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인가, 미사일인가'북한이 12일(한국시각) 발사한 로켓이 위성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향후 북한에 대한 제재여부와 제재 수위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그동안 북한은 로켓발사에 대해 '실용위성을 발사하기 위한 것으로, 평화적으로 우주를 이용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해왔다.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일찌감치 '장거리 미사일'로 규정하고 '위성은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한 핑계'라고 반박했다.하지만 미국의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가 이날 "북한의 미사일이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는 물체를 전개시켰다"며 사실상 북한의 로켓이 위성발사용인 것을 공식확인하면서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한 제재와 향후 국면이 복잡한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물론 미국 정부는 그동안 '위성이든 미사일이든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가 UN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며 제재의사를 분명히 밝혀왔다. 중국 정부도 "평화적 우주 이용권리도 UN 안보리의 제한을 받는다"며 북한에 자제를 촉구했다.하지만 13일 열리는 UN안보리 긴급회의에서는 미국 등 서방국가와 중국,러시아 등 친북 국가 사이에 '북한 로켓 성격'을 놓고 논쟁이 벌어질 여지는 남아 있다. 제재를 추진한다 하더라도 '미사일이 아
금융당국은 12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와 관련한 비상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지난번 로켓발사 사전대책회의와는 별도로 긴급 회의를 열기로 했다"면서 "참가자들에게 급히 연락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북한의 갑작스런 로켓 발사는 정부는 물론 언론에서 전혀 예측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 한미연구소에서는 11일(현지시각) 북한의 로켓 발사가 열흘 이상 연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따라서 한국과 미국, 일본이 북한에 완전히 허를 찔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북한이 11일 발사대에서 로켓을 내린 것도 결국 속임수였거나 기술적 결함이 그리 심각하지 않았다는 관측이 설득력있게 제기되고 있다. 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는 지난 10일 발사기간 연장을 발표하며 "운반 로케트의 1계단 조종 발동기 계통의 기술적 결함이 발견됐다"고 했다.로켓을 수리해 다시 장착하기까지 최소 1주일은 걸리고 1,2,3단 로켓 점검 과정에서 추가로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북한이 예고한 발사기한인 29일까지 발사 준비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뒤따랐다.하지만 북한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빨리 기술적 문제를 바로잡았을 수 있다.북한이 결국 12일 로켓 발사를 강행함으로써 그동안 제기됐던 기술적 결함에 별 문제가 없었음이 확인된 것이다.북한은 오는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주기를 감안해 발사를 전격 강행했을 것이라는 관측 또한 우세하다.북한이 이미 연내 로켓 발
북한이 10일 당초 22일까지로 돼 있던 장거리 로켓 발사 기간을 29일까지로 1주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의 한 대변인은 이날 과학자들이 장거리 로켓의 1단 추진체에서 엔진 모듈에서 기술적 결함을 발견했다고 말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통신은 더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통신은 그러나 과학자들이 로켓 발사를 위한 최종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국은 물론 미국과 유엔 등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 기술을 실험하기 위한 것이라며 로켓 발사 취소를 촉구하는 한편 로켓 발사를 강행할 경우 새로운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북한은 당초 10일부터 22일 사이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의 시간대에 로켓을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었지만 9일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를 통해 발사 시점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발사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었다.북한은 올 겨울 폭설과 혹한으로 시달리고 있다. 한국과 일본 전문가들은 북한이 기술적인 문제들로 발사를 연기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동창리의 발사센터로부터 북쪽으로 약 50㎞ 떨어진 신의주의 기온은 발사 예고 기간 첫날인 10일 영하 13도까지 떨어졌으며 한반도에는
북한이 당초 22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장거리 로켓 발사 기간을 29일까지로 1주일 연장한다고 10일 발표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의 한 대변인이 '과학자들이 장거리 로켓의 1단 추진체에서 엔진 모듈에서 기술적 결함을 발견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한국은 물론 미국, 유엔 등은 북한의 로켓 발사는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 기술을 실험키 위한 것이라며 로켓 발사 취소를 촉구했다. 중국도 "신중한 행동"을 주문했다. 국제사회는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할 경우 새로운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12·19 대선결과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로켓) 발사가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를 놓고 해석분분.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 예고일에 대선투표일인 19일이 끼어있기 때문. 북한은 최근 10~22일 사이에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예고.새누리당은 투표 전, 미사일이 발사되면 안보이슈가 표심을 자극할 것이라고 기대. 반면 민주통합당은 국민의식이 성숙해져 투표와 미사일 발사는 상관관계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 /대선특별취재팀
북한이 김정일 위원장 사망 1주년을 전후해 장거리 미사일(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시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한반도에 긴장감이 팽배하다.한국 정부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 주변국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강력한 대북제재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발사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후 단기간 내에 핵실험이나 군사적 도발을 할 가능성도 있어 긴장상태가 지속될 전망이다.◇연료 주입하면 발사 준비완료…날씨 변수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뒤 준비 작업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1~3단 추진체로 이뤄진 '은하-3호'를 발사대에 세우는 데 일주일 이상 걸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3일부터 5일까지 불과 사흘 만에 장착을 완료했다. 7일에는 연료저장소에 연료를 주입하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로켓에 연료를 주입하면 최종 기술점검만 남겨두고 됐다. 기상상황만 받쳐준다면 발사 예고일 첫날인 10일에도 발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북한은 로켓 연료 주입 작업을 마치면 현지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발사일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 분석가들은 발사 예고 첫날인 10일은 흐리고 12일은 기상 상황이 양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북한은 올해
