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대타로 출전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전날 류현진(26)과의 맞대결에서 2타수 무안타에 볼넷 하나로 묶인 추신수는 이날 휴식 차원에서 선발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추신수와 교체된 신시내티 선발 투수 토니 싱그러니는 7이닝 동안 삼진을 11개나 솎아내며 다저스 타선을 1안타 1볼넷으로 봉쇄했다,2회까지 삼자범퇴로 다저스 방망이를 막아선 싱그러니는 3회 첫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는 후속 타자로 나선 다저스 선발 크리스 카푸아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싱그러니는 다음 타자 마크 엘리스에게 홈런성 타구를 맞았으나 좌익수 크리스 헤이시가 펜스로 넘어갈 듯한 공을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싱그러니를 포함한 신시내티 마운드는 다저스로부터 삼진 20개를 뽑아냈다.신시내티 타선도 다저스 마운드에 막힌 것은 마찬가지였다.5회까지 1안타를 치는 데 그친 신시내티는 6, 7회 연달아 선두 타자가 2루타를 쳤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 찬스를 놓쳤다.신시내티는 8회 선두 타자 메소라코가 상대 계투 로널드 벨리사리오에게 내야 땅볼로 잡히자 추신수를 올렸다.다저스는 곧바로 좌완 파코 로드리
충북야구협회(회장 최완영)가 전통의 봉항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유치에 나선다.봉황기 전국고교야구는 고교야구가 주말리그로 전환되면서 폐지됐다가 대한야구협회의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 방침에 따라 다음 달(8월)부터 다시 열린다.이에 충북야구협회는 충북도, 청주시와 협의해 8강까지 진행되는 예선전을 얼마 전 개보수가 마무리 된 청주야구장에서 개최하는 유치신청서를 조만간 대한야구협회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충북야구협회 노흥구 전무이사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충북도, 청주시와 협의해 한국 고교야구선수의 등용문 봉황기 고교야구대회 유치를 처음으로 시도해 보려 한다"며 "도·시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청주야구장에서 시설 개선 공사 이후 처음으로 60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열렸다.서울 성남중학교의 우승으로 8일간의 대회 일정이 마감됐다.이번 대회는 장마철인데다 청주야구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배수시설과 협소한 경기장 등에 대한 우려 속에 개최됐다.이를 주최한 충북야구협회는 그 어느 때보다 대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지난 4월 취임한 최완영 충북야구협회장을 만나 준비과정과 협회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취임한 지 두 달여 만에 치르는 전국대회다. 특히 청주야구장 시설 개선 공사 이후 처음 열리는 전국대회로 이를 기념하고 평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어떤 노력들이 있었나? "올해 60회를 맞는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다. 전국에 32개 학교에서 모인 야구 꿈나무들이 실력을 뽐내며 성장하는 한국야구 발전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했다. 협회장을 맡아 조직 운영에도 부담이 컸는데 이런 큰 대회를 앞두고 있어 걱정이 많았다. 특히 청주야구장 개선 공사를 두고 주변에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았다. 이를 하나씩 해소해 나가려 노력했다. 도·시 관계자와 한화구단 등 다양하게 접촉을 시도했다. 특히 시설관련이나 대회홍보 등 협회 직원들이 밤낮 없이
KIA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외국인 선수 웨이버 공시 마감일인 24일 "외국인 투수 앤서니 르루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날까지 웨이버 공시를 하지 않으면 외국인 선수를 교체해도 포스트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 트레이드 마감일인 31일까지 다른 팀과 외국인 선수를 바꿀 수도 있지만 사실상 어렵다. 결국 KIA는 앤서니와 헨리 소사를 저울질하다가 2군에 머물고 있는 앤서니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새 외국인 선수 등록 마감일은 8월15일로 KIA는 조만간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예정이다.앤서니는 지난해 선발로 뛰며 11승13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고 올 시즌 마무리로 자리를 바꿨다. 세이브 부문 공동 2위에 해당하는 20세이브를 올리고 있지만 3패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도 4.50에 그쳤다. 지난 5일 2군으로 내려간 그는, 선발 전환 수업을 받았지만 여의치 않았다. 21일 넥센과 퓨처스리그에서 선동열 감독이 직접 지켜보는 가운데 마운드에 올랐지만 5이닝 7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다.또 다른 외국인 투수 소사도 전반기 마지막 등판인 13일 두산전 4이닝 6실점, 후반기 첫 등판인 23일 LG전 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KI
'괴물 투수'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8승 달성에 성공했다.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9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8승째(3패)를 수확했다.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은 후반기 첫 등판에서 승리를 챙기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팀이 10-2로 크게 앞선 6회 1사 1,2루의 위기를 만들고 강판된 류현진은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호세 도밍게스가 류현진이 내보낸 주자의 득점을 허용해 실점이 '4'까지 늘어난 것이 아쉬웠다.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09에서 3.25로 치솟았다. 102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삼진 3개를 기록하고 볼넷 2개를 내줬다. 유독 경기 초반 위기가 많았던 류현진은 이날도 1회말 흔들렸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잘 마쳤다.류현진이 위기를 넘기고 다저스 타선이 힘을 내 2회에 4-0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류현진은 안정을 찾았다.한편 다저스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해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4-5로 대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
‘추추 트레인’ 추신수(31, 신시내티)가 14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서 1회초 첫 타석과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연속 안타, 멀티히트로 16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이날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초 상대 선발투수 팀 린스컴의 투심 패스트볼에 좌전 2루타를 날렸다. 이어 2회초에도 린스컴의 투심 패스트볼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5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이로써 추신수는 2회까지 14호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로 린스컴 붕괴에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인터넷뉴스부
