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전국 모든 기초자치단체 중 브랜드평판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28일 발표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2025년 5월 빅데이터 분석결과'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자치시, 자치군,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전국 1위에 오른 건 지난해 12월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시는 평가 기준인 △참여지수(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미디어지수(미디어 관심도) △소통지수(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커뮤니티지수(소셜에서의 대화량) 등에서 타 지자체와 비교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는 정책 및 사업의 성과는 물론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온·오프라인에서 경청하고 이를 반영·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시정목표인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는 데서 찾았다.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등으로 약 1천
[충북일보] 청주시가 흥덕구 오송읍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쌍청공원 내 풋살장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풋살장 조성사업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풋살장은 연제리 641 일원 쌍청공원 내 기존 잔디광장 부지 1천㎡에 조성된다. 인조잔디 구장 1면을 조성하고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기고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노후된 산책로 정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6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후 산단관리계획 변경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2월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준공은 2026년 8월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7억5천만원(시비 100%)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풋살장 조성으로 생활체육 기반이 확대돼 시민 여가 생활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와 스웨덴 5선 국회의원인 올레 쏘렐(Olle Thorell) 의원이 29일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와 올레 쏘렐 의원은 이날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교육과 복지 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태석재단 고문을 맡고 있는 올레 쏘렐 의원은 이 신부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운영 중인 청소년·대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충북 지역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양 지역 학생들이 문화와 가치를 배우고 교류할 수 있도록 도내 17개 대학과 연계한 스웨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유학생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 프로그램은 장학금을 지원해 6개월에서 1년간 충북에서 공부하고 일하며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 제공이 핵심이다. 올레 쏘렐 의원은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충북 첨산산업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고, 첨단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복지 정책, AI(인공지능)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알려진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와 협력 강화를 위해 '오송 바이오 2025'(10.20~24)에 교수진을 공식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 상상마당이 20주년을 맞이해 문화기획자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독립문화기획자 지원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다. KT&G 상상마당은 개관 후 꾸준한 지원활동으로 대중과 예술가를 잇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창작자들에게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주년을 기념해 독립문화기획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장르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의 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독립문화기획자 지원 프로젝트'는 미술·음악·무용·공예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기획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모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접수·세부내용 확인은 상상마당 공식 홈페이지 (www.sangsangmadang.com)를 통해 할 수 있다. 프로젝트 △적합성 △독창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우수 기획안이 선정되며, 최종 선정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전시 공간과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청장 김용길)은 29일 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지사에서 지역 내 조달기업의 판로 지원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파트너십 데이는 도내 우수한 조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공공부문에서의 판로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수요기관에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지사와 성은종합철강㈜(대표 임동미), 주식회사 퓨리켐(대표 김한주)이 참여했다. 성은종합철강㈜는 충북 진천군에 소재한 피복강관 제조 기업으로 '키토산 세라믹 PE3층 피복강관 및 친환경 수성 에폭시 PE3층 피복강관'이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주식회사 퓨리켐은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염분제거장비 제조 기업으로 '물속에 존재하는 이온성 물질을 제어해 깨끗한 물과 오염된 물을 분리하여 제공하는 축전식 탈이온 장치'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이 제품은 에너지 소모율이 낮으며, 태양열이나 다른 대체 에너지로 작동이 가능하고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 친화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자사 제품을 기관 담당자에게 직접 소개·홍보하