= 북한이 예고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정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동창리 발사장 내 연료저장소에 로켓 연료 주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 있는 연료저장소에 로켓의 연료를 주입하는 인력과 차량의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사장내 연료저장소는 3단 로켓이 장착된 발사대에서 80여m 떨어져 있으며 연료저장소에 로켓 연료 주입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로켓에 연료를 넣는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도 한 민간 위성업체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근거로 발사기지 안쪽 연료 저장소로 보이는 건물 옆에는 연료와 산화제를 담았던 용기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있다고 전했다.북한은 앞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은하3호 로켓 추진체를 1단부터 3단까지 차례로 장착을 완료했다. 당장 8일부터라도 로켓에 연료를 주입하는 작업을 시작하면 최종 기술점검을 거쳐 발사예고일 첫날인 10일에도 카운트다운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일본 언론은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1주기를 맞는 17일 오전 7시부터 오전 8시30분 사이에 로켓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북한의
북한이 3단으로 이뤄진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대에 장착하는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연료 주입만 마치면 사실상 카운트다운만 남아 다음주 초 발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5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오전 중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의 발사대에 장거리 미사일을 장착하는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분석된다.북한은 2일 로켓을 발사대에 설치하는 작업에 착수해 3일 1단을, 4일 2단을 각각 발사대에 장착한 뒤 4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3단 장착 작업을 진행했다.로켓 본체를 장착했기 때문에 발사를 위해서는 로켓을 발사대에 고정하는 지원구조물을 설치하고 로켓을 추적하는 레이더와 계측장비, 각종 케이블을 연결해야 한다.이후 산화제와 함께 연료 주입이 완료된 상태에서 최종 점검이 이뤄지면 사실상 카운트 다운만 남겨두게 된다. 따라서 발사 당일 기상 상황이 여전히 변수가 되겠지만 이번 주말께 연료 주입을 마칠 경우 다음주 초에라도 발사가 가능하게 된다. 로켓 발사에 있어 기상 상황은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특히 바람이 거세게 불거나 구름이 끼고, 비나 눈이 오는 경우 인공위성을 띄우는데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발사 당일 기상상황은 반드시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4일(한국시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과 관련, "평화와 안정을 위협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도발 행동"이라고 규정했다. 토너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평화적 우주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의 이번 발사 의도는 미사일 기술 획득을 위한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의 발사체가 위성 미사일인지 장거리 탄도미사일인지 확인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사용하는 발사 기술이 동일하기 때문에 무엇을 발사했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북한이 예고한 대로 오는 10~22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기 위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의 발사대에 1단 장거리 로켓을 장착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발사대에 1단 로켓을 장착했다”면서 “이는 장거리 로켓 발사 수순에 돌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인 은하3호는 1~3단 로켓으로 구성돼 있으며, 크레인을 이용해 2~3단 로켓까지 모두 장착하는 데는 3일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로켓을 발사대에 고정하는 지원구조물이 설치되고 전력 및 연료주입용 각종 케이블이 연결된다. 이후 산화제와 함께 연료가 주입되고 연료 주입이 완료된 상태에서 최종 점검이 이뤄진다. 이런 모든 절차를 진행하는 데는 1주일가량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북한이 예고한 발사기간 첫 날인 오는 10일 이전에 기술적인 측면에서 발사 준비가 완료될 전망이지만, 실제 발사일은 기상 상황 및 북한 지도부의 결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지난달 중순부터 로켓 동체와 발사 관련 장비를 동창리 발사장으로 수송한 이후 발사장 내 조립건물에서 동체 조립 및 점검을 진행해 왔다. 북한은 지난 1일 장거리 로켓 발
23일로 '연평도 포격 사건'이 2주기를 맞았다. 지난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께 연평도에 북한이 쏜 포탄 170여 발이 떨어졌다. 해병대원 2명이 전사했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민간인도 2명이 사망했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북한은 사과하지 않는다. 오히려 21일 '제2의 연평도 불바다'를 거론하며 위협했다. 본보는 22일 청원 출신 김시록 해병대 2사단장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연평도 포격 사건'과 관련해 소회와 각오 등을 들어봤다. 김 사단장은 이날 소회를 묻는 질문에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은 있어선 안 될 일이었다"며 "북한의 도발 때문에 고 서정우 하사, 고 문광욱 일병 등이 전사했다. 참으로 가슴이 미어진다. 이들의 희생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건 이후 해병대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만일 북한이 다시 도발이란 오판을 한다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도발원점까지 타격해 철저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단장은 "해병대는 전우애를 매우 중시한다"고 한 뒤 "그날 이후 마음 한편에 전사한 해병대원들이 있다"며 "나의 입장에서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일은 더욱 강한 해병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