진천지역 생활 야구인들을 위한 야구장이 새롭게 건립돼 체육 인구 저변확대와 야구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진천야구장은 진천읍 신정리 종합스포츠타운 1만410㎡의 부지에 선수대기석, 심판대기실, 관람석, 안전펜스 등 최신 현대적 시설을 갖춰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특이 야구장 규격이 홈베이스에서 레프트까지 거리가 97m이며 홈베이스에서 센터까지 107m로 일반 야구장 기준으로 손색이 없다.군 관계자는 "이번 야구장 준공으로 그동안 타 지역에서 연습과 경기를 해야 하는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군 내 17개 야구동호회원들 간 경기를 통한 유대강화는 물론 군민들이 결속을 다지는데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야구장은 국비 2억 4천만원, 도비와 군비 각 2억8천만원 등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착공해 지난달 12일에 준공됐다. 진천 / 조항원기자
한화이글스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전구장에서 '2013 한화이글스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야구교실'을 연다.이번에 실시하는 어린이 야구교실은 방학기간 동안 어린이 회원 대상으로 오는 27일 '아빠와 함께하는 야구교실' 8월12일 '엄마와 함께하는 야구교실' 등의 프로그램으로 2회 실시한다. 오는 27일 실시하는 야구교실은 참가 기념품 증정을 시작으로 한화이글스 코치, 선수들과 함께 타격과 수비, 캐치볼 등 야구 기본기 교육과 실습을 하고 참가 어린이와 아빠가 함께 OX 퀴즈, 강속구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한화이글스 치어리더와 함께 응원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선수들과의 사진촬영과 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며 8월12일 예정된 '엄마와 함께하는 야구교실' 프로그램도 이와 동일하게 진행된다.참가 신청은 한화이글스 홈페이지(http://www.hanwhaeagles.co.kr), 대전 홈경기 시 종합안내센터에서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 모집에 참가 비용은 6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마케팅팀(042-630-8243~5)으로 하면 된다./최대만기자
올 시즌 최하위 한화이글스가 코칭스태프를 전면 물갈이했다.한화는 전반기에 침체된 팀 분위기 개선과 후반기 팀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코칭스태프 보직을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송진우 1군 투수코치와 정민철 퓨처스 투수코치가 자리를 맞바꾼다. 역시 퓨처스팀을 지도하던 장종훈 타격코치가 1군으로 올라오고, 1군 타격코치였던 김종모 코치가 퓨처스 타자들을 맡는다.강석천 1군 수비코치와 전종화 1군 배터리코치가 퓨처스팀을 맡게 되며 2군에서 수비, 배터리를 담당하던 오대석, 조경택 코치가 1군 선수들을 지도한다.한화는 22승51패1무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올해부터 1군에 진입한 NC 다이노스에도 밀려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한화는 팀 타율(0.257)과 홈런(26개)에서도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득점(274점) 역시 꼴찌다. 팀 평균자책점은 5.67로 8위 두산(4.58)에 크게 뒤처져 있다. 9개 구단 가운데 평균자책점이 5점을 넘는 것은 한화뿐이다.이 때문에 한화는 1, 2군 코칭스태프를 교체해 분위기 전환을 꾀하겠다는 생각이다. 기존 1군 코칭스태프 가운데 김응용 감독과 김성한 수석코치, 이종범 작전주루코치, 이대진 불펜코치만이 그대로 자리를 지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뉴욕 양키스의 이치로에게 피홈런을 허용한 것이 가장 아쉽다고 밝혔다.류현진은 19일(현지시간) 뉴욕 브롱크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끝나고 난 뒤 이 같이 말하고 "패전했지만 생각보다 잘 던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류현진은 이날 양키스에 소속된 투수 구로다 히로키와 이치로 등 일본 선수들에 대해 "한일전이라는 사실은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치로에게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2개를 허용한 것에 대해 "실투는 아니였다. 이치로가 잘 쳤다."며 "실점으로 이어져 더 아쉽다"고 밝혔다.류현진은 이날 6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빼앗았지만 홈런 1개를 포함한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다저스가 4 대 6으로 져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됐다./인터넷뉴스부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심판위원회는 16일 박근영 심판의 2군행을 확정지었다.박근영 심판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와 LG트윈스 경기 중 오심판정으로 논란을 일으켰다.양팀이 0-0으로 맞서고 있던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포스아웃을 세이프로 판정하는 오심을 했다.이후 나이트는 8실점을 해 9-0 LG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경기가 끝난 뒤 KBO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넥센전 오심을 일으킨 박근영 심판에 대한 비난글이 쇄도했다. 때문에 신속한 조치가 이뤄졌으며 향후 박근영 심판에 대한 KBO의 징계여부도 논의될 전망이다./인터넷뉴스부
'빅 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시즌 7호 홈런을 날렸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교류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나서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3-1로 앞선 5회초 등장한 이대호는 야쿠르트 선발 무라나카 교헤이의 한가운데 스트라이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로 연결했다. 볼카운트 2B-1S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향하는 147㎞ 직구를 받아쳤다. 첫 번째 타석에서도 이대호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아갔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3루에서 우익수 옆을 빠지는 2루타로 1타점을 올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3루수 땅볼에 그친 이대호는 7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번에도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멀티히트로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 타율 0.335에서 0.339가 됐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활약 속에 야쿠르트를 5-2로 따돌렸다. 22승1무23패로 퍼시픽리그 5위다. /인터넷뉴스부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