[충북일보] 이응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선임연구원이 29일 열린 18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KBIOHealth는 이응장 선임연구원이 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신의료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보건의료기술의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선임연구원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제품화 관련 다수의 국가 보건의료 R&D 사업을 수행하며, 신 의료기기 기술과 동반진단 및 체외진단의료기기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성능 개선 연구를 통해 국산 의료기기 제품의 신뢰성과 우수성을 확보하는 데 역할을 했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의료기기 기술사업화와 지식재산권 확보 등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바이오헬스 생태계 지원에 계속 기여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본부장 손찬호)는 지난 28일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2025 GLOCAL(글로컬) 취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부스를 통해 기관 주요 사업 분야와 핵심 업무 내용을 소개하고 △복리후생 제도 △인재상 △핵심가치 등을 담은 기업 소개 자료를 제공했다. 또한 채용관에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1대 1맞춤형 취업상담을 진행하며 △직무별 취업 전략 △채용 트렌드 안내 등 현실적인 구직 전략과 컨설팅을 제공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는 향후 지역 인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2025 2회 충북 SR포럼(Social Responsibility)을 오는 6월 10일 충북 C&V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하이닉스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주관하며 지역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사회 문제와 대응 방향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자립 방안'을 주제로 발달장애인의 자립현황을 담은 기조강연과 사회 진출을 위한 실천 과제 등을 논의한다. 오프닝 강연은 발달 장애인 가족을 둔 배우 문지인씨가 나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순간,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으로 발표를 시작한다. 기조강연은 신동국 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 교수가 '발달장애인 자립 현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 를 주제로 발표를 잇는다. 이어 김유나 한국ABA행동발달연구소 소장의 '행동 발달 연구를 통합 자립 지원' 주제발표가 이어지며 김종수 스프링샤인 대표, 안민 행복모아 대표가 각각 발달장애인 사회적 참여와 일자리 창출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사례발표에 나선다. 마지막 종합토론 세션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실질적 사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충북일보] 오는 7월부터는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에서도 '음성행복페이'와 '진천사랑상품권'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음성군은 29일 진천군과 지역사랑상품권 교차 사용지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 지자체는 협약에 따라 7월부터 행정구역 구분 없이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에서 양 지역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역사랑상품권 교차사용 지역이 확대되면서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매출 감소 극복과 주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군 덕산읍 소재 사업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음성행복페이 가맹점 신청이 가능하다. 음성군 맹동면 소재 사업장도 chak앱 또는 제로페이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가맹점 등록 절차는 음성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음성군 일자리경제과(043-871-3613), 진천군 경제과(043-539-3334)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군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로 주민 편의와 지역 소비가 촉진돼 양 지역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가 청년고용확대, 근로자 주거지원, 수출기업 경쟁력강화 등 맞춤형 기업지원에 나섰다. 진천상의는 기업체질 개선을 위해 청년 구직자에게 실무경험, 기업에게 유능한 청년인재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올해 직장적응지원 사업을 새로 시작했다. 입사 후 1년 이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조직 내 소통방법, 직장예절, 조직 갈등해결, 보고서 작성법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임직원들은 소통리더십, 성과관리 등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장실습훈련(시니어인턴십)과 PL보험료·수출기업 물류비·중소기업 홍보영상 제작지원, 노동약자 법률상담·ESG 교육, 경력이음플러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진천상공회의소 회원사에게 창립기념일 모범근로자 포상, 해외연수 기회제공, CEO 네트워크 모임운영,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장수정 회장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과 기업 간 활발한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천상공회의
[충북일보] 지난 28일 충북 북부지역에 국지성 폭우와 함께 지름 1~2㎝ 크기의 우박이 쏟아지며 단양군과 제천시 일대 농작물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부터 단성면, 대강면, 영춘면, 어상천면 일원에 강한 바람과 함께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며 총 25 농가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군에 접수된 피해 면적은 △사과 4㏊ △수박 7㏊ △곤드레 3㏊ △기타 작물 4.9㏊ 등 총 18.9ha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사과의 경우 앞선 냉해에 이어 우박 피해까지 겹치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께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와 미당리 등지에도 10여 분간 우박이 떨어졌다. 송학면과 용두동, 의림지동 일부 지역에서도 우박이 관측되며 사과와 일부 밭작물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시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신고를 접수 중이며 3~4일가량 경과 후 이파리나 과실의 손상 여부를 자세히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농작물 재해 지원 기준에 따르면 우박 피해 면적이 30㏊를 초과하면 국비 지원이 가능하며 그 이하의 피해는 지자체 차원에서 복구 지원이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국악 산업 진흥관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국악기 전시, 무대의상, 국악 서적, 악보, 공예, 장신구, 음반 제작, 유통산업, 공연기획, 교육산업 등 국악 산업 전반의 국내·외 30여 개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5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iamaim7432@cbfc.or.kr) 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직위는 현장 참여 가능성, 산업구조 내 영향력, 전시 적합성 등을 평가해 참여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국악 산업 진흥관 내 부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국악 산업 진흥관은 '창·제작, 유통, 소비, 확장, 재투자'라는 국악의 가치사슬을 관람객에게 선보이며, 산업 관계자들에게 네트워크 형성과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담당자(043-740-744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세계 3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영동군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