업계에 부담이 되는 규제를 완화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에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면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음성군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공사가 이달 초 지정한 미분양 관리지역 9곳 가운데 충북에선 음성군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주택 과잉 공급을 막으려고 지정하는 게 미분양관리지역인데, 업체는 분양 보증서 발급을 신청할 때 사전심사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미분양 물량이 해소될 때까지 신규 주택 공급을 제한하는 조치다. 음성군의 미분양 주택은 1천603가구다. 공사의 미분양관리지역 중 경북 포항(3천447가구), 대구 남구(2천232가구), 울산 울주(1천748가구)에 이은 전국 4위다. 충북 11개 시·군 미분양 아파트 3천200가구다. 미분양 물량의 절반이 음성군에 몰려있는 것이다.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늘어나다 보니 이 지역 인구수는 장기간 횡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음성군은 2030년 인구 15만명의 시(市)로 승격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잡아놓고 있지만 낙관도, 안심도 할 수 없는 처지다. 2월 말 기준 음성군 총인구수는 10만3천268명으로 1월보다 79명 증가했다. 비록 소폭이라도 증가세를 유지하는 건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